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대학 400여명 참석
전국 11개 금강불교대학 불자 400여 명이 추계 신행체험을 통해 신심을 굳건히 다졌다. 천태종(총무원장 도정 스님)이 10월 26~27일 양일간 단양 구인사에서 시행한 ‘2013년 금강불교대학 추계신행체험’을 통해서다.
26일 오후 5시 설법보전에서 봉행된 입제식에서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나를 성장시키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서원이 여러분들을 이곳 금강불교대학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부처님 법을 공부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인연이다. 이 인연을 잘 가꿔나가면 삶이 더 행복해질 것이다. 또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학교에서 배운 부처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잘 실천해나가길 바란다”고 입제법문을 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장 도웅 스님은 “새가 양 날개로 날고, 수레가 두 바퀴로 굴러 가듯이 부처님 가르침을 잘 배우고 실천해 나가는 데는 교학과 신행생활이 필수”라며 “훌륭한 선생님께 좋은 가르침을 잘 배우고, 구인사에 와서는 수행정진 열심히 해서 진실하고 참다운 불자가 되는 밑거름으로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입제사를 했다.
추계신행체험은 △예불 △법문 △관음정진 △적멸궁참배 △종정예하친견 △반야심경 순으로 진행됐으며, 27일 오전 10시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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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빈들이 삼귀의를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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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원장 도정 스님이 입제법문을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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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장 도웅 스님이 입제사를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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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국장 진철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법어를 봉독하고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