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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문득 궁금한 형태소 분석...
서진희 추천 0 조회 465 07.03.18 00:3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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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3.18 01:11

    첫댓글 잘 알고 계십니다. 일관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분석되는 데엔 어떤 원칙을 세울 수 있는지 즉, 어떤 원칙으로 이렇게 분석하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어느 수준은 넘으신 것 같아 대화하고 싶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 작성자 07.03.18 05:45

    어떤 원칙을 세워서 분석한 것이 아니고^^ 아직 잘 몰라서요...맞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이 글 올려놓고 잠 자기 전에 누워 형태소를 분석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속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제가 더 정확하게 명확하게 알려면 '국어사전'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중학교 졸업이후 국어사전 찾아보는 일을 거의 해 본 적이 없었다는 생각을 하면서...그런데 누워 자다 일어나 찾기에는 아직 마음이 부족한 듯...

  • 07.03.18 12:41

    분석한 결과가 일관됩니다. 그렇게 분석한 일관된 근거가 뭘까 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겁니다. 사전이야 지금부터 열심히 보시면 되지요.

  • 작성자 07.03.18 21:20

    개굴개굴...의성어에 ㄹ받침이 개구리로, 뜸북뜸북...의성어에 마찬가지 앞 자음의 받침이 뒷 모음으로 연결되어 소리 나게 되어 뜸부기로, 끝이라는 명사에 연음하여 끄트머리, 뜰도 마찬가지, 집에 받침 ㅂ, 다~~ 앞의 자음받침이 뒤의 모음으로 연음되기 때문에 그 받침을 원래 자리에 갖다주었을 뿐입니다. ^^

  • 07.03.19 12:04

    잘 하셨습니다. 그럼 개굴, 뜸북, 끝, 뜰, 집을 뺀 나머지 이, 어머리, 억, 웅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끈, 뜰, 집은 명산데 개굴, 뜸북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잘 따라 오시고 계십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십시오.

  • 07.03.19 13:10

    개굴 뜸북은 의성어이니 부사인가요? 거기에 명사파생접사인 이가 붙어 개굴이->개구리, 뜸북이->뜸부기가 된 것인가요? (이거 두 분 담화에 허락 없이 끼어들어 죄송하지만 저도 궁금하니까 용서해주세요.)

  • 작성자 07.03.19 13:29

    이, 어머리, 억, 욱은 명사에 붙어서 파생명사가 되는 파생접미사...이런 말도 있나요? 출근하기 전에 책 갖고 올 걸. 개굴, 뜸북은 전영복님 말씀처럼 의성어니 부사아닙니까?

  • 07.03.19 14:05

    네, 두 분 다 잘하셨습니다. 그럼 억, 웅, 어머리, 이 등이 결합한 다른 파생어들도 찾아보십시오. 다른 말에도 결합한 예들이 있어야 이들이 접미사임을 밝힐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7.03.19 20:42

    출근해서 시간날 때마다 인터넷으로 사전 찾아가며, 위의 경우처럼 파생한 파생 명사를 찾아봤는데...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다시 집에 와 책을 다시 읽었는데...집+-웅이 결합하여 지붕, 동사어간 맞+-웅이 결합하여 마중, 돌+ -앙= 도랑, 줌+ -억등이 결합하여 주먹 등이 생산적이지 못하여 겨우 한두 개의 파생 명사만 만들어 낼 뿐이다...라는 것을 다시 읽었습니다. 그런데 책에도 없던데...다른 결합한 예를 좀 말해주시면 안될까요? 계속 생각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다른 공부도 함께 해야지요.쩝

  • 07.03.19 21:03

    자, 그럼 지금까지 걸 정리해 보세요. 억, 웅, 으머리는 접미사죠? 현대국어에서 생산적이지 못하지만 접미사로 볼 수 있죠? 다시 바꿔서 그럼 형태소 분석을 왜 저렇게 했을까요? 1.웅, 억, 으머리 등이 접미사가 확실하니까? 2.웅, 억, 으머리 등이 접미사인지 확실하진 않아도 어휘 형태소인 집, 뜰, 끝 등을 추출해 낼 수 있으므로? 아니면 3.한쪽이 명확한 어휘형태소나 의미의 중심부가 되는 어근이고 한쪽이 생산적이진 않지만 명백히 접미사이므로? 중요한 건 답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정입니다. 이만큼 잘 따라오셨습니다. 역시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보기가 되겠네요.

  • 작성자 07.03.20 00:30

    감사합니다. 이번에 책에서 대충 지나쳤던 내용을 다시 꼼꼼히 읽을 수 있었고, 한 이틀 생각하는 시간들 되었습니다. ^^

  • 07.03.29 03:39

    덕분에 복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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