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정준희]화제 1위는 코로나 보도비평. 비례정당 후보 언급은 '제한적'

[포비]

[주간 정준희]는 한 주 동안 정준희 교수님에 대해 어떤 얘기가 화제가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인터넷 공간에서의 이슈나 트렌드를 분석해주는 툴인 '썸트렌드'나 커뮤티니 검색 툴 같은 걸로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분석이 너무 낙관적이고 주관적?(-> 그럴 소지 다분함 ㅋㅋ)이고 선을 넘었다 싶으시면 알려주세요. ㅋㅋ

1. 화제도 1위는 한겨레TV 비평 

정준희 교수님은 8일에 한겨레TV에 출연해 코로나19 보도에 대한 압축적인 비평을 해주셨는데요.

이 하드보일드 출연분에 대한 언급량이 매우 많았습니다.

한겨레TV 내용이 공개되기 3일 전에는 KBS 최경영 기자님의 <이슈 오도독>에 출연하셨었고, 제목이 <박근혜 옥중서신과 보수 언론의 코로나19 보도행태는 우연의 일치일까?>였죠.

검색어 중에 <옥중서신>이 있는 건 그래서인 거 같습니다.  

최경영 기자님 오도독은 만들어진 지 꽤 됐는데도 계속 정준희 교수님고 같이 화제가 되는 걸 보면 <코로나19 보도 비평> 하면 자동적으로 <정준희> 하는 공식이 만들어진 수준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미디어비평>이라는 키워드로 썸트렌드에서 분석해보면 4위가 정준희 교수님입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건 정준희 교수님이 새로 시작하시는 TBS 해시태그에 대한 언급량이 거의 없다는 건데요. 티저는 공개됐지만 아직 아직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관심을 불러모으는 단계는 아닌 거 같네요.

매체력의 차이도 좀 있는 거 같구요. 한겨레TV나 최경영 기자님의 오도독은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 콘텐츠로도 소비가 되면서 더 광범위한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TBS는 네이버, 다음과는 제휴하고 있지 않아서 포털에서 소비되기 무우척 어려운 구조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제작진들이 <김어준의 뉴스공장> 수준으로 프로그램의 지명도를 갖기를 원한다면, TBS 경계를 넘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유튜브 안에서만 유통되는 현재 TBS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어야 할 거 같습니다. 부디 TBS 해시태그 제작진들은 이 부분을 좀 보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2. 커뮤니티 관심글 1위는 정준희 교수님을 진보진영 비례 후보로 추천하는 글  

커뮤니티에서 <정준희>로 검색했을 때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글은 진보진영 비례후보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글이 삭제가 돼서 지금은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데요;;

꼭 완성된 글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댓글의 형태로 정준희 교수님을 후보로 추천하는 건 많이 본 거 같네요.

그렇지만 썸트렌드에서 <열린민주당>, <손혜원>, <정봉주> 등을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에 갓주니가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아직은 '지지자들 사이의 큰 관심' 정도인 듯 하네요.

정준희 교수님은 J 라이브에서 정치보다 비평의 영역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

이상 뚝딱 분석이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물음표]

이곳저족에서 정기적으로 우리 갓주니 많이 봤으면 합니다. 최경영기자님과는 합이 잘 맞는 듯해유..
주인장님의 주간 정준희 분석도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포비]

감사합니다. 물음표님. ^^ 댓글도, 관심도!

[삼다수]

와.. 분석력 대단하시네요! 정준희 교수님 포텐은 조만간 전국구(?)로 터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