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팀그레잇도 해외로 눈을 돌려
명실상부한 글로발 라이딩 동호회로
거듭나려나?? ㅎㅎ
코로나 시국에 기왕 나서는 유럽여행
알프스 루트 개발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알프스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동서로 횡단 길이가 1200키로에 달하고
동으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시작해
서쪽으로는 프랑스 제 2의 도시인 리옹에
걸쳐져 있고
그 지역을 대게 프로방스 지역으로 불려요.
참고로 프로방스는 포도주산지기도 한데 고흐가 살고 죽었던 아를이란 곳이 있고
한 때 교황청이었던 아비뇽.
영화제로 유명한 칸느,
휴양지로도 유명한 니스 등의
해변 관광지가 눈에 선하네요..
맞다. 몬테크리스토백작의 무대였던
마르세이유도 지중해변에 있지요
남북은 고작 2~300키로 뿐인데
남으로는 이태리 북부에서
북쪽은
프랑스 남부와 독일남부를 접하고 있어요.
산의 높이는 2~3000미터 급이 즐비해서
정상에 오르려면 차로 굽굽이 돌아
3~40분은 올라야 고개 하나를 넘는답니다.
유명한 고겟길로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이태리를
경계로 하는 돌로미테가 유명하죠
고갯길이 해발 4000미터급이니
산세도 좋고 라이더들의 성지라고나 할까.
일단 일프스 코스는 바이크로 7일간
횡단과 종단 그리고 호숫가 중심으로
계획을 하고 싶은데
동서 횡단은 호수를 중심으로 다니고
남북 종단은 고갯길 중심으로 다녀볼까 합니다 .
먼저 1일차는 9월24일 아침 10시에
독일 뮌헨에서 바이크를 대여해서
알프스가 있는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갈때 고속도로인 아우토반 보다는
역쉬 국도가 좋겠죠. 유럽의 국도는
대부분 2차선이에요.
물론 요새는 4차선도 많이 있지만
알프스에 접어들면 거의 2차선이에요.
남쪽으로 코스를 잡고 약 1시간 가량
호숫길과 산길을 따라가면
백조의 성으로 유명한
퓌센을 지나게 되요.
이곳은 너무 자주 온 곳이라
대충 점심만 먹고 구경은 패스하고
또 알프스로 꾸역꾸역 들어갈 거에요.
그러다보면 고갯길을 따라
독일을 지나게 되고
오스트리아로 접어들게 되요.
아마도 영문 백신접종증명서가
국경검문소에서 유용하리라 믿어요
먼저 1일차 오후엔 4000미터급
돌로미테 고갯길을 점령할까 해요.
처음부터 알프스의 기운을
왕창 받아보려는 생각이지요..ㅎㅎ
아마도 돌로미테를 내려오면
저녁 5~6시쯤 되니
시차적응을 위해
일찌감치 닥치는대로 길거리에 있는
숙소를 잡아 들아가서 쉬어야겠지요??
그다음 2일차는 그때 저녁에 가서 짜기로 히고
그냥 잠부터 자야겠지요.
제 계획은 이렇게 1일차 밖에 없어요.
나머지 일정은 현지에 가서 정하기로
.ㅎㅎ
그럼..
이태리 지역에 있는 돌로미테 산맥들
감상하고..실물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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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먼저 먼길 떠나는 김형의 장도에 안전과행운의 여신이 함께하길 기원하면서 함께하지 못함에
다시한번 미안함을전합니다 나역시 항공권 티켓팅하고 기다렸던 일정이었는데 부득이 취소하고 혼자서 출발하는 김형의 뒷모습을 생각하니 뭔가 허전함을 달랠길 없네요
무사히 잘 도착해서 예정한 일정 잘 소화하시고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시구료
거듭 안전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이길 기원합니다
잘다녀오겠슴다ㅡ 뭘 그리 신경쓰시나요..ㅎㅎ 옛날에 내 나와바리 가는데..ㅎ
형님 건강하게 잘 다녀오십시요. 화이팅입니다~^^
늘 고마워 경호 아우~~ㅎ
갔다올때까지 대구르루부탁해요~ㅎ
형님 역시 필력이 좋으십니다 기대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