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의사는 충격이 크겠지만 받아들이라고 했다.
요새는 좋은 항암제가 나와서 부작용만 없으면 평생 고혈압 약 먹듯이 하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고 위로 했다.
하지만 아직은 젊은 나이에 어찌 위로가 되겠는가! 청천벽력과 같은 암 선고....
며칠동안 인터넷에서 이 병에 대한 정보를 뒤지고 다녔다. 희망은 없어 보였다. 오히려 힘들기만 했다.
이제 다른 치료법을 찾고 싶었다. 뒤지고 뒤져도 잘 나오지 않았다.
잘 보이는 것은 환우회 카페 등이 대부분이었고, 나는 위안이 되지 않았다.
항암제 이외의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 부정적이었다.
그러다 백혈병에 대해 효험이 있다는 한의원을 발견했다. 지방까지 내려갔다. 가격이 좀 나갔으나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그 약들을 강도 있게 시간 맞춰서 먹기란 쉽지 않았다. 물론 항암제보다는 낫지만...이 때 이미 나는 항암제를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감이 있었다. 수치에 많은 변화가 있지도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 카페를 보았다.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사실 지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카페 화면 상단에 있는 초가집 그림이 맘에 들었다. 하나씩 하나씩 읽어 나갔다. 그런데 어라! 상당히 과학적이네, 뭔가 있어 보였다.
내 병과 관련이 있어 보였고 뭔가 확신에 찬 내용들이다. 성급하게 달려들었다. 얼른 카페지기 선생님께 따기를 배우고 따기를 받고 싶었다. 결과는 내 자신이 스스로 해야 된다는 답변이 왔다. 부끄러웠다.
그래 일단 부딪혀 보자. 차분히 서서히 해보자.
인간이 간사한지라, 손따기가 무서웠다. 특히 혼자 하는 것이..그러나 일단 시작했다.
지금 와서 보면 자세히 보지도 않고 순서도 맞지 않게 무대포로 한 것 같다.
3차따기를 하면서 몸에서 뭔가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불로수란 것에 대해 알게 되고 신청을 하여 지금 마시고 있다.
얼마전 병원 가서 검사를 하니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 등이 정상으로 나왔다.
병원에서는 안정기라고 말하면서 한 달 후에 다시 오라고 했다.
물론 손따기 하기 전에 한약 먹을 때는 수치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천천히 떨어졌는데, 손따기를 한 후 정상수치가 빠르게 회복되었고, 놀라운 것은 카페지기 선생님은 벌써 이걸 예상하고 계셨다는 것이 나를 더욱 놀라게 한다.
원인 모를 난치병이 여기서는 제일 고치기 쉽다니,,사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하지만 사실인데 어떡하나!
병원에서 그날 유전자 검사를 했다.
한 달 후면 그 결과가 나오겠지만, 유전자까지도 정상이라면 이건 아마 기적 이상일 것이다.
선생님 말씀대로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자만이나 방심하지 말고 선생님이 시키시는 대로 꾸준하게 해 나갈 생각이다.
현재는 내게 주어진 방에서 선생님의 주신 딸점을 따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생님은 너무나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 바쁘신 시간 내가시면서 카페를 운영해 나가시는게 정말 대단하십니다. 병원을 다니면서 주변의 백혈병 환자들을 보게 됩니다. 안타깝습니다. 특히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볼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앞으로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카페를 알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카페는 정말 정보의 바다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손따기 외에도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아셨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더 몸을 다스려 새로운 사람으로 탄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불로수는 마신지 얼마 안되서 나중에 다시 글을 올리든지 하겠습니다.
하지만 심적으로 많이 안정을 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하지만 제 글의 진의가 무엇인지는 모두 아시리라 믿습니다!
네 내 몸 안에 염증이 모이는 곳이 사람마다 다르답니다. 따라서 75억 가지 질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염증이 모이는 곳은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차거나 땀이 많이 나기도 하고 유난히 털이 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살이 가장 먼저 찌는 부위도 해당된답니다. 미리 손 따기 하셔서 예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