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강화유족회 및 대책위의 송년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모임의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과거사위의 진상규명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법 모색
2006.11.30. 오늘 부로 민간인학살 조사 신청이 마감됩니다.
이제 강화 민간인학살 규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 조사신청이 이뤄졌고 조사개시 결정이 났다고 해서 학살 규명이 이뤄진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강화는 지난 5개여월 동안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고 더군다나 담당자가 교체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강화학살 규명에 대한 진척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서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제대로 강화 학살을 규명할 수 있도록 옆에서 두눈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지켜보는 방법을 서로 의논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2.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은 유족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분들 중에는 적극적으로 유족회 모임에 참여하겠다는 사람들도 있고요. 다른 단체들을 보면 서로 위로 하고 격려하는 모임들을 많이 가집니다.
해서 서로를 격려하는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일시와 장소는 서로 의논을 거쳐 결정하겠습니다.
대략 12월 11일 부터 17일 주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석가능한 날자를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