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년간 1인당 국민소득 120 달러에서 500 달러로, 치과의사도 불우 이웃의 하나이던 시대, 치과 의료 봉사는 매우 긴요했었다. 이 시대에는 관이 주도하고 치협이 이끌어 나가야 하리만큼 봉사 대상은 많았고 봉사할 치과의사는 영세하고 그 수가 적었다. 이런 현상은 70년대도 이어지고 치료 의료 봉사를 활성화시킬 여러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새마을 진료봉사, 대학의 무의촌 순회진료 등이 그것이다.
1977년 7월 공무원과 직장인에 한정된 의료보험 시행이지만, 그 결과로 나타난 의료 시혜 실태는 괄목할 성과를 보여 각종 무료 진료 봉사가 한풀 꺾이게 된다. 80년대 1인 소득1000달러이상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여유를 가진 치과계는 여러 형태의 진료 봉사 단체를 출산한다. 초기에는 벽지와 장애자 나환자 등과 같은 의료 혜택이 손닿지 않는 곳에 대한 진료봉사였던 것이 1인 소득 5000달러를 넘기면서 만들어진 빈부 격차로 도시빈민을 위한 진료 봉사가, 그리고 10000 달러 소득을 넘기면서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진료 봉사로 그 봉사 대상이 변이 한다. 2000년을 넘어 지구촌 시대가 되면서 진료 봉사 대상은 국경까지 너머 소외 이웃나라 문을 두드린다.
1966년 12월15일 치과월보(치의신보 전신)가 창간되면서 치과 의료 봉사에 대한 기사 중 가장 오랜 년도 기록은 치과 이동 진료차에 관한 것이다. 군사혁명 이듬해인 1962년 보사부에서는 앰블런스를 개조하여 무의촌용 이동 치과 진료차를 만들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한 역사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진료 봉사의 첫 기록은 부산고등학교 재경 동창회인 청조회의 서울 치대 지부가 1964년 이래 무료 진료를 경남 남해, 경북 울주, 충북 보은, 등을 순회 진료했다는 기사가 치과월보 첫 기록으로 남아 있다.
* 박정희 대통령과 진료차
1967년 8얼15일 박정희 대통령은 사재를 출연하여 서울 치대 전용 진료버스를 신진자동차에 주문 제작하고 금성사 유닛트에 엑스레이 1대 콤프레샤 1대 장착, 자문 치과의사인 서울 치대 김용관 교수에게 의뢰, 1차 자신의 고향인 경북 선산을 무료 진료시킨다. 이후 경북 선산은 김용관 교수가 지도교수인 서울 치대 기독학생회의 고정 진료지가 되기도 한다.
1968년 6월8일 23차 구강 보건주간 행사장인 시민회관 앞 광장엔 10대 이동 치과 진료차가 자랑스럽게 모습을 드러냈다. 전국 180개 군 가운데 무려 40개에 달하는 무치의군을 위하여 치과 이동 진료차가 마련된 것이다. 8년 뒤인 1976년 9월10일 박정희 대통령은 서울대 치대 의대 무료 진료봉사를 위한 성금 22.800.000을 추가로 전달해 왔었다.
박대통령은 이밖에도 76년 성탄절에 서울 치대에 진료버스 1대를 추가 증정하여 67년도 버스에 이어 2대를 증정했고, 72년 4월 12일에는 연세 치대에 같은 해 6월4일에는 경희 치대에 진료버스를 증정한다. 그리고 서거 1년 전인 78년 6월 14일 조선 치대에 진료버스를 마지막으로 증정한다.
1970년 4월22일 박정희 대통령은 旱害 대책으로 새마을 운동을 제창한다. 초기에는 농촌 중심이였던 새마을 운동이 의료분야까지 확대되어 치협을 포함하여 각 시도지부 별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1976년에 이르러 서울 지부의 경우 개원의당 년간 1회 정도 영등포소재 협회 회관 진료소(새마을 치과진료원*)에서 진료 봉사를 협조 받아 좋은 성과를 거두었었다. 진료 인원을 치협에서 집계한바 72년도 시작한 진료가 74년 8월 현재 전국적으로 185.800여명으로 집게 되고있다(치과월보 87호) 한편 치협은 새마을 진료 국고 보조금 19.500.000을 1974년 12월 13일자로 수령 각지부별 511.500원을 치협은 529.500원을 지급한다.
*새마을 치과진료원--1976년 10월15일 개원- 대성, 신흥, 대일, 영진치재에서 장비 협찬 유닛체어 에스레이등 기재6종 11품목 기타 5품목 및 각계성금 1.228.100원--77년 1월15일 현재)--치협은 1977년 4월 새마을치과진료원 종합계획을 마련 11개 시도에 1981년까지 새마을치과진료원 확대 개원 계획을 수립한다.
치협은 1974년 9월14일 법무부 산하 소년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주 토요일 치협 임원 2명씩 순번제롤 발치 및 아말감충전 치료를 하기로 계획을 확정했다. 봉사에 임할 임원은 김조환 신상철 박윤수 김황중 김인철 김영기 유양석 김일경 양정강 김영기 박윤수 김용관 제씨이다.
불우이웃 돕기와 새마을 운동을 추진하는 정부의 의지에 따라 치협은 1976년 3월15일부터 매월15일을 영세민을 개원의 1인당 당일 8명 이내의 당일 무료 치료 및 상담 일로 정하고 회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동 사업은 77년 7월 의료보험 시행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소멸 됐다.
1969년 7월, 여름 방학 서울 치대 부속병원 치과의사들과 치대생들이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있는 국립나병원에서 일본大阪치과대학 구라봉사단과 합류하여 공동 치과 진료 봉사 활동을 실시한 것은 구라봉사회의 효시라 할 수 있다. 2년 뒤인 1971년 3월1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 학생 진료단체로 구라봉사회가 조직되어 곧 학교의 인가를 받았다. 지도교수는 동 부속병원 방사선과의 유동수교수로 후일 학생 단체 구라봉사회를 "사단법인 한국구라봉사회" 확대 설립한다. 학생 단체였던 구라봉사회는 1982년 11월16일 "사단법인 한국구라봉사회(보건사회부 법인 인가 제839호)"로 인가 받아, 같은 달 29일 법원등기완료(서울민사지방법원 등기번호 제1968호)한다.
1982년 12월 19일 사단법인 한국구라봉사회 제1차 정기총회 및 설립 기념 자축회를 이태원동 크라운호텔에서 개최하고 설립 기념으로 "구라발자취"를 출간한다. 이후 초기에는 년말 그 이후 연초에 정기총회를 가져 1998년 3월 3일 현재로 1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왔다.
30여 년 이어온 구라봉사회의 봉사 활동은 치과진료봉사의 귀감이라 할 수 있다. 26,000여명의 나환자들에게 4,000余床의 의치를 장착하였고 26,000余例의 각종 구강질환들을 치료하였다.
하기진료는 핵심 봉사활동의 하나로 1998년 현재 31차 본 진료 이외에 35회에 달하는 사전 사후 진료를 합하여 총66회이며 이중 23회가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국립소록도병원이며 그 외 하계 진료 지역으로 경기도 의왕시 성라자로 마을, 경북 안동시 성좌원, 부산시 용호농장, 전북 익산 왕궁복지관, 경북 경주시 희망농원 경기도 용인군 염광농원, 경남 거창농원, 경북 영일군 초곡농장, 나주 호혜원, 경북 다미안 의원, 경북 안동시 옥동 성좌원 , 전남 여천군 율촌면 여수 애양재활병원, 익산군 왕궁면 구덕리 익산농장,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성심인애병원, 경북 영주시 상망동 다미안피부과의원, 전북 김제군 용지면 용수리 비룡농원, 전북 익산군 왕궁면 금오농장,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호2동 칠곡농장이다. 방학중의 진료이므로 효율적이며 장기적인 치료를 하였고 경우에 따라서는 1-3차에 달하는 사후 치료를 실시하였다.
진료지역이 이렇게 전국화 한 것은 구라봉사단의 활동이 사회에 알려지게 되면서 전국 나요양시설과 정착촌에서 진료요청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기진료를 마치면 8월말 9월초 사이에 진료 평가회를 가져 진료의 내실과 향상을 기하였다.
구라활동에 계기가 된 일본 진료팀과 합동진료는 1차에서 6차까지 소록도 진료, 7차에 의왕시 나자로 마을 그리고 9차의 안동시 성좌원 10차의 부산시 용호농장 이렇게 초기 9번 이였었다.
이러한 구라활동은 국외에도 알려져 92년 11월에는 그간 태국정부측의 수차에 걸친 요청에 의하여 10명의 우리 회원들이 1주간 논삼분 나병원(Nonsomboom Leprosarium )과 5개 정착촌에서 600여명의 환자들에게 치과진료의 혜택을 주었다. 첫 국외진료는 1975년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본 국립 아하 나환자 요양소에서였으며, 그 외에도 81년 82년 83년 각 8월에 필리핀에서 3차 진료를 한 바 있다.
동계 방학에도 진료를 하였으니 72년도에 전북 익산 왕궁복지관, 81년도 인천 북구 부평농장 82년도 인천 북구 청천 농장 83년도의 강원도 경천원, 대명원에서의 진료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월말진료와 주말 진료가 이루어 졌는데 월말진료가 총 33차, 주말진료가 총188차에 달했으며 주로 수도권지역이 대상이 되어 인천시의 십정농정 경인농장 청천농장 부평농장, 경기도 일대 경천농원 이천농장 천성농원 성남시 헌인농장 의정부 천성농장 용인 염광농원 마석 성생원 용인 염광농장 의왕시 성라자로 마을, 광명보육원, 경성농원 고양시 고운농장 포천 농축단지 용인 동진원이였으며 서울은 상계동 성모자애원, 홍제동 송죽원, 영등포 YMCA회관, 강남보육원, 일원동 서울시립여자기술학교, 선명회 특수피부 진료소였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전북 익산 금오농장에서도 19차례주말 진료가 있었다. 특기사항으로 1993년 10월이후 이유일 회원은 나환자관리협회에서 개별 진료봉사 중이다.
진료 봉사 업무이외에 나병 세미나를 1983년도 4월7일, 5월26일 2회 가졌다. 또한 나자로마을에서 주관하는 나환우 돕기 백만인 걷기 운동을 83년 4월17일 84년 4월29일에 참여하였다. 1993년 5월 6일에는 국제로타리 맷칭그랜트 사업비전달식이 있었으며 1993년 7월 12일에는 전북 익산군 금오농장 고정진료소 설치기념식도 있었다. 1996년 5월 17일, 18일은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국립소록도병원 80주년 기념식 참석하여 영예의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을 하였다.
요셉의원은 행려자들을 위한 가톨릭 사회복지회 부설 자선 의료 기관이다. 1987년 8월 29일 관악구 신림 1동 1602번지 2호(신림시장 내)에 개원하였다. 개설자는 내과전문의 선우경식으로 치과는 김정식 박철제 오수만 김평일 등이 개원 당시부터 동참하였다. 초기 직원 12명, 봉사자 300여명으로 출범하였다. 치과진료는 1987년 10월중에 일반과 진료는 같은 해 11월중에 시작하였다. 1996년 8월23일 개원한 알코올 중독자 재활센터인 "목동의 집(양천구 목 2동)과 함께 종합의료 봉사를 하면서 가톨릭 의료원과 연계하여 준 종합 병원 이상의 기능을 갖고 있다. 1997년. 5월1일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423번지 57호(영등포역전)에 의원을 이전 건평 270평 3층 건물 중 3층에 치과 유닛트 4대 규모로 보철 치료 전반을 포함하여 치과 전과목을 진료한다. 진료시간은 일반 과목은 오후 1시 이후 치과는 오후 7시 이후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근무를 한다.
각 요일마다 당번치과의사를 정하여 진료하며 치위생사 보조간호사들의 자원봉사를 받고 있다.
지방 진료는 환자가 소진 될 때까지 유닛트를 설치 장기 체류하면서 주말 진료를 하고 있다. 경북 칠곡, 전북 고창 등지에 반 고정 진료지를 갖고 있으며 이들 치과 장비는 필요에 따라 다른 진료소로 이동한다.
치과진료 팀을 대표하는 김정식 원장은 2001년 11월3일 제7회 서울특별시 자원봉사자 대축제에서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건강 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1989년 4월 26 창립 치과의사의 사회 참여를 주도하는 이들은 진료봉사 또다른 사회참여의 하나로 활성화하고 있다.
* 장애우 진료
서경(서울경기)지부 북부, 은서지회의 진료, 부경(부산경남)지부의 연산동 장애인 복지관 진료, 장애우 무료 보철, 사하구 장애인 복지관 진료. 치과의료진을 대상으로 장애우구강보건학교 운영. 장애우진료사업을 확대, 전국네트워트를 형성하며 장기적으로 장애우 진료에 대한 정책제안 및 제도개선을 도모
* 실직자 의료지원 치과의원 네트워크
1999년부터 실업 극복 국민운동과 더불어 실직자 의료비 감면사업을 전국적으로 시작했다. 실직자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서 건치 전국회원 또는 여타의 치과의사를 중심으로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실직자들과 그 가족의 구강건강관리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의료비 감면 범위는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본인부담금 50% 감면, 의료보험카드가 없는 경우 2,000원, 보철, 교정 제외 비보험진료 50% 감면으로 하였으며 의료비 감면대상은 실직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가진 실직자 및 그 직계 가족에 한했다.
* 서울역 쪽방 지역 무료 진료소 운영
2000년 6월 서울역 쪽방 지역을 선정, '나사로의 집'과의 협력하에 건치 쪽방 지역 무료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건치 임원 및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봉사하며, 수원여대, 경희 치대 학생 및 수련의, 연세 치대에서 매주 자원봉사한다.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무료 틀니사업까지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료내용은 간단한 충치치료에서 신경치료, 스켈링 및 소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진행중이며 일년에 일회씩의 보철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 영호남 틀니사업
지역갈등이라는 말이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팽배해있는 가운데 건치는 지난 92년부터 영호남의 지역감정 해소에 일조하고 젊은이들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우리농촌을 지키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노인분들을 위해 무료틀니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92년부터 해마다 30-50여분에게 무료로 틀니를 해드리는 영호남 틀니사업은 8월경 시술 대상자를 선정하고 준비물 점검을 한 후 9월부터 일차검진, 일차 인상, 개인용 인상기 제작 등을 거친 후 10월말에서 11월 중순경 직접 대상 지역에 모여 시술을 한다.
* 베트남 진료
1999년 10월 23일부터 10일간 사전답사한 후 진료단원들을 모집,
2000년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진료. 참가인원은 치과의사, 위생사 등 40명, 진료는 쿠앙응아이성 빈호아지역에서 이뤄졌다.
1983년 4월 20일 고 기창덕 박사에 의해 창립되었다. 녹야회 요셉의원 성가복지병원 하상복지회 서초구 보건소 장애인 치과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갖는다.
* 성가복지병원
서울 가톨릭 치과의사회 진료봉사는 86년도 5월, 8월 2회에 걸쳐 상계동 천주교회로 奇昌德 許萬旭 金基爀 제선생이 치과의료 봉사를 하려 나갔던 것이 공식적인 봉사활동의 효시가 되었다. 이어 87년 10월에는 관악구 신림동 지역에 행려자들을 위한 가톨릭 사회복지 법인에 의해 요셉의원이 개설 되고 그 곳 치과에서 金貞植 吳壽萬 박철제 金平一 제선생이 참여하였다.
걸프전쟁이 한참 심하던 1991년 1월19일 개원한 하월곡동 소재 성가 복지병원 치과부 운영을 서울 가톨릭 치과의사회에서 전담하게 되었다. 성가 복지병원은 기존 종합병원인 성가병원이 영세민 행려자들을 위한 무료병원으로 전환 된 병원이다.(90.7.9일자 조선일보)
성가복지병원 치과는 閔다미안 수녀의 요청에 의하여 서울 가톨릭 치과의사회에서 주도 개설 한 것으로 홍성철 전 장관이 회장을 맡고있는 상록회에서 90년 12월7일 一金 壹千萬원, 낙산 로타리클럽에서 90년 12월 一金 貳白萬원(X선 기계),주식회사 신흥에서 90년 12월 22일 치료장비 설치와 일금 1.622.000원에 상당한 기구를 기증 받아 개설되었고 개설이 되기까지 고 기창덕 박사의 헌신적 노고가 있었다. 기창덕 박사는 하상복지회 진료와 서초 보건소 장애인 치과 진료센터에도 관여 하셨었다.
봉사자 (팀장-변영남)
趙載佶 許萬旭 李柱鳳 金基爀 金顯豊 安 博 羅潤英 邊榮男 홍현종 신현미 박정연
김태정 이성희 임성수 임문식 윤남임 장은정 한병소 최미경 이성희 (이상 치과의사)
임호순 (기공사 - 보령기공소)
* 하상복지회 치과부 정기진료
하상복지회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회로, 개포동 하상복지회관 1층 치과 진료실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철 및 보존 치료를 주로 한다.
故(2000년 3월 20일) 기창덕 박사에 의해 조남호 서초구청장의 협조를 받아 1996년 8월 23일에 개설된 서초구보건소 장애인 치과는 전국 보건소에 장애인 치과를 개설하는 계기가 되어 대구시 남구 보건소, 강남구, 동작구, 도봉구, 중구, 중랑구 보건소에 장애인 치과 개설이 잇따랐다. 치협에서도 장애인 치과진료 구축망을 구축하는 등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적극 나서게 되었다.
전국에서 장애인치과 성공사례로 선정돼 이를 모델링 하기 위해 구미, 울산, 포천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공무원들만 한달에 2∼3건. 일본 등 외국에도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한다.
이곳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장애인은 설립되던 해 116명이던 것이 지난해 1966명으로 늘어났고 올해 9월 10일 현재 1218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등 지금까지 총 7924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 2001년 9월 현재 봉사자
李在賢(이재현)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 원장, 朴健培(박건배) 서초구 치과의사회 회장, 崔鍾浩(최종호) 前서초구치과의사회 회장, 金基煥(김기환) 前회장, 高錫勳(고석훈) 원장, 卞鎬永(변호영) 원장, 최말봉 원장, 高聖姬(고성희) 원장, 崔芝媛(최지원) 원장, 金宗範(김종범) 원장 등이 일주일에 한번 혹은 한 달에 한번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진영외 17명의 치과의사와 18명의 치위생사가 매주 목,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실시. 2000년 1월 현재까지 2500여명의 지체장애인 수혜(정신지체장애인이 50%, 언어장애, 발달장애 등 30%) 총 진료건수 년간 700여건, 장애인 1인당 5회 정도 내원, 년간 160명 정도 진료.
진료 내용은 보철치료를 포함한 치과전과목이다.
* 성남시
1998년 10월 17일 수정구 보건소 내에 무료치과진료소를 개설 회원 115명 그리고 서울보건대학과 신구대학의 치위생과 학생들 244명이 동참하고 있다. 진료대상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진료 내용은 보철을 포함 전과목.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에, 치과의사 2명, 치위생과 대학생 4명 이상이 진료.
진료대상자는 공무원이 선정하고 항시 보건소직원 및 성남시치과의사회 사무장이 참여하여 민 관 학교가 합동봉사
일일 30-40명정도, 보철치료는 10여명 정도 치료받는다. 2000년 2월 현재까지 1309명, 보철치료는 127명수혜, 기공물 제작을 위해 성남시 치과기공사회에서 후원하여 순번제로 무료 제작.
* 고양 파주시
고양시와 파주시에 개업하고 있는 치과의사 14명, 치위생사 7명, 고양시치과의사회의 사무장외 자원봉사자 4명으로 의료봉사팀 구성, 진료대상은 지체장애자, 중증뇌성마비자, 정신장애자. 1997년 6월 1일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7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였다.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에 진료하며 일일 15명정도의 장애인을 홀트아동복지회관내 치과진료실에서 진료. 치과 전과목을 진료, 보철 기공물은 치과의사 본인이 개별적으로 거래하는 기공소에서 제작해 후원하고 있다.
* 수원
치과의사 9명, 동남보건대학 치위생과의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1989년 9월 한가족치과 무료진료소를 개설. 무의탁노인들과 장애인, 외국근로자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후 1-5시에 진료한다.
1997년 9월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3백만원, 이 해 11월 11일 수원분회에서 1백만원을 지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좀 더 좋은 환경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1989년 9월부터 현재까지 11월 동안 연 인원 7천 5백여명에게 수혜
* 극빈자 및 소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치과 진료 봉사
2000년 1월부터 중점 핵심사업으로 극빈자들과 소외된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치과진료봉사를 지역별로 2-3일 간격 조를 짜서 진료 봉사하고 있다. 진료지로써 문래동 자유의 집(노숙자), 인천 남동공단(외국인 근로자), 경동교회(외국인 근로자), 탑골공원(노인진료), 노인복지센터(무의탁 노인)등지에서 진료하고 있다.
60-70년대 치협은 진료봉사에 선도적이며 적극적이었으나 2000년대 이르러 그 활동 규모는 매우 축소 됐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 패턴에 잘 맞는 모습이다.
* 치협 의료봉사
치협은 2000년 10월5일부터 崔在甲(최재갑) 교수를 중심으로 한 경북 치대와 (주)신흥의 도움으로 인구 5천5백여 명의 경북 봉화군 소재 물야 초등학교에서 서울 중앙병원, 사암 한방 의료 봉사단과 공동으로 3일간 치료 치과환자 94명의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펼쳤다.
* 지부 진료봉사
광주지부(회장 金南洙)는 2002년 4월 27일에 광주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보호관찰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서희경(고은부부치과)원장과 조영곤(조선치대)교수가 이동치과장비로 4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했으며, 광주지부는 진료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있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동반자가 되도록 적극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같은 시기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낙도 어린이를 광주로 초청하여 시내관광과 무료진료를 해주는 행사를 가졌다. 완도군 노화읍 내리 소재 넙도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교사 34명을 초청하여 견학, 구강보건교육, 金회장의 "대한치과의원"에서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하였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8-1의 참빛 선교단 치과의료선교부는 1993년 업무를 시작, 치과의사, 기공사, 치위생사, 치위생과 학생들, 기타 협력자 (업무, 운전, 이미용선교팀)등 30 여명으로 조직되어 매 일요일 윤번제로 월 1~2회 진료 봉사에 참여한다. 진료과목은 보철포함 전반 과목이며, 진료 대상지는 주로 산간 벽지 도서지방을 대상으로 진료지가 결정되면 약 4 개월 정도 한 곳에서 집중 진료한다. 진료 장비는 현지 교회 내에 설치하고 진료
활동 현황 (1993/1 - 2001/12)
교회 주소 선교 기간 (환자수/진료회수)
1 당우리교회 충북 중원군 주덕면 93/5/23 - 7/11 29/52
2 가수교회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93/8/29 - 11/21 52/164
3 명천교회 충북 옥천군 심천면 94/2/20 - 5/22 39/97
4 형도교회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94/6/12 - 8/28 36/117
5 무릉교회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94/10/23 -12/18 35/67
6 대미교회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95/2/9 - 4/30 41/155
7 문암교회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95/6/25 - 9/24 35/106
8 덕암교회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95/11/5-96/4/21 64/195
9 다수교회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96/5/12-96/7/14 68/194
10세광복지원 경기도 용인군 백암면 96/11/24-97/3/14 57/159
11 등매교회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97/4/6 - 7/13 56/167
12 어도교회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97/10/12 - 12/28 34/132
13앙성제2교회 충북 충주시 앙성면 98/3/8 - 6/28 67/254
14구절리교회 강원도 정선군 북면 98/9/6 - 11/15 67/207
15 운치교회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99/3/14 - 6/13 166/291
16 일신교회 경기도 양평군 지제읍 99/9/12 - 12/12 57/255
17 곤천리교회 경북 김천시 봉산면 2000/3/26 - 7/9 65/392
18 용천교회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2000/10/22 -12/17 31/96
19 적곡교회 충북 제천시 수산면 2001/3/25 - 7/1 54/178
20 화방교회 강원 홍천군 동면 2001/9/23 - 12/9 36/153
계 212일 989명/3,431건
* 에쎌(연세대 기독선교모임)
연세치과병원의 의료진과 연세 치대생으로 구성된 기독선교모임인 ‘에쎌’팀 21명은 2001.07.10일부터 17일까지 키르키즈스탄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된다. 또한 올해로 8회를 맞는 몽골 학술교류 및 진료봉사를 위한 팀 30여명은 13∼20일 의료선교 및 교육활동을 하였다.
지난 82년부터 국내 의료봉사를 해온 연세 의·치·간호대 교수 및 학생 기독모임 CMF도 13∼20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이동 진료봉사와 구제 및 선교사역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우즈베키스탄·러시아 단기 의료선교팀이 8월 7∼14일 무료 진료활동과 해당국가 의료기관과의 교류활동에 나서며, 연세 치대 진료봉사 단체인 ‘해우회’도 중국 연변지역에서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할 예정이다.
* DSI(Dental Service International)의 탈북 동포 치과진료
DSI 소속 성남시 조종만 원장은 생사를 걸고 자유를 찾아 귀순한 동포들에게 치과진료를 통해 같은 동포애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귀순자 치료를 시작한 치과의료선교회(대표 양유식)는 누가회와 글로벌 케어, 희년선교회의 치과진료 분야에 대한 후원으로 점점 그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치과의료선교회(www.dmfc.org)는 지난 2월에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 등록이 되어DSI(Dental Service International)로 명칭을 바꾸고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정부기구(NGO)로서 사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DSI는 국내 3대 사업인 탈북 귀순자 진료, 외국인 근로자 진료 및 장애인 진료 등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선한 이웃 클리닉 치과
선교 목적의 선한 이웃 클리닉은 소외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료한다. 2000년 4월 23일(부활절)에 시작하였다. 진료장소는 경동교회 교육관 21호
봉사자(팀장 주대원)
주대원, 양정강, 한의택, 최금강, 이상엽, 강승구, 허석모, 황영숙
* 라파치과의료선교단
1996년 성북구치과의사회 임원 이형순 한동화 성낙훈 송영유 이덕구 김해철은 성북구 치과의료선교단을 창설 98년 라파(치유자 의사)치과의료선교단으로 개칭 2002년 9월 현재 치의20명 치위생사 기공사 조무사 일반인 등 20명 총 40명이 활동
1996년 5월 경기도 이천에서 진료시작 매월 2-3일 구정 추석 여름휴가 성탄전후 일년 의 50일정도 봉사 지난 6년간 총85회 봉사(22차는 해외)
2002년 추석을 기하여 러시아고려인협회와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가 공동주최하고 러시아 대한민국대사관과 순복음 노원교회가 후원하는 한·러수교 10주년 추석 맞이 고려인 잔치에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 선교활동과 동시에 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2002년 2월10일부터 14일까지 吳喜均(오희균) 교수 등 14명은 방글라데시의 다카시 외곽지역에 위치한 꼬람똘라병원에서 10명의 언청이 무료수술과 50여명의 환자에게 발치, 치주치료, 아말감 충전 및 보존치료 등의 치과 의료 봉사 활동을 하였다. 吳 교수에 의하면 방글라데시의 경우 대부분 생후 3개월 전후에 시행해야할 언청이 수술을 청소년기까지 시기를 놓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전남 치대에서는 현지 병원의 간절한 요청대로 계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姜大鍵 선생의 경우 의왕시(안양) 나자로 마을 나환우를 위한 주말진료를 현지 치과개설 이래로 93년까지 해오므로써 봉사의 귀감이 되어 왔었다. 93년 이후 구라봉사 부회장 이유일 원장이 승계하여 현재까지 진료중이다.
* 소록도 나환우 진료
吳東燦선생은 1995년 4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공중 보건의로 근무를 시작, 98년 공보의 생활 종료 후에도 소록도 병원 의무 사무관으로 남아, 한센(나)병 환자의 치과 진료에 젊음을 바치고 있다. 소록도 진료 중에 만난 현지 간호사와 결혼, 현재 2녀를 두고 있으며, 2001년도 차협 봉사 대상을 수상하였다.
* 토순 수술 봉사
2002년도 치협 봉사 대상 수상자인 閔丙一(민병일) 박사는 토순 수술 봉사의 상징적 인물이다. 1997년까지 30여 년간 제주도민을 위한 진료, 중국 연변에서의 무료시술 및 치과 의료 장비 기증, 1993년 베트남 언청이 시술, 등으로 1999년 국제 구순 구개열 협회 제1차 세계대회 봉사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