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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둘레길 세째구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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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0. 12. 11 (토) 청명 |
인 원 | 홀로 산행 |
교 통 |
인천당하 (05:00, 2100번) - 종로2가 (06:00, 101번) - 우이동 (07:10)
회룡역 (15:30) - 영등포역 (16:30) 영등포역 (18:30 - 송정역 (19:00) - 당하 (20:00) |
코 스 |
우이동 (07:50) 아침식사 삼거리 (08:20) 방학능선 도봉사 (10:30) 메타세콰이어 안골통제소 (11:00) 등산객 거의 없음 다락원캠프장 (11:30) 대원사 (12:10) 법화사 (13:00) 오지탐험 및 군부대 회룡사 (15:00) 회룡능선에서 직선등반으로 회룡역 (15:30) |
기 타 |
출발 07:45 ~ 도착 15:25 (7시간 40분 경과) 총거리 - 18.6km (시속 2.3km, 최고 6.8km) 고도 - 268m (최저 41m) |
오늘의 코스 : 우이동 - 방학능선 - 도봉사 - 다락원 - 대원사 - 법화사 - 회룡사 - 회룡역
우이동에서 10시에 약속을 잡았지만 참석자가 없기에 5시에 물만 챙겨 집을 나선다.
종점에 하차하여 해장국 한그릇 먹고 가려는데 밤을 지새웠는지 이른 아침부터 삼겹에 한잔 걸치는 사람들도 보이고
일찌감치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주문을 받지 않고 다른 주문만 받는다.
그 집을 나와 작은 식당으로 들어섰는데 라면과 김밥을 시켰더니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티로폼 박스에서
이미 만들어진 김밥을 꺼내주는데 차갑기도 하고 단단하기도 하여 라면에 재워 먹고 나서는데 얼음김밥이 2500원~ 헐
그제서야 새로 지은 밥으로 김밥을 싸려고 하고 있다. 역시 식당은 항상 사람이 많은 집으로 가야한다는....
우이남능선으로 시작하여 방학능선으로 접어들고 보니 출발 지점에서 개울을 건너지 않고 바로 올라섰어야 할 모양이다.
미리 지도에 표시해 온 길보다 많이 우회하게 되었다. 단지 개울을 하나 건넜을 뿐인데 결과는 큰 차이로 나타난다.
이후로도 잠시 대략적으로 그려 온 경로를 벗어나긴 했지만 현위치가 바로 지도상에 표시가 되니 그나마 수월하게 진행한다.
몇차례 지난길을 되돌아 올라서기도 하고 건너편 능선으로 직선 등반도 몇차례 감행하니 안골통제소 위쪽으로는 등산객도 거의 없어 오지탐험을 하는 듯하다.
곳곳에 군부대 시설물이 산행 느낌 보다는 오랜만에 예비군 훈련이라도 받는 기분이다.
시설물 가기전에 우측으로 빠져 하산길을 잡아야는데 보이질 않아 계속 진행하다보니 회룡능선 가는 길이다.
중간에 대충 길을 끊고 건너편 능선으로 직선등반, 회룡사가 가까이 보인다.
그즈음 배터리가 다되었다는 신호가 울리고 기록이 끊기기 전에 회룡역까지 도착하려 아픈 다리를 더욱 재촉한다.
북한산 둘레길에 비하면 도봉산 쪽은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올레길이라 해야될듯...
오르내리막이 가파르고 고도차가 심하여 공원측에서 어떻게 둘레길을 만들지 기대를 해보며
길이 완성되면 다시 밟아봐야겠다.
우이남능선에서 본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08:10)
도봉사 (10:30)
도봉사앞 메타세콰이어
일전에 대공사 중이었던 능원사
공원내 청소년수련원(에코빌리지) 공사중 (10:40)
수련원 근처 대운동장
호젓한 오솔길
안골통제소 (11:00)
다락원 개울앞 오리들
다락원 캠프장 (11:30)
어떤 나무에는 빨간 노끈이 혹은 파란 노끈들이 묶여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1:45)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과 사람 하나 없는 산행길
원도봉 대원사 (12:10)
지장사 입구 (12:30)
아름다운 계곡 (13:30)
음지에는 흰 눈과 얼음길이
군부대 시설물 (14:35)
회룡사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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