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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정 약선사(藥膳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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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모음 피인산책1 - 영자의 뒤를 따라간 ‘나’
해월 추천 0 조회 228 09.03.13 16:0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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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18 11:22

    첫댓글 너무 장문의 글이라 단박에 읽질 못하고, 한 줄 한 줄, 써내려가신 스님의 글속에 제가 앉아 머문듯...아련하고도 횅한 바람 한자락 불고 지나갑니다. 고향을 만나고...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고뇌를 만나고..인연을.. 그리고 운명이란 단어도 되짚어 봅니다. 독자의 심금을 울리는 글 자주 뵙길 청합니다. 건필.건강을 기원합니다 ()

  • 작성자 09.11.08 22:01

    꼭 써야지 했던 소재여서 오랫동안 가슴에 있었던 것인데도 막상 써보니 쉽게 쓸 수 없는 글이었습니다.

  • 09.10.21 09:21

    이제서야 이 글을 접했습니다. 가슴이 아련합니다.가슴아픈 가족사를 써내려 가신 스님의 마음을 조금 헤야려 봅니다.

  • 작성자 09.11.08 22:01

    무언가 느낀 것이있다면 쓴 사람로써 더 큰 보람은 없을 것입니다. 늘 관심을 가져 주어서 고맙습니다.

  • 09.10.30 22:25

    죽은 영자보다 살아남은 영자가 더 아픈 이런 이야기는 너무 슬퍼서 가슴이 아립니다. 암으로 투병하다가 돌아가신 분의 이야기를 준비 중이신거죠? 제 2탄을 보채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 작성자 09.11.08 22:02

    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2탄 3탄을 읽을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 09.11.07 01:37

    여름에 읽었다가 오늘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그때보다 가슴이더 아려옵니다...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아버지의 사촌 제게는 삼촌이었는데 큰삼촌께서 농약을 마셔 자살을 하셨습니다..아무것도 모르던 어린제가 염을하는걸 보았고 그주위에서 슬피울던 가족들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그 삼촌의 아들 딸이 저보다 서너살 어렸는데...왠지 내용이 그 시대의 가난때문에 겪은 아픔이 비슷한거 같습니다...

  • 작성자 09.11.08 22:07

    아버지 4촌은 나에게 5촌 당숙입니다. 어쨋거나 농춘의마을 마다 농약 먹고 죽은 사람이 한 두 명은 있었지요. 이유도 가지가지겠지만 뼈꼴 빠지게 농사지어봤자 느는 것이 빚이요 한숨이어서 콱 죽어버린 사람도 있고, 신병을 비관하거나, 계모의 눈총이 너무 싫어 꿀걱 농약을 마셔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 11.01.23 10:45

    어릴적 제가 살았던 마을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는 듯한..
    내 친정마을 칠십가구의 이야기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깊게 헤아리지 못했던 이웃들의 아픈사연들을 어릴적엔 몰랐었던것을
    제 나이들면서 친정마을 경로당의 할머니들의 얼굴마다에서 읽어 내려가고 있는
    현재의 심정을 대신 표현하신 것 같은 느낌으로 아픈마음으로 또 한번 읽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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