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4u44nELLwQY
[法性偈]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진성심심극미묘 불수자성수연성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일미진중함시방 일체진중역여시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무량원겁즉일념 일념즉시무량겁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時無量劫
구세십세호상즉 잉불잡란격별성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초발심시변정각 생사열반상공화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常共和
이사명연무분별 십불보현대인경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능인해인삼매중 번출여의불사의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시고행자환본제 파식망상필부득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무연선교착여의 귀가수분득자량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이다라니무진보 장엄법계실보전
以陀羅尼無盡寶 莊嚴法界實寶殿
궁좌실제중도상 구래부동명위불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우리말]
둥글고 묘한 법 참진리의 모습이여
고요할 뿐 동작 없는 삼라의 바탕이여
이름도 꼴도 없고 만일체가 다 없으니
아는 이가 성인이고 한 범부는 왜 모르나
오묘하고 깊고 깊은 그 묘한 진성이여
제자리에서 벗어난 듯 온 세계를 나툼이여
그 하나에 모두 있고 많은데 하나 있어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전체가 곧 개체이니
한낱 티끌 작은 속에 온 세계를 머금었고
낱낱 티의 티 끝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한도 없는 긴 시간이 한 생각의 일념이고
일찰나의 한 생각이 무량한 듯 긴 겁이니
삼세와 구세십세 엉킨 듯이 한덩인듯
그러하나 따로따로 뚜렷한 망상이여
첫 발심했을 때가 부처님을 이룬 때고
생사고와 열반 경계 본바탕이 한 몸이니
있는 듯이 이사분별 혼연히도 없는 그곳
노사나불 보현 대원 부처님의 경계로세
부처님이 해인삼매 그 속에서 나툼이여
쏟아진 듯 여의진주 그 안 속의 부사의여
만 허공을 메워오는 정법 비는 거룩했네
제 나름의 중생들도 온갖 원을 얻게 하네
한 행자가 고향으로 깨달아서 돌아가면
번뇌망상 안 쉴려도 안 쉴 길이 가이없네
무공연의 방편으로 여의보를 찾았으니
자기들의 생각대로 법제상이 풍족하네
끝도 없이 쓰고 쓰는 다라니의 무진보로
불국토의 법왕궁을 여실히도 꾸미소서
중도의 해탈좌에 편안히도 앉았으니
옛날부터 동함 없이 그 이름이 부처일세.
[의상조사 법성게 義相祖師 法性偈]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법의성품 원융하고 두생각에 안걸리니
모든법이 부동하여 고요하기 그지없다.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이름에도 모습에도 어디에도 안걸려야
모든것을 알아보는 참지혜를 얻게된다.
진성심심극미묘 불수자성수연성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참성품은 깊디깊고 미묘하디 미묘하여
자기성품 고집않고 인연따라 나투운다.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하나안에 일체있고 일체안에 하나있어
하나가곧 일체이며 일체가곧 하나이다.
일미진중함시방 일체진중역여시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한티끌은 온우주를 고스란히 머금었고
낱낱티끌 각각마다 온우주를 품었구나.
무량원겁즉일념 일념즉시무량겁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時無量劫
끝도없이 긴긴세월 무량겁이 찰나이고
찰나가곧 긴긴세월 한량없는 겁이로다.
구세십세호상즉 잉불잡란격별성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세간들과 출세간이 서로함께 어울려도
혼란없이 정연하고 뚜렷하게 구분된다.
초발심시변정각 생사열반상공화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常共和
처음발심 한마음이 바른깨침 이룬때요
생사경계 열반경계 항상서로 화합한다.
이사명연무분별 시불보현대인경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근본진리 현상계가 따로없고 하나이니
부처님과 보현보살 모든성현 경계로다.
능입해인삼매중 번출여의불사의
能入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넓고깊은 해인삼매 오롯하게 이루어야
불가사의 무궁한법 빠짐없이 드러난다.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보배비가 중생위해 하늘가득 내려오나
중생들은 그릇따라 이로움을 얻는다네.
시고행자환본제 파식망상필부득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이러하니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서
망상심을 쉬지않곤 얻을길이 달리없네.
무연선교착여의 귀가수분득자량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무인연의 좋은방편 마음대로 자재하면
보리열반 성취하는 밑거름을 얻음일세.
이다라니무진보 장엄법계실보전
以陀羅尼無盡寶 莊嚴法界實寶殿
이말씀의 무진법문 한량없는 보배로써
온법계를 장엄하고 보배궁전 이루어서
궁좌실제중도상 구래부동명위불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결국에는 진여법성 중도자리 깨달아서
부동자리 돌아가면 이가바로 부처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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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불독경 정진
○ 법성게(法性偈)
至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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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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