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모회에서
매주 봉사해주시는 어머님들과 함께
은이성지로 피정 다녀왔어요.
작년에 이어, 2회째 은이성지 피정입니다.
작년 4월쯤 이상훈 바오로 신부님을 뵙고,
6월쯤 본당에서 뵈어
자모회에서는 이건 운명이다! (ㅋㅋㅋㅋ우리들끼리만^^;;)
함께모여 시작기도를 하고,
초등 교사회에서 준비해주신
정성과 행복 가득한
집 김밥,과일,간식 한 꾸러미를 챙기고
아주~열렬한 환호와 응원을 받으며 출발했어요♡
(도시락 열자마자 눈 뒤집혀 먹느라..사진이 없..)
해외 선교 파견하는 기분이 이럴까요? ㅎㅎ
뭔가 큰 일을 하고 돌아와야한다는 사명감이 느껴지며
주방에서 하는 우리의 일이 작지만은 않다고 해 주신듯하여, 감사하고 넘 행복했습니다:)
사제관이 보이고..
사진 속 노란색커튼은 잘렸지만,
저기서 6년을 생활하셨을 바오로 신부님이 생각이 나고요.
비가 온후라 운무와 함께 산세들에 둘러싸인
김가항 성전이 돋보였습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첫 세례받는 모습..
작년에 이어
"자녀를 위한 부모의 십자가의 길"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부모의 욕심..
아이 중심이 아닌, 주님 중심으로 성가정을 이뤄보겠다
다짐해봅니다🙏
남수단에서 오신지 몇달 안되셨다는 손님신부님께서 좋은 말씀과 함께
자작곡인 광야에 선 그대? 불러주셨습니다.
(제목이 정확치 않아요)
색다른 강론으로 은총 가득했어요.
곧 라자로 마을로 가셔서 쉬신다고~
단체 사진 컷.
길게 찍어주신 신자분 감사해요^^
유아, 초등자녀분 케어와 직장다니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분들과 함께하지 못한 마음이
못내 아쉽습니다.
언젠가는 좋은 시간 함께 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 더더 신경쓰겠습니다아~~
첫댓글 넘 좋은시간 보내다오셨네요~송동성당의 자랑중의자랑 북적북적 넘치는 아이들 웃음소리가득한 활기찬 담당인 꽃같은 초등부인데 앞으로도 초등부 자모회소식도 맘껏 자랑!🤭 소식 전해주세요*^^ 늘 꽃송이들 초등부 친구들 예쁜꽃 피기위해 맛난밥.간식준비해주시는 어머님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은이성지 전경이 정겹네요. ㅎㅎㅎㅎㅎ 제가 그곳에 살았다는 사실이 새롭네요. 은이성지에서 은총의 순례 되셨기를 기도합니다!!! 초등부 어린이들에게 항상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는 자모회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