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서로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교
환하고 자신의 조절능력에 대한 용기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
한 인터넷상의 모임을 개설한 이호열이라고 합니다.
각자의 외로운 투쟁에서 보다 확대된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정확하고 실효성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루빨리 강박
증의 시련을 졸업하고 스스로 자신의 행동패턴을 조절할
수 있는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흔히들 두루 사
용하고 있는 다음넷에 '강박증 연구회'를 개설하였습니다.
이미 부산의 김선인씨 같은 훌륭한 분들이 KOHS같은 지원사
이트를 만드셨습니다만 아직 인터넷상의 강박증 동호회는
전무한지라 이렇게 부족하나마 제가 먼저 깃발을 들고 여러
분을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과거 강박증을 앓았고 미래에는 이들을 치료할 의학도
의 입장에서 여러분과 같이 이 문제를 고민하고 풀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