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82E38124C1320D87B)
![](https://t1.daumcdn.net/cfile/cafe/192E38124C1320D87C)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E38124C1320D87D)
아미산의 용아... 용아장성을 닮은 군위 아미산의 아름다운
암릉길..... 아찔한 스릴 넘치는 암릉구간과 정상에서 탁트인
조망 으로 쌓였든 스트레스를 풀어 보시기 바람니다.
들머리: 아미산 주차장 (군위군 고로면 가암리)
아 미 산 :아미산은 경북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남서쪽에 위치한다. 팔공산에 이어지는 팔공
지맥의 끝 자락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낮지만 마치 설악산의 용아장성릉의 축소
판을 옮겨 놓은 듯한 멋진 암릉의 스릴과 이어지는 육산의 푸근함을 모두 즐길수
있는 산이다. 아미산의 암봉들은 병사들이 무기를 들고 마을을 지키고 있는 형상
으로 예로부터 이곳은 전쟁의 피해가 없는 곳이라 한다.
산세가 수려하며 산이 작아 보여도 바위 형태가 만물상을 이룬 듯하다. 바위 틈 사
이로 자란 짧게 뻗은 소나무 가지들은 분재같은 모양으로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아미산은 크게 다섯개의 바위봉우리로 이루어 졌는데 그 모양들이 마치 촛대 같이
생겨 청송 주왕산의 촛대바위를 연상케 한다. 마치 설악산 공룡능선의 아랫도리를
잘라 내고 암봉만 오롯이 평지로 옮겨온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라고 극찬하고 있다
산허리에 막힌 기암사이로 더듬어 산에 오르면 바위에 동굴이 서쪽으로 뚫려 있는
데 이 굴을 지나 외줄타기로 정상에 오르면 천하를 얻은양 영웅이 된양 기분이
상쾌하기 이를데 없다. 골산과 육산이 어우러진 아미산은 릿지산행과 워킹산행을
병행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암봉만 올랐다가 내려서거나 방가산까지 능선
을 이어 갈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선택의 즐거움을 준다. 특히 암릉과 밧줄로 아찔
한 스릴의 묘미를 즐길수 있지만 초보자는 위험하므로 안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하다. 위험구간에 우회하는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우회하는 길로 택하면 된다.
산행을 마치고 일연이 삼국유사를 편찬했다고 전하는 천연고찰 인각사와 절 앞
평풍처럼 펼쳐진 학소대. 위천을 둘러보는 것도 아미산에서 누릴수 있는 즐거움이다
첫댓글 고맙기가 이를 데 없이 한없네.느낌으로 능선 산행일것 같아! 계절적으로 가을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일간에 다녀 올 계획을.........
기이하고 아름답고 가보고싶은곳이긴하지만 밧줄이 무서워서-----나룻배님 사진만이 찍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