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미처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미국에 들어온지 10개월째 되나봅니다</P>
<P>스님, 건강하시죠?</P>
<P>다른 보살님, 다여림보살님도 모두 잘 계시는지요/</P>
<P>저희 가족도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 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에 임시정착하여</P>
<P>모두 잘 있답니다. 일단 9월말까지 의무고용 근무기간이라 여기 도시에 거주하는거구요</P>
<P>(아들은 여기 주립대학교에 정식입학하였고(다니다 애틀란타에 있는 대학으로 편입예정), 딸은 여기 고등학교에 다니며, 아내는 취업영주권 주계약자인 관계로 1년동안 조금 힘든 일을 하고 있답니다)</P>
<P>9월지나면 정착지를 찿아 옮겨 가든, 아니면 계속 여기 남아 주변에서 비지니스를 하든 결정해야할것 같습니다</P>
<P> </P>
<P>그런 정착지를 찿는 과정중의 하나로, 지금 저는 한달전부터 가족을 떠나 화와이주 빅아일랜드 코나의 커피농장에</P>
<P>취업하여 혼자 생활하고 있답니다. </P>
<P>커피와 관련된 일이라 용기를 내어 왔지만 미국내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이라 1박2일 비행기를 4번 갈아타고 와야하는 먼 거리랍니다. 여기 빅아일랜드코나는 흔히 화와이 관광지인 호놀루루,와이키키와는 다른 섬이고요, 섬중에 가장 큰 원래 화와이랍니다</P>
<P>다행히 농장주가 한국인 교포로서 , 지금 제가 여기온지 40여일 되었지만</P>
<P>능력을 인정해주면서 오랬동안 같이 일해주기를 바라고 있고, 또한 가족이 이사를 오기를 바라지만 저희 입장은 먼거리의 이사가 만만치 않을 뿐더러 여기 급여가 사업확장전까지는 많이 보장되지 않아서 고민중인데, 아내 또한 아이들 학교문제(잦은 전학)및 다시 낯설은 먼거리로 가는것에 대하여 불안한 마음이라 쉽게 마음의 결정을 못내리고 있답니다. </P>
<P>하지만 여기 농장주 인 회장님은 이달말까지 결정을 해줘야지 저에게 롱텀으로 일할수있는 중책을 맡기시겠다고 하니 참으로 고민이랍니다. 여기 코나커피농장은 전체 약600개되는 농장중에 한국인으로서는 딱 2군데중 한곳으로 (한군데는 통일교재단에서 하는곳) 농장을 인수한지는 약 3년 반쯤돼서 이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시점이고 한국에도 현재 수지 00동에 직영점을 공사중에 있답니다</P>
<P>아무튼 저에겐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지만 가족전체를 생각해보면 쉽지않을 고민꺼리랍니다</P>
<P>여기 회장님은 제가 다른 결정을 내리더라도 그동안 보여준 능력으로 본인손길이 미치는 영향권이라면 어떤 방식이든 정착에 도움을 주실거라 말씀하더군요, 인생에서 또 다른 귀인을 만난건지????</P>
<P> </P>
<P>어떤 결정을 내리든 여기서 4월달 까지는 일하고서 가족이 있는곳으로 돌아갈까 생각중입니다</P>
<P>만약 아내의 마음이 결정되어 여기로 이사를 오겠다고 하면 그때 다시 오는거구요</P>
<P> </P>
<P>여러가지 두서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여기 시간이 3월16일 밤11시30분인데 한국은 3월17일 오후 6시30부이군요</P>
<P>시차가 19시간 차이랍니다. 그럼 또 다음에 뵙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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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거사님, 안녕하세요. 다여림이예요. 벌써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많이 궁금해들하시고 보고싶어하세요. 한국에서 쌓인 정이 있는데 막상 얼굴 한 번 못뵙고 가시는데 인사도 못드려서 마음에 걸렸습니다. 건강하시죠? 스님께서 소식 들으시면 참 좋아하실거예요. 보살님도 뵙고 싶고...^^ 어떤 결정이든 내려야 하는 때군요. 스님께 소식 전해드리고 말씀 있으시면 이메일로 보내드릴테니 이메일주소 좀 올려주세요.
거사님 다여림이예요. 답장이 많이 늦었습니다. 메일 보낼까 하다가 우선 급한대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올해 보살님이나 거사님 두분 모두 운이 괜찮고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살님이 문서수도 있고 돈도 들어오는 때구요. 그리고 거사님은 애들따라 옮기는 쾌라고 하십니다. 거사님도 명예운이 있고 직장변동수 있고. 거사님은 54세까지는 신경쓸 일이 많으시지만 55세부터는 재물운도 있고 그래요. ^^ 힘내시고 자주 소식 좀 전해주세요. 보살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첫댓글 거사님, 안녕하세요. 다여림이예요.
벌써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많이 궁금해들하시고 보고싶어하세요. 한국에서 쌓인 정이 있는데 막상 얼굴 한 번 못뵙고 가시는데 인사도 못드려서 마음에 걸렸습니다. 건강하시죠? 스님께서 소식 들으시면 참 좋아하실거예요. 보살님도 뵙고 싶고...^^
어떤 결정이든 내려야 하는 때군요. 스님께 소식 전해드리고 말씀 있으시면 이메일로 보내드릴테니 이메일주소 좀 올려주세요.
참, 여기에 있는 집은 정리 안하시고 그대로 두셨죠? 그때 스님께서 정리하지 말고 집은 놔두라고 하셨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시간나실때 자주 들어오셔서 소식 좀 전해주시고, 보살님도 거사님도 사진도 올려주세요~ 그렇게라도 뵙게요. 현지적응하시느라 힘드셔서 잊혀졌나 싶었는데 무지 반갑고 또 반갑고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기도하고 그러네요....이메일주소 부탁드려요.
닉네임이 바뀌었군요,
서울에 있는 집은 그대로있고
제 이메일은 kiminok8888@hanmail.net입니다
거사님 다여림이예요. 답장이 많이 늦었습니다. 메일 보낼까 하다가 우선 급한대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올해 보살님이나 거사님 두분 모두 운이 괜찮고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살님이 문서수도 있고 돈도 들어오는 때구요. 그리고 거사님은 애들따라 옮기는 쾌라고 하십니다. 거사님도 명예운이 있고 직장변동수 있고. 거사님은 54세까지는 신경쓸 일이 많으시지만 55세부터는 재물운도 있고 그래요. ^^ 힘내시고 자주 소식 좀 전해주세요. 보살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한국에 들어오시면 연락주세요. 아무쪼록 무조건 건강하셔야 합니당~~ *^^*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