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 나무 아래서(왕상 19:1-9)
<찬양 나의 피난처 예수 의지해요>
1. 엘리아는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구했습니다.
3-4절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엘리야는 한 때는 잘 나가던 선지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만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의욕 상실했고 피곤했습니다. ‘그냥 딱~ 이대로 천국 가면 좋겠다~’ 했습니다.
3절의 [일어나] 1) 지금까지 해 오던, 쌓아 온 기도와 사역의 모든 일들을 포기한 다는 말입니다.
2) 이제 그 사역의 현장으로부터 ‘이제 그만..’이별을 고하고 떠난다는 의미입니다.
[도망하여] 사역도 사명도 십자가도 놓고 피하여 도망한 것입니다.
4절의 [하룻길] 보통사람의 행보로 치면, 산새를 음미하면서 10Km? 도망자의 걸음은 다르죠..
예> 창28:10-에서 볼 때 야곱이 형의 칼을 피 해 도망한 거리가 그 거리?
[로뎀 나무 아래] 상상을 하자면 야자수 그늘에 돗자리 깔고 쉬는 장면을 떠올릴 것입니다. 푸른 잔디가 깔리고 나무 몇 그루가 사이좋게 서있고 망고가 달려 있는 그늘진 곳..
로뎀 나무는 대싸리 나무입니다. 키 작고 잔가지와 잎사귀가 무성한 나무..
쉬기 좋은 곳이 아니라 몸을 숨기기에 알맞은 곳입니다.
그토록 능력있고 열정의 선지자 엘리야는 거기서 숨어서 그냥 이대로 죽기를 구합니다.
‘로뎀 나무아래서의 침체와 낙담?’ 엘리야만의 일이 아닙니다.
- 지난 믿음의 영웅들도 모두 공히 겪은 바이고 지나 온 바입니다.
- 오늘날에도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지만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 어쩌면 우리들의 모습이었는지, 우리들의 모습인지, 우리들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누구나 빛난 모습으로 죽 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 때는 모두가 부러워하고 자기 자신도 자신감이 찼다가도 어느 순간 나락으로..
-욥처럼 / 다윗처럼 / 예수님을 부인했던 배드로처럼이요..
엘리야가 누굽니까?
1) 불의 사자였습니다. 사역할 때 원수의 진영에 불이 내려져서 파하게 한 불의 사자입니다.
2) 450명의 바알선지자와 왕과 백성 앞에서 기도할 때 불이 제단을 삼키게 했던 그입니다.
3) 병거 타고 하늘에 들림 받을 깨끗하고 신령하고 하나님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 아닙니까?
4) 1절의 말씀처럼 그 역할이 대단했던 사람입니다.
1절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 아합 왕 앞에서 하나님의 기적이 그를 통하여서 역사 되었습니다
- 왕후의 음식을 먹는 거짓선지자 450:1로서 거짓 영을 폭로하고 처단한 사람입니다.
5)약 5:17-18 그가 기도한즉 3년 6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에 결실하였다
6) 왕상18:46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보다 빨리 달리는 능력자입니다.
그런 그가 왜 이렇게 침체되고 무너졌을까요?- 한 마디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왕후 이세벨의 독기 어린 한 마디 말 때문이죠
1절은 비열하고 지상최대의 공처가 아합왕이 부인 왕후에게 고자질 한 내용입니다.
1절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절은 악녀 이세벨의 분노하여 길이길이 날 뛴 모습입니다.
2절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4절은 엘리야의의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절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절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 그는 악녀 이세벨의 “엘리야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고야 말리다.” 말 한마디에..
- 겁이 났고 / 두려움이 몰려 왔고 / 도망자로 전락되고 /죽음을 생각했고 / 자기비하를..)
말의 능력은 큽니다. 사람 혀의 말은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사람의 말은 하트이기도하고 화살이기도 합니다.
피 묻은 복음이기도 하고 독 묻은 비수이기도 합니다.
예) 날 부러울 것 없던 인기 연예인들이 종종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데 알고 보니 겨우 악풀~..ㅠ
우리는 믿음의 말을 듣기를 원합니다. 은혜의 말을 듣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들의 언어가 자신과 듣는 사람,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흥하게도 하고 망치게도 한다니
? 우리의 입과 입술과 혀는 어떤 입과 어떤 입술과 어떤 혀이어야 할까요?
? 우리들의 문자와 메시지들은 어떤 워딩, 어떤메시지이어야 할까요?
- 우리 하나님의 언어가 살리는 말씀이듯 우리의 입은 생명의 원천이어야 할 것입니다.
- 우리 예수님의 복음이 믿음을 주는 선언이듯 우리의 입술 또한 살리는 입술이어야 합니다.
- 우리 성령님의 음성이 은혜의 감동이듯 우리의 혀도 은혜의 혀이어야 합니다.
-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이 구원의 책이듯 우리의 섬김은 축복을 주는 섬김이어야 합니다.
3. 그런데 우리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치고 낙담되고 싫어질 때...
로뎀 나무 아래서 지칠 대로 지쳤고 낙담해버린 엘리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 우린 누굴 의지 하나요 주님 밖에 없어요 나는 그 길 갈 수 없지만 주님이 대신 가요
우리가 크게 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냥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엘리야도 자신이 크게 한 일이 없습니다. 차마 죽지 못하고 처분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엘리야가 로뎀 나무 아래에 주저앉아 있을 때 -- 천사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천사는 그를 만지고 그의 필요를 채우고 새 힘을 넣어 주었습니다.
5절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절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절에 재차 돌봅니다. 다시 찾아오고, 또 만져 주고 필요를 채우고 새 힘을 주었습니다.
7절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그 [천사는] 1) 그냥 천사일 수도 있고 2) (신학적으로) 예수님의 현현? 3) 천사 같은 사람?
[어루만지며] 지치고 상한 몸과 마음, 영혼까지 만지심
[일어나 먹으라] “엘리아야 그래도 살아야지~”, “먹고 힘을 내야지~”
우리에게도 그런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현현 / 만지심 / 일어나게 하심)
6절 [숯불에 구운 떡과 물 한 병] - 낙망 제자들 오사 생선숯불 바비큐를 주신 예수님이 생각 납니다.
여러분~ 피곤합니까? 지치셨습니까? 낙심되었습니까? 상처가 깊고 가슴에 냉해가 끼었습니까?
-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와 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주님의 그 손으로 어루만지심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 주님의 말씀하심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살아야지~, 먹고 힘을 내야지~”
- 주님이 새 힘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최고의 영적 기쁨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4. 엘리야는 로뎀 나무 아래서 새로워졌습니다.
8절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엘리야는 일어났습니다. 먹고 마셨습니다. 그리고 힘을 냈습니다.
그리고 40주야를 달려 하나님의 산에 이르렀습니다.
[일어났다]는 것을 자신의 낙심을 떨쳐내고 주저앉았던 자리를 털고 일어 난 것을 의미합니다.
[먹고 마셨다]는 것은 ‘그래도 살아야지’ ‘살아서 사명을 감당해야지’의 결단을 의미합니다.
[40주야를 달렸다] 40은 성경에서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준비기간’과 ‘완전 충만’입니다.
예) 모세가 40일 금식으로 준비한 후에 십계명과 율법을 받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받기 전에 40년간 광야에서 준비됩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전에 40일 금식으로 준비하셨습니다.
(외에도 가나안 탐지, 다윗의 왕정기간, 사순절 기간 40일입니다)
우리도 일어나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명을 위해 먹고 마시고 그리고 힘을 냈습니다.
그리고 40주야의 온전한 준비를 하시고 40주야의 온전한 열정으로 달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엘리야는 달리고 달려 하나님의 산 호렘에 이르렀습니다.
[호렙산] 은 구약 백성에게 있어서 성지입니다.
- 모세가 소명 받은 곳 / 모세가 사명을 받은 곳
-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과 율법이 하사된 곳
-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성막예배를 처음으로 드려진 곳
즉, 호렙산은 하나님의 산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 하나님과 만남의 곳, 하나님의 사람들의 출처
엘리야가 호렙산에 이르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 엘리야도 이제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 기본으로 돌아감을 의미합니다.
- 엘리야도 이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다시 드리고 믿음과 사명을 새롭게 합니다.
오늘 날 우리의 성지, 하나님의 산은 어디일까요?
가수 서영은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힘들 땐 하늘을 봐 난 항상 혼자가 아니야}
우리가 힘들 때, 우리를 새롭게 하고자 할 때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갈보리 산으로 가야합니다.
- 거기에는 십자가로 나의 짐이 수거, 이전 되고 있는 곳이며
- 거기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피를 쏟아 씻어주고 있는 곳이며
- 거기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위해 대신 죽어가고 계신 곳이며
- 거기에는 사람 되신 하나님의 생명이 나에게 입혀지고 있는 곳입니다.
- 우리 모두 그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으로 재장전 합시다.
<찬양 갈보리 십자가의>
찬양 1. 나의 피난처 예수 / 2. 넘지 못할 산이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