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산에 다녀오다.
한달여만에 산엘오르다
살둔의 추억이 멎은 공백이 로산에 이어진다.
로산,내설악이라 할수있는 북구수(북녘북,아홉구,물수)의 이수 태화관에서 하차
매표소를 지나 물길을 따라 오르니
곳곳에 의미를 부여하는 상형문자가 멋지게
바위에 새겨져 있고
물은 설악이요
산은 도봉이라
길은 관광객을 위한 돌계단이라.
한시간여 물길따라 오르니
물길은 하늘로 이어지는
거대한 폭포로
길을 끊는다.
좌로 길을 잡고 오르니 (여기서 정상 가는 길을 놓침)
능선으로 오르는
가파른 돌계단이 이어지고
곳곳에 쉬어가는 차파는 쉼터에서
유명한 로산차의 향기에 취해 노래가 절로 나온다.
청산에 살리라
함께한 친구가 너무 좋단다.
오늘 산행의 정점 팔각정 전망대에서
주위를 돌아보고
휘돌아 내려오는 하산길이
호젓하다
다음엔 로산 정상(1130M) 등정기를 기대하시라.
조명구,강호석(중국 청도,요산요수산악회 지부,첫번째 회원)
첫댓글 형님 이제 글쓰기가 되나 봐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벌써 중국서 산악회만들엇네요.역시 맹구형님 홧팅ㅇㅇㅇㅇㅇ
형님~! 건강하시죠~~~??... 추석엔 오시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