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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
Ⅰ. 머리말 |
Ⅳ. 다슬기 국내 생산, 유통 및 수입 현황 | ||
Ⅱ. 분류 및 생태적 특징 |
Ⅴ. 종묘생산 및 양성 | ||
Ⅲ. 영양성분 및 약리효능 |
Ⅵ. 다슬기 자원증강 및 양식 전망 |
Ⅰ. 머리말
다슬기는 우리나라의 강, 호수, 계곡 등에 널리 서식하고 있는 민물고둥류로서 옛부터 건강보조식품으로서 기호도가 높은 유용 수산자원이다. 그러나 생활하수, 농약 등의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하천정비, 홍수 등으로 인하여 자연 자원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다 최근 다슬기의 약리효능이 알려진 후 과도하게 남획함으로서 그 수는 더욱 더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하여 부족한 많은 양을 외국에서 수입함으로서 외화지출 및 국내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감소된 다슬기 자원량 증강을 위해서는 자연자원 보호, 인공종묘생산 등 양식 기술 개발과 치패방류 등 자원 회복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Ⅱ. 분류 및 생태적 특징
다슬기는 연체동물문 복족강(Gastropoda), 전새아강(Prosobranchia), 중복종목(Mesogastropoda), 다슬기과(Pleuroceridae)에 속하는 담수패류로서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에 널리 분포하며, 동일종이라도 저질, 부착기질, 유속차이 등 서식환경에 따라 모양, 색깔 등에서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에는 3속 7종이 서식하며, 자웅이체이고 난생 또는 난태생이다.
Family Pleuroceridae 다슬기科
Semisulcospira libertina (Gould) 다슬기 : 난태생
Semisulcospira coreana (v. Martens) 참다슬기 : 난태생
Semisulcospira forticosta (v. Martens) 주름다슬기 : 난태생
Semisulcospira tegulata (v. Martens) 좀주름다슬기 : 난태생
Semisulcospira gottschei (v. Martens) 곳체다슬기 : 난태생
Koreanomelania nodifila (v. Martens) 염주알다슬기 :난생
Koreoleptoxis globus ovalis Burch et Jung 띠구슬다슬기 : 난생
1. 서식생태 및 하천 생태계에서의 역할
강, 개울, 호수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맑은 냇물의 돌 밑에 많이 서식하지만 품종에 따라서는 사니질에서도 서식한다. 물이 흐르는 계류지역에 많이 살지만, 물이 정체된 깊은 강에서도 볼 수 있다. 야간이나 많은 비가 오기 전 얕은 곳으로 움직이고 보통은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
다슬기는 보통 맑고 깨끗한 물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약간 부영양화한 수역(2~3급수)에 많이 서식한다. 바위나 저질에 있는 조류(藻類)나 낙엽, 배설물, 폐사체 혹은 찌꺼기 등을 먹고 삶으로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서 오염된 하천을 깨끗하게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다슬기는 멸종위기에 있는 반디불이 유충의 먹이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2. 다슬기류의 산란생태
가. 생식소의 구조
생식소는 소화맹낭(digestive diverticula)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암수이체이며, 난소는 난소소낭, 정소는 정소세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난소에는 수란관(oviduct)이, 정소에서는 수정관(vas deferens)이 있다. 수정관은 좁은 관으로 비어있을 땐 거의 보이지 않지만, 정자로 가득차 있을 때 유백색을 띤다. 교미시 수정관속의 정자를 암컷 몸속에 넣어 교미하게 된다. 패각이 있는 상태에서는 다슬기의 암컷과 수컷을 구별하기는 힘들지만 대체로 암컷이 큰 편이다. 생식소의 색깔은 암컷이 청록색, 수컷은 담황색이며, 암컷은 유생을 기르는 보육낭(brood pouch)을 가진다. 보육낭의 크기는 다슬기의 크기와 유생이 들어있는 수에 따라 다르나 길이 15㎜, 폭 6㎜ 정도이다.
보육낭속에는 출산직전의 유생, 변태중인 유생, 수정란 등이 단계별로 차 있는데 발달단계에 따라 다음과 같은 4단계의 유생을 가진다. ①수정되어져 보육낭으로 옮겨진 직후의 거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의 담륜자(trochophore)유생, ②섬모를 갖고 있으며 torsion(변태를 위한 꼬임 현상)이 시작되는 단계인 pre-veliger유생, ③1회의 torsion과 패각형성 단계의 veliger유생, ④2회 이상의 torsion과 눈, 더듬이 등의 기관이 관찰되는 juvenile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Chang, 2000).
수온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난할에서 담륜자기, veliger유생을 거쳐 출산전의 juvenile까지는 약 18일이 걸린다.
새끼를 출산하지 않고 알을 산란하는 염주알다슬기와 띠구슬다슬기의 생식소 구조는 다슬기속과 거의 같으나 암컷이 새끼를 출산하지 않고 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보육낭을 가지지 않는 것이 일반 다슬기와 다른 점이다.
나. 다슬기류의 번식주기
다슬기의 생식소에는 연중 발달중인 난모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성숙한 난모세포가 봄과 가을에 높은 빈도로 나타나 다슬기는 연중 2회의 주 성숙기를 갖는다.
성숙한 난모세포는 배란전에 수컷과의 교미를 통해 들어온 정자와 수정이 이루어진다. Nakano and Nishiwaki (1989)는 다슬기 생식기관에 관한 해부․조직학적 연구를 통해 암컷에 정자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저정낭(spermatophore bursa), 수정낭(seminal receptor)이 존재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수컷과의 교미는 Chang (2002)에 의하면 연중 2회 교미기를 가진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다. 다슬기류의 출산기
연중 암컷의 비만도, 보육낭내 유생수를 조사해 보면 생식소에서 발달한 생식세포는 교미를 통해 수정되어 보육낭으로 이동되며, 보육낭에서 유생단계별로 연속적으로 성장하여 연중(2월~10월) 새끼를 출산하는 것으로 보여지나 주 출산시기는 봄․가을인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가을보다는 봄에 출산이 더 활발하다.
그림 4. 주름다슬기의 월별 보육낭 유생수 변화.
다슬기류의 연간 출산유생수는 품종 및 지역에 따라 아주 많은 차이를 보인다. Takami(1991)에 의하면 다슬기의 연간 출산유생수는 607~858 (최고 1538)개로 보고 하였고, Nakano(1996) 등은 1,500개 이상으로 보고하였다. 곳체다슬기 및 참다슬기는 다슬기 보다 대형종으로서 연간 출생유생수는 훨씬 많다.
Ⅲ. 영양성분 및 약리효능
다슬기는 오랜 예전부터 간, 위 등에 좋다하여 민간요법제로도 널리 이용되어 왔으나, 의외로 영양성분 및 약리효능에 대해서는 최근에야 밝혀지고 있다.
□ 다슬기의 영양학적 성분 (김 등,1985)
▸체성분
조단백질 |
조지질 |
총당 |
회분 |
60.74% |
7.1% |
17.9% |
14.3% |
▸아미노산의 조성
총 16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Glu, Asp, Leu, Arg, Lys 등의 함량이 많고 우수한 단백질원이다.
▸지방산의 조성
지방산 조성중 필수지방산 함량이 38.3%로서 비교적 많은 함량을 차지한다.
▸무기질의 조성
특히 Ca, Cu, F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무기질로서의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
□ 다슬기의 한방 효능
▸『동의보감』에 적힌 다슬기 효능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간장과 신장에 작용하며 갈증을 그치게 하고 뱃속의 창을 치료하며 간의 열과 염증, 눈의 충혈과 통증을 다스리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반위와 위냉증 및 위통과 소화불량, 만성간염, 간경화, 지방간을 치료한다.
▸『신약본초』에 적힌 다슬기 효능
인산 김일훈(1909~1992)선생의 저서 신약본초』에는 다슬기에 들어있는 푸른 색소가 사람의 간 색소와 흡사하여 간담계의 체질환에 신비한 효험이 있음을 주장하였다.
□ 패류 열수 추출물이 ADH 및 ALDH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박, 1999) : 알콜분해 능력
▸ ADH (알콜분해효소)의 활성 변화
동일 조건에서 ADH가 0.5% ethanol 100㎕를 전량 분해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조 군 10분 20초, 재첩 8분 20초, 다슬기 6분 50초로 효소반응속도가 빠르게 나타남.
▸ ALDH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활성 변화
10% 아세트알데히드 100㎕를 분해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조군 10분, 재첩 9분 50 초, 다슬기 7분 30초로 효소 반응속도가 빠름.
▸ 알코올 중독 흰쥐에 미치는 영향
혈중 알코올 농도가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 (p<0.05)으로 낮은 경향을 보임.
▸ Cholesterol 함량
알코올중독 흰쥐의 혈중 cholesterol 함량을 감소시킴.
□ 다슬기 추출물이 간기능과 생리활성 및 항균활성에 미치는 영향 (백과 차, 1999)
▸ 다슬기 powder를 간 손상이 유발된 흰쥐에 경구 투여한 결과
․대조구에 비에 간지방대사가 활발
․대조군 보다 GOT, GPT 활성이 낮아져 간기능 회복에 도움
․간세포변성, 지방변성, 울혈된 간조직이 다슬기 투여군에서 지방 변성이 감소되고 간세포가 서서히 회복
▸ 다슬기 추출물의 항균활성을 조사한 결과
E. cloacae, E. coli, C. xenosis, B. subtilis, S. cervisiae에 대한 항균활성을 나타냄
□ 다슬기추출물의 십이지장 개선효과 및 근 수축활성물질 분리・정제 (차와 김, 2001)
▸ 십이지장이 손상된 흰쥐에 다슬기 powder를 경구 투여한 결과
․독성물질에 의해 감소되었던 십이지장 점막의 융모 두께 및 융모수가 증가
․십이지장 배상세포에서 독성물질에 의해 감소되었던 중성 점액질 양이 증가
․다슬기 powder가 십이지장 회복에 관여함.
▸ 다슬기 추출물이 동물 평활근에 대한 수축활성을 측정한 결과
흰쥐, 십자매 십이지장과 먹장어 장관 및 진주담치에서 수축활성을 나타냄.
▸ 근 수축활성물질은 아스파라긴산, 글루탐산, 세린, 글리신, 프롤린, 류신으로 구성된 펩타이드임.
Ⅳ. 다슬기 국내 생산, 유통 및 수입 현황
국내에 서식하는 총 7종의 다슬기중 식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종은 곳체, 참, 좀주름, 다슬기 정도이고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알다슬기류가 생산되고 있으며, 다슬기류의 국내 총생산, 소비 및 수입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총어획량 : 연간 2,000톤 내외로 추정(활패 기준)
◦국내 총소비량 : 연간 소비량은 활패기준 약 6,000~7,000톤 정도로 추정됨.
◦다슬기 수입
- 수입량 : 1990년대 후반부터 수입되기 시작하여 최근 2,000톤(패각을 제외한 알맹이)을 상회함.
- 국가별, 연도별 다슬기 수입량 변동을 살펴보면, 2000년에는 중국에서 166톤이 수입되었고 이후 급속히 증가하여 2005년에는 2,015톤이 수입되었음. 국가별로는 2004년까지는 대부분이 중국에서 수입되다가, 2002년부터 북한에서 수입되기 시작하여 2005년에는 중국보다도 더 많은 1,223톤(60.7%)이 수입 되었음 (그림 5).
Ⅴ. 종묘생산 및 양성
1. 적지 및 사육환경
오염되지 않은 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나 하천변 수량이 풍부한 곳이 좋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수온이 너무 낮은 곳은 적합하지 못하다. 수온이 너무 낮으면 성장이 느려 사육기간이 길어진다. 실내 및 실외 모두 사육이 가능하다.
사육시설은 형태 및 구조에 있어서 큰 영향은 없으나, 효율적인 공간활용 및 작업 효율성 때문에 원형 보다는 수로형 직사각형이 좋다. 수심은 약 0.5~1m 정도면 충분하고 수조바닥의 재질은 콘크리트, 플라스틱, 천막지 등 누수가 되지 않는 재질로 주배수가 용이하여야 하고, 침수의 염려가 없어야 한다.
사육수는 하천수와 지하수 모두 이용이 가능하나 종묘생산시에는 먹이생물배양에 하천수가 유리하지만, 양성시에는 깨끗한 지하수가 유리한 점이 있다. 하천수와 지하수를 적당히 혼합하여 이용할 수도 있고, 사육수의 일부를 재순환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만약 하천수를 이용할 경우에는 침전지 혹은 여과시설을 통과하는 것이 좋다.
사육 적수온은 20~25℃정도면 적합하나 25℃ 이상이 장기간 유지되거나 15℃ 이하의 너무 낮은 수온은 적합하지 못하며, 12℃이하에서는 거의 성장하지 않는다. 용존산소요구량은 어류보다는 적지만 높게 유지하는 것이 사육밀도를 높이는데 유리하다.
표 1. 온도별 활동 및 먹이 섭이
수온 항목 |
5 ℃ |
10 ℃ |
15 ℃ |
20 ℃ |
25 ℃ |
30 ℃ |
35 ℃ |
성장률 |
0 ㎜ |
0 ㎜ |
1.5 ㎜ |
4 ㎜ |
5 ㎜ |
0 ㎜ |
0 ㎜ |
활동 및 먹이 섭취 |
바닥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먹이를 먹지 않음 |
바닥에서 조금씩 움직이고 먹이를 소량 먹음 |
활발히 활동하며 먹이 소비량이 많음 |
활발하게 활동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양이 폐사함 |
2. 어미확보
다슬기 인공종묘생산시 적절한 어미의 확보는 가장 중요하다. 지역별, 품종 특성에 따라 양식방법 및 시설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양식대상종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 대형종에 속하는 곳체다슬기와 참다슬기가 전국적인 양식대상종이며 다슬기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양식이 가능한 종이다. 곳체다슬기는 오염에 가장 강한 종이다.
어미확보시기는 출산직전의 이른 봄에 확보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나 이 시기는 다슬기 어획량이 극히 부진하고 가격도 비싸 많은 양의 모패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겨울이 되기 전 가을에 어미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는 먹이를 거의 먹지 않고 월동상태로 들어가기 때문에 수심만 높여 관리하면 된다.
3. 부착 식물성플랑크톤 배양
담수 부착식물성플랑크톤에는 규조, 녹조 등이 있으며, 다슬기는 규조와 녹조를 함께 먹기는 하나 규조류를 선호하고 일반적으로 규조류가 세포벽이 얇고 영양성분이 좋다.
하천수는 물속에 녹아있는 먹이생물의 영양성분인 질소(N), 인(P), 규소(Si) 등의 염양염류가 많이 용존되어 있어 먹이생물 배양에는 유리하지만, 부유물질이 많고 다른 이물질이 유입될 수 있다.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깨끗하기는 하지만 물속의 영양성분이 적어 먹이생물 배양속도가 느리거나 잘 안되므로 요소비료 및 복합비료를 적절히 시비해 주면 효과적이다.
종묘생산과정에서 먹이생물의 배양은 여러 가지 재질을 이용할 수 있겠으나, 시판되는 전복용채묘틀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먹이생물 배양은 치패출산에 맞추어 계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출산유도 예정일을 계산하여 질이 좋은 규조류가 적정하게 배양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광선은 부착규조류가 자라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광선의 강약에 따라 부착규조류의 배양속도나 종류, 크기가 달라진다. 부착규조류를 배양하기에 알맞은 광선은 대략 10,000~15,000lux 정도가 되도록 차광막 등을 이용하여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만약 광선 밝기가 너무 강한 경우에는 녹조 혹은 잡태가 자라게 되거나 규조류가 너무 빨리 번식하여 웃자람이 생겨 일시에 탈락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배양초기에 광선이 너무 약하면 규조의 배양속도가 너무 느리게 되고 치패의 성장이 좋지 못하게 되므로 빛조절이 중요하다.
4. 출산유도
다슬기는 연중 보육낭에 출산직전의 유생을 가지므로 겨울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유생을 출산시켜 사육할 수 있으나, 유생출산수, 출산 후 성장 등을 고려했을 때, 춘계인 3~5월에 출산시켜 사육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출산유도전 치패사육용 파판에 먹이생물(이끼)을 배양해 놓는 것은 필수적이다. 파판에 규조가 적당히 배양되는 데는 최소한 10일 이상이 소요되므로 출산유도 전 미리 계획을 세워 먹이생물 배양을 하여야 한다.
출산유도 방법은 수온자극과 간출자극(공기중 노출)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출산유도를 위해서 수온편차를 많이 주거나 간출시간을 오래주면 출산유도율 및 출산개체수는 많아지지만 어미에게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출산 후 어미의 폐사가 높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간출시간은 계절 및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약 1~2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수온자극도 계절 및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온도의 편차를 높게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온 편차가 수용시 보다 3~5℃ 정도를 빠른 시간내에 올려주면 된다. 보일러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 온수를 섞어 수온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량이 크거나 야외 수조인 경우 수온을 3~5℃ 정도를 빠른 시간내에 올려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꼭 수온을 올릴 필요는 없다. 어미를 수용하고 몇 일이 지나면 대부분이 자연출산을 하게 된다.
표 2. 온도+간출자극에 의한 다슬기의 인위적인 출산유도(간출 : 60분)
No.(♀) |
수온상승 자극 |
대조구 | ||||||
3℃ |
6℃ |
9℃ | ||||||
TP* (min) |
No.** |
TP* (min) |
No.** |
TP* (min) |
No.** |
TP* (min) |
No.** | |
1 |
9 |
178 |
25 |
208 |
30 |
256 |
0 |
0 |
2 |
35 |
29 |
30 |
147 |
35 |
302 |
0 |
0 |
3 |
35 |
199 |
30 |
78 |
45 |
105 |
0 |
0 |
4 |
40 |
80 |
40 |
258 |
55 |
81 |
0 |
0 |
5 |
50 |
17 |
45 |
489 |
55 |
49 |
0 |
0 |
6 |
50 |
23 |
60 |
17 |
55 |
239 |
0 |
0 |
7 |
60 |
58 |
60 |
46 |
60 |
100 |
0 |
0 |
8 |
60 |
195 |
60 |
38 |
60 |
28 |
0 |
0 |
9 |
65 |
80 |
60 |
264 |
60 |
69 |
0 |
0 |
10 |
75 |
44 |
70 |
65 |
60 |
23 |
0 |
0 |
11 |
80 |
47 |
75 |
31 |
75 |
73 |
0 |
0 |
12 |
85 |
226 |
75 |
23 |
125 |
62 |
0 |
0 |
13 |
90 |
36 |
105 |
18 |
125 |
206 |
0 |
0 |
14 |
100 |
64 |
115 |
18 |
0 |
0 | ||
15 |
110 |
88 |
0 |
0 | ||||
평균 |
62.93 |
90.93 |
60.71 |
121.43 |
64.62 |
122.54 |
0 |
0 |
* 출산 시간, ** 출산 유생수
표 3. 온도+간출자극에 의한 다슬기의 인위적인 출산유도(간출 : 30분)
No.(♀) |
수온상승 자극 |
대조구 | ||||||
3℃ |
6℃ |
9℃ | ||||||
TP* (min) |
No.** |
TP* (min) |
No.** |
TP* (min) |
No.** |
TP* (min) |
No.** | |
1 |
35 |
175 |
20 |
125 |
30 |
50 |
0 |
0 |
2 |
35 |
48 |
35 |
80 |
40 |
80 |
0 |
0 |
3 |
40 |
117 |
35 |
60 |
40 |
72 |
0 |
0 |
4 |
50 |
25 |
40 |
22 |
40 |
258 |
0 |
0 |
5 |
55 |
369 |
50 |
205 |
40 |
62 |
0 |
0 |
6 |
55 |
249 |
50 |
40 |
40 |
231 |
0 |
0 |
7 |
60 |
80 |
60 |
381 |
50 |
40 |
0 |
0 |
8 |
60 |
18 |
60 |
202 |
50 |
80 |
0 |
0 |
9 |
70 |
186 |
75 |
154 |
60 |
50 |
0 |
0 |
10 |
70 |
169 |
75 |
375 |
85 |
25 |
0 |
0 |
11 |
80 |
15 |
90 |
18 |
100 |
18 |
0 |
0 |
12 |
85 |
250 |
100 |
156 |
105 |
458 |
0 |
0 |
13 |
100 |
305 |
110 |
80 |
120 |
58 |
0 |
0 |
14 |
105 |
87 |
110 |
23 |
120 |
104 |
0 |
0 |
15 |
110 |
60 |
120 |
28 |
130 |
156 |
0 |
0 |
16 |
120 |
105 |
130 |
23 |
0 |
0 | ||
17 |
120 |
40 |
160 |
28 |
0 |
0 | ||
Mean |
73.53 |
135.18 |
77.65 |
117.65 |
70.00 |
116.13 |
0 |
0 |
* 출산 시간, ** 출산 유생수
5. 치패성장
출산직후의 치패는 각고가 약 0.8㎜내외로서 초기성장은 전적으로 먹이생물의 양과 질에 따라 차이가 난다. 춘계에 출산하여 3개월 정도 정상적으로 자라게 되면 약 1㎝내외로 자란다. 초기에는 다른 보조 먹이를 먹이지 않고 파판에 배양되어 있는 먹이생물만 먹어도 성장에는 아무른 지장이 없다. 그러나 치패가 커짐에 따라 먹이도 부족하게 되고 사육밀도도 높아져 먹이가 부족하게 된다. 이때부터 치패 크기에 따라 적절한 보조 먹이를 공급하여야 한다.
표 4. 다슬기 치패성장
구 분 사육일수 |
각 고 mm |
각 경 mm |
평균 수온(℃) |
0 |
0.9~1.5(1.5) |
0.8~1.4(1.3) |
|
30 |
3.4~6.8(5.5) |
2.7~3.7(2.9) |
18.0 |
60 |
7.6~8.5(8.1) |
4.4~5.8(5.1) |
20.5 |
90 |
10.3~12.1(11.5) |
6.2~7.4(7.1) |
21.8 |
120 |
14.3~16.8(16.2) |
8.5~9.5(9.3) |
24.4 |
150 |
17.0~18.1(17.4) |
9.1~10.1(9.5) |
27.0 |
※ ( ) 안은 평균임
가. 품종별 치패 성장시험
다슬기 품종별 성장시험을 위해 곳체다슬기, 참다슬기, 염주알다슬기 품종을 동일 수조에서 종묘생산하여 품종별 성장을 비교하였으며, 사육방법은 위 다슬기 대량생산시험과 동일하였다. 위 3종을 종일조건으로 채란하여 136일간 사육하였고, 약 20일 간격으로 성장과 생존율을 비교 조사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곳체다슬기와 참다슬기가 염주알다슬기에 비해 월등히 빠른 성장을 하여 136일째에는 곳체다슬기 13.1 ㎜, 참다슬기 12.7 ㎜, 염주알다슬기 5.1 ㎜로 큰 성장 차를 보였다. 각경 성장은 참다슬기가 곳체다슬기 보다 훨씬 빠른 성장을 나타내었고, 염주알다슬기의 성장은 저조하였다. 전중 성장은 참다슬기가 곳체다슬기보다도 각경이 큰 관계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 참다슬기 0.36 g, 곳체다슬기 0.28 g, 염주알다슬기 0.03 g 순이었다. 생존율에 있어서는 세 품종 모두 42.0~47.0%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보아 염주알다슬기를 제외한 곳체다슬기와 참다슬기의 성장 및 생존율은 전 사육기간 동안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두 품종은 다슬기류 중에서 가장 대형종에 속하고 출산개체도 많으며, 식용으로 기호성도 뛰어나 두 품종 모두 자원조성용 혹은 양식대상종으로 적합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표 5. 다슬기 품종별 치패 사육 결과(136일간 사육)
품종 |
각고(㎜) |
각경(㎜) |
전중(g) |
일간증중량 (㎎) |
생존율 (%) |
비 고 |
참다슬기 |
12.7±3.6 |
6.9±1.9 |
0.36±0.23 |
2.6 |
46.0 |
각경/각고비가 높음 |
곳체다슬기 |
13.1±3.6 |
6.35±1.57 |
0.28±0.20 |
2.1 |
42.0 |
바닥에 주로 분포 |
염주알다슬기 |
5.1±0.6 |
3.4±0.4 |
0.03±0.01 |
0.2 |
47.0 |
부착력이 가장 높음 |
그림 6. 품종별(참, 곳체, 염주알다슬기) 성장비교.
6. 양성
치패의 크기가 4~5㎜정도가 되면 초기 먹이인 이끼로서는 성장에 따른 영양결핍 및 먹이부족으로 인하여 치패의 성장은 제한되므로 점차 다른 먹이와 병용 또는 단독으로 공급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다슬기 사육용 배합사료가 시판되고 있지 않아 적정의 양성용 먹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다슬기는 시판중인 어류 양성용사료를 잘 먹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는 다슬기가 먹기에는 사료가 너무 단단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시판 사료중에서는 뱀장어양만용 사료나 다른 자어용 분말사료가 그래도 나은 편이다. 그리고 사료의 형태도 중요하다. 다슬기는 치설(입)로 갉아(핥아) 먹기 때문에 분말사료를 바로 공급하는 것 보다는 반죽하여 먹기에 적합한 형태로 고르게 주는 것이 좋다.
7. 다슬기 사육조건
가. 밀도에 따른 성장 및 생존율 (방 등, 2003)
다슬기 치패를 대상으로 ㎡당 250, 500, 1000 및 2000마리의 밀도로 10주간 실험하여 성장 및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증중량에 있어서는 250마리가 200.4%, 500마리가 179.8%, 1,000마리가 183.0%. 2,000마리가 103.4%로 나타났으며, 생존율은 250마리가 80%, 500마리가 83.0%, 750마리가 94.8% 및 2,000마리가 84.4%로 나타났다. 따라서 증중량 및 생존율을 고려시 최적 사육밀도는 1,000/㎡이지만 사육수량 및 용존산소량의 인위적 보충시 5배 이상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들은 단순히 사육수조의 바닥평면만을 이용하여 사육했을 경우로서 전복용채묘틀과 같은 부착기질을 넣어 사육할 경우에는 훨씬 높은 밀도로 사육이 가능하다.
나. 수온에 따른 성장 및 생존율 (방 등, 2003)
수온에 따른 성장을 실험하기 위해 10, 15, 20, 25 및 30℃로 실험한 결과 증중량에 있어서 10℃는 21%, 15℃는 38.9%, 20℃는 55.4%, 25℃는 77.2%, 30℃는 91.4%로 나타났다. 생존율에 있어서는 10℃가 92.3%, 15℃가 87.5%, 20℃가 55.4%, 25℃가 92.9%, 30℃가 44.7%로 나타나 중중량 및 생존율을 비교하여 최적 양식수온은 20~25℃로 판단된다.
다. 은신처 유무에 따른 성장 (방 등, 2003)
전복양식용 및 PVC shelter 유무에 따른 다슬기의 사육효과를 실험한 결과 증중량에 있어 전복양식용 shelter는 124.7%, PVC는 158.3%, 대조구는 128.9%의 성장을 보여 은신처는 다슬기 성장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 다슬기의 공기중 활력
다슬기는 수중에 서식하는 생물이지만 공기중에서도 오랜기간 동안 서식할 수 있어 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늘의 상온에서는 5일 이상 생존이 가능하며, 습도를 유지하면 4℃이하로 냉장 보존할 경우 약 1개월 정도 생존이 가능하다. 이것은 다슬기가 4℃이하에서는 에너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동면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슬기의 단기간 보관방법으로는 수중에서 고밀도로 수용하여 관리하는 것 보다는 이러한 다슬기의 공기중 활력을 이용하여 동면상태로 냉장보관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8. 해적생물 및 주의사항
가. 거머리
다슬기에 해를 주는 거머리는 돌거머리류로 1㎝내외의 소형종이다. 거머리는 다슬기 패각에 붙거나 패각속으로 파고 들어가 다슬기 체액을 빨아 먹는다. 거머리가 한번 생기게 되면 구제하기가 쉽지 않다. 다슬기와 거머리가 모든 약품이나 환경내성이 비슷하여 거머리만 선별적으로 폐사시키기는 쉽지 않다.
거머리는 다슬기 어미의 이동으로부터 감염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자연수계로부터 유입된다. 사육수를 아무리 여과하거나 수처리하여도 물속에 있는 다슬기알들을 완벽히 제거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사육과정에서 거머리의 번식을 최대한 억제할 필요성이 있다.
거머리의 억제 방법으로 거머리는 밝은 것을 매우 싫어하여 낮에는 거의 움지이지 않고, 어둡고 몸을 숨기는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슬기 사육시 거머리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것을 사육지에 넣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거머리는 흐르는 물, 특히 유속이 강한 곳을 싫어하기 때문에 사육수조를 만들 때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면 효과적이다.
산화철, 산, 구리, 염분 등의 약품은 거머리가 싫어하는 약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거머리를 구제하는 것은 비슷한 농도에서 다슬기도 같은 반응을 나타내므로 처리하기가 매우 어려워 앞으로 더욱 연구되어야 할 사항이다.
나. 물달팽이
다슬기를 사육하다 보면 가장 문제시 되는 경쟁생물이 물달팽이로서 먹이 및 부착기질에 대하여 경쟁하게 되는데, 다슬기에 직접 해를 주지는 않지만 성장 및 번식력이 다슬기 보다 월등히 빠르므로 처음부터 물달팽이가 사육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만약 유입시 초기에 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달팽이는 물이 정체되고 오염된 곳에 잘 서식함으로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 배합사료
최근에 시험용 다슬기배합사료가 개발되어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실험중에 있지만, 아직까지는 다슬기 전용 배합사료가 시판되고 있지 않아 적합한 양성용 먹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다슬기는 시판중인 어류 양성용 사료를 잘 먹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는 다슬기가 먹기에는 사료가 너무 단단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일부 양어장에서는 전복용사료나 은어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나 가격에 비해 그리 효과적이지는 못하다. 시판 사료중에서는 뱀장어양만용 사료나 다른 자어용 분말사료가 그래도 나은 편이다.
하지만 뱀장어사료나 일반 양어용 사료를 단독으로 장기간 공급하며 사육하다 보면 몇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첫째는 다슬기의 성장이 느려지는데 이것은 다슬기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둘째 성장함에 따라 다슬기의 껍질이 얇아져 부서지거나 탈색하게 되는데 이것은 양어용사료에 다슬기의 패각형성 물질인 칼슘이나 규소와 같은 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먹이를 혼합 공급할 필요성 있고 식물성먹이를 보조적으로 공급하면 효과적이다.
라. 초기감모 원인
종묘생산시 출산 직후부터 약 4㎜내외의 치패까지는 별 문제없이 잘 자라다가 일시에 많은 치패들이 폐사한다든지 혹은 성장이 느려지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러한 원인으로는 먹이판의 식물성플랑크톤 배양을 잘 못하여 먹이생물이 일시에 폐사하여 탈락하거나 먹이에 적합하지 못한 잡조가 번무하는 것이 하나의 원인이고, 또한 먹이를 너무 많이 공급하여 바닥에서 썩거나 주수량이 너무 적어 사육수의 수질이 급격히 나빠진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거머리, 수서곤충, 어류 등도 감모 요인이다. 감모요인을 출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으로 바닥을 청소해 찌꺼기와 해적생물을 구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마. 해캄류
다슬기를 사육하다 보면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부터 해산식물인 해캄류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여 일시에 사육수조를 덮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해캄이 번무하게 되면 다슬기의 이동을 방해하게 되고 먹이가 이곳에 모여 썩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청소작업이나 취양시 다슬기가 해캄에 싸여 분리해 내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해캄은 오염된 환경하에서 잘 자라고 특히 먹이가 남게 되면 그 부근에서 자라기 시작함으로 수질관리가 중요하다.
Ⅵ. 다슬기 자원증강 및 양식 전망
최근에는 국내에서 부족한 다슬기의 많은 양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품종이 국내산과 다르거나 맛과 기호성에서 많이 떨어지지만 국내산 확보가 쉽지 않아 수입량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에게 다슬기는 건강식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국내산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슬기 양식 및 가공산업의 전망은 밝다고 하겠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다슬기 양식을 시도하였으나 다슬기의 생태, 습성, 먹이 등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 양식시설도 적합하지 못하여 양식에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최근에 다슬기의 산란생태 및 인공종묘생산기술이 개발되고 양식시설 및 방법을 개선하려는 노력들이 있어 본격적인 다슬기 양식 가능시대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슬기의 완전 양식을 위해서는 몇 가지의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치패에서 상품크기까지 성장시키는데 적합한 먹이나 배합사료의 개발과 성장 및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 사육조건, 적절한 양식장 시설 및 규모 등을 밝히는 것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우리연구소 및 업계 등에서 많은 연구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점차 해결해 나간다면 앞으로의 다슬기 양식에 대한 전망은 대단히 밝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제약 및 식품가공회사들에서도 다슬기로부터 약리물질 추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다슬기의 자원증강과 양식이 본격화되어 양적으로 다슬기 확보가 가능하다면 이러한 가공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수자원공사, 한전 등에서도 하천의 다슬기 자원량 증강 및 반디불이 복원을 위해서 다슬기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다슬기 인공종묘생산에 의한 종묘 확보는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가. 다슬기 자원조성(방류)
방류 치패 대부분은 방류직후 10분 이내에 대부분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방류지역이 서식환경에 적합한 지역일 경우 방류지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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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uroceridae) reared in the laboratory. Venus, 54, 123-132(in Japanese)
첫댓글 감사합니다. ㅎ
잘보았습니다.
갑사합니다
시간날때 자세히 자주 읽어 봐야 겟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가뭄에 단비 같습니다.
다슬기양식에 관심이 있으신것 같은데 등업해드렸으니 이것저것 챙겨보시고 궁금한것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뭐든 공부와 실습을 꼭 같이 해야한다는 것은 진리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