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본부
2016년
1차
중앙위원회
규칙
개정안,
대의원대회
상정 안건 등 6시간여의
열띤 토론
지난 1월 30일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에서
화물연대본부 2016년 1차 중앙위원회가
열렸다.
대의원대회 준비
안건을 비롯하여 규칙 개정,
분회 설립 승인
등 이번 중앙위원회에는 굵직한 안건들이 많았다.
그런 만큼
중앙위원들은 회의 시작 시간 이전,
일찌감치
중앙위원회 장소에 모였다.
11개
규칙 정비
이번 중앙위원회에서는 지난
1년간 준비된 규칙 개정안이
다뤄졌다.
화물연대가
14년 간 운영되면서 규정 및 규칙을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2015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박원호 본부장은
‘규정·규칙 개정 TF’를 운영하여 규정과 규칙 전반을
짚어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중앙위원회에 제출된 규칙 개정안은 이 TF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지부운영규칙>과 <지회운영세칙>
등 행정 관련
규칙에서부터,
회계규칙,
선거관리 규칙
등 총 11개의 규칙,
세칙 개정안이
상정되어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중앙위원들은
해당 규칙들이 화물연대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지,
조합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고민하며 개정 조항을 하나하나 살폈다.
3시간여의 열띤
토론 결과 <상근자 처우규칙>과 <투쟁기금 및
희생자구제기금규칙>에서 일부 내용이 수정되거나 삭제되기도
했다.
정기대의원대회
상정 안건
정기대의원대회 준비도 이번 중앙위원회의
주요 안건이었다.
중앙위원들은
2016년 정기대의원대회에
▲2015년 회계감사 보고 및 결산 승인
건,
▲2016년 사업 및 투쟁계획 심의의
건,
▲2016년 예산안 심의의
건,
▲규정 개정의 건 등을 논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중앙위원들은
2016년 사업 계획이나 규정 개정안에
담겨있는 문구의 뜻,
용어의 정리를
꼼꼼하게 지적하며 대의원대회를 준비했다.
정기대의원대회는
2월 20일 오후 2시,
충남 금산의
마달피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중앙위원회
사전 행사로 KTX승무원 투쟁에 대한 연대행동 호소가
있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KTX승무지부 김승하 지부장과 사무국장이
중앙위원회 장소까지 찾아와 2월 25일에 예정된 ‘KTX승무원과 함께하는 연대의
밤’
행사 참석을
요청했다.
중앙위원들은
최근 7년간의 해고무효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막대한 배상 등 심각한 생계 문제에 직면해서도 다시 한번 투쟁을 결의하고 있는 KTX승무원 노동자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며,
힘차게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