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전화 1통이면 굴러서라도 가는 그녀, 김시아!

[심재현]

등장인물 : 시아, 선우, 혜영, 재현

선 : 지금부터 말하시는 내용들 녹음되니까 다 말해줘요^^

혜 : 취조인가요?ㅋㅋㅋ

자기소개

재 : 이름!

시 : 김시아

선 : 나이

시 : 21

선 : 어? 혜영이랑 동갑이시네요

시 : 앗 네네네네

혜 : 나 가끔 20살로 착각해서 저번 한길에서 20살이라 말할뻔했어

선 : 나도 21인줄 알아

재 : 사는 곳

시 : 장대동 전에는 전민동에 살았다가 어제 이사왔어요

선 : 어제 이사왔다고요?????????????? 혹시 자취하세요??

시 : 아니요 집이 이사왔어요

선 : 아 그럼 아직 궁동 주변에 뭐 있는지 모르시겠네요

시 : (자신감 넘치는 표정)충대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서 이미 마스터 했어요^^

혜 : (선우를 바라보며) 여기 궁동 마스터인데

선 : (잠시 우울한 표정으로) 여긴 2년지나면 다 바뀌어,,ㅜ

재 : 키와 몸무게는??

시 : 165이고 요새 허약해진 것 같아서 (진지한 표정으로) 벌크업하고 있어요;;

선 : 혈액형은 ??

시 : O형이요

선, 재 : 어?! 나도 O형인데

선 : 추가적으로 자신 TMI는??

시 : 음,,,집에 고양이 키우고 있어요

선 : 이름은??

시 : 김꼬망이요

선 : 김꼬마요??

시 : 김!꼬!망!

혜 : 사진 있어요?????

시 : (사진을 보여주면서)못생겼는데,,,,

선, 혜 : 어?! 너무 귀엽다 ㅜㅜ

재 : 혹시 MBTI가 뭐야??

시 : 제가 이거를 한번도 안해봤어요

혜 : 나중에 해봐!! 궁금하다!!

선 : (시아를 바라보며)혹시 꼼데가르송 좋아해요??????

시 : 아뇨,,,그냥 엄마 사주셔서 오늘 입었어요

재 : 특기가 뭐야?

시 : 음,,,없어요!

선 : 아~ 다 잘해서 특기라는게 없는거지

혜 : 올라운더구나!!

시 : 그렇게 포장하시면,,,

재 : 그럼 평소에는 주로 뭐해?

시 : 저는 밖에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해요

선 : 약간 놀기파구나

시 : 집보다는 밖에 나가죠ㅎㅎ

혜 : 나는 완전 집순이인데

선 : 그럼 성향으로 봤을 때 시아랑 나, 혜영이랑 형 나누어지네

재 : 혹시 주량이??

시 : 저 반병에서 1병정도?? 저 술을 잘 못마셔요

혜 : 그럼 소맥파야??

시 : 내가 탄산을 별로 안좋아해서 맥주는 잘 안마셔

혜 : 그렇구나 난 요새 섞어 마시는 것에 빠져서 소맥 맛있더라

재 : 그럼 저 정도 마시면 만취인거야??

시 : 제가 술을 잘 빼서,,

혜 : 많이 도망갔었구나~!!

시 : 아 이건 쓰지 말아주세요,, 이제 빼는 버릇 고쳐서 주는 대로 마셔요

재 : 그럼 알딸딸 정도인가??

시 : 제가 기억을 잘 못해서 정확한 주량을 잘 몰라요

선 : 아~~알콜성치매

시 : ㅋㅋㅋㅋㅋㅋㅋ그런것같아요

선 : 우리과는 선배가 후배 술을 마시게 하는 건 없고 오히려 후배들이 선배들을 마시게 한다

혜 : 맞아맞아 또 동기들끼리 먹이지

선 : 우리는 진짜 술분위기는 좋은 것 같아

혜 : 술부심 건드리며 먹이는 건 있어도 강요는 없어

선 : 진짜 술부심 건드리면서 마시는 거 진짜 미치겠어 그만했으면 좋겠어ㅜㅜ

학창시절

선 : 중, 고등학교 어디 나왔어?

시 : 전민중 대덕고

재 : 난 관평중, 용산고 혜영이는??

혜 : 저는 느리울중, 구봉고 나왔어요

시 : 처음 들어봐

혜 : 나도 다 처음 들어봐,,

선 : 신기하다,,충주에는 고등학교 5~6개 정도 있어서 다 아는데 역시 대전이다,,,쵝오다,,

재 : 그럼 고등학교 때 동아리 뭐했어??

시 : 동아리요?ㅋㅋㅋ 저 시사토론동아리랑,,랩동아리했어요

혜 : 랩?!?!?!?!?!?

시 : 랩을 정말 좋아해서 고3때 정시파애들이랑 모여서 만들었어요

웬만한 모든 랩 소화 가능해요

선 : 오,,토론과 랩,,,말로는 못이기겠다

시 : 어디서 말로는 져본적이 없어요 ㅎㅎ

선 : 쵝오,,

시 : 맞다 혹시 20학번에 정찬윤이라고 있어요??

선 : 엇 창윤이??

시 :걔랑 같은 고등학교, 같은 동아리나와서

선 : 그럼 둘이 친해요?

시 :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

선 : 그럼 지금 철학과 다니고 있는 것 창윤이도 알아??

시 : 아 몰라요 저도 최근에 들은거라서

혜 : 나중에 다같이 모이면 놀라겠다

재 : 그럼 어떤 학생이었어??

시 : 공부를 음,,잘,,아 솔직하게 말하자면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았다!

재 : 랩도 열심히 했다?

시 : 랩은 그냥 취미로 했고 착했다!

선 : 이건 창윤이한테 물어봐야 되겠는걸

시 : 아!!!!!진짜 저 학교 봉사상 다 싹쓸고 반장도 하고,,

재 : 오 봉사상 싹쓸이

시 : 진짜 착했고,,, 선생님들에게 신임을 받는 학생!!

혜 : 모범생이고 사랑 많이 받았을 것 같아

시 : 공부도 열심히 하고

혜 : ?!?!?아까는 흐음

시 : 크흠ㅋㅋㅋㅋ

시 : 아!! 저 소볼에서 포수했어요!!

모두 : 소볼??

시 : 소프트볼이라고 여자 야구

선 : 포수를 했다고?? 여자 포수는 본 적이 없는데 신기하다. 그럼 운동도 좋아해?

시 : 넵

선 : 종목은

시 : 저 달리기 빨라요!!

혜 : 100m 몇초??

시 : 초는 잘 기억안나고 항상 계주했어요

혜 : 오~~문원체전 인재가 하나 늘었고만~~

선 : 우리과는 다같이 있으면 목숨을 거는데 응원이든 체육이든

시 : 아~~

선 : 다 좋은분위기에서

재 : 그럼 현재나 학창시절에 생각한 장래희망있어?

시 : 음,, 말하기 좀 부끄러운데,,

선 : 그냥 두루뭉술하게 말해도 괜찮아

시 : 저는 공직에서 일하고 싶어요

선 : 공직??

시 : 경찰이요

모두 : 오~~

선 : 우리과 중 경찰 준비하는 선배들 있으니까 나중에 궁금한 것 있으면 말해주면 내가 알아봐 줄 수 있어.

시 : 오 감사합니다!!!

재 : 혜영이는 장래희망이 뭐야??

혜 : 엇? 저요? 나도 같이 철친소하는 것 같아 제껀 다 작년에 했는데 뭐라 말했지 음

선 : 어 나 기억난다!! 출판사 쪽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혜 : 맞아맞아. 책을 좋아해서 출판물 편집장이나 공기업 입사

재 : 선우는?

선 : 저는 사업하고 싶어요

대학교

선 : 혹시 오늘 철친소하기 전에 카페에서 철친소 읽어 봤어??

시 : 봤는데 아 처음에는 21단톡방에 공지올라오기전에 선배가 먼저 연락을 줘서 사기인줄 알았아요ㅋㅋㅋㅋ

재 : 선우야 봤지? 내 실행력

선 : ㅋㅋㅋㅋㅋ사기인줄 알았다잖아ㅋㅋㅋㅋㅋ

시 : 바로 카페가입해서 작년 예시 질문에 키, 몸무게 등등 있어서 사기인줄 알았어요ㅋㅋㅋ

글내리다가 창윤이가 여기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ㅋㅋㅋ

선 : 그렇게 알게 되었구나~~신기한데 혜영꺼도 읽어봤어???

시 : 그냥 글내리다가 엇 정창윤?! 하고

선 : 보다가 그것만 생각했나보네ㅋㅋㅋㅋㅋ

시 : 얘가 왜 여기있지?! 생각하면서 창윤이 글만 읽었어요ㅋㅋㅋ

선 : 그럼 철친소에 무슨 질문이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네??

시 : 아 맞아요

혜 : 나 철친소에 껴서 하고 싶은 질문들 예전에 적어놨는데(폰에서 질문찾는중)

선 : 철친소에 공통질문이 있는데 사람마다 조금씩 질문이 다르거든

나도 작년에 학생회해서 철친소 진행했는데 술마시면서 했어ㅋㅋㅋ

시 : 오ㅋㅋㅋㅋㅋㅋㅋ그게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선 : 그치 더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시 : 오 철친소 다시 해야 되나

선 : 아니ㅋㅋㅋㅋ이따가 오늘 시간많으면 저녁먹고ㅋㅋ(이날 새벽4시까지 술을 마셨다,,)

혜 : 오 찾았다!! ‘형용사로만 표현해서 나는 어떤사람인가?’, ‘이상형’, ‘매운 것 잘 먹는지?’

시 : 음,,어렵네,,

선 : 이거 질문으로 하는거야?

재 : 시아야 너는 어떤 사람이야??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 : 음,,,어,,,헛소리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특이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선 : 이거 철학과 거의 필수조건인데

시 : 아? 그래요?? 그럼 다행이다ㅋㅋㅋㅋㅋ

혜 : 헛소리가 철학과 특성이라서ㅋㅋㅋㅋ

재 : 선우 넌 어떤사람이야??

선 : 전 등불같은 사람이요 ㅎㅎ

시 : 앗! 그럼 저도 바꿀래요!!

혜, 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 : 그럼 세상에 소금같은 사람으로!!

혜 : 오~~빛과 소금

선 : 본 적 있어??

시 : 없어요없어요ㅋㅋㅋㅋ

혜 : 마라탕 좋아해??

시 : 좋아하지~없으면 못살쥐

혜 : 그럼 나중에 마라탕 같이 먹으러 가자!! 근처에 맛집 있어!!

선 : 오 마라탕 좋아한다고 하면 민아랑도 잘 맞겠다

혜 : 현빈이도 마라탕 엄청 좋아하는데 이따가 마라탕 얘기하면 완전 흥분할텐데ㅋㅋ

재 : 그럼 질문 충남대 어떻게 왔어?

시 : 정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수시가 붙어서 충남대로 오게 되었어요

선 : 와봐서 느낀거지만 충남대도 좋아요!!

시 : 맞아요!! 좋아요!!

선 : 그럼 재수??반수??

시 : 재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수시가 붙어서,,

혜 : 아 21끼리 연락해봤어??

시 : 손유진?! 한길에 친구가 친해지고 싶다고 먼저 연락줬어

선 : 오~~적극적인 친구네

혜 : 웅 그친구 한길 첫시간에 자기소개하는데 그때부터 뭔가 남달랐어

선 : 그 친구 활발하고 과대상 같아

혜 : 맞아맞아 그럼 둘이 만났어??

시 : 연락을 하고 만나긴 만났는데,,

혜 : 아~~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맞아맞아

선 : 그래도 이젠 한길도 같이 하니까 금방 친해지는건

혜 : 시간 문제지

선 : 작년 한길 좋았잖아

혜 : 맞아!! 우리 20도 한길 때문에 확 친해졌지

선 : 좋아하는 책 있어??

시 : 책을 많이 안읽었지만 그중에서 논어가 제일 인상 깊게 읽었어요

혜 : 역시 철학과,,그럼 좋아하는 사상가 있어??

시 : 음 윤사 공부하면서 칸트 영향으로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했어ㅋㅋ

혜 : 선우도 칸트 좋아하는데

재 : 그럼 철학과는 칸트를 좋아해서 오게 된건가??

시 : ㅋㅋㅋㅋ칸트를 좋아해서 왔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의 원인과 사회의 근본을 알아야 하는데 저는 이게 철학이라고 생각해서 철학과에 오게 되었어요.

선 : 오~~맞아맞아 멋있다

재 : 그럼 오늘 만나기 전까지 철학과 이미지가 무거운 편이겠네

시 : 맞아요. 다들 학구적이고 고여 있을 것 같았어요

선 : 나도 입학하기 전에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들 재밌게 놀고 학구적인 사람들도 있는데 소수이다

혜 : 맞아맞아

대학교 로망

재 : 자 그럼 다음 질문 대학교 로망있어??

시 : 음,,로망이라 맨날맨날 놀고 술먹고 구르기

선 : 아~~

혜 : 쌉가능쌉가능

선 : 형도 이거 잘하시잖아요

재 : 아니ㅋㅋㅋㅋ그래도 구르는건,,

혜 : (선우를 바라보며) 이거 잘하잖아

선 : 아니아니 이제는 아니고 옛날에는 그랬지,,

재 : 무슨 옛날이야 작년에도 그랬는뎈ㅋㅋㅋㅋ

선 : 딱 작년 11월까지 그렇게 지냈고 이젠 안하지ㅜㅜ

혜 : 맞아맞아

선 : 그럼 시간 상관없이 놀고 마시고??

시 : 맞아요 통금도 아예 없고 평소에도 자주 놀아서

혜 : 그럼 밤에 궁동 아무 곳이나 가면 철학과 만날 수 있어ㅋㅋㅋㅋ

선 : 맞아맞아 아무한테 연락을 하면 만날 수 있어

시 : 오오 좋은 정보네요 얼른 과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요

선 : 진짜 로망이 드라마나 만화이 나올법한 로망이다

시 : 맞아요!! 아 그리고 학생회도 하고 싶어요

혜 : 그럼 게임은 좋아해??

시 : 게임은 잘 못해

혜 : 컴퓨터 게임도??

시 : 아!! 나 피파 좋아한다

혜 : 엇?! 피파 뭐 있지 않았나??

선 : 이번에 피파 대회도 열려고 했는데 신청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롤대회만 열었지

혜 : 아 맞아

선 : 내 생각인데 학생회나 과생활을 더 재밌게 하려면은 롤을 배우는 걸 추천할게 롤을 하면 진짜 훨씬 편해져!

혜 : 맞아맞아 나도 이번에 롤 한번 배워볼까 생각중이야

시 : 배우고 싶은데 제가 진짜 게임을 못해요ㅜㅜ

선 : 게임 못해도 상관없고 내 동기 중에 현주가 있는데 현주도 1학년 끝날 때쯤에 롤을 천천히 배우고 하다 보니까 과사람들이랑 훨씬 많이 친해졌어.

시 : 근데 게임을 하다 못하면 폐드립을 듣는다고 해서,,,

혜 : 아~ 맞아맞아

시 : 폐드립 무섭고 싫어해서,,,

혜 : 또 누가 나를 죽이는 것도 무서워 전에 배그 첨에 해보는데 누가 나를 죽이는데 무서워서 더 이상 안했어

재 : 그럼 로망 또 있어?? 동아리나 모임

시 : 아 동아리도 하고 싶어요! 제가 학교생활 진짜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서

선 : 동아리 뭐든?

시 : 네네

선 : 대외활동도 ??

시 : 넵 상관없이 다 해보고 싶어요!!

혜 : 그럼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해???

시 : 근데 그림은 진짜 못 그려서,,

혜 : 글은??

시 : 글은 그냥 쓸 수 있쥐~

혜 : 그럼 독사에 들어가면 되겠다!

재 : 그럼 cc는??

시 : 음,,생각안해봤는데,,선우오빠 좋아요??

선 : 좋지 (혜영이를 바라보며) 좋아요??

혜 : 좋아요

(이날 선우-혜영은 커플티를 입어 과CC 티를 티냈다)

재 : 그럼 과팅은 할 생각있어??

시 : 제가 다른 과에 고등학교 친구가 많아서 과팅 주선하고 싶은데 우리과21들이 아직 안친해서,,

혜 : 아~ 빨리 한길끼리 모여야 되는데

선 : 나도 과팅 잡아주고 싶은데 아직 5인제한이라서

혜 : 둘둘로 하면되지

선 : 셋셋, 넷넷이 국룰이라

혜 : 빨리 21들이 친해져야 하는데

재 : 다음 질문 내년에 어떤 선배가 되고 싶은지???

선 : 시아 대답 듣기전에 올해 2학년인 혜영 답을 먼저 들어봐요

재 : 그래그래 혜영이는 자신이 느끼기에는 어떤 선배인 것 같아??

혜 : 음,,,착한 선배 (이날 후배를 보기 위해 알바 끝나자마자 바로 철친소에 동참했다.)

재 : 그럼 선우는 1학년 때 어떤 선배가 되고 싶었어??

선 : 음,,저는 개같은?? 대형견 같은 선배가 되고 싶었죠!!

재 : 취하면 개가 되는,,?

선 : 아잇 그런거 말고 천사견이요

혜 : 에이~ 도도한 척하고 싶었다며

선 : 그게 어렵더라고,, 후배들 보면 너무 반가워서 웃음이 계속 나오더라고ㅋㅋ

재 : 그럼 이룬 것 같아???

선 : 네ㅋㅋㅋ개같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혜 : 엇 나도 예전에 말한 것 같아

선 : 그치그치 혜영이가 예전에 말해줬지

혜 : 맞아 나도 21 만나기 전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만나니까 뭔가 신나게 돼 유후

선 : 그치 작년에는 20애들을 코로나 때문에 6월 만나서 너무 반갑더라고

혜 : 맞아 3월에 만나는 건 진짜 뭔가 기적같아

재 : 이제 시아는 어떤 선배가 되고 싶은지?

시 : 일단 친절하고 마음이 너그럽고 착하고 모르는 것을 다 알려주는 학점이 높은 선배!!

혜 : 근데 놀고 굴러다니면서 가능??

시 : ㅋㅋㅋㅋㅋ불가능 지금은 포기포기

혜 : 아냐 할 수 있어!!7

선 : 혜영아 그럼 시아가 방금 말한 선배상이 우리과에 있어?

혜 : 많지 엄청 많지

선 : 그럼 대표로 1~2명만 얘기해주고 나중에 시아가 한명한명 만나는거지

혜 : 음,,진짜 많은데 그럼 정인언니, 주희언니, 민아언니!! 진짜 착하고 정보도 되게 열심히 찾아주고 최고 최고!

선 : 아,,나는 없네,,,

재 : 너는 그냥 착하기만 하는 선배인가보네

선 : 그런가봐,,

혜 : 앗 또 선우ㅋㅋㅋ이선우라고 최고선배지!! 난 언니만 생각했지,,

사랑

재 : 이상형이 뭐야??

시 : 이상형이요??

혜 : 맞아!! 중요해중요해

시 : 저랑 잘 맞는 사람이요

선 : 아앙~좀더좀더

시 : 너무 포괄적인가

혜 : 그치 그게 맞긴 하지

시 : 생각머리가 있는 사람

혜 : 중요하지중요하지

선 : 아 상식적인 사람?

시 : 생각이 있는 사람

혜 : 이런 사람들 찾기 어렵지

시 : 맞아 너무 어려워

선 : 외적으로는 없어??

시 : 음,,키는 저보다 컸으면 좋겠고

재 : 그럼 일단 키는 163이상

선 : 아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164는 좀 그렇잖아

시, 혜 : 아하하하하하하

선 : ㅋㅋㅋㅋ170이상이라고 적어요

혜 : 나이는 상관없어?? 연상 연하 동갑 이런거

시 : 동생이 있어서 연하 진짜 싫어해요

혜 :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싫어하는구나

재 : (타이핑하며)연하를 제일 극혐한다,,

선 : 연하 다가오지마! 멈춰!!

재 : 그럼 나이는 21살 밑으로는 금지

시 : 아니요 허용허용

모두 : 허용??

선 : 아~일단 만나는 본다

시 : 맞아요ㅋㅋㅋㅋ

선 : 그럼 이상형을 연예인으로 표현하면

혜 : 음 송강??

시 : 염따!!

모두 : 염따???

선 : 나 이 한마디로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가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염따 좋아할 수 있지

나도 염따 좋아해

시 : 염따는 적어주지 말아주세요 ,, 저도 사회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선 : 음 염따,,,생각있지ㅋㅋㅋㅋ

시 : 집에 TV가 없어서 연예인을 잘 몰라서,,,

선 : 그럼 랩 듣는 걸 좋아하는건가??

시 : 네넵!!

혜 : 그럼 남주혁은 ??

시 : 오오 맞아맞아 남주혁 남주혁으로 바꿀수있을까요ㅋㅋㅋ

혜 : 그냥 물어본건데ㅋㅋㅋㅋㅋㅋ

선 : 뭐지 팔랑귀인가

재 : 남주혁, 염따 공통점이,,,,,,

선 : 둘의 공통점이 있나??

재 : 염따 키가 몇이지

선 : 170은 넘지 않을까

재 : 공통점 있네 170이상이네

시 : 염따는 저만의 이상형으로 하고 철친소에는 남주혁으로 적어주세요

재 : 말한 내용보니까 이상형이 뭐 구체적이지는 않네

시 : 아 맞아요. 근데 어차피 사람을 만나면 그사람이 저의 이상형이 되는 것 같아서

선 : 오~~~~~

시 : 그래서 딱히 정해놓은 이상형은 없고,,소소하게 염따정도,,

재 : 혹시 첫사랑 말해 줄 수 있어,,?

시 : 음,,같은 고등학교 선배!!

혜 : 헉,,선배,,,,헐,,

선 : 몇 살 때?

시 : 전 고2이고 선배는 고3 때

혜 : 너무 로맨틱하잖아,,뭐야,,

재 : 그럼 얼마나 만났어??

시 : 그 분이 고3이라서 짧게 만났어요

선 : 그럼 누가 먼저 고백했어??

시 : 이건 노코멘트 대전이 너무 좁아서 나중에 그분이 이 글을 볼 수도 있으니까

재 : 그럼 첫만남은??

시 : 대의원회의 때 서로 처음 만났어요.

재 : 추구하는 연애관은??

시 : 생각이 제대로 박힌 연애하고 싶어요

선 : 그런거 있잖아. 죽고 못사는 연애나 성숙한 연애

시 : 딱히 없는데

혜 : 친구 같은 연애, 예쁜 말하고 알콩달콩하는 연애

시 : 잘 모르겠고 전 그냥 상대에게 맞춰주는 편이라서

재 : 그럼 선우, 혜영은 어떤 연애야? 친구같아? 예쁜 말하는? 알콩달콩?

혜 : 저희는 그냥 다 섞여 있는 것 같아욬ㅋㅋㅋㅋ

코로나

재 : 작년에 수험생활과 코로나 겹쳐 있었잖아. 그럼 코로나 끝난다면 하고 싶은 것도 누구보다 많을 것 같은데 그 중에서 하나만 말해줄 수 있어??

시 : 음,,맨날 놀기

재 : 어떻게 놀거야??

시 : 그냥 놀고 술마시고 구르고ㅋㅋㅋㅋ

선 : 구르는 것 정말 좋아하는데ㅋㅋㅋ

재 : 선우는 넌 코로나 끝나면 뭐하고 싶어??

혜 : 술 마시고 싶지?? 다같이

선 : 맞아ㅋㅋㅋ진짜 다같이 모여서 술 마시고 싶어

재 : 혜영이는 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것 있어??

혜 : 저는 항상 말했는데 놀이동산에 다같이 가고 싶어요ㅜㅜ워터파크도

선 : 그래도 이번 여름에 갈 수 있지 않을까

혜 : 그치,,머리 빡빡민 사람이랑,,

선 : 가발 빌려야겠네,,

재 : 그럼 코로나 스트레스 어떻게 풀었어??

시 :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스트레스는 딱히 안받은 것 같아요.

재 : 코로나로 생활이 제한되었는데 요새 삶의 낙이 뭐야?

시 : 개강 전에는 구르기가 낙이었는데 개강하니까

혜 : 종강이 낙이지,,맞아맞아

밸런스게임

엄마 VS 아빠 – 고양이

연애상대로 매달 용돈 받는 재산 0원 강동원 VS 매달 용돈주는 부자 염따 – 염따

직업으로 월 200 백수 VS 월 600 바쁜 직장인 – 월 180 받는 경찰

애인이 여사친과 단둘이 1박2일 여행 VS 전애인과 밤새 술마시기 – 죽이고 감빵간다

춤을 춘다면 북한대사관 VS 비무장지대 – 비무장지대

인생은 짧고 굵게 VS 길고 얇게 – 길고 굵게

누가 더 좋은지 매일 3시에 산책해야 되는 칸트 VS 매일 광장에서 수다떠는 소크라테스 - 칸트♥

마지막으로 

재 : 동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시 : 음,,동기들아 내가 1살 많지만

선 : 어?? 아닐 수도 있는데

시 : 그럼 그 말 취소하고 나 착하니까 잘지내보자 사랑해♥

혜 : 또 과팅도 같이 하자고 해~~

시 : 아 맞아 내가 과팅 열면 많이 나와줘~~ 선배들에게는 길가다 만나면 인사 90도로 하겠습니다!

혜 : 진짜???

시 : 아 취소취소ㅋㅋ

선 : 그럼 궁동에서 허리 못 피겠는데

혜 : 그니까ㅋㅋㅋㅋㅋ

[20 박대로]

시아 mbti 궁금했는데 아쉽네...
나중에 술먹고 구르는 거 보여줘 ㅋㅋㅋㅋㅋㅋ

[21학번 김시아]

저 mbti enfp나왔어요!!! 저번에 형주랑 오빠랑 약속 있었는데 제가 그 전날 창윤이랑 재환오빠랑 승호오빠랑 술마시고 굴러서 무릎 깨졌어요,,ㅜㅜ 그거때문에 걷지도 못해서 오빠랑 형주 못만난거였어요,,, 무릎 이제 다 나았으니까 시험끝나고 봬요!! 구르는거 제대로 보여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

[정창윤]

yo, K.시아 정~말 예쁘고 그리고 랩도 잘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그게바로 PERFECT 그게바로 인생의 진리지.

[21학번 김시아]

와 역시 정창윤 선배님. 완전 철학과를 뒤집어놓으셨다 진짜 최고의 선배 화이팅! 랩, 얼굴, 소울,,, 그대로 jk정창윤 나타나네,,와~

[20김형주]

장대동에 랩동아리라니... 너무 반갑네요ㅠㅠ

[21학번 김시아]

ㅋㅋㅋㅋㅋ하 랩동아리는 그냥 정시애들끼리 동아리 지원금받아서 놀려고 그냥 만든건데,,,ㅠ

[현주]

헉 저도 마라탕 처돌이인데 같이 마라탕 먹어요..!.!

[21학번 김시아]

넹 연락주시면 데굴데굴 굴러서 나갈게요!!

[19 이민아]

오 저도 이상형 항상 생각 똑바로 잡힌 사람이라고 말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따는 상상초월....!!!!!!!

[21학번 김시아]

염따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ㅜㅜ

[21학번 김규민]

꼬망이 실제로 보고 싶어요..!!

[21학번 김시아]

넵 나중에 집 초대할게요 ㅋㅋㅋㅋㅋ!!

[김연수]

고양이 사진 더 올리셔야돼요 한 장만 올리면 불법이라 벌금냅니다

[21학번 김시아]

ㅠㅠ 올릴게요,, 벌금내기 싫어요,,,,

[19 김재환]

저랑 랩배틀 한 번 뜨실래요??

[18 종호]

전민중 대덕고...?

[17 이도훈]

주량,,, 사기꾼,,,

[18이주희]

나 도 고양이 카워요ㅠ 나한테도 굴러와조요

[이창민]

저도 고양이 좋아해요 ! 꼭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