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김가네 칼국수 ~ 자기집 상호에 직접 '소문난'이란 명칭을 쓴다는 게 어떻게 보면 쑥스로운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데, 이 상호로 서면에서 12년, 용호동 그리고 이젠 온천장의 칼국수 골목에 버젓이 오픈을 하였다고 하여 용호동에서 먹던 맛과 특별히 달라진 것이 있을까? 의문을 갖고 어렵게 시간을 내어서 찾았다,
제과제빵을 배우다가 전문 과정만 10년이란 세월이 필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발상 전환하여 3대 째, 맛있는 육수로 칼국수를 만드는 곳에서 일곱 명이 6년간 설겆이부터 시작하여 수학을 하였는 데, 지금까지도 혼자만 독립을 하여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 또순이 스타일에다가 R & D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노력가임을 총 네 번의 만남을 통해서 알 게 되었다, |
삼색면이 특징 ~ '김가네 칼국수'의 특징은 바로 삼색면이다, 녹색 : 부추와 시금치를 사용했으며, 노랑 : 단호박과 치자로 갈색 : 메밀 등 천연재료를 이용했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색깔이 변한다고 한다, |
조미료 ~는 당연히 사용하지 않고, 재료 하나 하나에 영양/건강을 고려하였는 데 '알카리와 산성' '찬 것과 뜨거운 것" 중간점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한 재료들로 만든 것이 김가네 삼색면 칼국수'의 특징 중의 하나로서 이곳의 밀가루 음식을 먹어도 속이 편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 |
콩국수 ~ 6,000원, 이곳에서는 모두 국산 재료만 사용, 또한, 소금도 3년 묵은 비싼 것을 사용 |
밀면 ~ 물 4,000원, 비빔 4,500원, 칼국수 식당에서 웬 밀면? 맛은 뻔하겠지라고 생각되었는 데 밀면전문집보다 괜찮아서 물었더니, 성분은 고구마전분/메밀/밀가루 3:2:5 비율이라고 하며, 육수는 한우사골과 다섯 가지의 한약재가 포함된다고 한다, 용호동에서는 여름철 하루에 300그릇이 팔린다고 하니 상당한 양이라고 생각된다, |
가위질 ~ 냉면이랑 밀면 먹을 때 절대로 가위질를 하지 않고 먹는 데 옆지기가 치아 상태가 안 좋으니 편하게 먹으라고 순식간에 잘라 버려서 아쉬웠다, |
비빔면용 육수 |
비빔면 |
다슬기 들깨칼국수 ~ 6,500원, 부산에서 들깨 칼국수를 제일 먼저 시작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에 먹은 것은 특이하게도 다슬기가 들어 간 것이었다, 고딩 대신에 올갱이를 사용하므로서 원가 부담이 최저 500원에서 1,000원 이상 늘었다고 한다, |
치자 단무지 ~ 단무지는 모두 또 같은 줄 알았는 데 일반 식당에서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원가 차이도 많이 나는 것이라고 한다, 아래 밑반찬들은 주문시 처음에는 테이블에 가져다 주지만, 두 번째 부터는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한다, |
가게 규모 ~ 칼국수 식당치고는 상당히 넓고 깨끗하여 금정산 올랏다가 내려 오면서 들러서 국수 한 그릇하기에 아주 적당한 곳인 것 같다, |
셀프 코너 ~ 김치, 단무지 등을 눈치보지 않고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
국수 공장 ~ 5학년이란 연령에 비해서 아주 어려 보이지만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는 분이어서 많은 궁금증을 갖고 물었더니 작업실도 보여 준다, |
오픈형 주방 ~ 음식을 잘하면 실내 디자인 등이 어설프거나 청결하지 않을 수도 있는 데 골고루 잘 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
01 |
상호 |
소문난 김가네 칼국수 (온천점) |
02 |
전화 번호 |
051-557-2627 |
03 |
위치 |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152-3번지, 허심청 뒷편 칼국수 골목 |
04 |
휴무일 |
없음 |
05 |
영업시간 |
09:30 ~ 22:00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 |
07 |
주차장 |
식당 뒷편에 1/2대 겨우 주차 가능 |
08 |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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