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차다’라는 뜻의 ‘세팍’과 타이어로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이다. 15세기 말레이시아 왕실 코트에서 놀이로 시작되어 현재 타이 ·싱가포르 ·필리핀 ·타이완 등 동남아 일대에서 널리 성행하는 스포츠이다.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한국에는 1987년 한국사회체육센터 강습회를 계기로 소개되어 1988년 대한체육회의 준가맹 승인을 얻어 그 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참가하였다.
경기는 각각 3명으로 이루어진 2개 팀으로 진행되며, 1명은 전위, 2명은 후위의 오른쪽 ·왼쪽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장의 포스트는 플로어에서 높이 1.55 m로, 네트를 팽팽히 지탱하는 데 충분할 정도로 강건해야 한다. 재질은 아주 단단해야 하되 반경 0.03 m 이내가 되어야 한다. 네트의 크기는 너비 0.72 m, 길이 6.71 m이고 볼은 구형으로 12개의 구멍을 가진 9~11가닥으로 구성된 등나무 줄기로 만들어졌으며, 둘레는 41 ~43 m, 중량은 경기 전에는 160~180 g이 되어야 한다. 1세트의 승점은 15점이며, 매 세트 후 양팀은 코트를 바꾸고 2세트를 먼저 얻은 팀이 승자가 된다. | |
첫댓글 일본에서 세팍타크로도 자주 했었어요~~공을 하나 가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