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자유라는 말이 좋기도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짊어져야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청년시절 혼자서 산에 올라 기도하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오직 주님만 사랑하고 주님을 위하여 살게되기를 원합니다였습니다.
그로인해 어떤 시련이 와도 감당할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목사가되기위해 신학공부를했고 목사가되어 살았습니다.
목사가되니 목사로서 설교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소속감이라는 무게에 짐을지고 살아야했습니다.
목사는 노회소속이고 노회는 교단소속이니 교단의 눈치를 보면서 설교해야 했습니다.
노회 소속된 목사로서 설교를 신경써서해야했습니다.
물론 많은부분 눈치를 보지않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목사는 목사의 소속이있고 그 소속된 단체의 눈치를 보면서 설교를해야합니다.
아니면 이단이 될수있고 이단이라 지명되면 제명되기 때문입니다.
몇십년이 지난 지금 그럴게 살수 없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목사는 교단소속도 노회소속도 아니라 주님께 소속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목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야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걸림돌이되는 목사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목사가아니면 교단이나 노회의 눈치를 보지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사로 살아야 천국 가는것도 아니고 목회를 성공해야 천국가는 것도 아닙니다.
목사든 교인들이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천국갑니다.
이제는 목사를 포기하기로 하고나니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성경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할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라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는 교인들의 눈치도보아야 합니다.
그들로부터 사례비를 받는 형식(저야 한번도 받아보지 않았지만)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사를 포기하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 자랑할수 있습니다.
이 땅에 출생한 모든 사람은 십자가에 죽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얻습니다.
다른 길이나 방법이 없다고 성경은 성령을 통해서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저는 목사를 포기하기로 이미 마음먹었고 그렇게 될것입니다.
그래도 마음은 여전히 목사의 사명으로 십자가만 자랑할 것입니다.
당연히 내안에 성령께서 이끄실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주님의 성령이 복음전할 기회나 장소 그리고 사람을 만나게하면 십자가만 자랑하며 살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살라고 성령을 보내주셨고 십자가를 알고 믿게하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