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德積面)에 딸린 섬으로, 면적 20.87㎢, 해안선길이 37.6㎞이다. 덕적군도(德積群島)에서 가장 큰 섬으로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75km 해상에 위치하며, 최고점은 국수봉(314m)이다. 덕적도라는 이름은 '큰 물섬'이라는 우리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물이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라는 뜻임
산세가 가파르고 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여 농경지는 전체 면적의 10% 미만에 불과하지만 개펄이 발달되어 바지락· 굴· 김 등을 양식한다. 한때는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연평도 조기어장의 전진기지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해산물 외에 산더덕·흑염소·포도·칡엿·표고 등의 지역 특산물을 많이 생산히고 있다. 또한 서포리해수욕장을 비롯한 2개의 해수욕장과 1개의 자갈해변이 있는데, 경관이 뛰어나 앞으로 관광소득이 주민의 주요 소득원될것으로 판단되며 1995년부터 인천항에서 덕적도까지 50분대에 주파하는 고속여객선이 취항하고 있다고 함니다
우리는 6월 17일 아침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9시 출발하는 우리고속훼리를 탑승할려고 했으나 매진이 되어 낙담한 끝에 기왕온것 서해안의 다른 섬을 볼것을 결심하고 승봉도행 배편을 예약하였으나 담당자에 말에 의한면 현지주민표가 30장정도 있는데 현지주민이 승선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갈수 있다고 해서 승봉도 배편은 취소를 하고 다시 덕적도행 배를 타기 위해서 예약을 했읍니다 참고로 우리회원님중에 덕적도 가실분은 사전에 인터넷 예약을 하세요
6월이라 별로 손님이 없다고 판단 예약을 하지 않았은데 잘못하면 여행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다행이 현지주민 배표를 구할수 있어서 덕적도는 갈수 있었지요(배삭은 왕복 2명 약7만원소요)
사전에 덕적도를 연구한결과 비조봉과 서포리 해수욕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산행겸 바다구경을 할려고 떠났는데 배를 타고 가면서 갈매기와 인천항 그리고 새로 가설되는 영종도 제2대교등 두루두루 구경을 하면서 배고동을 울리면서 덕적도까지 약 1시간 20정도 걸려서 도착
항구에 내리니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고 아낙네들의 해산물 파는곳을 지나 서포리행 버스를 탑승
약 서포리까지는 8Km정도 되는것 같았슴, 우리는 비조봉 산행을 위해서 서포리해수욕장전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비조봉으로 올랐는데 높이는 약 300M정도로 기억이남
오르는 산행은 그리 힘들지 않고 주변정세와 바다를 구경하면서 정상에 올라는데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 비조봉정상에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고 사방팔방으로 모든것이 내려다 보이는것이 그날따라 날이 쾌청하여 승봉도와 백아도등 한눈에 보여고 정자에는 망원경이 2대가 설치 되어있어 육안보다 더자세히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산길은 서포리 해수욕장으로 내려오다 주변에 산재해 있는 머우잎을 채취하여 왔는데 다음에 또가면 많이 많이 뜯어서 회원님들에게도 나누어 줄께요 그날은 양심상 많이 못뜯고 두세끼 먹을것만 갖어와서미안하게 우리내외만 먹었답니다
계획은 1박으로 갔으나 서포리 해수욕장을 보고 하다 보니 더이상 볼것이 없어 4시배편으로 돌아왔는데
서해안 섬은 나름대로 운치가 있고 산행에도 육지와 달리 바다가 보이고 섬이 보이고 하니 더욱더 가슴이 확뜨이는것 같았읍니다
참고로 여객터미널에 차를 주차했는데 약 1만원 나왔읍니다(시간당 1천원)
우리 회원님들도 다음에 서해안 일대의 섬으로 여행을 즐겨 보시길....
첫댓글 회원님 께서는 서해안의 덕적도의 절경을여행해서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기회가 주어지면 둥지회원 모두가 여행을 계획하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