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필리핀 부동산 투자는 별로 매력이 없다?

[김성진(해동명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필리핀 부동산 전문 컨설팅회사 퓨처스홀딩스(주) 마케팅담당이사 김성진입니다.

저의 칼럼을 실을 수 있는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어주신 시샵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막상 멍석을 깔

아주니 무얼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이 마구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또한 저의 비지니스 홍보를 위해 때로는 주관적으로 치우칠 때도 있을 것이므로

회원 여러분의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필리핀 부동산 개발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많은 상담바랍니다.

 

어느 카페에선가 필리핀 부동산 가격을 상세히 조사해서 올려주시고 마지막 부분에 필리핀은

부동산 투자로 권장할만한 곳이 못된다고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 분이 글을 쓸 당시에는 충분히 그럴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분이 그 글을 쓴 시기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 글을 퍼서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퍼

나르기 하는 과정에 오류가 발생합니다.

마치 현재도 그러한 것처럼 네티즌들이 오해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잘못된 정보를 일반화하여 전달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것입니다.

특히나, 자산을 투자하려는 분들에게 자칫하면 큰 손해를 끼치거나 좋은 기회를 놓치도록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투자관련 정보를 퍼나르기 하거나 글을 올릴 때는 상당한 전문성이 필요하며, 자신이 모르는 분

야이면 아예 카페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자제해야 옳을 것입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과거의 사실을 현재도 그러한 것처럼 일반화시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제 생각으

로는 사기는 아니더라도 큰 죄악에 해당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상황은 늘 바뀌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까지도 필리핀 부동산은 97 IMF 이후 장기간 지속된 고금리에다 IMF 구제금융을 두 번

씩이나 받은 터여서 투자가치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로지 채권 등 금융금리는 엄청 높아 부동

산으로 자금이 흘러들 여력이 없었던 것이지요.

작년부터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필리핀도 드디어 IMF 구제금융 자금을 2006년도 말 100% 상환을 완료한 것입니다.

아로요 대통령이 강력한 경제 회생정책을 추구하면서,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에 이르는 등 이제 필리

핀은 경제위기를 서서히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필리핀 부동산은 시작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다가 외국인 토지 소유에 관한 제한이 완전히 풀릴 경우, 부동산 급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상당히

클 수 있습니다.

IMF 구제금융을 두 번씩이나 받을 정도로 몸살을 앓다가, 이제 같은 전철을 밟지않기 위해 현 대통령과

정부가 달러 유입을 위해 외국인 토지 취득을 자유화하려는 법률을 올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우리나라가 김대중 정권 때 IMF를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전국민적인 금모으기

운동도 한 몫 했지만, 무엇보다 외국인에 대한 금융 투자 유인책과 더불어 외국인 부동산 취득 자유화

정책을 통해 달러를 급속히 유입시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은 물론, 기업의 대형빌딩 및 부동산을 엄청나게 구입하면서 순식간에 달러 보유가

늘어났습니다. IMF 구제금융을 조기에 상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요.

그럼에도 외국인이 국내에서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은 자유화해놓고 우리 국민이 해외 부동산을 구입하

는 것은 적절한 시기에 자화하지 않아, 수출과 부동산 투자자금, 주식투자자금 등으로 엄청나게 불어나 

달러화 과다 보유로 이어지고, 이것으로 원화로 환전되어 원화가치 상승이 이어지고, 이것은 곧 부동산

폭등과 같은 우리 경제를 교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위기의식을 느낀 정부는 드디어 2006년 해외 부동산 투자 제한 완화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고, 금년들어

부동산 투자목적용 송금한도를 300만불로 확대하고 2008년 부터는 완전히 제한을 철폐할 계획을 가지

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아파트 등 국내 부동산 개발에 메리트를 상실한 건설사들

은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고, 건설사에 대출을 해주던 금융기관들도 덩달아 해외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습니다.

송금한도가  확대되었으므로 금융회사는 물론, 리츠회사, 부동산 펀드 등의 자금이 상당부분 해외로 빠

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미국 및 유럽, 호주 등 선진국 부동산 시장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상투를 치고 버블붕괴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그 자금들이 주로 어디로 가겠습니까?

중국과 베트남도 인기있는 지역이지만, 부동산이 상당히 많이 올라버렸고 이제 남은 시장은 동남아 지

역이고, 그 중에 이제 IMF에서 벗어나 이제 막 기지개를 펴는 필리핀이 집중 타킷이 될 수 밖에 없습니

다.

주식과 부동산은 선도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자본을 투자하여 붐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2차, 3차로 기업

들이 투자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나중에는언론에서 떠들기 시작하면 개인들의 대중심리가 반영되어 마

치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큰일날것 같은 생각들을 하게되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개인들이 비이성적인

투기를 일삼게 됩니다.

막차를 타는 사람들은 거품붕괴시 가장 큰 피해자가 되고, 그것은 금융이나 부동산 시스템이 선진화되

어도 늘상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해외 부동산 투자도 이제는 잘 골라야 합니다. 베트남은 작년 WTO 가입으로 상승 체력이 남아있으나,

시장은 싸이클을 탈 수 밖에 없으므로 주식이나 부동산 공히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필리핀 부동산 투자가 블루오션이라고 감히 말씀드리는 것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관

심을 갖지않아 향후 충분한 메리트가 존재하므로 선진입하여 수익을 극대화하시라는 것입니다.

대중이 흥분하여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때는 오히려 팔고 빠져나와야 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전만수]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이태호]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건승바랍니다

[박성식2]

해외 관련 자료 많이 부탁드립니다.

[김성진(해동명장)]

감사합니다. 한 달에 한 두번은 필리핀에 나가므로 따끈한 정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선주]

좋은정보 부탁드립니다.

[고대웅]

감사합니다. 계속 필리핀 소식 전해주세요 꾸벅

[김성진(해동명장)]

네.

[정해광]

훌륭한 게시판이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기대하고 자주들러 많이 배울게요...

[김성진(해동명장)]

제가 틈틈히 글을 올리겠지만, 너무 기대는 마십쇼. 저 또한 장똘뱅이일 수 있으니까요. ㅎㅎ

[백시현]

필리핀에 관심이 많은데...... 특정지역을 여쭈어 봐도 될까요? 감사드립니다~ ^*^

[김성진(해동명장)]

특정지역 어디를? 제가 알면 답해드리겠습니다.

[손종혁]

그렇게 많은 날들을 카페에 들락 거렸지만...이 글을 이제야 보다니...김 성진 님의 공부 하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제가 본받아야 할 모습인데 감동 먹었습니다...

[李奎煥]

^^*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