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씨앗을 파종하였습니다.
4L의
파종한 씨앗 량에 비해
발아하여 자라는 수량은 [10만주 예상]
기대감을약간 밑도는 수량입니다.
파종부터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는데..
소나무밭을
바라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3월 25일 옆농장지기님께 부탁하여
파종 준비로 트럭트로 밭을 고르고
2007년 3월 30일 줄파종을 하였습니다.
2주후 차양막을 살포시 들쳐보니
하나 둘씩 파릇한 새
싹이 돋아났다 신기하고 이쁘요.
3주후 차양막 걷어내니 빼곡히
발아한 바랭이 잡초 마치 주인인양
자리차지를하고 있어 엄청난 바랭이
발아율에
놀라움과 암담함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다행이 잡초는 햇볕을 받지않아
뿌리가 깊이 박히지 않아
3일정도 손으로 일일이 제거하였습니다.
잡초.......
지금부터 저와 끝없는
잡초와의 전쟁은 시작 되었답니다.
너무나 생소한 경험
소나무 처음발아할때
본잎이 8개라는 사실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산에서 늘 묵묵히 서있던 소나무모습과는 많이 다른모습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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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7일
이젠 잡초 제거할때
솔잎이 손이나 팔에 스치면 힘이있어 뻣뻣합니다.
잡초제거 3차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땅이 척박하여
잘자랄지 퇴비를 줘야 할텐데 ......
자라지
못하고 성장하기 힘들어 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2007년 6월 10일 퇴비를 줬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jMN8%26fldid%3DDi09%26dataid%3D149%26fileid%3D8%26regdt%3D20070529063607%26disk%3D11%26grpcode%3Dgoodnees1%26dncnt%3DN%26.jpg)
올해에는 비가 적절하게 내려줘서
수분공급은 한번도 하지않고 소나무 묘목 길렀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6.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jMN8%26fldid%3DDi09%26dataid%3D149%26fileid%3D9%26regdt%3D20070529063607%26disk%3D20%26grpcode%3Dgoodnees1%26dncnt%3DN%2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2.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jMN8%26fldid%3DDi09%26dataid%3D149%26fileid%3D10%26regdt%3D20070529063607%26disk%3D24%26grpcode%3Dgoodnees1%26dncnt%3DN%26.jpg)
2007년 6월23일
여름에는 거의 성장을 멈춰어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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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5일
삼복더위가 지나가니
쑤~~욱
잘랍니다
키가 큰 곳에만 촬영하였어요
같은날 동시에 솔씨 파종하였건만
크고 적고
올망이 돌망이 제각각 입니다.
2007년 8월 25일
하얀 눈밭에서
매서운 찬바람과 맞서서
빨갛게 잎이 물들은건지 .......
키는 일년자란게 25 cm정도 육박하는것도 있어요
생각보다 한해동안 아주 많이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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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3일
어린소나무묘목은
겨울에 잎이 붉어 지는건지
제가 어릴적 소나무숲을 많이 봐오면서 자랐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봅니다.
아마그땐 관심이 지금보다
적어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2008년 봄엔 정식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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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3일
2008년 봄
따뜻한 봄날이 오는가 하더니 갑짜기
기온이 급하강 할때 급성장한 소나무묘목 들은 모두 동사 하였습니다.
보온대비를 못햇던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 당신만의 발근홀몬제 만든 법 "
How to make your own rooting hormone by Marilyn Pokorney
잎이나 줄기 삽목시 발근 홀몬제를 사용하면 뿌리가 더 잘내리고 잘 자라게 됩니다.
물론 상업적 발근홀몬제를 사용해도 되나 홈메이드 유기농 발근제도 못지않게 효과가 있습니다.
발근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끝에 노란색이 나는 버드나무 싹 (아마 어린 싹이라는 뜻같습니다. yellow-tipped shoots)을 사용하기 24 시간 전에 물에 담그어 우려주면 됩니다.
버드나무 껍질로 만든 차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삽목할 잎이나 줄기를 담궜다 삽목용 흙(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물이끼등을 섞어 가볍게 만든 )에
비스듬히 꽂아 비닐 백등으로 씌워 준 후 밝은 그늘에 두면됩니다.
첫댓글 소나무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좋은 교육자료가 되겠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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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나중에 소중하게 이용하겠습니다.
어린 소나무가 얼어 죽는 경우를 한번 보지 못했는데... 좋은 경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