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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트라팔가 해전에서 프랑스군을 격파하여 나폴레옹으로 하여금 영국의 침공을 단념시킨 영국의 영웅 넬슨 제독을 기념하여 이름 붙여진 광장. 중앙의 51m의 원기둥 위에 넬슨 제독 동상이 있다. 좌대의 네 군데에는 네 마리의 사자상이 있으며, 광장 주변에는 내셔널 갤러리, 어드미럴티 아치 등이 모여 있다. 교통 : 차링크로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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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가즈 Horse Guards 화이트홀의 한쪽에 있는 호스 가즈는 여왕의 기마위병 사령부로, 사령부 건물 정문의 양쪽에 항상 두 명의 위병이 보초를 서고 있다. 10:00~16:00까지는 말을 탄 기마병이 보초를 서고, 그 외의 시간에는 보병이 보초를 선다. 매일 오전에는 위병교대식이 있다. 교통 : 차링크로스 역, 웨스트민스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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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마거릿 교회 St. Margaret‘s Church 웨스트민스터 사원 옆에 있는 작은 교회로, 상류계층 사람들의 결혼식이 자주 행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처칠도 이 교회에서 결혼했다. 오픈 : 월~토 09:30~17:30, 일 13:00~17:30 교통 : 웨스트민스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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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미럴티 아치와 더 몰 Admirality Arch and The Mall 트라팔가 광장에서 버킹엄 궁전 정문까지 약 1km에 달하는 가로수 길이 더 몰이다. 그리고 광장 부근에 세워진 거대한 문이 어드미럴티 아치인데, 더 몰의 입구인 셈이다. 1910년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여 세운 활 모양의 어드미럴티 아치에는 문이 세 개로, 중앙문은 국왕전용문이며, 일반인은 좌우의 옆문으로만 통행할 수 있다. 교통 : 차링크로스 역에서 도보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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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홀 Whitehall 트라팔가 광장에서 팔러먼트 광장에 이르는 넓은 거리를 화이트홀이라고 한다. 정부청사와 의사당 등이 들어서 있어 영국 정치의 중심지라 일컬어진다. 화이트홀이란 이름은 원래 헨리 8세가 세운 화이트홀 궁전에서 따왔는데, 이 궁전은 1698년 화재로 소실되고 말았다. 교통 : 차링크로스 역, 웨스트민스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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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닝 거리 Downing Street 화이트홀 서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그 유명한 다우닝 거리가 나온다. 다우닝 거리 10번지는 1732년 조지 2세에 의해 수상으로 임명된 로버트 월폴이 관저로 사용한 이래, 역대 영국의 수상들이 거쳐간 수상 관저다. 교통 : 차링크로스 역, 웨스트민스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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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국회의사당과 마주 보며 서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이름은 서쪽(West)에 있는 대사원(Minster)이란 의미다. 이 건물은 8세기경에 처음 세워졌으며, 11세기 때 참회왕 에드워드와 13세기 때 헨리 3세에 의해 개축되었다. 원래 노르만 양식의 건물이었으나 헨리 3세가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그 후 18세기 중반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1066년 정복왕 윌리엄 공이 왕위대관식을 이 곳에서 가진 이래 역대 왕들의 대관식을 거행한 장소가 되었다. 사원 안에는 역대 왕들과 저명인사들의 묘와 기념비가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 전사한 무명용사를 위한 무명용사비가 있다. 본당의 ‘왕의 예배당’은 주제단 뒤에 있는데, 여기에는 헨리 3세, 에드워드 1세와 엘리노어 왕비, 헨리 5세의 묘 등이 있다. 특히 이 곳에는 코로네이션 체어(Coronation Chair)라고 하는 역대 왕들의 대관식용 의자가 있다. 이 의자 밑에는 스톤 오브 스콘(Stone of Scone)이라는 커다란 돌이 있었는데, 1297년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에서 약탈해 온 것으로, 얼마 전 스코틀랜드로 되돌려졌다. 남쪽 회랑의 시인 코너(Poet’s Corner)에는 초서, 바이런, 테니슨 등의 묘와 헨델, 뉴턴의 기념비가 있으며, 북쪽 회랑에는 필, 글래드스톤 등 19세기의 수상을 포함한 역대 정치가들의 묘가 있다. 오픈 : 월,화,목,금 09:00~16:45, 토 09:00~14:45,15:45~16:45, 예배 시간중 휴관 요금 : 장소에 따라 5£, 가이드 투어 7£ 교통 : 세인트 제임스 파크 역, 웨스트민스터 역 http://www.westminster-abbe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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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제임스 파크 St. James Park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16세기 헨리 8세 때 조성된 것을 후에 찰스 2세가 프랑스식으로 개조했다. 현재의 영국식 공원은 나시(Nash)의 설계로 이루어졌다. 중앙의 인공호수에는 펠리칸 등 야생조류가 서식한다. 교통 : 세인트 제임스 역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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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House of Parliament 의회민주주의의 본고장인 영국의 의회정치의 전당이 바로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사원 동쪽으로 템스 강에 면해 있는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지금의 의사당 건물은 1834년 대화재 때 소실된 웨스트민스터 궁전(Palace of Westminster)을 대신하여 찰스 배리 경(Sir Charles Barry)의 설계로 세웠으며, 1852년에 완성되었다. 3만 2000㎡의 부지 위에 정면 길이가 약 274m, 1000여 개의 방, 11개의 안뜰, 총연장 3km에 달하는 복도 길이 등 이 건물의 크기는 어마어마하다. 이 의사당에는 두 개의 큰 탑이 있는데, 북쪽에 있는 시계탑이 유명한 ‘빅 벤(Big Ben)’이다. 이름은 공사 담당자였던 벤자민 홀(Benjamin Hall)의 애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래는 탑 안의 13.5톤에 달하는 종에 붙여졌다. 높이 96m, 시계문자판 지름이 7m이며, 15분 간격으로 종이 울린다. 한편 남쪽에 있는 큰 탑은 빅 벤보다 높은 100m 높이의 빅토리아 타워다. 의회가 개회중일 때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이 휘날린다. IRA의 테러 이후 내부 관광이 금지되어 하원 방청 형식으로만 입장할 수 있다. 교통 : 웨스트민스터 역에서 도보 3분 http://www.parliament.uk/parliamenr/tour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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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1824년 국립미술관으로 개설될 당시 라파엘로의 [율리우스 2세의 초상] 등 38점이었던 전시물이 지금은 2000점을 넘고 있다. 세계 제일의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프랑스 회화 컬렉션을 자랑하고 있으며, 대영박물관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13~20세기 초에 걸친 유럽 회화가 제1실인 초기 이탈리아 전시실로부터 제46실인 프랑스 작품 전시실에 이르기까지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어, 방 번호를 따라 감상하면 유럽 미술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미켈란젤로, 다 빈치,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위치는 트라팔가 광장 북쪽. 오픈 : 매일 10:00~18:00, 수 10:00~21:00 / 요금 : 무료 교통 : 차링크로스 역, 피카딜리 서커스 역, 레이스터 스퀘어 역, 임뱅크먼트 역 http://www.nationalgallery.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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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National Portrait Gallery 국립 초상화미술관은 이름만으로 듣던 위인들의 실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갤러리. 엘리자베스 1세, 셰익스피어 등 튜더 왕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저명인사의 초상화를 5000여 점 전시하고 있다. 3층부터 1층까지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어, 3층부터 차례로 내려오면서 감상하는 것이 좋다. 3층에는 튜더 왕조 시대의 인물들, 2층에는 빅토리아 여왕,다윈,테니슨,브론테 자매 등, 1층에는 20세기의 예술가,정치인 등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오픈 : 월~토 10:00~18:00, 일 12:00~18:00 요금 : 무료 교통 : 레이스터 스퀘어 역, 차링크로스 역 http://www.npg.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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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1837년 빅토리아 여왕 이래 영국 왕실의 주거지가 된 버킹엄 궁전은 원래 버킹엄 공작의 집으로 만들어졌다. 1762년 왕실에서 이 집을 매입해서 증ㆍ개축을 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궁전 앞 광장에는 금빛 천사를 조각해 얹은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가 있는데, 이 기념비는 빅토리아 당시의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여왕이 궁전에 있을 때는 정면 중앙에 왕실 깃발인 로열 스탠더드가 나부낀다. 지난 1993년 8월에 처음 일반에게 공개된 이래 매년 2개월만 공개되고 있다. 버킹엄 궁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위병교대식이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부터 더 몰을 따라 버킹엄 궁전으로 행진하는 위병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궁전 정문의 남쪽에 있는 퀸스 갤러리 (Queen’s Gallery)에서는 왕실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 (0171)839-1377 오픈 : 8월 8일~10월 5일 09:30~16:30 요금 : 9.50£ 교통 : 빅토리아 역, 그린 파크 역, 세인트 제임스 파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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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트 갤러리 Tate Gallery 1897년, 영국과 근대 유럽 회화미술관으로 문을 연 이래 16~20세기의 영국과 프랑스 인상파 등의 작품 6500여 점을 소장, 내셔널 갤러리 다음 가는 미술관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영국이 자랑하는 터너(Turner)의 컬렉션이 유명하다. 내부는 크게 세 섹션으로 나뉘는데, 제1실은 터너, 블레이크를 중심으로 하는 영국 미술 컬렉션, 제2실은 인상파 이후의 작품들, 제3실에는 현대 조각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0171)887-8000 오픈 : 매일 10:00~17:50, 12/24~26,1/1 휴관 요금 : 무료 / 교통 : 핌리코 역 http://www.tate.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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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제임스 궁전 St. James Palace 1532년 헨리 8세가 세운 궁전으로, 1698년부터 빅토리아 여왕이 버킹엄으로 이사하기 전인 1837년까지 왕실 주거지로 사용되었다. 외부는 검은 벽돌로 되어 있다. 교통 : 그린 파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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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의 시작은 1753년 의사인 한스 스론이 8만여 점의 소장품과 로버트 코튼 경, 옥스퍼드 백작의 장서를 공개한 것이다. 몇 년 후 영국 정부가 이들 자료를 구입하면서 1759년 세계 최초의 국립박물관인 대영박물관이 탄생되었다. 44개의 이오니아식 원기둥이 당당하게 받치고 있는, 현재와 같은 그리스 양식의 건물이 완성된 때는 1853년으로, 그 후 가속적으로 소장품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전시관과 전시품들을 살펴본다. 오픈 : 월~토 10:00~17:00, 일 14:00~18:00(마감 10분전 입장) 2001년1월 1일에서 4월 13일까지 휴관 요금 : 무료 교통 : Tottenham Court Rd. 역 http://www.british-museum.ac.uk
*전시관 100여 개의 갤러리는 지하, 1층, 2층에 걸쳐 다음 10개 관으로 나뉜다. 사진 촬영과 플래시 사용이 가능하다. Coins and Medals / Egyptian Antiquities / Ethnography / Greek and Roman Antiquitie / Japanese Antiquities / Medieval and Later Antiquities / Oriental Antiquities / Prints and Drawings / Prehistoric and Romano-British Antiquities / Western Asiatic Antiqu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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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와 로마 시대의 영국(갤러리 35~40) 인류 초기 단계에서부터 영국이 로마의 식민으로부터 벗어난 5세기 사이에 발굴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35갤러리에서는 무엇보다도 힌튼 세인트 메리 성당의 뜰에서 발굴된 모자이크 바닥이 볼 만하다. 이 모자이크 중앙 원 안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예수 그리스도 모자이크가 포함되어 있다. 37갤러리에서는 살아 있는 인간 화석인 [린도 맨 (Lindow Man)]을 빼놓지 말고 감상할 것. 38갤러리에는 영국의 청동기 및 유럽 철기시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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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갤러리 25, 60~66) 대영박물관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집트 전시관에는 각종 조각과 미라, 미라 관들이 전시되어 있다. 먼저 1층의 25갤러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로제타 스톤]. 이 돌에는 이집트의 상형문자와 민간문자, 그리스어가 쓰여져 있다. 1799년 나폴레옹 원정대가 나일 삼각주에서 발견한 것이다. 그 밖에 이집트 왕들을 묘사한 각종 조각상들도 볼 만한데, 특히 람세스 2세 조각상에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색의 화강암이 절묘히 배합되어 있다. 2층의 60~66갤러리에는 수많은 미라와 미라 관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에서 64갤러리에는 5000년 동안 모래 속에서 자연 건조된 [진저(빨간 머리)]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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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와 르네상스, 근대(갤러리 41~48) 중세시대의 유물 전시는 41갤러리로부터 시작된다. 이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것은 1939년 6월 발견된 서튼 후 선(船)의 매장물이다. 이 배에서 발견된 투구와 어마어마한 장신구들, 방패 등은 당시 이 물건들의 소유자가 엄청난 부와 명성을 지녔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그뿐 아니라 프랑크족의 석관은 성경과 독일 신화, 그리고 고대전설을 새겨 놓은 것으로 놓치지 말 것. 42갤러리의 사람 모양의 왈루스 상아 장기알과 비잔틴 성화들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특히 1300년경에 그려진 세례 요한의 초상화는 매력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시계 전시실인 44갤러리도 매우 흥미로운데, 이 곳에서는 시간을 잊고 멋진 시계들의 똑딱거림을 느낄 수 있다. 45갤러리는 페르디난드 로스차일드 남작이 기증한 그의 소장품들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15~18세기 유럽’으로 명명된 46갤러리와 19세기 유럽의 유산을 전시한 47갤러리를 거쳐 48갤러리에 이르면 근대 20세기의 각종 예술작품까지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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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갤러리 16~24, 26, 51~59, 88a, 89) 이 곳에는 코르사바드와 앗시리아의 조각과 부조, 또한 니네베, 고대 팔레스타인 등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앗시리아의 첫번째 전시실인 21갤러리에서는 남부 이라크의 대전투를 묘사한 부조를 놓치지 말 것. 17갤러리에는 아슈바니팔 왕이 사자를 사냥하는 모습의 부조가 있다. 19갤러리 중앙에는 샬마네서 3세의 검은 오벨리스크가 있는데, 오벨리스크 한쪽에는 각국 통치자들이 조공을 바치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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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로마(갤러리 1~15, 68~73, 77~85) 3갤러리에서는 아마존의 펜테실레이아 여왕을 아킬레스가 죽이려는 순간을 묘사한 암포라와 청동투구가 백미이다. 5갤러리에서는 거위를 탄 아프로디테를 묘사한 술잔을 볼 것. 8갤러리에는 대영박물관의 보물 중의 보물인, 기원전 5세기경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서 발견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반드시 한 번 들러봐야 한다. 70갤러리에 있는 카메오나 84갤러리에 전시된 대리석으로 만든 한 쌍의 그레이하운드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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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미술, 동전과 메달, 판화와 소묘(갤러리 33, 34, 91, 92~94, 69a, 90) 33갤러리는 조셉 E. 호퉁 전시실로, 중국과 인도를 아울러 동남아시아의 주요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예술품들도 북쪽 계단과 입구를 통해 전시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34갤러리에는 7세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이슬람 세계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92~94갤러리에서는 일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동양의 각종 동전과 메달은 69a갤러리에, 판화와 소묘를 비롯한 작품들은 90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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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도서관(갤러리 29~32a) 대영박물관 내에 마련된 도서관은 또 하나의 갤러리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다. 마그나카르타는 30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으며, 넬슨 제독의 항해일지와 셰익스피어의 서명 원고 등을 볼 수 있다. 32a갤러리에는 초창기에서부터 근대에 걸친 각종 지도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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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사원 St. Paul’s Cathedral 건축가 크리스토퍼 렌(Christopher Wren)이 로마의 산 피에트로 성당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르네상스 양식의 사원. 1675년부터 35년에 걸쳐 1710년에 완성된 이 사원은 세계에서 두번째 크기를 자랑하며, 중앙 돔의 직경은 약 34m, 높이 111m다.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너 비가 결혼식을 거행한 사원으로, 지하에는 유명인사들의 묘가 있는데, 웰링턴 장군, 넬슨 제독, 문호 사무엘 존슨과 이 사원을 건축한 렌 등이 잠들어 있다. 특히 이 곳의 ‘속삭이는 회랑(Whispering Gallery)’이라고 하는 곳은 반대쪽에서 작은 소리로 소근대는 이야기까지 들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픈 : 08:30~16:00, 일요일 휴관 요금 : 성당,지하 예배당 4£, 회랑 3.50£, 공통 티켓 7£ 교통 : 세인트 폴 역, 맨션 하우스 역 http://stpaul.london.anglic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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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 하우스 Mansion House 1753년에 완성된 이래 시티의 시장 관저로 쓰이고 있는 맨션 하우스는 6개의 코린트식 열주가 나란히 서 있는 시티를 대표하는 건물이다. 내부의 메인 홀에 있는 8000여 개의 부품으로 된 샹들리에가 유명하다. 예약을 한 후 단체 관람만 허용된다. ☎ (0171)626-2500 / 요금 : 무료 교통 : 뱅크 역, 맨션 하우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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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홀 Guild Hall 그레샴 거리(Gresham Street) 오른쪽에 있는 길드 홀은 런던 시티 특별구의 본부로, 중세부터 왕권에 대등하게 맞서 온 유서 깊은 건물이다. 시티의 시장 선거 및 취임선서식, 시의회 등이 열리며, 각종 리셉션도 개최된다. 길드 홀 미술관과 시계박물관도 같이 있는데, 특히 시계박물관에는 15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700여 점의 시계가 전시되어 있다. ☎ (0171)606-3030 오픈 : 09:30~16:45, 토,일요일 휴무
요금 : 무료 교통 : 세인트 폴 역, 맨션 하우스 역, 무어게이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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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대화재 기념탑 Monument 모뉴먼트 역 부근에 서 있는 런던 대화재 기념탑은 1666년 9월 런던 시가의 2/3(89채의 교회와 약 1만 3000여 채의 가옥)를 불태운 대화재를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세운 탑. 탑에서 당시 화재 발생 지점까지의 길이인 66m의 높이로 세워졌다. 1671년 크리스토퍼 렌이 설계하여 6년 만인 1677년에 완성되었으며, 안에는 311개의 계단이 맨 위의 전망대까지 나선형으로 이어져 있고, 전망대에서 시티 거리가 보인다. 오픈 : 09:00~17:40, 토,일요일 14:00~17:40,10~3월 일요일 휴관 요금 : 1.50£ 교통 : 모뉴먼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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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거래소 Royal Exchange 맨션 하우스에서 한 블록 건너편에 있는 왕립거래소는 한때 세계 상업거래의 중심이었던 건물이다.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명언을 남긴 그레셤 경이 세운 건물로, 상인과 장인들의 거래장소였다. 현관 앞에 웰링턴 장군의 동상이 있으며, 코린트식 열주와 그 위에 부조된 군상이 멋있다. 왕립거래소 왼쪽으로는 영국은행이 있고, 그 뒤로는 증권거래소가 있다. 교통 : 뱅크 역에서 도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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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칸 센터 Barbican Centre 1982년에 설립된 종합예술 센터로, 10층 건물 안에 홀, 연극무대, 영화관, 갤러리 등이 들어서 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교통 : 바비칸 역, 무어게이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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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런던의 명물 중의 하나로 자리 굳힌 타워 브리지는, 대영제국이 절정기를 구사하던 1894년에 완성된 템스 강의 가장 하류에 있는 가동교(可動橋)다. 대형선이 지나가면 90초 동안 다리가 팔(八)자 모양으로 열린다. 전성기 때는 한 달에 700여 회 열리고 닫혔으나, 교통 수단이 발달한 요즘은 1주일에 서너 차례 정도만 열린다. 템스 강의 다리 중에서 가장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데, 다리 완성 이후 한 번도 고장나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총길이 270m, 총중량 1100톤에 달한다. 고딕 양식의 양쪽 두 탑 사이에는 유리로 끼운 인도교가 있어서 여기서 런던 탑 등을 바라볼 수 있다. 오픈 : 3~10월 월~토 09:00~18:00, 일 10:00~18:00, 11~2월 월~토 09:30~17:00, 주얼 하우스 1월 휴관 요금 : 9.50£ / 교통 : 타워 힐 역 http://www.tower-of-lond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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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탑 Tower of London 1078년 노르만의 정복왕 윌리엄 공이 세운 화이트 탑을 역대 왕들이 증ㆍ개축을 거듭하여 견고한 이중 성벽으로 만든 런던 탑은 시티 관광의 하이라이트. 증,개축 과정에서 감옥, 천문대, 병기고 등이 추가돼 오늘에 이른다. 원래 왕실의 성이었으나 정치범의 투옥, 고문, 처형 등이 거행되었기 때문에 비극의 무대가 되었다. 미들 탑(Middle Tower) 입구에 서 있는 붉은색 튜더 왕조풍의 제복을 입은 비피터(Beefeater)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탑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보물관 (Jewel House)에는 호화로운 왕실의 보물들이 가득하다. 이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인 ‘아프리카의 별’이다. ☎ (0171)403-3761 오픈 : 4~10월 10:00~18:30, 11~3월 09:30~17:15, 공휴일 휴관 요금 : 5.50£ / 교통 : 짎 타워 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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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The Temple 빅토리아 강변에 서 있는 런던의 4개 법학원 중의 하나로, 미들 템플과 이너 템플로 나뉘어 있다. 미들 템플은 1577년에 건축된 튜더 왕조풍의 아름다운 건물이다. 오픈 : 이너 템플( 헨리 왕자의 방) 월~토 11:00~14:00 요금 : 무료 / 교통 : 템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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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재판소 Royal Courts of Justice 미들 템플 레인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빅토리아풍의 고딕 양식으로 건축한 화려한 건물이 나타나는데, 이 건물이 왕립재판소다. 19세기 말에 세워진 이 건물은 내부에 58개의 법정이 있으며, 관람 및 방청이 허용된다. 이 재판소부터가 시티의 경계선이 되는데, 여왕도 여기에 오려면 시티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렇듯 정복왕 윌리엄 이래 내려온 시티의 독자적인 법률과 시장은 왕권에 대한 독립을 나타내고 있다. ☎ (0171)936-6000 오픈 : 월~금 10:00~16:30, 토,일,공휴일 휴무 요금 : 무료 교통 : 홀본 역, 템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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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Soho 피카딜리 서커스 북쪽으로 넓게 퍼져 있는 런던 최대의 환락가. 극장가와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으며, 밤늦게까지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원래 ‘소호’란 말은 옛날 이 지역에 도시가 들어서기 전 삼림지역일 때 사냥꾼들이 동물몰이를 하며 지르던 소리라고 한다. 교통 : 토튼엄 코트 로드 역, 레이스터 스퀘어 역 http://www.sevac-edge.co.uk/s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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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관광과 쇼핑의 중심지라고 말하는 피카딜리 서커스는 주요 도로의 교차점으로 항상 사람과 차들로 붐빈다. 리전트 스트리트, 헤이마켓, 피카딜리, 샤프츠베리 애버뉴 등 사통팔달의 로터리 역할을 하고 있다. 광장 한가운데 서 있는 '에로스 상'은 자선 사업가인 샤프츠베리(Shaftesbury) 경을 기념해서 1892년에 세운 것으로, 피카딜리 서커스의 상징이 되고 있다. 교통 : 피카딜리 서커스 역 http://www.travelbritain.com/london/tourism/sites/gallery-piccadillycir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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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서커스 Rock Circus 마담 터소의 밀랍인형, 예술과 첨단기술을 이용한 환상 쇼가 펼쳐진다. 비틀스, 마돈나, 필 콜린스, 조지 마이클 같은 유명가수들의 밀납인형, 손 모양, 기념품, 비디오 등을 두루 구경할 수 있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 ☎ (0171)734-8023 오픈 : 11:00~21:00, 화 12:00~21:00, 금ㆍ토요일 11:00~22:00, 12/25 휴관 요금 : 8.5£ / 교통 : 피카딜리 서커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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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 가든 Covent Garden 중세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수도승의 채소밭으로, 17세기부터 최근까지는 청과시장이 있었던 곳이다.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한 장면이 나온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청과시장은 템스 강 건너편으로 이사했고, 이 일대는 쇼핑 센터로 변모했다. 특히 중심이 되는 마켓(Market)에는 40여 개의 부티크, 레스토랑 등이 연이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교통 : 코번트 가든 역, 차링크로스 역, 레이스터 스퀘어 역, 임뱅크먼트(Embankment) 역, 홀번(Holborn) 역 http://www.covent-garde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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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스트리트 Bond Street 리전트 스트리트의 서쪽으로 나란히 전개된 쇼핑가로, 북쪽의 뉴 본드와 남쪽의 올드 본드로 나뉜다. 사우스 몰튼 스트리트 (South Molton Street)에서는 유명 브랜드를 판매한다. 교통 : 본드 스트리트 역에서 도보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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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트 스트리트 Regent Street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북서쪽으로 옥스퍼드 스트리트까지 이어진 활처럼 굽은 모양의 거리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런던에서 가장 화려한 쇼핑 센터의 하나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다. 거리를 따라 지은 곡선 형태의 건물은 유명한 건축가 존 나시(John Nash)의 작품. 교통 : 옥스퍼드 서커스 역, 피카딜리 서커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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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스트리트 Oxford Street 옥스퍼드 서커스를 중심으로 동서로 약 2km에 걸친 대로. 이 곳은 특히 서민적인 점포가 주로 몰려 있는 쇼핑가로, 크고 작은 백화점이 섞여 있다. 교통 : 옥스퍼드 서커스 역, 본드 스트리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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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민 스트리트 Jermyn Street 피카딜리 남쪽의 동서로 뻗은 일명 신사용품의 거리. 구두와 모자, 와이셔츠부터 담배, 면도용품까지 다양한 고급 점포가 들어서 있다. 1907년에 설립된 고급 신사용품 잡화점인 알프레드 던힐(Alfred Dunhill), 와이셔츠 전문점 턴불 앤 아서(Turnbull and Asser), 1703년에 설립된 향수 전문점인 플로리스 (Floris), 1862년 창립된 파이프 전문점 아스틀레이스(Astleys) 등이 있다. 교통 : 피카딜리 서커스 역, 그린 파크 역 http://www.jermynstre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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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트 파크 Regent's Park 부지 면적이 190만㎡에 달하는 런던에서 가장 넓고 아름다운 공원이다. 리전트 황태자(후에 조지 4세가 됨)가 조성한 데서 공원 이름이 유래됐다. 설계는 존 나시가 했는데, 연못과 화원이 한데 어우러져 하이드 파크와 함께 런던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공원 중앙에는 영국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장미정원인 퀸 메리 가든(Queen Mary's Gardens)이 있다. 또 장미정원의 북서쪽에 있는 야외극장에서는 연주회나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데, 여름에는 셰익스피어 연극이 공연된다. 공원의 북쪽에는 8000여 종의 동물이 사는 런던 동물원이 있다. 오픈 : 매일 05:00~해질녘 교통 : 리전트 파크 역, 베이커 스트리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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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동물원 London Zoo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인 런던 동물원은 8000여 종의 동물들 외에 파충류관 (The Reptile House), 야행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문라이트 월드(Moonlight World), 코끼리 하우스(Elephant House), 수족관 (Aquarium), 곤충관(Invertebrate House) 등이 있다. 특히 중국에서 선물한 자이언트 판다는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오픈 : 매일 10:00~17:00, 11~4월 10:00~16:00 요금 : 9£ 교통 : 캄던 타운 역에서 도보 15분, 베이커 스트리트 역 앞에서 버스 247번 http://www.londonzoo.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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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킨스의 집 Dicken's House 대영박물관 동쪽으로 18세기 후반에 지어진 빅토리아풍의 건물로, 1837년부터 2년간 디킨스가 살았던 곳이다. 디킨스는 이 곳에서 [올리버 트위스트] [니콜러스 니클비] 등을 썼으며, 내부에는 그가 애용한 일용품과 원고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오픈 : 10:00~18:00 / 교통 : 햄스테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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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터소 인형관 Madame Tussaud's 리전트 파크 남쪽의 메릴본 거리에 있는 밀랍인형관으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데드 마스크를 제작한 터소 부인이 1835년 전시실을 공개한 이래 역대 왕들과 정치가, 영화 스타 등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고 있다. 해마다 컬렉션이 늘고 있어 현재는 300점이 넘으며, 각 인형에 적절한 음향효과까지 삽입해 현실감을 살리고 있다. 마담 터소관 바로 옆에는 천문관 플라네타륨(The London Planetarium)이 있다. 오픈 : 7~11월 매일 09:00~17:30, 10~6월 평일 10:00~ 17:30, 토,일 09:30~17:30, 12/24~26 휴관 요금 : 8.95£, 플라네타륨 5.65£, 공통 티켓 11.20£ 교통 : 베이커 스트리트 역 http://www.madame-tussau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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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레스 컬렉션 Wallace Collection 맨체스터 광장 북쪽에는 허트퍼드 하우스 (Hertford House)라는 건물이 있는데, 여기가 월레스 가문의 사설미술관이다. 17~18세기의 프랑스 회화와 루이 왕조 때의 가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개인이 수집한 컬렉션으로는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오픈 : 월~토 10:00~17:00, 일 14:00~17:00, 공휴일 휴관 요금 : 무료 교통 : 베이커 스트리트 역, 본드 스트리트 역 http://www.the-wallace-collection.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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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스트리트 코난 도일의 작품 속 주인공 명탐정 셜록 홈스의 사무실이 있었던 곳. 지금의 이 주소에는 금융회사가 들어서 있는데, 아직도 셜록 홈스를 잊지 못하는 팬들로부터 이 주소로 편지가 쇄도한다. 4층 기념품 가게에서는 셜록 홈스가 나오는 소설과 그가 즐겨 쓴 사냥모자를 판매하고 있다. 위치: 237번지와 239번지 사이 교통 : 베이커 스트리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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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파크 Hyde Park 원래 웨스트민스터 장원이었다가 헨리 8세가 개인사냥터로 사용한 후 1637년부터 일반에게 공개됐다. 140만㎡의 면적으로(하이드 파크 서쪽에 있는 켄싱턴 가든을 포함하면 약 250만㎡), 런던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곳. 존 나시가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본떠서 만든 마블 아치(Marble Arch)가 하이드 파크의 정문격이다. 마블 아치 남쪽에는 유명한 ‘스피커스 코너(Speaker’s Corner)’가 있다. 1872년 이래 지금까지 이 곳에서는 시민들의 연설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일요일 11:00~ 16:00가 가장 활발하다. 공원 중앙의 켄싱턴 가든과 경계를 이루는 서펜타인 호수(The Serpentine)에서는 가족단위로 보트 놀이와 낚시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 (0171)262-5484 오픈 : 05:00~00:00 요금 : 무료(단, 공원 내 박물관과 미술관은 유료) 교통 : 하이드 파크 코너 역, 나이츠브리지 역, 랭커스터 게이트 역, 마블 아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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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가든 Kensington Gardens 하이드 파크와 서펜타인 호수를 사이에 두고 자연스럽게 경계를 이루는 켄싱턴 가든은 원래 켄싱턴 궁전의 정원으로, 총면적은 약 110만㎡다.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18세기 캐롤라인 왕비 때로, 흔히 하이드 파크와 하나의 공원으로 묶는 경우도 많다. 북쪽의 랭커스터 게이트 지하철 역 근처의 입구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분수가 중앙에 있으며 어린이들의 친구 피터 팬 동상도 이 곳의 자랑이다. ☎ (0171)262-5484 / 오픈 : 매일 05:00~해질녘 교통 : 베이스워터 역, 랭커스터 게이트 역, 퀸스 웨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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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궁전 Kensington Palace 찰스 황태자 부부가 거처했던 것으로 유명한 궁전으로, 켄싱턴 가든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1689년 윌리엄 3세가 거주한 이래 18세기까지 역대 국왕들이 사저로 사용해 왔다. 왕실 소유의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0171)937-9561 오픈 : 3월 중순~10월 중순 10:00~17:00, 10월 중순~3월 중순 10:00~16:00 요금 : 9.50£ 교통 : 하이 스트리트 켄싱턴 역, 퀸스 웨이 역에서 도보로 10분 http://www.hrp.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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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 Victoria and Albert Museum 세계 최대의 공예미술관으로, 전성기의 대영제국을 상징하듯 건축, 조각, 금속공예, 도자기, 가구, 회화 등이 나라별, 시대별, 양식별로 전시되어 있다. 1851년 런던 박람회 때의 이익금을 기반으로 하여 말보로 하우스에서 ‘제조업 발전을 위한 박물관 (Museum of Manufactures)’을 오픈한 것을 시초로, 후에 빅토리아 여왕이 부군인 앨버트 공을 기념하여 박물관 이름을 지금으로 바꾸었다. 특히 비잔틴 컬렉션과 중세유물 및 종교적인 조각물 등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라파엘로의 카툰, 세계 최대의 인도 조각 모음, 미켈란젤로의 조각, 세계 최대의 페르시아 융단, 세계 최대의 도자기,글라스 컬렉션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인데, 흔히들 이 미술관을 ‘알라딘의 동굴’이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0171)938-8683 오픈 : 월 12:00~17:50, 화~일 10:00~17:50, 무휴 요금 : 5.50£ 교통 : 사우스 켄싱턴 역 http://www.vam.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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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앨버트 홀 Royal Albert Hall 켄싱턴 가든 남쪽의 앨버트 기념비와 함께 빅토리아 여왕이 부군 앨버트 공의 죽음을 슬퍼해 1871년에 완성한 대극장이다. 수용 인원은 약 8500명으로, 규모 면에 있어서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을 연상케 할 정도. 콘서트뿐만 아니라 스포츠, 이벤트 행사, 국제회의 등이 열린다. 특히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에 열리는 ‘프롬나드 콘서트(통칭 Proms)’는 클래식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를 보여 주는데,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 (0171)589-3203 오픈 : 공연시 가이드 투어 교통 : 사우스 켄싱턴 역, 하이 스트리트 켄싱턴 역 http://www.eeh.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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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기념비 Albert Memorial 켄싱턴 가든 남쪽에 있는 네오 고딕 양식의 기념비로, 빅토리아 여왕이 부군인 앨버트 공을 위해 세웠다. 1851년 런던에서 만국박람회가 개최되었을 때 성공을 위해서 앨버트 공이 관계자들을 격려했는데, 앨버트 공 동상의 손에 들려 있는 것도 당시 만국박람회의 카탈로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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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1880년에 오픈한 자연사박물관은 대영박물관의 분관으로, 공룡의 화석 및 곤충과 새들의 표본 등 생물학에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같은 티켓으로 인접한 지질학박물관에 들어갈 수도 있다. 오픈 : 월~토요일 10:00~17:50, 일요일 11:00~17:50,12/25~26ㆍ1/1 휴관 / 요금 : 6.50£ 교통 : 사우스 켄싱턴 역 http://www.nhm.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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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박물관 Science Museum 산업혁명기의 스티븐슨의 SL 1호 및 증기 엔진에서부터 제트 엔진에 이르기까지 항공, 해양 등의 교통 관련 컬렉션과 수학, 물리학, 통신 등 광범위한 과학 관련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관람이 많다. 과학박물관을 비롯해 자연사박물관, 지질학박물관이 있는 이 거리를 박물관 거리(Exhibition Road)라고 한다. 오픈 : 매일 10:00~18:00 요금 : Art of Invention관 9.50£(16:30 이후 3£),과학박물관 6.50£(16:30 이후 무료) 교통 : 사우스 켄싱턴 역 http://www.nmsi.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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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Chelsea 하이드 파크 남쪽 템스 강변의 한적한 이 지역은 토마스 모어, 서머셋 몸, T.S. 엘리엇 등 영국의 문학가들이 살다 간 지역이다. 10월 중순에는 골동품 전시회(Chelsea Crafts Fair)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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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식물원 Chelsea Physic Garden 1673년 의약용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큐 가든즈에 이어 영국에서 두번째로 조성된 식물원으로, 미국의 광활한 목화밭은 여기서 제공한 종자로 번식되었다. 지금은 오래된 나무들, 약용 식물, 유서 깊은 산책로, 그리고 1772년에 조성된 영국 최초의 암석 가든 등을 볼 수 있다. 오픈 : 금 12:00~17:00, 4~10월 수요일 12:00~17:00, 일요일 14:00~18:00 요금 : 4£ 교통 : 슬론 스퀘어 역에서 도보 20분, 버스 239번 http://www.cpgarden.demo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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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올드 교회 Chelsea Old Church 템스 강 연안 체인 워크(Cheyne Walk) 옆의 이 교회는 튜더의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헨리 8세가 셋째 왕비와 비밀결혼을 한 곳이라 전해 온다. ☎ (0171)352-7978 / 오픈 : 10:00~13:00, 14:00~17:00 교통 : 슬론 스퀘어 역에서 도보 25분, 버스 23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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