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복음, 율법복음, 인자복음, 영원한 복음(=하나님 복음)은 모두 그리스도의 복음, 곧 그리스도가 전파한 천국복음이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성경은 하나님은 자기의 비밀을 반드시 성령충만한 선지자에게 보이심을 말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 3:7)
성령충만한 자란 그리스도와 한 영으로 합한 사람을 말한다.
곧 성령충만한 선지자의 말과 행함은 자기 안에 그리스도가 선지자를 통해 행하신 말과 행함이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하나님은 영원한 언약의 약속들을 조상들(the fathers) 곧 성령충만한 아브라함과 그와 한 영으로 합한 그리스도와 맺으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비밀을 전파하실 때 반드시 그리스도와 한 영으로 합한 성령충만한 선지자를 통해서 행하신다.
성령충만한 선지자를 통해서 행하심은 곧 그 안에 그리스도를 통해서 행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하나님 말씀)의 복음을 때를 따라 다른 모양의 복음으로 전파하실 때도 그 직분을 담당할 성령충만한 종을 택하셨다.
창세 때 사람들에게는 양심의 말씀(=마음의 소리로 된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와 의의 천국복음이 전파되었다.
하나님은 창세 때 양심복음(하나님 나라와 의의 복음)은 그리스도와 한 영으로 합한 성령충만한 노아를통해 전파하셨다.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a preacher of righteousness)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벧후 2:5)
그리고 성령충만한 노아가 전파한 양심복음(하나님 나라와 의의 복음)은 곧 노아와 함께 하신 그리스도가 성령으로 전파한 복음이었다.
"저가 또한 영으로(by the Spirit)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preached)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벧전 3:19-20)
이미 살펴본 대로 2000년 전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인자(성육신 된 말씀)는 영원히 사시는 하나님의 성령(=말씀)이시며 그 분이 창세 때는 성령충만한 노아를 통해서 양심복음(=하나님 나라와 의의 천국복음)을 전하셨음을 말했다.
곧 양심(마음의 소리로 듣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와 의의 복음을 전파하셨다.
율법과 인자를 통한 복음이 나타나지 않은 창세 때는 성령충만한 노아와 함께 했던 주께서 성령으로 사람들에게 양심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전파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구약에는그리스도와 한 영으로 합한 성령충만한 모세를 택하셔서 율법의 말씀(문자로 된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와 의의 복음을 전파하셨다.
성령충만한 모세가 전한 율법복음(=하나님 나라와 의의 천국복음) 역시 그와 함께했던 그리스도가 전한 것이라는 성경적 증거는 무엇인가?
출애굽 시의 유대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났다고 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고전 10:1)
여기서 구름과 바다는 무엇을 비유한 것일까?
이어진 성구를 보자.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고전 10:2)
조상들이 또한 성령충만한 모세에게 속하여 성령의 구름과 말씀의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했다.
그들이 성령충만한 모세에게 속하여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은 것은 곧 성령충만한 모세와 한 영으로 합한 그리스도의 성령의 구름과 말씀의 생수의 바다에서 세례 받은 것을 말한다.
곧 고전 10:1절의 구름과 바다는 그리스도의 성령의 구름과 말씀의 생수의 바다를 말씀한 것이다.
또한 그들이 광야 교회에서성령충만한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모세가 성령의 능력으로 행한 기사와 이적을 보았다.
성경은 이처럼 모세가 준 신령한 말씀의 떡과 신령한 성령의 음료를 먹고 마신 것도 모세와 함께 하신 그리스도가 주신 말씀의 떡과 성령의 음료를 먹고 마신 것임을 증거했다.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고전 10:3-4)
이처럼 성경은 성령충만한 선지자 모세가 베푼 율법은 그와 성령으로 함께했던 그리스도가 베푼 율법임을 증거했다.
그러므로 구약 때 성령충만한 모세가 전한 율법복음(=하나님 나라와 의의 천국복음)은 그와 성령으로 함께 했던 그리스도가 전파한 복음인 것이다.
하나님이 신약 때 십자가의 인자복음을 전파하도록 택한 종은 바울 사도였다.
바울 사도 역시 자신이 전파한 인자복음은 곧 자신과 함께 하신 그리스도(=하나님)의 은혜의 성령이 전파하신 것이라 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
바울 사도는 자신이나 또 다른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는 다 이같이 전파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내나 저희나 이같이 전파하매(preach)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고전 15:11)
곧 하나님 나라와 의의 복음은 하나님의 택함 받은 성령충만한 종들이 전하는 것이며 그것은 곧 그들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가 전한 것임을 말했다.
“내나 저희나 이같이 전파하매(preach)”란 신약 때 인자복음을 전한 자신이나 저희, 곧 창세 때 양심복음을 전한 노아, 구약 때 율법복음을 전한 모세, 그리고 계시록 때 영원한 복음(=하나님 인침 복음)을 전한 요한이나 모두 성령충만한 종으로 수고하고 전파하였으나 자신이나 저희가 아니요 성령충만한 종들을 통해 그리스도가 성령의 은혜로 전한 것임을 밝힌 것이다.
이어서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하므로 성령충만한 노아, 모세, 바울, 요한을 통해 양심복음, 율법복음, 인자복음, 영원한 복음을 듣고 믿은 이들도 곧 성령충만한 그들과 한 영으로 합했던 그리스도가 전한 하나님 나라와 의의 천국복음을 듣고 믿은 것임을 말했다.
하나님은 마지막 계시록 때 영원한 복음(=하나님 인침 복음)은 성령충만한 종인 사도 요한을 통해 전파하셨다.
그리고 계시록 때 성령충만한 사도 요한이 전한 영원한 복음은 곧 그리스도(=천사)가 요한을 통해 전한 복음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천사)가 성령충만한 사도 요한을 통해 전한 영원한 복음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모든(every)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preach) 영원한 복음(the everlasting gospel)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계 14:6-7)
그리고 계시록 때 그리스도(=천사)가 전한 영원한 복음은 그리스도와 한 영으로 합한 성령충만한 요한이 전한 것임을 다음과 같이 증거했다.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again) 예언하여야(prophesy) 하리라 하더라" (계 10:10-11)
요한이 그리스도(=천사)에게서 받은 작은 책은 요한 계시록이며 천사(=그리스도)가 요한에게 작은 책을 먹고 다시 예언하라고 한 것은 계시록의 영원한 복음(=하나님 인침 복음)을 전하라고 한 것이다.
곧 신약 때 땅 끝 모든 족속에게 전파케 했던 사함받은 의로운 자녀들을 낳는 인자 복음에 이어서 계시록 때 성령충만한 거룩한 아들들(=신부)을 낳는 영원한 복음(=하나님 복음)을 다시 온 세상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하라고 했다.
이상 살펴본 대로 하나님은 성령충만한 종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복음 곧 그리스도가 전한 하나님 나라와 의의 천국복음(=양심복음, 율법복음, 인자복음, 영원한 복음)을 전파하셨다.
출처: 하나님처럼 사는 능력(2020,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