사경집을 펴내며
필자는 일찍이 불교에 귀의하여 경학과 참선과 사경과 절과 기도와 염불 등을 골고루 실참(實參)하면서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 수행일까 하는 생각을 누누이 하여왔습니다. 그러다가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사경수행(寫經修行)이 그 어떤 수행보다도 가장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 부산 금정산 아래에 <문수선원(文殊禪院)>이라는 작은 공부방을 하나 마련하여 뜻을 같이 하는 불자들과 <사경수행도량(寫經修行道場)>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경전을 강의도 하고 아울러 많은 사경교재들을 만들어 사경(寫經)만 하는 특별반과 사경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정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 <사경수행공동체(寫經修行共同體)>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많은 불자들과 사경수행을 함께하자는 생각을 하던 중에 마침 2008년 1월부터 전국의 스님들 2백여 명이 강의를 들으러 오게 되어서 이 기회에 마침 가장 이상적이고 친절한 사경 책들을 여러 가지 준비하여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어떤 조직체는 없으나 자연스럽게 그 많은 스님들의 손으로 사경 책이 전해지고 또 전해져서 그동안 1백여 만권 이상이 보급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더 널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덕과 수행의 가장 이상적인 방법인 사경을 권하고자하여 그동안 출판했던 모든 책을 새롭게 단장하고 체제를 달리하여 유상으로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금강경>에는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사경하는 공덕이 그 어떤 공덕보다 우수하다 하였고, 또 <법화경>에는 부처님을 대신하는 다섯 가지의 법사(法師)가 있으니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해설하고, 사경하는 일이라 하였습니다.
사경하는 일이 이와 같거늘 그 어떤 수행이 사경수행보다 우수한 공덕과 수행이 있겠습니까. 실로 불교의 수많은 수행 중에서 가장 위대한 수행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도약하는 사경수행운동이 전국으로 번져나가서 인연을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자신이 앉은 그 자리에서 <사경수행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불법수행의 가장 바르고 가장 유익한 수행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열심히 정진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을 쓰는 이 공덕 수승하여라.
가없는 그 복덕 모두 회향하여
이 세상의 모든 사람 모든 생명들
무량광불 나라에서 행복하여 지이다.
불기 2563(2019)년 4월 8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합장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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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ㅡ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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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정말 애쓰셨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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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공덕 수승하여라..
너무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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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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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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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공덕 수승하여라..
스승이신 스님 감사합니다
정진하겠습니다 . 합장
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고맙습니다. _()()()_ 유상으로 보급하는 것...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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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요즘은 돌아서면 또 사경을 하고 싶어요
참 좋아요 마음에 어떤 것도 침범 못하는 힘도 생기는 것 같고 쓰고 난 후 줄그으면 읽어 보는 것도 참 좋아요
또 소소한 일들을 만들어 하는 것도 재미나지만
금욜날은 항상 문수사경반이 1순위!
대전 지인에게도 다 쓰면 갖고 와서 스님께 검사ㅋ맡아요
시리거사님께도 미니붘을 부탁하였고, 잠은 내 사무실에서 자고 말여 ㅋㅋ
얼마전 그런 대화가 오고갔답니다
벌써 한페지를 써왔는데...???
모든 사람들은 저 보다는 글씨가 다 이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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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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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금강경을 조금씩 사경하는데 사경하면서 마음이 청정해지고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108번 사경 대원 성취할 수 있도록 용맹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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