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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 수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혜원)임춘희 추천 0 조회 50 23.06.13 14:4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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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3 16:17

    첫댓글 황혼의 부르스 / 이미자
    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가슴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 잊을 길은 없는데
    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마음을 울려주네
    목이메여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황혼이 질 때면 보고싶은 그 얼굴
    마음속에 아로새긴 당신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메여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 작성자 23.06.15 00:07

    정임표 회장님, 황혼의 부르스 노랫말이 애틋합니다.
    제왜? 황혼의 부르스 노래가 생각났을까요?

  • 23.06.15 05:08

    @(혜원)임춘희 북은 자기 가슴을 쳐서 세상을 울리는 것인데, 자기 가슴이 울려고 하는 것을 애써 감춰버리고 교장 선생처럼 설교해 버린 때문에~

    "지나온 내 삶이 투영되어서일까. 고생의 문턱에 발을 들여놓는 것 같아 안타깝다."
    지나온 내 삶을 돌아보는 것이 "황혼의 부르스"인데 그걸 감춰 버렸으니 감동이 사라져 버렸어요. 황혼의 부르스 열 번만 노래 불러 보시면~ . <나는 남자가 좋다> 는 작가가 자기 가슴을 울리고 있어요

    저는 글이 안될 때는 옛날 대중가요를 혼자서 듣고 불러 봅니다. 그러면 글 정서가 살아 나요

    나이 들어서과거 살아온 인생을 반추해 내며 글쓰는 모든 행위가 황혼의 부르스 입니다. 아름답고 우아하게 눈물과 감동의 부르스를 그려내시면 크게 성공 하실 것입니다. 남과 다른 특별한 경험은 글 소재가 풍부하고 강렬함으로 작가에게는 축복 받은 인생입니다.

  • 23.06.15 05:01

    @(혜원)임춘희 인간 임춘희의 인생을 시간대 별로 전부 다 새로 부활시켜 보시면 굉장히 의미가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임춘희가 아닌 임명희 작가가 쓴 <공장지대> 독후감을 올려 놓겠습니다.
    저는 얼굴도 모르는 작가로 부터 이 책을 받고 감동을 받아서 독후감과 난 화분을 보냈어요. 아마 그 집에서 제가 보낸 난초가 잘 크고 있을 것입니다.^^

  • 23.06.14 13:57

    그들도 우리처럼 결혼이 마냥 핑크빛인줄 알고 있는지 모르지요. 때로 흙빛이었다 때로는 무지개색이었다가. 그래도 다 잘살아내지 않습니까. 굿

  • 작성자 23.06.15 00:09

    아마 그럴것이라 생각 됩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똑똑해서 지혜로워서 잘 살아갈 것입니다. 조경숙 선생님 고맙습니다.

  • 23.06.14 23:10

    결혼식장에 들어서면 늘 눈물이 나곤 하였는데 임샘도 그러셨군요. 흑색과 백색이 융화되면 회색으로 편안한 색이 되는 것처럼 결혼생활이 그런 것 같다는 이야기가 참 그럴듯합니다. 아들이 결혼하니 삶의 무거움을 그래도 남자들이 많이 안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편 입장도 이해가 되고요... 펭긴이야기가 재밌어요

  • 작성자 23.06.15 01:01

    예. 요즘은 결혼하면 남자들이 할 일 더 많더군요. 옛날 우리네 아버지의 기는 하늘을 찔렀는데 요즘 남자들 기는 땅에 딱 붙었습니다. 도다리처럼요. ㅎ~~
    펭귄 이야기는 한 때 텔레비젼에서 "동물의 세계" 프로에 나왔어요. 저도 그때 펭귄에 대해 새로운 걸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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