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울산 공설운동장에서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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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는 다행이(?) 1대0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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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모리엔테스, 트리스탄, 멘디에타, 이에로 등 세계 톱 클레스의 선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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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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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몸값을 가진 선수들의 슛을 막고 경기를 같이 했다는 것은 소중한 경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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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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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은 베스트멤버를 출전시켜 우리팀을 상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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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마음으로 나온 스페인 국가대표를 맞아 한 골만 허용한 것은 두고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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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자신감으로 남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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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21세기 첫 월드컵이 시작되는 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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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출전하지 않아도 설래이고 흥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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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월드컵을 어떤 마음으로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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