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ove[Danmal-G, Creatune, 류휘만, 1974.~]
1994년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재학 중 게임음악을 시작하여, 1999년부터 어뮤즈월드사의 ‘EZ2DJ’ 음악 작업 및 사운드 프로듀싱을 총괄하였다(게임밸런스 조정, OST 제작, EZ2DANCER, 각종 기획 등). Croove의 블로그 Q&A에 따르면, EZ2DJ 1st 시절에는 닉네임이 'Danmal-G', SE와 2nd 시절에는 'Creatune', 그 뒤에 'Croove'가 되었다고 한다. 아래는 닉네임에 관해 Croove 작곡가가 밝힌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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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roove라는 닉네임을 갖게된 과정이 궁금하군요.
A: 제 닉네임은 danmalgi -> creatune -> croove 로 세번 바뀌었습니다. 맨 처음 단말기라는 닉은 하이텔 ID였구요. 뜻은 제가 전화국에서 공짜로 빌려주는 단말기로 통신을 했어서 그러한 닉을 쓴거구요. creatune은 creative+tune의 합성어로 만들었는데 발음이 복잡해서 croove로 바꾼 것입니다. croove의 뜻은 cool한 groove라는 뜻이나 korean groove라는 뜻으로 만든 것입니다. 처음에 groove라는 글자를 발음하다가 기침을 하는 바람에 크루브라는 발음을 하게 되었고 그것에 힌트를 얻어서 k-roove라고 생각했다가 제가 원래 c로 시작하는 글자를 좋아해서 corean groove로 바꾸어서 croove가 되었네요.
또한, 1st 시절에는 인력이 부족하여 에서는 DJ.Melong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등 여러 닉네임을 쓰기도 하였다고 그의 블로그에서 밝히고 있다.
11곡을 작곡했지만 다양한 사람이 작곡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닉네임(Creatune, Nextune, DJ.Melong 등)을 실명 대신 붙였다.
2002년 EZ2DJ 3rd 제작 후 어뮤즈월드를 퇴사하였다. 4th에는 외주 형식으로 곡 작업과 패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였다. 그는 EZ2DJ에서 비슷한 형식을 가진 테크노 시리즈인 이른바 'Storm 시리즈'를 만들었다. 첫번째는 3rd의 이었고, 두번째는 4th의 이었다.
그러나 퇴사한 지 한 달 반 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청각과민증과 귀울림을 앓기 시작했다. 그 후 8개월 뒤부터는 어느 정도 귀가 좋아졌다. 그 때 함께 EZ2DJ를 만들던 멤버들과 (주)펜타비전을 세우고 전부터 꿈꿔오던 온라인 음악 게임 DJMAX를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 그 뒤 Storm 시리즈의 3번째인 이 DJMAX에 발표되었다.
그러나 2004년 10월, 를 작업하면서 청각과민증이 재발하였다. 두세 달 동안 병이 지속되었다. 그리고 11월 말에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의사에게 ‘몇 주 후에 입원해도 될까요?’라고 물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였다.
항암 치료 받는 와중에도 집으로 회사 장비들을 옮겨 계속 음악을 만들어, 2005년 3월 15일에 몇 개월동안 유저들에게 의문을 주었던 곡 <Sunny Side>를 발표하였다.
그 뒤에 Forte Escape와 공동작업한 <CnP>를 비롯하여 여러 작품들을 만들기 시작함으로서 유저들에게 다시금 자신을 인식시켰다. 그러나 2005년 5월 말에 발표된 <Red> 이후 곡이 없어서, 앞으로의 그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 : Music Game is my life
첫댓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분의 닉네임이 기침에서 -_- ;
제가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분!
왠지모르게 Creatune이 더 좋음..
제가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 ㅋㅋㅋㅋ
암이라니 안대 ㅠㅠ 활동 복귀가 문제가 아니라 다 낫는게 문제 ㅠㅠ 완쾌하시길 크루브사마...
와~ 이분 노래 굉장히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