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원천과 이름난 후손

[정재삼]

1	컴퓨터 족보 창제 서론

2

정씨의 원천

3	하동정씨의 시조 조명

4

본관지의 연혁

5	주요 세거지와 변천

6	파명록 및 인구분포

7	가문의 유적 및 종문 행례

8	현존하는 이름난 후손

9

정씨 본관별 개관

  성(姓)은 본질과 함께 자신의 근본을 나타내는 것으로, 한집안 뿌리는 족보(族譜)라는 체계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이러한 씨족사(氏族史)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무관심 속에 자신의 시조나 본관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실정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가치관의 혼란, 윤리규범의 붕괴로 민족적 정체성(正體性)과 공동체로서의 결속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족보문화에 관심을 갖고 씨족사를 통한 전통문화의 인식을 바탕으로 세계 문화 속에서 우리의 위상(位相)을 확립할 뿐 아니라, 주체적으로 참가하는 밑거름을 제공 하고자는 뜻으로 컴퓨터로 알아보는 족보를 만들었습니다.

족보 보는 요령 및 참고사항

1. 하동 정씨는 본관은 같으면서도 실전된 자료들로 인하여, 서로 주장하는 시조나 파가 다르게 인식되어 있기에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2. 예전에는 자료가 실전되어 없는 관계로 시조를 달리하였으나, 현재는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니 참조하면서 보시면 됩니다.
3. 이번에 만든 족보는 진사공파의 후손이 족보 편집인이 되어 정리한 것입니다. 시시비비 거리가 있을지라도 양해하고 착오부분이 있으면 수정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출하여 바로 잡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한자 중에 속자, 옛 중국고자, 변형한자 등은 컴퓨터 편집상 표기 불가능하여 부득이 한글로 표기하였습니다
5. 년도표나 시대표는 참고자료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6. 세손을 말할 때는 『시조 누구의 몇 세손(世孫)이다』라고 이야기하여야 합니다.
7. 현(鉉)자가 몇 세손인지를 말할 때는 『도_자정_자(道正)의 24세손 입니다』라고 하여야 합니다.
8. 본래 세(世)의 의미는 시조가 1세(世)가 되고 자식이 2세가 되어야 하는 것이나, 여러 자료를 보면 시조를 별도로 두고 자식을 1세로 표시함이 일반적이라 본 족보도 여기에 따라 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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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지백호 신도비 (始祖 智伯虎 神道碑)

이 신도비는 정씨(鄭氏)의 도시조인 감문왕(甘文王) 지백호의 신도비이다. 낙랑후 지백호는 진한국 사로(斯盧)의 육촌(六村)중 취산진지촌장(嘴山診支村長)으로 경주정씨 시조로 받들고 있다.

• 소재지 : 경북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정씨 시조 묘역 내)

  
경주(慶州)는 경상북도(慶尙北道) 남동부(南東部)에 위치한 지명(地名)으로, 기원전 57년 이 곳에 6촌(六村)이 연합하여 고대국가(古代國家)를 형성, 국호(國號)를 서라벌(徐羅伐), 사로(斯盧), 사라(斯羅)로 하고, 수도(首都)를 금성(金城)이라 하였으나 수도명과 국명을 동일시하였다.

서기 65년(탈해왕 9년) 시림(始林)에서 김씨(金氏)의 시조(始祖)가 탄생하여 국호(國號)를 계림(鷄林)으로 칭하기도 하였으나, 별칭으로 사용하였으며, 307년(기림왕 10년)에 최초로 국호를 신라(新羅)로 하였고, 935년(태조 18년)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敬順王)때 이르러 처음으로 경주(慶州)라는 명칭이 생겼다.

987년(성종 6년) 동경(東京)으로 개칭하고, 1008년(목종 11년) 별칭(別稱)으로 낙랑군(樂浪郡)이라 하다가, 1030년(현종 21년) 삼경(三京) 제도가 실시되면서 동경(東京)을 설치하고, 충렬왕(忠烈王) 때 계림부(鷄林府)로 개칭하였다. 1413년(태종 13년) 계림부를 경주부(慶州府)로 개칭하고, 여러 차례 변천을 거쳐 1895년 경주군(慶州郡), 1955년에는 경주시(慶州市)로 승격되었다.

우리 나라 정씨(鄭氏)의 시원(始源)을 이룬 [경주 정씨](慶州鄭氏)는 진한국(辰韓國) 사로(斯蘆)의 6촌(村) 중 취산진지촌장(嘴山診支村長) 지백호(智伯虎)를 시조(始祖)로 받들고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와 {동경지(東京誌)}에 의하면, 지백호(智伯虎)는 기원전 117년(한무제 원수 6년) 경주 화산(慶州花山)에 강림(降臨)하여 부족국가(部族國家)이던 사로(斯盧)의 여섯 고을 중 취산진지촌을 다스리면서 신라건국(新羅建國)에 모체(母體)를 이루었고, 서기 32년(신라 유리왕 9년) 그의 현손대(玄孫代)에 와서 다른 다섯 촌장들과 함께 사성(賜姓)을 받을 때 본피부(本彼部)로 개칭(改稱)되면서, 정씨(鄭氏)의 성(姓)을 하사(下賜)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신라 법흥왕 때 문화(文和)로 시호를 받았고, 656년(태종무열왕 3년)에 감문왕에 추봉되었다.

그 후 『경주 정씨』는 시조의 후대로 내려오면서 『문헌공파(文獻公派)』『양경공파(良景公派)』『월성위파(月城尉派)』『평장공파(平章公派)』 등 크게 4파로 갈라졌고, 지손(支孫) 계통에서는 30여 본(本)으로 본적(本籍)되어 우리 나라 모든 정씨(鄭氏)의 대종(大宗)을 이루었다.

오늘날 정씨의 각 본관별 시조들은 모두 지백호의 원손(遠孫)들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다. 어쨌든 정씨는 일반적으로 같은 혈손으로, 그중 『경주정씨(慶州鄭氏)』가 종통(宗統)이며, 『서산정씨(瑞山鄭氏)』와 『낭야정씨(瑯椰鄭氏)』가 중국계 귀화 성씨로서 동성이족(同姓異族)이다.

鄭氏(정씨)의 본관은 문헌에 210본에서 247본 정도가 나와 있으나, 오늘날 현존하는 본관은 30여 본으로 추정된다.

정씨는 신라 9성(姓)중의 하나로 역사적으로 명벌의 지위를 누려 왔으며, 특히 조선조에 이르러서는 동래(東萊) 정씨를 으뜸으로

하동(河東), 연일(延日), 해주(海州), 진주(晉州), 초계(草溪), 온양(溫陽),
경주(慶州), 청주(淸州), 봉화(奉化), 광주(光州), 나주(羅州), 서산(瑞山),
김포(金浦), 야성(野城), 함평(咸平), 청산(靑山), 장기(長基), 영덕(盈德),
곤양(昆陽), 서경(西京) 등이 상당한 세력을 떨쳤다.

일반적으로 정씨는 한 혈손이며, 그 중 경주 정씨가 큰집이 된다는 데에는 별로 이론이 없는 것 같다. 동성이족(同姓異族)인 『서산 정씨』가 있는데, 그 시조 신보(臣保)는 원래 중국의 절강(浙江) 사람으로 송(宋)나라의 원외부(員外部) 벼슬에 있다가 나라가 망하자 고려에 망명해 온 것이다.

 ■ 고려사(高麗史)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로는

• 의종 때 명신 습명(襲明)
• 그의 6대손인 몽주(夢周)
• 의종 때 무신정변을 주동한 중부(仲夫)
• 예종 때 학자·문인이었던 항(沆)과
• 그의 아들인 정과정곡(鄭瓜亭曲)의 저자 서(敍),
• 고려 당대의 시객(詩客) 지상(知常) 등이 두드러졌으며, 그 위세는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비로소 활짝 피었다고 할 수 있다.

■ 조선시대(朝鮮時代)에는

31명의 상신(相臣-영의정, 좌의정, 우의정)과 751명의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1975년도 국세조사에서는 가구수 29만 8291가구, 전국 가구구성비 4.4 %로 249성 중 제5위 였고, 85년도 조사에서는 42만 2220가구, 178만 648명으로 성별순위는 274성 중 역시 제5위였다.

삼한(三韓)의 말기(末期)에 하동(河東)으로 이거(移居)하여 고려 초(高麗初)에 호장(戶長)을 거쳐 평장사(平章事)에 오른 정도정(鄭道正)을 시조(始祖)로 하고, 그의 후손(後孫) 석숭(碩崇)을 일세조(一世祖)로 하고 영의정을 지낸 정인지 하동부원군  세계(世系)를 이어온 계통이고.하동에 도선산과 단비와 시제를 매년 올리고있는 하동정씨 원류이다.

도정(道正) 계통(系統)

삼한(三韓)의 말기(末期)에 하동(河東)으로 이거(移居)하여 고려 초(高麗初)에 호장(戶長)을 거쳐 평장사(平章事)에 오른 정도정(鄭道正)을 시조(始祖)로 하고, 그의 후손(後孫) 석숭(碩崇)을 일세조(一世祖)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온 계통이고.하동에 도선산과 단비와 시제를 매년 올리고있는 하동정씨 원류이다.

응(膺) 계통(系統)

고려 초에 하동지방(河東地方)의 민병(民兵)을 주관(主管)하던 사족(士族)의 후손으로 고려 덕종(德宗) 때 문과(文科)에 급제하였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도첨의좌정승(都僉議左政丞), 검교태자첨사(檢校太子詹事) 등을 지낸 정응(鄭膺)을 시조(始祖)로 하는 계통이다.

손위(遜位) 계통(系統)

고려 숙종(肅宗)과 명종조(明宗朝)에 걸쳐 다섯 왕조에 벼슬을 지냈고, 정헌대부(正憲大夫), 지예부사(知禮部事), 문하시중(門下侍中) 등을 역임한 후 하동백(河東伯)에 봉해진 정손위(鄭遜位)를 시조로 하는 계통이다.

■ 가문이 대표적인 인물(人物) 

■ 조선조(朝鮮朝)에 와서는

 초(招)는 집의(執義) 희(熙)의 아들로 일찍이 당대의 명신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글을 배워 태종(太宗) 때 문과에 급제하여 좌정언(左正言)을 거쳐 판승문원사(判承文院事)에 이르렀다. 우사간(右司諫)을 거친 다음 세종조(世宗朝)에서 공조(工曹), 예조참의(禮曹參議), 좌우대언(左右代言) 등을 지낸 뒤 함길도 관찰사(咸吉道觀察使)를 역임하였고, 1430년(세종 12년) 왕명으로 『농사직설(農事直說)』을 찬진했다. 이어 예문관 대제학(藝文館大提學)이 되어 정인지(鄭麟趾)와 함께 역법(曆法)을 개정했고, 『회례문무악장(會禮文武樂章)』·『삼강행실도발(三綱行實圖跋)』을 편찬했다.

• 조선(朝鮮)의 이름 난 학자 인지(麟趾)는 현감(縣監) 흥인(興仁)의 아들로 일찍이 권우(權遇)의 문하에서 학문을 연마하고, 태종(太宗) 때 식년문과(式年文科)와 문과중시(文科重試)에 각각 장원 급제한 수재로 예조(禮曹) 및 병조 좌랑(兵曹佐郞) 등을 역임하였고 뒤에 세종의 총애를 받아 집현전 학사(集賢殿學士)와 직제학(直提學)을 지냈다. 이어 형조판서(刑曹判書)에 승진하였으며, 사은사(謝恩使)로 명(明)나라에 다녀와 예문관 대제학(藝文館大提學)에 올라 사륜요집(絲綸要集), 치평요람(治平要覽) 등을 찬진했으며, 공조 및 이조판서, 좌참찬(左參贊) 등을 거치고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공(功)을 세워 우의정(右議政)에 올랐고, 정난 일등공신(靖難一等功臣)으로 하동부원군(河東府院君)에 봉해졌다. 특히 그는 조선(朝鮮)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천문(天文), 역법(曆法), 아악(雅樂) 등에 능통하여 많은 책을 편찬했으며, 김종서(金宗瑞) 등과 고려사(高麗史)를 찬수(撰修)하고 성삼문(成三問), 신숙주(申叔舟) 등과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에 공을 세우는 한편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지었다.
• 인지의 두 아들 또한 크게 현달하여 이름을 떨쳤는데, 인지의 큰아들 현조(顯祖)가 세조(世祖)의 딸 의숙공주(懿淑公主)와 혼인하여 예종(睿宗) 때 익대공신(翊戴功臣), 성종(成宗) 때 좌리공신(佐理功臣)으로 하성부원군(河城府院君)에 봉해졌다.
• 인지의 둘째 아들 숭조(崇祖)는 음보(陰補)로 벼슬에 올라 공조(工曹) 및 이조참판(吏曹參判)을 거쳐 성종(成宗) 때 좌리공신(佐理功臣)으로 하남군(河南君)에 봉해졌다.
• 제(提)의 아들 수충(守忠)은 경사(經史)에 박통하여 환관(宦官) 교육을 위해 선발되었고, 뒤에 왕명으로 세종(世宗)의 아들 영응대군(永膺大君)에게 학문을 가르쳤다.
• 병마우후(兵馬虞候) 육을(六乙)의 아들인 학자 여창(汝昌)은 어려서 김굉필(金宏弼)과 함께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학문을 수학했고, 한 때 지리산(智異山)에서 오경(五經)과 성리학(性理學)을 연구한 후 성종(成宗) 때 문과에 올라 벼슬길에 나갔으나 노모 봉양을 위해 고향인 안음 현감(安陰縣監)을 자원하여 학문에 전념하면서 많은 후진을 길러냈다. 당대의 유종(儒宗)으로 이름난 그는 용학주소(庸學註疏), 주객문답설(主客問答說), 진수잡저(進修雜著) 등의 저서가 있었으나 무오사화(戊午士禍)로 화를 입고 죽음을 당할 때 모두 없어졌고, 정구(鄭逑)가 엮은 문헌공실기(文獻公實記)속에 그의 유집이 전할 뿐이다.
• 형제 무장(武裝)으로 유명한 봉수(鳳壽)와 기수(麒壽)는 정묘호란(丁卯胡亂) 때 용골산성(龍骨山城)에서 반장(叛將) 장사준(張士俊)을 죽이고 적군을 섬멸하여 포로가 된 많은 백성들을 구출하여 당대에 이름을 떨쳤다.
• 그밖의 인물로는 기남(奇男)이 선조(宣祖) 때 무과에 올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을 의주(義州)로 호종하여 감찰(監察)을 거쳐 부사(府使)를 역임했고, 훈련원 판관(訓鍊院判官)을 지낸 경운(景雲)이 두 동생 경문·경방과 함께 삼영(三英)이란 칭호를 받아 훌룡한 하동 정씨(河東鄭氏) 가문을 빛냈다. 경흠(慶欽)과 충엽(忠燁)은 당대에 서화가(書畵家)로 이름을 날려 팔도도(八道圖)를 제작한 실학자(實學者) 상기(尙驥)와 함께 명문의 대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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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河東)은 경상남도(慶尙南道) 최서부에 위치하는 지명으로, 본래 신라 다사군(多沙郡)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때 하동(河東)으로 고쳤고, 고려조 현종(顯宗) 때 남해현(南海縣)을 병합하여 하남현(河南縣)이라 하다가 후에 분리하였고, 1702년(숙종28년) 섬강(蟾江)을 관문(關門)으로 삼고 진주(晉州)의 악양(嶽陽), 화개(花開) 등이 이에 속하였다.

• 1703년(숙종 29년) 치소를 진답면 두곡(豆谷)에 설치하고
• 1704년(숙종 30년) 부로 승격
• 1703년(영조 6년) 치소를 나동(螺洞)으로 옮겼으며
• 1895년(고종 32년)에 군(郡)으로 승격하였다.
• 1915년 곤양군(崑陽郡)의 서면(西面)과 금양면(金陽面)을 편입하였고
• 1939년 하동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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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계(道正系)』

『도정 계』의 경우 5세 이상의 상계는 실전 되었음이 『정묘보(丁卯譜)』에 나타나 있다.

5세 큰아들 정국룡(鄭國龍)은 경남 하동군에 터를 잡고 동생 정국교는 경남 진주 도동에 터를 잡고 집성촌을 이루었다.
8세 정익(鄭翊)대에 경기도 양주군으로 옮겨가 살았던 것 같으며,
12세중 일부인 정희중(鄭希重)의 자손들은 전북 익산군으로 이거 하였음이 『병인보』에 보인다.

■ 하동 정씨는 1930년대에

경기도 고양군, 김포군, 연천군, 파주군, 강화군
충북 청원군, 영동군, 괴산군, 진천군
충남 서천군
전남 보성군, 화순군, 영암군, 신안군
전북 완주군
경남 함양군, 하동군, 진양군
황해도 김천군
평북 의주군, 용천군, 철산군
함남 북청군, 서천군 일원에 집성촌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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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정씨에는 파를 달리하는 여러 파가 있다.

1. 산원공파(散員公派), 2. 현감공파(縣監公派), 3. 문성공파(文成公派),

4. 소윤공파(少尹公派), 5. 문헌공파(文獻公派),  6. 장령공파(掌令公派),

7. 경렬공파(景烈公派), 8. 밀직공파(密直公派),  9. 진사공파(進士公派) 등이 있다.

 ■  인구 분포(이 자료는 1985년도 자료임)

1985년 현재 인구분포는 전체인구 142,418명이고,

서울 38,865명, 부산 7,565명, 대구 1,669명, 인천 5,350명, 경기 17,832명,

강원 2,575명, 충북 5,972명, 충남 9,874명, 전북 4,935명, 전남 39,062명,

경북 1,344명, 경남 6,761명, 제주 610명이 분포되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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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정씨의 시조 정도정 ■

.사당은 하동군 새비골에 도선산과 신도비 단비와 제실이있고 천년동안 그곳에서 분향을 올리고 있다.

사당은 『문경사』로 충북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에 있으며,
재우는 문경사, 예산사, 청백서원, 경현서원, 도남서원, 강계서원, 용문서원, 도산서원, 종산서원, 월계서원, 도곡서원, 의열사, 충절사, 의열사 등이 있고,
묘비는 감사공묘비, 문경공묘비, 문성공신도비, 문절공신도비, 충장공묘비 등이 있다.

 

■ 족보간행은

• 을사초보(乙巳草譜, 숙종 115년, 1689년)
• 경 신 보(庚 申 譜, 정조 24년, 1800년)
  
• 기 사 보(己 巳 譜, 현종 11년, 1845년)
  
• 병 인 보(丙 寅 譜, 고종 3년, 1866년)
  
• 경 자 보(庚 子 譜, 1962년)가 있으며,
  
• 국자감 진사공파보(國子監 進士公派譜,
  1980년 2월)가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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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에 하동 정씨의 인물들이 각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한국 굴지의 기업으로 손꼽히는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바로 하동 정씨로 급격한 산업과정에서 오늘의 현대가 있게 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상운 사장, 현대그룹 회장, 울산공대 이사장, 전경련 회장, 과기진흥재단 이사장, SLOOC부위장, 정보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1987년에 아우 정세영씨에게 회장직을 넘겨주고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 명예회장으로 있으면서 지역 사회학교 후원회장, 대한 체육회 고문, 전경련 명예회장, 하동정씨 종친회장 등을 역임하여 활동을 하다가 2001년3월21일 별세하였다.

그분의 아들 중 정몽준씨는 국제 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한국 올림픽 조직위원장,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직을 겸임하면서, 울산지역구 국회의원에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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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정씨

도시조(都始祖)는 신라 초기 6부 가운데 본피부 취산진지촌(本彼部 嘴山珍支村)의 촌장이던 지백호(智伯虎)라는 것이 통설이며, 이른바 모든 정씨(鄭氏)의 「큰 집」격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씨상계세보(鄭氏上系世譜)』에 따르면 경주 정씨의 중시조(中始祖) 진후(珍厚：고려 平章事)는 지백호의 40세 손이 된다.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 22명을 배출하였는데, 그 중 희계(熙啓)가 잘 알려져 있으며 임진왜란 때 장렬하게 전사한 발(撥)은 희계의 5세손인 군수 명선(明善)의 아들이다. 이 밖에 세종 때 좌찬성이 추증된 지년(知年) 명종 때 성리학의 대가 지운(之雲)을 들 수 있다.

■ 동래정씨

시조는 신라 때의 안일호장(安逸戶長) 회문(繪文)이고, 그 후손이 고려 초 호장을 지낸 지원(之遠)이다. 지원의 아들 목(穆)은 좌복야(左僕射)를 지냈고, 목의 아들 항(沆)은 문종, 인종 때 우사간, 충청도 관찰사 등을 지냈으며, 항의 아들이 『정과정곡』으로 유명한 서이다. 조선시대에 정승 17명, 대제학 2명, 문과 급제자 198명을 배출했는데 상신(相臣) 17명은 왕손인 전주이씨의 22명에 버금가는 숫자이다. 동래정씨는 지원의 6세에서 「교서랑(校書郞 : 輔)」파와 「첨사공(詹事公 : 弼)」 2파로 대별된다.     ■ 이들 2파는 후대로 내려오면서 각각 여러 파로 분화하는데, 「첨사공파」중에서도「직제학공파(直提學公派)」와「대호군파(大護軍派)」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직제학공파」의 파조(派祖) 사(賜：세종 때 예문관 직제학)는 아들 5명, 손자 10명을 두었으며, 그 중 셋째 아들 난종(蘭宗)은 동래정씨 중흥의 조(祖)라 할 수 있다. 난종(蘭宗)은 세조∼성종 때 훈구파(勳舊派)의 중진으로 이조판서, 우참찬을 역임하였고, 「문익공파(文翼公派)」로 불리는 광필(光弼)은 그의 둘째 아들이다. 그 밖에 중종 때 대제학을 지낸 사룡(士龍) 선조 때 우의정 지연(芝衍) 숙종 때 우의정 재숭(載嵩) 헌종 때 영의정 원용(元容) 정조 때 우의정 홍순(弘淳) 등이 있으며 「대호군파」는 여립(汝立)의 모반사건으로 몰락하였다.

■ 연일정씨

시조는 신라 때 간관(諫官) 종은(宗殷)이며, 그 후손인 습명(襲明)을 중조(中祖)로 하는「지주사공파(知奏事公派)」와 극유(克儒)를 중조로 하는「감무공파(監務公派)」가 있다. 이 양파는 시조를 같이 하면서도 그 중간 계보를 잃어버려 서로 촌수를 헤아리지 못한다. 「지주사공파」에서는 몽주(夢周)가, 「감무공파」에서는 철(澈)이 잘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 배출한 상신(相臣) 5명과 대제학(大提學) 3명 가운데 유성(維成：현종 때의 우의정)만이 몽주의 후손일 뿐, 홍명(弘溟：인조 때 대제학), 호(澔：영조 때 영의정), 우량(羽良：영조 때 우의정) 등은 모두 철의 집안이다. 이 밖에 「지주사공파」로는 유성의 손자인 양명학의 거성 제두(齊斗), 선조 때 임진왜란을 맞아 의병을 일으킨 대임(大任), 효종 때 학자 극후(克後), 고종 때 산수화에 능했던 문승(文升) 등이 있고,  「감무공파」로는 고려 공민왕 때 오천군(烏川君)에 봉해진 사도(思道) 등을 들 수 있다.

■ 해주정씨

시조는 고려 신종 때 전법정랑(典法正郞)을 지낸 숙(肅)이다. 고려시대 대표적인 인물로는 무신정변을 일으켜 8년 동안 무단정치를 폈던 중부(仲夫)를 들 수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태종, 세종 때 호조판서 등을 지낸 역(易), 그의 아들로 세종 때 형조참판을 지낸 충경(忠敬), 그의 손자로 단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종(悰) 등이 있다. 또 연산군 때 난세(亂世)를 예견하고 종적을 감추어 버린 일화의 주인공 희량(希良)은 역의 현손으로 시문에 능하고 음양학에도 정통했다. 선조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대장으로 활약하고 영흥부사, 길주목사 등을 역임한 문부(文孚)는 역의 5세 손인 부사 신(愼)의 아들이다.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는 60명에 달했다.

■ 진주정씨

동성동본이면서도 족보가 다원화되어 있어서 전모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진주정씨의 본 고장인 경남 진주(晉州)에서는 강(姜) · 하(河) · 정 3성(姓)을 3대 성으로 치고 있지만, 그중 진주정씨에는 ‘진주8정(八鄭)’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서로 시조와 계통을 달리하는 8파가 있다. 조선시대에 상신(相臣) 1명을 포함하여 문과 급제자 59명을 배출했으며, 그 대표적 인물은 조선 문종 때 좌찬성을 지낸 분들이 있으며, 대표적 학자로는 선조 때 경세(經世)가 있고, 세종∼세조 때 충청도 관찰사와 중추원지사를 지낸 척(陟)은 특히 글씨에 능하였다. 성종 때 효자와 청백리로 유명한 성근(誠謹)은 척의 아들로서, 성근 집안은 대대로 효행이 이름났다. 그 밖의 인물로는 임진왜란 때 순사한 사제(思悌), 숙종 때 문신 필달(必達) 등이 있다.

■ 초계정씨

고려 초의 학자 배걸(倍傑)을 시조로 한다. 그의 아들 문(文)도 예종 때 형부상서, 정당문학 등을 지내며 문명을 날렸다.  조선시대의 대표적 인물로는 광해군 때 온(蘊)을 들 수 있는데, 그는 스승 인홍(仁弘：瑞山鄭氏)이 대북파(大北派)의 권신(權臣)이 되자 절교하였으나 인홍이 참형을 당하자 아무도 돌보지 않는 시신을 거두어 장사 지내 주었다고 한다. 10여 년 동안의 제주도 유배생활 중에 지은 「망북두시(望北斗詩)」,「망백운가(望白雲歌)」는 잘 알려져 있다. 이밖에 중종 때 윤겸(允謙), 선조 때 청백리 종영(宗榮), 영조 때 훈련대장을 역임한 여직(汝稷)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 57명을 배출하였다.

■ 온양정씨

고려시대 호부상서를 역임한 보천(普天)을 시조로 한다. 조선시대에는 순붕(順朋：명종 때 우의정), 만석(晩錫：순조 때 우의정) 등 2명의 상신과 문과 급제자 43명을 배출하였다. 그 밖에 정조 때 시파(時派)의 거두였던 민시(民始)는 순붕의 9대 손이며, 현종 때 학자로 시문과 서예에 뛰어났던 두경(斗卿)은 현손이고, 정조 때 예조판서 등을 지낸 창순(昌順)은 8대 손이다.

■ 청주정씨

시조는 고려시대 보승별장(保勝別將) 극경(克卿)이다. 조선시대 역대 인물로는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탁(擢) 선조 때 좌찬성을 지낸 곤수(崑壽) 선조 때 좌의정을 지낸 탁(琢)은 조선 개국공신 1등에 책록되어 도전(道傳)과 함께 『고려사(高麗史)』를 편찬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곽재우(郭再祐), 이순신(李舜臣), 김덕령(金德齡) 등 명장을 발탁하였고, 이순신을 감옥에서 구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광해군 때 대사헌을 지낸 구(逑)는 당대의 거유(巨儒) · 명신으로 예학자(禮學者), 문장가로 산수, 병진(兵陣), 의약, 풍수에 능통하였으며, 장현광(張顯光), 심지택(沈之澤), 허목(許穆) 등이 그의 제자였다. 곤수는 대명(對明) 외교의 1인자로 청백리에도 올랐고 조선시대에 문과 급제자 19명을 배출하였다.

■ 봉화정씨

시조는 고려 말 밀직부사를 지낸 영찬(英粲)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선 태조 때 개국공신으로 영의정을 지낸 도전(道傳)은 조선의 기틀을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도읍을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기고 경복궁을 비롯한 궁전 · 궁문에서부터 도성의 8대문, 성내(城內) 48방(坊)의 이름을 짓고 『고려사』를 편찬하였으며 성곽의 수축, 역참(驛站)의 설치 등 여러 가지 규모와 시설과 정책이 그의 머리에서 나와 그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그의 증손으로 연산군 때 우의정을 지낸 문형(文炯)을 들 수 있다.

이상 정씨의 본관과 원류를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