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여러분은 모두 침착해 주시길 바랍니다.”
죽음의 숨결이 한숨처럼 사람들의 귓가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것을 느낀 사람들이 모기떼처럼 웅성웅성 거렸다. 그에 응답하기라
도 하듯 기내는 심하게 흔들렸고, 설상가상으로 당황에 물들어 번쩍 떠진 승객들의 동그란 눈처럼 원형인 창문 밖으로는 이 고도
에서는 절대 보여서는 안될 종류의 정체불명의 연기까지 보였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열시간을 넘는 밤비행기 밖에서는 이제 막 해가 보라색의 안녕을 고하고 있었고, 비행기에 타있는 승객들
의 목숨마저도 파리하게 바래어가고 있었다.
“응? 여보, 무슨 일이야?”
흑진주 귀걸이와 흑진주 하나에 백금의 끈이 우아하게 달린 목걸이를 한 중년 여성 하나가 심각하게 흔들리는 기내의 충격 때문
에 일어나 앉았다. 이제 막 잠을 자려 준비하고 있던 참인지 그녀의 무릎엔 비행기 담요가 종이처럼 이지러진채 멋대로 올려져있
었다.
“뭐가 잘못됐나봐.”
곧 공격을 당하는 것을 감지한 동물처럼 눈을 빛내는 중년 남성이 대답했다. 그는 고양이를 마주하는 쥐처럼 쓸데없는 반항이라
도 해볼 생각인지 자꾸만 흔들리는 기내를 샅샅이 훑어보았다. 그가 몸을 급격히 틀때마다 중년임에도 불구하고 군살 하나 없는
그의 몸을 따라 고급 정장이 물결처럼 절묘하게 따라 흘러내렸다.
쿠쿵.
한번 더 기내가 평소엔 불가능할 정도의 각도로 쏠리자, 짐들이 길을 잃은 아이들마냥 우왕좌왕 흩어져 질서없이 널브러졌다.
“꺄아악!”
그나마 안전하게 바닥에 떨어진 일등석 짐들과는 달리 둔탁한 짐에 맞은 듯, 이등석 쪽에서 자지러지는 여자의 옥타브 높은 비명
이 들려왔다.
“어머!”
중년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복도쪽에 앉아있던 남자가 커튼이 젖혀져 훤히 내다보이는 이등석쪽을 돌아보았다. 머리에서 현실적
이지 않아 보일 정도로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여자 하나가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있었고, 그 주변 사람들은 공포에 코믹할 정도
로 소리 나오지 않는 비명을 지르며 아수라장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지옥이었다. 빠져나갈수도 없이 갇힌 좁은 실내 안에서 묘하게 합창처럼 들리는 여러 나라의 언어와 목소리의 높낮이들이 공간
을 가르며 죽음과 마주했다.
“여보.”
그 광경을 다 보고난 남자가 고개를 돌리며 여자를 불렀다.
“응?”
타원형 창문 밖으로 줄곧 피어오르는 매캐한 연기를 두려운 눈길로 바라보던 여자가 떨리는 손으로 남자의 손을 굳게 잡았다.
“비행기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야.”
남자는 창문 밖을 휘휘 내젓는 손길로 가리켰다. 여자는 다시 뒤돌아보지 않아도 연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수 있었다. 날개. 비행
기 몸체 자체에서 발생하는 연기인 것이다. 비행기에 대해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도 지금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쯤은 알수 있었
다.
“혹시라도 잘못되더라도, 적어도 우린 함께니까 다행이야.”
남자가 말을 잇자, 여자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마스카라가 살짝 번져 흑진주와 같은 색의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스스로
는 그것을 보지도 못했고, 목이 막히는지 뭐라 대답하려 입을 열었는데도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 처음 만났던 날 기억나?”
그런 여자의 눈물을 살며시 웃으며 한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지워주며 남자가 말했다. 중년의 커플이었지만, 이 죽음을 예견하
는 쇳덩이 안에서도 시간을 거슬러 옛날의 젊고 아름다움에 넘치던 모습을 훤히 볼수 있다는 듯이.
“그럼, 기억나지.”
울다 웃다, 여자의 표정은 과자와 사탕 둘 중에 뭘 고를지 모르는 아이처럼 변덕스럽게 자꾸만 바뀌었다.
“그때, 나 사실 일부러 당신이랑 부딪힌 거였어. 떨어진 책 같이 주워주다 거기에 내 번호 끼워넣으려고.”
“어쩐지, 쓰는 것 보지도 못한 메모지가 거기에 잘 끼워져 있더라니.”
“내가 당신 보고 신입생 환영회부터 한눈에 반하는 바람에 그때부터 내 강의도 빼먹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당신 스케쥴 다 파악했
다는거 아냐.”
“스토커!”
여자가 눈을 밉지 않게 흘기면서 웃었다. 그것과는 관계없이 기내가 다시 한번 세차게 흔들리고, 연기는 그와 응답을 하듯이 태풍
의 전조처럼 비행기를 옥죄어왔다. 더 이상 바깥은 회색말고는 보이는것이 없었다.
남자가 여자를 안고 다시 비행기가 조금 덜 흔들릴때까지 기다렸다가, 긴장된 목을 가다듬더니 좀 더 심각하게 말했다.
“혹시 우리 지금 여기서 어떻게 되더라도, 정말 사랑해, 여보.”
“나도 마찬가지야.”
둘은 서로를 부둥켜안았다.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 그 여느때보다 더욱 심하게 비행기가 흔들렸고, 체통 따위는 이미 오래전에 휴
지통에 버린듯 돼지 멱 따는 소리를 질러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스튜어디스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곧 떨리는 것을 숨기려는 기색이 역력한 파일럿의 목소리가 안내 시스템을 통해 나왔다. 두쪽 날개의 모두의 엔진이 파괴되었다
는 상식에 어긋나는 내용이었다. 승객들의 떨리는 음파처럼 그의 목소리도 안개를 목에 구겨넣은 것처럼 턱턱 막혀 있었다.
곧 기체는 강렬하게 흔들렸고, 추락하기 시작했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릴수도 없을 정도의 급격한 각도를 이루며 낙화처럼 머리 부
분 먼저 떨어져 자살하는 비행기 안에서, 모두들 울며 일행의 손을 잡고 작별인사와 사랑을 외치거나, 기도를 하거나, 혹은 그
저 히스테릭하게 비명을 질렀다. 그 와중에 여자와 남자는 손을 놓지 않고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추락하는 죽음에서
도 추락하지 않는 사랑, 어떻게 보나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그러나 단 하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이 서로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와중에 그들의 두 딸들에 대한 말은 단 한번도 나오
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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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만나 주구장창 내가 보기엔 지겨웠을 법한 연애를 하다 결국은 결혼한게 바로 우리 부모님이었다. 자수성가형 분들이어
서, 맞벌이로 30대 중반까지 억세게 일해서 성공하셨는데, 나는 실패한 피임의 결과물로 그때서야 태어났다. 그러나 초희는 더했
다. 나야 어머니가 30대 중반에 낳으셨으니 큰 문제는 없었지만, 늦둥이 중에서도 늦둥이인 초희는 나와 무려 17년이나 차이를 지
며, 이젠 안전할거라 생각하며 부모님이 안도하고 피임을 멈춘 바로 그 순간, 어머니가 폐경을 하기 바로 직전에서 태어났다.
당연히 어머니의 건강에는 무리가 있었고, 출산은 죽지 못해 삶에 매달리는 것만큼 끈질기게 오래갔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나
는 그때 벌써 만 17살로, 고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였으니. 공교롭게도 초희가 태어나던 날은 내 생일이었고, 나는 초희를 내 생일
선물이라고 조심스럽게 속으로 생각했던게 기억난다.
어머니에게 초희의 출산은 그저 악몽이었다. 누가 늦둥이 아니랠까봐 출산일이 한달이나 지났는데도 나올 기미도 보이지 않다
가, 갑자기 신호가 와서 병원에 가자 머리가 아닌 발부터 나올 기색이었던 것이다. 기겁한 의사들은 당장 배를 째자고 제안했
고, 아버지는 내가 본 것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셨다.
부모님은 긴 연애에 질리지도 않았는지 서로를 그 지긋한 나이에도 죽어라고 사랑하셨지만, 그네들의 자식들에겐 덕분에 나눠
줄 사랑이 없었던 까닭인지, 그다른 애정을 보이지 않으셨다. 덕분에 나는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17년 내내 다정하게 엄마, 아빠라
고 불러본적도 없었고, 이제 아장아장 걸어다닐때조차도 부모님께는 언제나 존댓말을 썼다. 부모님은 언제나 바쁘셨고, 많은 입학
식들과 졸업식들에도 오지 않으셨다.
나는 모유를 먹지 않고 자랐다. 나에게 있어 모유는 호프 다이아몬드의 조각만큼 귀한 것이었고, 물론 가져본적이 없었다. 그렇다
고 어머니에게서 모유가 나오지 않는건 아니었는데, 다만 그녀는 아이에게 젖을 물린다는 것 자체를 혐오하셨을 뿐이다. 그래
서 나는 유모의 손에 자랐고, 조금 더 컸을땐 가정부가 차려주는 밥을 먹으며 크고, 언제나 비어 사막처럼 황량하고 메말라보이
는 집에서 자라났다. 그런 나에게 초희는 단비같은 존재였다. 가뭄같던 인생을 넘고 넘어, 용서없는 햇빛을 가려줄, 내 생일에 드
디어 찾아온 단비.
썬글라스를 껴야겠다고 생각할만큼, 눈을 비비게 만드는 새하얀 색의 모든 것에 둘러싸여, 소독약과 알수없는 죽음의 냄새를 맡으
며 나는 학교에 가지도 않을거면서 내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부모님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잔뜩 줄여 불편하기 짝이 없는 교복
을 껴입고 병원에서 기다렸다. 그냥 학교에 가라며 아버지는 내 등을 떠밀었지만, 나는 죽어도 가지 않겠다고 그 나이에 발을 구르
며 소란을 피워 결국엔 내 뜻대로 머물렀다. 어머니에겐 미안했지만, 나는 초희를 단 한번도 부모님의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
었다.
사실 어머니가 그 나이에 아이를 가진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어머니의 자궁이 약해서 나를 낳을때도 꽤나 힘겨워하셨다
고 들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임신했다고 말했을때 믿지 않으셨다. 이 나이에 무슨 아이가 또 있겠냐며 그저 허허 웃으셨는데, 그
때 그 웃음이 매우 굳어있었던게 기억난다. 분명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하고 계셨던것이리라.
병원에서 아버지는 줄창 눈물을 떨궈내셨다. 어렸을때 친구 가족을 따라 놀러갔을때, 장마 직후에 불어난 폭포를 보며 놀라워했었
는데, 그 장면과 꼭 흡사해서 놀랄 지경이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죽을줄만 알고, 되도않는 초희를 원망했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
이가 무슨 잘못이라고, 아버지는 이미 초희를 개인의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기라도 한 것마냥, 자기 자식임에도 애정을 보이지 않으
셨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나와 같은 처지에 놓은 초희가 불쌍해서 나는 손톱이 파고들어 반달모양의 다섯방울의 피가 나올때까
지 주먹을 세게 쥐었다.
병원에 발을 들인지 꼬박 30시간이 지나서야 우리는 초희를 볼수 있었다. 나는 아기가 징그럽게 쭈글쭈글하고 빨개서 터진 구운감
자같이 생겼으리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초희는 굉장히 귀여웠다. 늦게 태어났는데도 체중미달이라고는 했지만, 내가 보기엔 작
은 인형같았다. 아기인데도 뽀얀 피부에, 늦게 세상에 도착해서인지는 몰라도 머리카락까지 조금 있었다. 의사가 안겨주는 초희
를 어색하게 안고 있는 어머니나, 새로 태어난 아기에겐 말 한마디 걸지 않고 어머니의 옆에 붙어 그녀를 쓰다듬고 있는 아버지
의 모습은 그리다 만 그림처럼 어색했지만, 어찌됐든 내게 있어 초희는 천사였다.
부모님이 생각지도 않은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신건 초희가 채 만 한살도 되지 않았을때였다. 나는 울지 않았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비행기 추락사고라니, 그다지 현실로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상생활에서 변한것은 거의 없었다. 한달에 한두번 얼굴을 잠깐씩 비출까말까한 부모님이 사라져도 이미 고등학생
인 내게 못할것은 없었다. 안 그래도 돈이 많은 집 구석에 보험금까지 들어오고나니 생활에 지장이 될 것도 없었고, 집안일은 언제
나 오던 가정부 아주머니가 모두 해주셨기 때문에 딱히 걱정할거리도 없었다.
다만, 초희를 기르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고집을 잔뜩 부렸다. 이미 만 18세였던 나는 두려울것이 없었다. 부모님이 향하다 결국
은 돌아가신 곳, 미국으로 따지면 난 이미 성인인 나이인 것이다. 초희의 기저귀를 가는 것부터 어머니가 바쁘다며 챙기지 않은 태
교를 대신 내가 서점에 가서 태교 음악을 챙겨와 어린 초희의 옆에 클래식 음악을 잔뜩 틀어놓고 아직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
는 초희와 대화했다.
일방적인 대화였지만, 나는 초희의 온기를 소중히 여겼고, 단 한번도 나를 안아주지 않았던 부모님에게서 받지 못했던 가족의 소
중함을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초희에게서 배웠다. 수능 공부를 하고 피곤과 스트레스에 피클만큼 쩔어서 집에 터덜터덜 돌아오
고나면, 이제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따스하게 데워야할 우유병이 있었고, 나를 또랑또랑하게 마주보는 눈빛이 있었으며, 내 작
은 행동에도 진심으로 웃어주는 상대가 있었다.
“엉니!”
“응? 뭐라구? 초희야, 너 방금 첫 단어 뗀거니?”
“엉니!”
“꺄아! 육아일기에 적어야겠어! 초희야, 다시 말해봐, 다시 다시!”
초희가 말을 뗀 것은 초희가 첫 돌을 맞기 직전이었다.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느려서 걱정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한줄기 빛과도 같
은 것이었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집이 매우 작고 창백한 아이였기 때문에 느린가보다 했지만, 부모만큼이나 걱정이 되었던건 사실
이었으니까.
보통 아이들은 엄마라는 단어로 시작한다는데, 초희는 제대로 발음도 하지 못하는 언니로 시작해야만 했다. 초희 역시 나를 자신
의 인생에서 가장 큰 존재로 각인하고 있는 것이었다. 기특했다. 가정부 아줌마와 보내는 시간이 따지고보면 더 많은데도 나를 알
아봐준다는 것이.
그 제대로 발음되지도 못한 단어는 내가 성인의 문턱을 코 앞에 두고서야 배울 수 있었던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시작이었다. |
첫댓글 와..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짐작도 못하겠어요... 제목의 의미도 대단히 궁금하구요...^0^
제목의 의미는 3편부터 나오게 될것 같아요. 폭풍이야기님 건필하세요^ㅇ^
상당히 섬세하네요. ^^ 기대돼요!
준&건 맘님 소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ㅁ*
온새미로님,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열 일곱에 막내동생을 보았던 친구가 생각이 나는군요. 아래로 두 동생이 이미 있었고 부모님이 늦둥이를 보시는 바람에 또 동생이 생겼었는데, 이 녀석 어딜가도 동생이 눈에 밟혀서 오래 있질 못하더군요. 초희에 대한 언니의 사랑도 비슷하겠죠? ^^*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많이 지면 우애라기 보다는 자식을 향한 부모의 보호본능같은 것이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3편에서 초희를 향한 초아의 사랑이 더 자세히 나오게 될거예요. super21s님 댓글 정말 힘이 됩니다, 다음 연참때엔 꼭 같이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ㅇ^
끝까지 잘 하시기를 열심히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 아기여우님! 이제 2편을 쓰러 가야겠어요 ^ㅇ^
부모님 너무 매정하시네요. 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온새미로님 글은 서정적이라, 악.!!!!<
제 글은 항상 호러에 뭔가 다른 장르가 낑겨있곤 하죠 ㅋㅋ 방금 아진유씨님이 공포소설방에 올려놓은 글 읽고 왔는데, 정말 참신하더군요. 연참대회 글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온새미로YS님, 저 역시 무척 기대가 되는 글입니다. 계속 화이팅 하십시오.^^
사빈님 라인업을 보고 굉장히 기대했던게 생각납니다. 이제 2편 쓰기 전에 다른 작가분들 연참글 좀 읽어보려구요^ㅇ^ 건필하세요, 사빈님!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온새미로님 화이팅이에요 ^^*
감사합니다, 딸기파이님! 27일까지 꼭 생존하겠습니다 ^ㅇ^
건필하세요 많이 쓰셨네요 ㄷㄷ ㅜㅜ
제가 원래 쓰다보면 부가설명이 쓸데없이 길어지는 못된 습관이 있어서. . .항상 생각한거보다 적어도 1.5배는 더 쓰곤 해요 ㅜㅜ soju아가씨님도 건필하세요 ^ㅇ^
꺄아~ 부디;; 차마 죽일 수 없기를... -0-
오늘 쓰는 분량에 따라 3편이나 4편에서 차마 죽일 수 없었던 이유가 나오게 된답니다 ^ㅇ^ 숨겨진 이야기는 나중에 나오게 되구요.
온새미로님 특유의 감각적인 문체 너무 맘에 드네요~ 게다가 정말 종잡을수없는 전개...기대되요!
앗, 감각적인 문체라니, 과찬이세요^ㅇ^ 즐겁게 읽어주신다니 힘이 납니다 *ㅁ* 앞으로도 많은 응원해주세요!
역시나 기대하는 만큼 재밌어요~ 이번엔 로맨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건필하세요!!^^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하얀 별님^ㅇ^ 공포 속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종류의 사랑, 휘연과 초아의 사랑, 그리고 초아와 초희의 애절한 우애를 지켜봐주세요 :D
문체가 아주 섬세하네요..ㅋ 전개가 워낙 참신해서 어디로 튈지 모르겠는데요? ㅋ 기대하겠습니다 ~ㅎ 담편 읽으러 ㄱㄱ
안녕하세요, 호래이타고님.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앞으로도 더 참신하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목하고는 다르게 자매는 따뜻한 분위기 인것 같아요.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초아와 초희는 끝까지 사랑하는 사이로 남고, 홀로 남은 초아에게 위기가 닥쳐온답니다 :) 6편부터는 호러요소가 강해지니 기대해주세요~
주인공이 남잔줄 알았어요 ㅠㅜ 역시 분량이 많은 만큼 재밌네요~~~~~ 언제나 열심히 하세요!!!!!!!!!!!!
사실 분량이 많은건 맨날 주저리 붙여넣는 묘사들이 많아서 그렇답니다 ;_; 발록싫어님도 건필하세요!
아는분의 어린시절 이야기같아서 맘이 아팠습니다...ㅡㅜ 경험에 비추어보건데 주인공은 좋은엄마가 될수있을거예요~ 왜 이제서 이 글을 보게되었는지^^;; 단숨에 쭉 읽어내려가겠습니다!
어렸을때 이렇게 사셨다니 정말 힘드셨겠네요. 나중에 초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주세요 :) 힘이 되는 댓글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할만큼의 스토리를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웅ㅠ 두 자매의 가슴아픈 이야기부터 시작하게 되는군요. 뒷 이야기가 궁금해 재빨리 가도록 다음편으로^^
안녕하세요, SINJI님. 힘이 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많은 응원 주세요!
우아아... 이제서야 읽게 됬어요ㅠㅜ!!! 어떻게 너무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