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알로애 재배법

[이정표.]

알로에는 화분에 옮겨 심으면 2~3개월간 몸살을 합니다.

갈색으로 변하거나 살이 빠진느것은 몸살의 증상이구요

뿌리가 내리며 물을 먹을 수 있게 되면 살이 다시 오릅니다.

물론 파란색도 다시 돌아옵니다.

지금은 물을 많이 주어도 물을 못먹습니다.

그래서 뿌리가 썩게 됩니다.

다음과 같이 하면 살아납니다.

화분에 물이 마르면 물을 주세요

일주일만에 마르든 10여일만에 마르든 화분에 물이 마르면 물을 주면 됩니다.

알로에는 빨래줄에 몇개월을 말렸다가 수분을 만나면 살아나는 식물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화분에 흙에 물이 마르면 물을 주세요^^

어린 알로에를 잡아먹을만큼(^^) 자라려면 최소한 2-3년은 키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먹을만큼 되면 알로에의 크기 역시 만만치가 않으니 혹시 알로에를 키우는 화분이 작다면 좀 과하다 싶게 큰 화분으로 옮기세요. 얘네들이 새끼도 엄청 잘 쳐서 3년 정도 키우면 주변에 새끼들도 마구마구 자라 올라옵니다.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인이 신경을 거의 안쓰는거죠. 본래 사막에서 자라는 종류가 되다보니 물을 너무 많이 주고 신경쓰면 오히려 시들시들해집니다.

모래가 많이 섞인 물이 잘 빠지는 흙에 심어놓고 1주일에 1-2번 정도만 물을 흠뻑 주고는 그냥 내버려 두세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좋구요.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완전히 바깥에만 내놓지 않으면 겨울 날씨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지는 않아요. (참고로 전 베란다에 놓고 키우는데 겨울에 안에 들여다놓지 않아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바쁠땐 거의 1달 가까이 물을 안줘도 끄덕없이...)

자라면 바깥쪽에 있는 줄기부터 끝까지 뜯어내서 껍질을 벗겨 드시면 됩니다. 알로에 속에 묵같이 투명한 것은 그냥 잘라서 약이려니 생각하고 묵처럼 먹어도 되고 먹기 좋게 하려면 당근이나 사과랑 같이 갈아서 쥬스로 마시면 좋아요. 제 경험상 과일과 같이 갈아마시는게 제일 맛있더군요.

또 큼직큼직한 깍두기처럼 썰어 병에 넣고 소주로 채운 다음 밀봉해 뒀다 3달 뒤에 꺼내면 진짜 좋은 스킨 로션이 됩니다. 이때 색깔이 점점 보라빛 비슷하게 변하는데 상한거 아닙니다. 이게 제대로 익어(?)가고 있다는 증거에요.

그리고 벗겨낸 껍질도 그냥 버리지 마시고 안쪽에 물컹한 것이 남은 부분을 얼굴에 가볍게 문질러 마사지를 해주세요. 알로에의 소독효과 때문에 좀 따갑긴 하지만 붙이고 있다 씻어내면 피부가 정말 보들보들 환상입니다.

햇볕이나 불에 화상 입었을 때 알로에 속이 최고의 응급처치이자 약이기도 합니다. 하와이 같은 곳에선 화상 때는 무조건 알로에를 응급처치로 쓴다고 하네요. 열을 빼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난은 주인이 신경쓰는 만큼 잘 자란다고 하지만 얘네는 주인이 신경을 끊는 만큼 잘 자라는 것 같아요. ^^

일반적으로 그냥화분에 심는것이 좋으냐 수경재배를 하는것이 좋으냐는

재배환경이나, 대량재배등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만

가정에서는 한두포기정도 재배하는 관계로 딱히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화분의 분갈이를 철저히 하여주고 미량요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신다면 화분재배가 좋을것 같습니다~!~*

수경재배는 자칫 뿌리를 썩게하거나 물의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더 많이 예상되고, 또 미량요소의 결핍이 오기 쉽습니다~!~*

따라서 모든 농산물이 그러하듯 수생식물이 아닌이상 토양재배를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만 화분이라는 한정된 토양조건하에서는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것입니다~!~*

알로에 재배법 참고로 올립니다~~!~*

참고 바랍니다.

▣ 가정에서 알로에 키우기(Aloe planting.)

알로에의 한포기는 관상가치를 떠나 생활에 도움을 많이 주는 식물 입니다.
관상가치:계절마다 꽃을 피웁니다.(베라/사포나리아/아보레센스)
손님이 오셨을때:알로에 쥬스나 알로에 칼국수/수제비(사포나리아) 알로에 차(아보레센스)

(6개월 자란 알로에 이미지)
베라 화분	사포나리아 화분	아보레센스 화분

▣알로에 화분에 키우는데 절대 주의 할점

물주는 방법: 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밑으로 물이 스며 나올 정도
얼리지 말 것: 얼면 바로 죽습니다
물을 많이 주면 안됩니다: 뿌리나 알로에가 썩습니다.
한 화분에 한 포기만을 키울 것: 알로에를 키우다 보면 곁에서 새끼(모종)가 많이 나옵니다.
이때 새끼를 따내지 않으면 어미 포기는 성장이 더디며 새끼가 더 잘 자랍니다.
잎을 많이 달리게 하면 안됩니다:
알로에가 화분에서 자라다 보면 뿌리가 자라는데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뿌리가 거느릴 수있는 잎은 10~15장 정도라면 그 이상 달리게 하면 먼저 달린 잎은 죽기 시작합니다.
(상추나 케일을 키우며 따서 드시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로에 특성

알로에는 심을 때 말려서 심는 다는 것이 다른 식물과 아주 틀립니다.
모종을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심게 되면 뿌리와 포기가 썩을 매우 확율이 높습니다.
모종을 심게 되면 갈색으로 변하며 살이 쏙 빠집니다.
2~3주가 되면 가운데 부터 잎이 녹색으로 살아나기 시작을 하며 한달~달 보름이 되면 모종이 살아나서 자라기를 시작합니다.
알로에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므로 일년만 자라다 죽는 그런 식물은 아닙니다.

▣알로에 화분에 심는방법

화분의 밑에 굵은 모래를 먼저 깝니다.
배양토를 3분의2정도 채운다음 모종을 가운데에 놓은 후 다시 나머지 흙을 채웁니다
화분의 전체 높이에 80%정도만 흙을 채웁니다.
나머지 20%의 공간은 물을 줄때 사용하기 위함 입니다.
(화분 크기의 20% 물의 량이 화분 물주기의 적당한 량입니다)
(여기에 심는 방법의 이미지가 들어갑니다)

▣알로에키우기 내용물

1. 알로에1개
2. 물받침1개(물받이 서랍이있습니다)
3. 프라스틱화분1개(폭,높이 20cm)
4. 망1(흙이 화분 밑으로 빠지지않게 하는망)
5. 굵은 모래(망위에 넣으며 물이 화분에 고여있는것을 방지하기 위함)
6. 배양토1봉지(1화분 심을 정도의 흙)
7. 거름1봉지(배양토에 섞을 정도의 거름1홉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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