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회 동창회 모임 후기

[크리스탈빠바]

청명한 가을날

날씨마저 우리를 반기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가 옮기고 가꾼 초등학교 교정에서 마지막 운동회를 한지 어언 30년

다시 이 장소에서 가을운동회를….설렘과 우려가 교차한 것이 사실입니다..

모두 바쁜 가운데도 시간과 열정을 받치는 남기건, 박지하, 이일섭, 채동석, 김해숙, 박국환,

등 임원진과 김정년, 박미영 친구 등 많은 친구들과 먼 곳에서 전날부터, 또는 꼭두새벽부터 부랴부랴

내려와 참석해 준 울 친구들 모두 넘 고마웠습니다.

마흔 살이라는 나이를 잊고 모두 초등학생 마냥 즐겁고 재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리적 특성상 금강이라는 젖줄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의 꿈과 희망도 역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비오면 불어난 강물을 핑계 삼아 학교에 오지 않고 뛰어 놀던  물 건너 친구들의

체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겠지만 그 아쉬움이 그리움이 되어

내년을 기약 할 수 있겠지요.

울 친구들 이젠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 42회 군북국민학교 동창회장 김재관 배상

[보리피리]

꿈조차 꿔볼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네요.....그렇게 그리던 친구들과 잊혀져만 가고있던 그 교정에서 이렇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줄은 몰랐네요.....너무너무 소중한 추억을 하나 또 만들었습니다....함께해준 모든 친구들 너무너무 고마웠구요....이런 저런 사정으로 몸은 오지못하고 마음만 보냈던 친구들 사진보면서 즐거움 대신하고 다음해에 더 멋진 모습으로 꼭 만나길 바랍니다.....군북 친구들이여 영원하라~~

[행복한사람]

회장 바쁜일정 속에서도 총무와 준비하느라 고생많이 했고 고생한 만큼 내년에는 더많은 친구들이 참석할것같다.

[군북면장]

울 회장님 글도 멋지고,,,,,,,,,친구야 너는 못하는게 뭐야 재일 못하는거 한가지만 말해줘... 울 친구들 서로를 걱정해주고 격려하는 모습 참말로 아름다운 모습이야............30년만에 찾은 친구들아 엄청 사랑해.

[푸른달(일섭이)]

넘 잼있었습니다^^ 짧은시간안에 이렇듯 발전해 나가는 동창생들 있으면 나오보라고 해용~~~ 우린 더욱 발전할수 있습니다. 그모습들을 상상하면서 조금만 더 협조하고 노력합시다. 회장님 대단히 고생하셨습니다

[소녀시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기약을 꿈꾸며 그날을 ~~~~~~~~~차갑고 멀게만 느껴지는 회장님 수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