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7. 6. 16(토) ~ 17(일)
토요일 오후 세시에 역삼동 성당에서 결혼식이 있어 참석하고 끝나면 바로 캠핑장으로 가려고 서둘렀으나,
길도 막히고 막히는 길을 돌아서 조금이나마 예식에 늦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오히려 길은 더 막히고 헤메어 더 늦었다...
겨우 네시경 도착했는데 다행히 성당 예식이 길어 끝나기 전에 도착....ㅋ
세레나데 팬션 방향이라 하여 네비로 세레나데 치고 캠핑장에 도착하니 '내차타고' 회원님들이 아무도 없다...
여기가 아닌가보다하고 세레나데 쪽으로 더 진행을 하여 세레나데까지 가봤으나 중간에 다른 캠핑장은 없다...
크리스탈님께 전화를 하여 확인해보니 시화에서 출발 준비중...ㅋ
(타프어닝 설치 중)
타프어닝을 치면서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쳐보기로 하고 설치중에 몇 컷 사진을 찍고 있으니 크리스탈님과 홍반장님이 도착하고 이어서 거부기님도 도착.
(크리스탈님 댁)
(홍반장님댁)
(거부기님댁)
자리를 잡고 어닝을 치고 하는 동안 숯불을 지피고 늦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회원님들이 준비해오신 간과 천엽.... 정말 고소하다... 대하도 맛있게 잘 먹고....
(숯불구이 위에 목살, 바로 아래 대하, 그아래 간과 천엽)
(삼겹살구이)
아이들도 늦게까지 뛰어다니며 재미나게 놀다 졸리운지 하나 둘씩 집으로 들어간다.
옆 숲에 반딧불이 한 마리가 반짝 반짝 하는데 어른들만 보고 아이들이 못보고...
좀 늦은 시간에 미소천사님 도착하시고 이야기 꽃으로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는데 조용히 노래도 한 곡씩 읊조리다 보니 새벽...ㅋ
한 분씩 잠자리를 찾아 들어가시고 크리스탈님과 둘이 남아 이야기를 나누다가
크리스탈님도 들어가시고 혼자 남아 새로 만든 화로를 한장 찍어본다.
(망치로 꼭지를 두드려 깨고 뒤집어 세운 크리스탈님의 화로)
맥주 한잔을 더 하고 여명이 밝아 올때 야전침대로 향한다.....ㅋ
(타프어닝에 가정용으론 가장 큰 모기장을 치고 야전침대를~)
몇 시간 눈을 붙였나...? 다 일어났는데 나만 안 일어났다고 성화길래 일어나보니 헐~ 속았다.
아침을 어떻게 먹었는지 먹는 둥 마는 둥.......
(사과를 깍고 있는 다빈이)
(키친테이블 찬장에 붙어있는 벌레, 대벌레가 맞나?)
야구도 하고 배드민턴도 잠시 쳤는데 너무 힘을 ?㎡?? 아직도 온 몸이 뻐근하다~~ ㅋ
(야구놀이, 이거땜시 아직도 왼쪽 어깨에 이상이 있다~ ㅋ)
(화이트님과 배드민턴 치는 아내)
(엄마와 배드민턴 치는 윤지)
(윤지와 함께...)
졸리기도 하여 차에 누워서 영화를 보는 동안 크리스탈님과 홍반장님, 거부기님은 아이들과 물놀이 다녀오고 점심 식사후 잠시 쉬었다가 천천히 철수 준비를 시작한다.
(영화 감상)
(물놀이 중인 윤지)
다들 짐정리를 끝내고 크리스탈님만 마무리가 덜 되었는데 먼저 출발한다고 인사를 나누고 캠핑장을 출발.
좀 더 기다렸다가 함께 출발했으면 좋았을텐데 저녁을 부모님과 함께 하려고 길이 막힐까 서둘렀는데
길은 별로 막히지 않아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하여 마트에 들러 크리스탈님과 통화를 하니 청계산 부근이란다... 전화 인사를 다시 한번 나누고 이번 번개 캠핑을 마무리 한다....ㅋ
(멋진 우리집)
첫댓글 정말 보면 볼수록 너무 부럽다!!!
언제 같이 캠핑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