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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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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600" border="1" align="center" bordercolor="#666666">
<tr bgcolor="#FFFFFF">
<td height="31" bgcolor="#CCCCCC"><div align="center" class="style26"><strong>2022년 6월 25일 남북통일 기원 미사</strong></div></td>
</tr>
<tr>
<td height="50"><div align="center"><a href="http://www.bbadaking.com" target="_self"><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2022-06.jpg" width="600" border="0"></a></div></td>
</tr>
<tr>
<td>
<table width="550" border="0" align="center">
<tr>
<td class="style24"><br><br>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복음 마태 18,19ㄴ-22</span></div>
<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br><br>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br><br>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br><br>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font></span></div>
</div>
<center>
<span class="style3"> <br>
</span>
</center>
<font color="#003333"><span class="style3"><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line01.jpg" width="550"><br>
<br>
</span>
</center>
</font>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아프리카 정글에서 학자들이 의미 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곳에 사는 많은 종류의 짐승들을 한 종류씩 없애 보기로 한 것입니다. <br><br>
먼저 새를 없애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새소리가 없어지면서, 정글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한 숲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원숭이들을 쫓아냈습니다.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다니며 나뭇가지를 꺾으면서 숲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숭이가 떠난 숲은 나무들이 서로서로 엉키면서 썩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br><br>
마지막으로 징그러운 뱀들을 다 제거했습니다. 그러자 천적이 없어진 쥐들이 그 숲에서 판치며 날뛰기 시작했고 쥐들로 인해 해충을 잡아먹던 벌레들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숲이 병들어 죽어갔습니다.<br><br>
이 실험을 통해 학자들은 모든 것이 함께 살아갈 때 건강하고 질서가 잡힌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각자가 서로 도우며 함께할 때 건강하고 질서가 잡힙니다. <br><br>
자동차에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이 함께 있습니다. 만약 가속페달만 있다면 어떨까요? 멈출 수가 없어서 계속 앞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금방 커다란 사고가 날 것입니다. 또 브레이크페달만 있다면 어떨까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서 늘 그 자리에 서 있어야만 합니다. 자동차의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각자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며, 이렇게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br><br>
오늘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남북통일 기원 미사를 봉헌합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이후 분단된 우리나라는 아직도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남과 북으로 오랫동안 갈라져 있습니다. 그 과정 안에서 얼마나 많은 아픔과 상처가 있었는지 모릅니다. 또 서로를 향한 미움과 적대적인 말과 행동도 계속되었습니다. 상대가 없어야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님께서 오늘 복음을 통해 말씀하시는 용서를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br><br>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br><br>
일흔일곱은 단순히 일흔일곱 번 용서하고 그다음부터 미워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무한정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 횟수를 세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br><br>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span>
</div> <br><br>
<center>
<span class="style3"><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File0006.jpg" width="250"></span>
</center>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모든 친구는 우리 안에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 그들이 오기 전에는 없었던 세계, 만남을 통해서 태어나는 새로운 세계를(아나이스 닌).
</div>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style="line-height:200%"><br>
<div align="left"><span class="style3"><font color="#003300"><center>
<font color="#003300"><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img/20220625_01.jpg" width="400"></font><br><br>
<span class="style25">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합시다.</span>
</center>
</font></span>
<span class="style3"><br>
</span> </span></div>
</div>
</div></td>
</tr>
</table></td></tr>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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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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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31" bgcolor="#CCCCCC"><div align="center" class="style26"><strong>2022년 6월 25일 남북통일 기원 미사</strong></div></td>
</tr>
<tr>
<td height="50"><div align="center"><a href="http://www.bbadaking.com" target="_self"><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2022-06.jpg" width="600" border="0"></a></div></td>
</tr>
<tr>
<td>
<table width="550" border="0" align="center">
<tr>
<td class="style24"><br><br>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복음 마태 18,19ㄴ-22</span></div>
<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br><br>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br><br>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br><br>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font></span></div>
</div>
<center>
<span class="style3"> <br>
</span>
</center>
<font color="#003333"><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line01.jpg" width="550"><br>
<br>
</span>
</center>
</font>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아프리카 정글에서 학자들이 의미 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곳에 사는 많은 종류의 짐승들을 한 종류씩 없애 보기로 한 것입니다. <br><br>
먼저 새를 없애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새소리가 없어지면서, 정글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한 숲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원숭이들을 쫓아냈습니다.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다니며 나뭇가지를 꺾으면서 숲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숭이가 떠난 숲은 나무들이 서로서로 엉키면서 썩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br><br>
마지막으로 징그러운 뱀들을 다 제거했습니다. 그러자 천적이 없어진 쥐들이 그 숲에서 판치며 날뛰기 시작했고 쥐들로 인해 해충을 잡아먹던 벌레들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숲이 병들어 죽어갔습니다.<br><br>
이 실험을 통해 학자들은 모든 것이 함께 살아갈 때 건강하고 질서가 잡힌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각자가 서로 도우며 함께할 때 건강하고 질서가 잡힙니다. <br><br>
자동차에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이 함께 있습니다. 만약 가속페달만 있다면 어떨까요? 멈출 수가 없어서 계속 앞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금방 커다란 사고가 날 것입니다. 또 브레이크페달만 있다면 어떨까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서 늘 그 자리에 서 있어야만 합니다. 자동차의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각자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며, 이렇게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br><br>
오늘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남북통일 기원 미사를 봉헌합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이후 분단된 우리나라는 아직도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남과 북으로 오랫동안 갈라져 있습니다. 그 과정 안에서 얼마나 많은 아픔과 상처가 있었는지 모릅니다. 또 서로를 향한 미움과 적대적인 말과 행동도 계속되었습니다. 상대가 없어야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님께서 오늘 복음을 통해 말씀하시는 용서를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br><br>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br><br>
일흔일곱은 단순히 일흔일곱 번 용서하고 그다음부터 미워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무한정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 횟수를 세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br><br>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span>
</div> <br><br>
<center>
<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File0006.jpg" width="250"></span>
</center>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모든 친구는 우리 안에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 그들이 오기 전에는 없었던 세계, 만남을 통해서 태어나는 새로운 세계를(아나이스 닌).
</div>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style="line-height:200%"><br>
<div align="left"><span class="style3"><font color="#003300"><center>
<font color="#003300"><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img%2F20220625_01.jpg" width="400"></font><br><br>
<span class="style25">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합시다.</span>
</center>
</font></span>
<span class="style3"><br>
</span> </span></div>
</div>
</div></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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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html></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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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
아멘~고맙습니다~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
신부님, 고맙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신부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고맙습니다 ~❤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행복을 노래 하십시오!
아멘
수고하셔습니다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 용서의 의미를 묵상하며
찬미와 감사와 흠숭을 드립니다.. 아멘.
신부님, 고맙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상대가 없어야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님께서 오늘 복음을 통해 말씀하시는 용서를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함께 살아가기 위해 주님께서 복음을 통해 말씀하시는 용서를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
무한정 용서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야 한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기도하면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6월 25일 남북통일 A men
아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감사합니다...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