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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교실 ◑ 스크랩 골프 초보자가 골프를 잘 하는 방법(2009년 개정판)
운예(김명중) 추천 0 조회 586 12.06.27 12:3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골프 초보자가

골프를 잘 하는 방법


     (2009년 개정판)




(머리글)


2002년도에 작성했고

2008년도에 수정한

골프 초보자용 가이드를 다시 고쳤다.


양용은 선수의 쾌거를 보고나서이다.

2009년 8월 17일의 뉴스를 다시 들어 보자.


양용은 선수가 세계 골프 역사를 새로 작성했습니다.


양용은 선수는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에서 8언더파 280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PGA챔피언십은 브리티시오픈과 US오픈, 마스터스대회와 함께

4대 메이저대회로 불립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의 메이저대회 우승입니다.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선수도 이루지 못한 값진 성과입니다.


지난 3월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양용은 선수는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루면서 세계 골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양용은 선수는 최종 라운드를

선두에 2타 뒤진 6언더파 공동 2위로 시작했습니다.


전반을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마친 양용은 선수는

드디어 타이거 우즈 선수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14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우즈를 넘어선 양용은 선수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결국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하면서

이 날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특히 '골프황제' 우즈 선수를 3타 차로 제친 역전 우승이어서 더욱 값졌습니다.


우즈 선수는 그동안 선두로 나섰던 14개의 메이저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던 '난공불락'이었습니다.


양용은 선수는 우승 상금으로 135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그래서 다시 이 글을 고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에는 골프 용어을 조금 더 첨가했다.(적색으로 표시)

그래서 70쪽 정도로 늘어났다.


우선 그간 이 글에 성원을 보내 주신

많은 골프 초보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 주신 것을 보고

이 가이드를 빨리 더 좋게 새로 고쳐야 하겠다고 생각하여

2008년도에 약간 수정하였고

올해 다시 조금 고쳐 올린다.


나는 골프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다.


단지 즐기는 이마추어일 뿐이다.


이 글도 나 스스로에 대한 나의 자학자습용 교습서일 뿐이다.


그래서 문체도 ‘~하라’체이다.


(이 점 꼭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감히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새롭게 시작하는 비기너들에게

조금 더 새로운 일종의 가이드를 드리기 위해서이다.


비기너(Beginner) :

초보자. 골프를 처음 시작한 사람을 말한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하는 새로운 사람(new man)들은

항상 중요한 위치에 있다.


어디서 어떻게 교습을 받는가에 따라

그 앞날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의 글은

어디까지나 생생한 나의 경험에 의한 것임을 밝힌다.



(본론)



골프는 누가 뭐라고 하든 귀족운동이다.

신사숙녀의 운동이다.

골프를 하려면 매우 돈이 많이 든다.


장비만 200여만 원이 들어가야 하고,

필드에 한 번 나가면 수십 만 원이다.


그런 운동이니 어찌 귀족운동이 아니랴?

돈을 그만큼 들이면서 스트레스나 받으면 되겠는가?


돈이 들어간 만큼 확실한 대접과 즐거움을 누려야 한다.


그만큼 재미도 있고 상쾌하다.


아울러 많은 진지함을 배울 수 있다.

입산(入山) 수도(修道) 격이다.


골프는 진지한 자기와의 싸움이다.

누구나 골프를 통해 ‘진지함’을 배워야 한다.


골프란 다른 운동과 달리 자기 몫을 정확하게 부담하는 신사 운동이다.


남이 잘못해서 자기 스코어가 득이 되는 경우는 전혀 없다.


‘자기 책임의 정신’을 기르는 운동이 바로 골프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초보자가 명심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너무 많아서 어느 것부터 설명해야 할 지 모를 것이 골프다.


그러나 마음장비실전이 큰 카테고리인 것이다.

(심신비전: 심(心) 신(身) 비(備) 전(戰))


크게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알아본다.





A.  골프를 잘 할 수 있는 ‘기본 마음가짐’. ( 9가지 )



B.  구체적 동작 요령. ( 그립 ~ 피니시 )



C.  클럽 별 요령. (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 )



D.  지형상 유의사항. ( 필드에서 코스 공략법 )










A. 기본 마음가짐에 대하여



- 이 부분에 대해 아래에 9항목으로 나누어 길게 설명함은

다 이유가 있다.


골프는 다른 운동에 비해 생각할 시간과 여유가 많다.

기민한 순발력보다는 "치밀한 멘탈(mental)"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 마음가짐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1. 먼저 ‘나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만사가 그러하듯 골프에 있어서도 기본은 자신감이다.


“나는 남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나는 남보다 더 성실하게, 현명하게, 경제적으로

 잘 할 수 있다” 는 생각을 가져라.


인간의 몸은 누구나 모든 동작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치면 된다.


‘나는 잘 안 된다’는 선입견이 바로 장애일 뿐이다.


인간의 재주는 실로 무섭다.


손 없이 입과 발만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람이다.


하늘, 고산, 심해를 두루 휘젓고 다니는 재주꾼이

바로 사람이라는 존재다.


먼저 자신감을 가져라.


거기에서 효율이 나온다.


골프는 말로 하는 연설이 아니다.


머리와 가슴을 쓰는

시나 사상은 더욱 더 아니다.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스포츠’이다.

그러므로 몸만 주인의 말을 잘 들으면 오케이다.


자, 그러니 평소에 호리호리하고 훌륭한 몸매를 만들어 놓으면

훨씬 유리하지 않겠는가?


간혹 배불뚝이로 로우 핸디켑퍼(싱글 핸디캐퍼)인 분들을 볼 수 있는데

만약 그 분들이 더 체격과 체력이 좋다면

당연히 ‘언더 파’ 실력자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로우 핸디캡(low handicap) :

핸디캡이 적은 상급(上級) 플레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싱글 핸디캡이라고도 하나 원래는 로우 핸디캡이 원어다.


싱글(single) :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흔히 핸디캡이 9이하 1까지의 골퍼를 지칭하는 말로

정식 용어는 로우 핸디캐퍼이다.



핸디캡 (Handicap) :

실력이 다른 두 플레이어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허용 타수.


이것은 각자의 기략과 코스의 기준 타수와의 평균치로 정해지며

보통 1개월 사이에 있는 3~5회의 경기 성적을 핸디캡 위원에게 제출하면

위원회에서 이것을 기초로 핸디캡을 산출한다.

핸디캡에는 공인 (오피셜) 과 비공인 (프라이비트 ), 캘러웨이 등이 있다.


코스의 난이도를 말할 때도 핸디캡이라는 말을 한다.

예) 핸디캡1번홀, 핸디캡 6번홀 등

숫자가 적을수록 공략하기 어려운 코스 (홀) 인 것이다.


언더 파(Under par) :

기준 타수보다 적은 타수.

규정된 파(par)보다 적은 타수로 홀 인하는 것을 말한다.

1언더 파는 버디, 2언더 파는 이글, 3언더 파는 알바트로스라고 한다.


버디(birdie) :

파보다 하나 적은 타수로 홀인 하는 것.

“새처럼 멋지게 날아갔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이글과 알바트로스는 아주 멋진 새다.


알바트로스(Albatross) :

신천홍이란 뜻으로 파(par, 기준타수)보다 3타 적은 수로 홀인 하는 경우를 말한다.

롱홀(파5)에서 2타로 넣었을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미국에서는 더블 이글(double eagle)이라고도 부른다.



파(Par) :

티 그라운드를 출발하여 홀을 마치기까지의 정해진 기준 타수를 말한다.

이때 그린 위에서의 퍼팅은 두 번으로 기준하였다.

골프코스는 18개 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의 합계는 72,

각 홀의 길이, 난이도에 따라 기준 타수를 부여한다.

이를 파(par)라 하며 보통 파3홀, 파4홀, 파5홀로 이루어진다.



몸을 우선 잘 만드시도록.


근력과 지구력을 키워라.

매일 팔굽혀 펴기와 아령으로 팔 힘을 기르고

런닝과 죠깅으로 하체 힘을 길러라.


기본 체력이 있어야 스윙이 정확해 진다.


당신도 물론 가능하다.


회교 선지자인 마호멧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 당신은 알라의 선지자인가?”

“ 그렇다.”


“ 그렇다면 산을 불러 오게 할 수도 있는가?”

“ 그렇다.”


“ 그럼 우리에게 그 능력을 보여 주라. 어디 한 번 오게 해 보아라.”


그러자 마호멧은 큰 소리로 산을 보고 외쳤다.


“ 산아 오라.”


산이 오지 않았다.


“ 그럼 내가 가면 되지.”


그리고 산으로 걸어갔다.


마찬가지다.

어디까지나 주인공은 당신이다.


그런데 타고난 몸이 과연 얼마나 달라질까? 하고 의아해 하는 분이 있다.


그렇지 않다.

노력하면 엄청나게 달라진다.


그린 자켓은 누구나 입을 수 있다.



그린 재킷(green jacket)

매스터즈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웃옷.

매스터즈 경기는 이색적으로 우승자에게 우승컵 대신 재킷을 수여하고 있다.



매스터즈(Masters)

1934년 어거스타 내셔널 Augusta National Golf Club US

토너먼트 초청 경기로 시작하여 최초, 최장수 토너먼트 경기.

로버트 존스의 제안으로 골프의 명수(masters)가 되자는 뜻에서

‘매스터즈’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1934년 제1회 대회는 호톤 스미스가 우승을, 크제이그 우드가 준우승을,

2회 대회에서는 장 사라센이,

3회는 다시 호톤 스미스,

4회에는 바이론 넬슨 등이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세계 골프의 금자탑으로서 골프 역사를 장식해 오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1949년부터

우승컵 대신 그린 재킷을 주어 「그린 매스터즈」라고도 불리운다.




2.  ‘정중동’의 운동이므로

‘정(靜)’과 ‘동(動)’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골프공은 정지해 있으나

골프를 치는 주체인 ‘사람’과 ‘환경’은 움직인다.


야구는 날아오는 공을 쳐야 하므로 순발력이 중요하다.


골프는 그렇지 않다.

가만히 정지해 있는 공을 치는 것이다.


이것이 쉬운 듯 하면서 어려운 이유다.


따라서 사람이 취하는 제반 자세인

그립, 스텐스, 어드레스, 테이크 백, 백 스윙,

스윙, 활로우 스루, 휘니시 등의 동작을

잘 하면 된다.


그립(Grip) :

샤프트의 윗부분으로 가죽이나 고무로 감겨져 있어 양손으로 주게 되는 부분.

또한 샤프트를 쥐는 동작을 그립이라고 하며,

그립에는 오버랩핑, 인터록킹, 텐핑거 그립의 3종류가 있다.

오버랩핑이 일반적이다.


스텐스(Stance): 

발을 벌리고 서는 자세.

대개 먼 거리를 보내고자 할수록 스텐스는 더 벌어진다.


어드레스(Address) :

티 그라운드에 서서 볼을 치기 전에 클럽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골프 룰에서는 '볼에 어드레스'한다고 되어 있으며

플레이어가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땅에 댔을때

다만 해저드 안에서는 스탠스를 취한 경우가 볼에 어드레스한 것으로 간주한다.



테이크 백(Take back) :

클럽을 치켜드는 것. 백스윙과 같은 뜻인데 주로 백스윙하는 처음 동작을 말한다.


백스윙(Back swing) :

어드레스 한 다음 왜글(waggle), 포워드 프레싱(forward pressing)

그리고 테이크 백에서 톱 스윙까지의 연속동작.

스윙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의 여부는 70%가 백스윙에서 좌우된다.

옳은 백스윙은 스윙의 축을 유지하면서 상체를 용수철처럼 틀어 올리는 것이다.


스윙(Swing): 

클럽과 손과 팔, 그리고 힙 등이 휘두르는 것.

골프는 히팅(Hit)이 아니라 스윙이다.

유명한 골퍼 벤 호건이 그의 저서

「모던 골프 특강: 스윙의 5가지 기본 동작에서

(Five Lesson;The Modem Fundamentals of Golf)」에서 제시한 이후

지금까지 스윙의 과학적인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팔로우 드로(follow through) :

클럽헤드의 움직임이 정지되지 않고 비구선을 따라서 스윙되는 것


피니쉬(finish) :

스윙완료의 자세. 또는 경기 최후의 홀을 끝내는 것



이와 아울러 스윙 동작 시에

움직이고 있는 환경 파악,

곧 지형, 바람, 천후 등을 잘 파악해야 한다.


대개 추울 때보다 따뜻할 때에 거리가 더 나간다.


연구하는 자세,

생각하는 운동을 하라.


정중동의 운동이라고 ‘동’에 대한 연구만으론 안 된다.

‘정’도 생각해야 한다.


기후, 바람 방향, 지형, 잔디결, 날씨, 잔디상태,

골프장, 골프코스, 주변 환경 모두 고려하는

생각하는 습관이 요구된다.


뒷바람 불 땐 공을 띄우고 ( 클럽 오픈 )

앞바람 불 땐 낮게 ( 클럽 클로우즈 ).


연습장에서 보다 실제 현장인 필드는 훨씬 어렵다.


연습장은 경사도 없고 디봇트(잔디가 푹 파여진 부분)도 없다.


디봇(divot) :

페어웨이 등에서 아이언 샷에 의해서 도려내진 터프(잔디)를 말한다.


그러나 필드는 다르다.

훈련장(訓鍊場)과 전장(戰場)이 다른 것과 같다.


게다가 필드에 나가면 정신이 산만해 지기 쉽다.

초보자에겐 너무나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헛스윙으로 일단 잘 적응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쳐라.


무리는 절대 금물이다.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공략코스로 가라.

샷 이후의 샷을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라.

특히 파5홀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2타, 3타, 4타를 생각하라.


자신감만으로는 

원하는 ‘이상’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계속 연구하여 집요하게 강구해야 복안이 나온다.


연구해라.

머리를 써라.


선배에게서 잘 듣고 노하우를 배워라.

남은 잘 안 가르쳐 주니

책도 많이 보고 스스로 검증하라.


이렇게 자상하게 가르쳐 주는 선배는 흔하지 않다.

그리고 귀하도 이젠 어린아이가 아니지 않는가!


‘게리 플레이어’( 3대 골프 도사의 한 분 )의 전기를 읽어라.


게리 플레이어 :

미국 Masters 대회에서 3회나 우승.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 우승자(61, 74, 78년),



그리고 만사가 그러하듯 골프의 경지도

순행- 슬럼프- 순행- 슬럼프’의 과정을

반복하여 거치며 발전해 나간다.


그러므로 슬럼프 때일수록 잘 현명하게 극복하여야 한다.

항상 슬럼프는 있으나 한 때에 불과하다.


마음을 편히 가져라.





3.  거리, 방향이 둘 다 ‘정확’하도록 해야 한다.


먼저 방향이 중요하다.

곧 정확성이 요구된다.


거리보다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멀리 보내기보다 목표한 곳에 보내야 한다.


똑바로 목표한 곳에 보내는 것에 중점을 두면 스코아가 금방 줄어든다.


스코어 (Score) :

각 홀의 타수. 혹은 총 타수를 말한다.


소위 ‘관광버스 볼’로는 똑바로 보내는 훈련이 되지 않는다.

슬라이스나 훅은 모두 관광버스 볼이다.

여기 저기 구경하고 갔다가 가서는 늦는 법이다.


관광버스 볼은 곤란하다.


먼저 좋은 코치에게서 풀 스윙을 정확히 배워 행하라.


좋은 코치를 만나는 것이 초보자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명심하라)


좋은 코치를 만나려면 선배골퍼들에게 소개를 부탁해서

몇 사람의 코치를 만나보고 결정해야 한다.


어쩌면 초보자에게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레슨 코치는 어떤 분일까?


아래의 글이 좋은 설명이다.


우선 처음 배우는 초보자 골퍼에게는

레슨프로가 1대1로 붙어서 가르쳐 주는 곳이 좋다.


처음 배우는 초보자 골퍼는 스스로가 잘 치는 다른 사람과 비교가 되므로

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다.


이런 시기에는 레슨프로가 옆에서 지켜봐 주면서

모르는 것과 잘못된 것을 자세하게 지적하고 알려주면

초보자 골퍼는 안정된 마음으로 편안하게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초보자 골퍼가 무성의하게 대충 배운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골프에 흥미도 못 느끼며,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게 되고

그렇게 늘어간 불안감으로 연습장에 오기가 싫어지게 된다.


그래서 개인레슨을 자주 빠지다 보면

실력이 전혀 늘지 않으며,

본인 스스로 골프에 자질이 없다고 생각하여

포기하게 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긴다.


레슨을 받을 때는 레슨프로와 1대1 레슨으로 30분 이상 시간을 보내야

효과적이 연습이 되며,

레슨 프로는 그 시간만큼은 한사람에게만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주고

정기적으로 과학적인 스윙분석으로 얼마만큼의 발전이 있는지를 확인해 줌으로써

레슨을 받는 초보자 골퍼에게 목표감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티칭프로를 만나기란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


세상은 그렇게 친절한 분이 많지 않다.


그러니 세상만사가 그러하듯 돈이 좀 들어가야 한다.

공식적 레슨비 외에 팁을 자주 선물하라.


골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보자 골퍼가

개인레슨을 받을 때는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어려워서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그냥 넘어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충분한 레슨 비용을 지불하고 배우는 것이니만큼

(게다가 팁까지 주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그때그때 무엇이든지 물어보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듣는 자세를 갖는 것이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한다.


대충 뒤에서 보고 옆에서 보고

눈대중으로 레슨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골프를 처음 배울 때부터 정확한 스윙분석기를 통해서

레슨프로와 정해진 스케쥴로 골프를 시작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아마추어 골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요즘 스윙분석기는 많으니 자기 스스로 보면서 교정하도록 한다.

자기를 자기가 봐야 그 잘못됨을 바로 알 수 있다.



골프에는 코치만큼이나 수많은 이론이 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이론은 당신을 인정하고 위해 주는 코치다.


못해도 칭찬과 격려로 당신을 이끌어주는 코치를 만나라.

그래야 즐겁고 신나게 배울 수 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작만 정확하면 우선 합격이다.

정확하게 보낼 수만 있다면 일단 합격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시원한 장타를 칠 수 있어야 한다.


골프에서 호쾌한 드라이브 맛을 뺀다면 무엇이 남겠는가?


골프는 드라이브의 홈런 맛(야구)부터

당구의 정밀함까지 고루 갖춘 맛으로 하는 것이다.


처음엔 호쾌하게. 홀로 다가갈수록 정밀하게!


좀스럽게 굴지 말고 멋지게 쳐야 한다.

30만평이나 되는 그 넓은 땅을 왜 차지하고 골프장이 생겼겠는가!


골프코스(golf course) :

골프 경기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라운드로서

보통 20~30만평의 넓이를 차지한다.

링크스(links)는 해안에 있는 시 사이드(sea side)코스를 말하며,

내륙의 코스는 인 랜드 코스라고 한다.



그렇다고 장타를 치려고 제멋대로 휘둘러

오비나 뒷땅이나 헛스윙을 하면

오히려 좀스럼만도 못하다.


드라이브(drive) :

파3홀 이외의 지역에 있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하는 샷.

곧 파4홀과 파5홀에서 처음으로 날리는 장거리용 샷을 말한다.


더프(duff) :

뒷땅. 공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고 공 뒤의 땅을 치는 것.

무릎을 구부린다든지,

힘주어 히팅하려고 하면 자주 발생한다.


정확하고도 장타이어야 하니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너무 겁먹을 필요 없다.

이쁘면서도 공부 잘 하는 여자가 오히려 많은 법이니까.


잘 치면 자연히 거리도 나고 정확해 진다.


드라이버를 비롯한 모든 클럽은 그 클럽에 해당하는 거리가 나야 한다.


한 발자국이라도 더 목표인 홀에 가까워야 한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시라.


클럽은 14개나 된다.


클럽(Club):

클럽  골퍼가 공을 치기 위해 사용하는 골프채이다.

이것은 헤드, 헤드와 자루를 잇는 호셀과 그립 부분으로 되어 있다.

그립은 가죽이나 코르크, 고무, 합성물로 만들어져 있다.


현재 골프 규정에는 클럽을 14개 이상 가지고 다니지 못하게 되어 있다.

많은 골퍼들은 그들이 적당한 클럽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캐디의 조언에 많이 따른다.


사실 캐디들은 매일 클럽 가방을 져주기 때문에

주말에만 나와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보다 클럽을 잘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프로들이 캐디 출신임을 알아야 한다.

캐디가 어떤 특별한 샷에서 5번 아이언이나 6번 아이언을 추천할 때

그는 골퍼를 「클러빙 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풀 세트(full set) :

골프채는 규칙에서 14개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풀세트는 14개이다.

보통 우드가 3개, 아이언이 11개, 퍼터 1개가 풀 세트의 기본이다



동시에 정확히 맞아야 한다.

“짹”하고 새소리가 나야 한다.


맞고 난 골프공의 소리가 바로 선생님이다.

치고 나서 그 소리를 잘 들어라.


골이 선생님임을 명심하라.


그런데 따지고 보면

둘 다 한 동작만 정확히 하면 나오게 되어 있다.


‘동작을 바로 하여 방향을 바로 하면

자연히 거리는 나온다.’


스윙 스피드가 올라가면 비거리는 절로 늘어난다.

골프의 제 1 조는 ‘정확’이다.


하루속히 비기너 닥지를 떼고 보기 플레이어라도 되려면 정확해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골프는 100깨기가 힘들다.

그래서 ‘아직도 내 아호는 백파(百破)’라는 농담도 있다.


빨리 90까지 가야 한다.

보기 플레이어는 되야 어디 가서 골프를 즐긴다고 말할 자경이 생긴다.


보기(bogey) 

한 홀에서 파(Par)보다 한 점 더한 득점이다.

1900년대 초기에 영국 골프는 파보다 하나 더 치는 것을 보고

그 당시 유행했던 「콜로넬 보기 마취(Colnel Bogey)」라는 행진곡에서

보기 대령을 생각하며 말하기를,

「보기대령도 그것보다는 잘 쳤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 후부터 그 이름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보기 골프(bogey golf)를 친다는 것은

매 홀마다 파보다 하나씩을 더 치는 것을 말한다.

즉 전반36+후반36=72를 쳐야 파가 되는 코스에서

전반45+후반45=90을 치는 것을 말한다. 


보기 = + 1

더블보기 = + 2

트리플 보기 = +3 타 이고

쿼드러플 보기 = +4 타 이다.




4. 섬세하고 진지해야 한다.


골프는 다른 운동이 아닌 골프일 뿐이다.


테니스도 아니고 축구도 아니다.

또 야구도 아니다.


더군다나 게임에 있어

상대방의 실수(失手)로 득(得)을 보는

상대방이 있는 경기인 탁구나 배구 같은 구기와 다르다.


오로지 ‘자기가 한 몫을 제 스스로 그대로 받는’ 운동이다.


자기 스스로의 결과를 받으므로

정말 자업자득(自業自得)의 게임이다.


말장난을 하자면 스스로 ‘고달퍼서’ 골프다.

혼자 다 해 내야 하는 외로운 운동이다.


따라서 진지해야 한다.

집요해야 한다.

몰두해야 한다.

집중해야 한다.

성실해야 한다.


부드럽되 빨라야 한다.

템포 조절을 잘 해야 한다.


그야말로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다양하다.


에누리나 덤이 없는 운동이다.

진지하게 자신을 갖고 연습하고 실전에 임하라.


‘진지함’이 골프의 덕목이다.

서두르지 말고 한 발 한 발 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인 법이다.


여유 있는 마음을 갖되

한 샷 한 샷에 정성을 다해라.


지극(至極)정성(精誠). 


이것이 골프의 모토다.


골프를 잘 하면 만사를 다 지극정성으로 하게 되고 결국 인생의 승자가 된다.


골프는 귀족의 운동이다.

귀족이 이승세계의 승자 아닌가!





5.  매너를 지킴이 기본이다.


골프는 신사 숙녀의 운동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돈도 적지 않게 든다.

그러니 더욱 매너를 지켜야 하고 품위를 갖추어야 한다.


돈 들이고 욕 먹어서야 되겠는가.

‘스포츠맨쉽’을 갖춰라.


골프는 아직도 귀족의 운동이다.

앞으로도 그러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귀족이라서 골프를 하는지

골프를 하면 귀족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귀족의 운동이니

귀족같이 품위 있게 행동해야 한다.

게임 중 ‘스루 더 그린’에서는 절대 볼에 손대서는 안 된다.


스루 더 그린 (Through the green) :

티잉 그라운드, 해저드 및 퍼팅 그린을 제외한 코스 내의 모든 지역을 말한다.


예의를 지켜라.


거듭 말하지만 골프는 귀족운동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땅이 좁은 나라에서는 더욱 그렇다.


귀한 땅을 골프장을 만들었는데

골퍼들이 예의를 지키지 않고 욕먹을 짓을 해서야 되겠는가?


에티켓을 잃으면 다 잃는다.

경기할 때에 클럽을 15개 이상 가져가지 마라.

스트로크 하나에 명예를 팔지 마라.


스트로크(stroke) :

볼을 움직이게 할 의사를 갖고 행하는

클럽의 전진 방향으로서의 타격동작을 말한다.


캐디가 다 보고 있다.

캐디가 존경하는 골퍼가 되어야 한다.


역시 다르구나! 잘 배운 사람은!

그런 생각과 말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골프를 함께 하는 동반자를 배려하라.

인품 있는 동반자라는 생각을 남이 가질 수 있게 행동하라.


너무 경박하게 떠들지 마라.

겸손해야 남이 진심으로 존경한다.


골프는 매너가 기본이자 마지막이다.

골프를 통해 매너를 몸에 익혀야 한다.


예를 들어 4인이 쳤는데 드라이브 샷을 제일 짧게 쳤다면

빨리 뛰듯이 걸어가야지

어슬렁거리며 가면 안 된다.


매너가 엉망이면 골프를 칠 자격이 없다.


아니 남이 같이 라운딩하려고 하지 않으니

저절로 왕따가 된다.


라운드(round) :

코스를 도는 것


귀족이 따돌림을 받아서야 되는가?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지.......


골프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매너 있는 스포츠맨쉽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이다.


최근에 우리나라는 골프의 대중화로

천박한 도박과 은어가 난무하고 있는데

이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골프는 신사도가 발달한 영국에서 발전한 구기(球技)이다.

그러므로 자연히 용어도 영어가 많다.

그 점 유감스럽지만 그들이 발전시켰으니 그것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왜 제일 먼저 치게 되는 사람을 아너라고 하는가?

명예를 존중함이 골프의 도(道)다.


아너(honor) :

티 그라운드에서 제일 먼저 볼을 칠 권리

   흔히 잘못 알고 오우너(Owner)라고 하는데 이는 틀린 것이다.

이것은 이전 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기록한 자에게 주어지게 된다.

최초의 티 그라운드에서는 동전을 던지든가 아니면 제비뽑기로 이것을 결정하며,

클럽 매치 플레이에서는 선수 명단에 기입된 순서에 따라 앞선 그룹이 갖게 된다.



특히 그들의 신사도를 바로 배워야 하고

우리가 본받고 익혀야 할

매너와 젠틀맨쉽을 제대로 몸에 익혀야 한다.


골프에는 다른 경기에는 없는 특유의 자기 징벌 제도가 있다.

스스로를 징계한다.

소위 벌타이다.


고의나 심각한 실수는 2 벌타이다.

단순한 실수는 1 벌타이다.


얼마나 신사도를 따르는 운동인가!



페널티(Penalty) :

벌타 또는 벌칙을 말한다. 골프규칙에 의하여 부과된다.


페널티 스트로크(Penalty stroke) :

규칙위반에 대하여 타수로써 벌을 주는 것을 말한다.

룰에서는 페널티 스트로크(이하 벌타라고 한다)란

해당하는 조항에 기준해서 플레이어 또는 한편의 스코어에 주어지는 타수를 말한다.

스리 섬 및 포섬의 경우 벌점은 플레이의 타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6. 파워가 실리게 몸통으로 쳐라.


드라이버를 손목으로만 치면 장타가 안 된다.

팔과 손에 더하여 몸통으로 쳐라.


왜 몸통을 돌려 꼬는가?


손이나 팔로만 쳐도 힘에 의한 스윙으로 140미터는 나간다.


그러나 프로선수처럼 300미터를 보내려면

몸통으로 꼬아 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 힘이 올라가고 스윙속도가 올라간다.

곧 온 몸의 큰 근육으로 치라는 얘기다.

대퇴부와 등의 넓은 근육으로 친다고 생각하라.


아무리 적게 보아도 손이 아닌 팔 전체로 치라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 말씀을 경청하시라.


‘서서히 비틀었다가 자연스럽게 휙 돌려 쳐야 한다.’


그래야 파워가 나온다. 파워가.


파워는 ‘몸통’과 ‘헤드의 속도’와 ‘클럽 길이’에서 나온다.



온몸으로 긴 클럽으로 빨리 휘두를수록 거리는 나간다.


팔로만 세게 때리듯이 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휙~ 바람 소리 나게 빨리’ 휘둘러야 한다.


비유하자면 채찍질과 요령이 같다.

골프는 히팅이 아니라 스윙(Swing)이다.


드로우(throw)가 아니라 샷(shot)이다.

굿 샷이다.


위에서 내려 치는 도끼질도 아니다.

옆으로 치는 야구 방망이질도 아니다.

땅 위에 있는 작은 볼을 온 몸 ‘스윙’으로 클럽을 휘둘러

띄워 보내는 운동이다.


당신이 아무리 뚱뚱하고 몸이 유연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몸통전체의 힘과 팔 전체의 힘 중 어느 것이 더  강하겠는가?


당연히 몸 전체의 힘이 강하다.


팔로 치지 말고 몸으로 쳐라.


자꾸 필드에 나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팔로 치고 있다.

제대로 배워서 익히고 필드에 나가야

폼을 버리지 않는다.


기본기는 무슨 일이나 중요하다.


좋은 기본자세를 몸에 익혀야 응용력이 나온다.


그러니 항상 온 몸으로 치도록 노력하라.


천천히 짧게 치면 당연히 거리는 안 나온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성보다 거리가 짧은 이유가 그것이다.

천천히 치면 절대로 안 된다.

너무 스윙 아크가 작고 다운스윙이 느린 것이다.


여성들은 그 대신 스윙이 유연하여

남성처럼 무리하게 때리지 않으므로 안전하고 정확하다.

그러므로 이 양자를 잘 조화시켜야 한다.


백스윙은 여성처럼 부드럽게.

임펙트 순간은 휘익.



임팩트(impact) :

클럽 헤드를 볼에 접촉시켜 가격하는 것을 말한다. 




7. 쉬임 없는 연습으로 갈고 닦아야 한다.


연습에서 숙달이 나온다.

자꾸 연습해서 숙달하여야 한다.


비유하자면 ‘한 방울도 안 쏟는 기름 장사 할머니’가 되어야 한다.


많이 하는 것이 바로 왕도(王道)다.


자기가 친 볼이 곧 스승이다.


그러자면 별 수 없이 무수한 반복에 의한 숙달이 필요하다.


수치상으로 얘기하면

클럽별로 볼 10만개 치면 된다.


매일 하루 300번씩 1년 치면 10만개 되니

그렇게 지속하면 특정 클럽의 1급 도사 된다.


14개 클럽이니 단순계산으로 14년 걸린다.


만약 하루에 100번씩 이면 한 클럽에 3년 걸리고

총 14개 클럽에 52년 걸린다.


3년을 매일 친다는 마음으로 쳐야 잘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기에 ‘서당개 삼년에 풍월을 읊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반복된 연습 없이 잘 치기를 기대하면 안 된다.


나는 수원 칸트리클럽에서 1등을 여러 번 하신 분(서 모 사장님)에게 물었다.


어떻게 세 번씩이나 클럽 챔피온이 될 수 있었습니까?

비법 좀 가르쳐 주십시오.


그 분이 말했다.


경기가 있게 되면 한 달 전부터 항상 클럽을 몸에 달고 삽니다.

사무실에서도 짧은 클럽을 들고 다닙니다. (8번 이하)

집에서는 퍼터를 끼고 삽니다.

늘 골프장에 있는 기분으로 대비합니다.


귀하는 몇 번이나 필드에 나가셨는가?


몇 번이나 연습 볼을 치셨는가?


안 되거나 잘 못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 이유는?

너무 적게 연습해서 정확성이 몸에 완전히 배지 않았거나

무턱대고 연습하기만 해서 정확하지 않게 휘둘렀다.

무턱 댄 연습은 오히려 쉬는 것만도 못하다.


연습이 적었거나

많이 연습했다면 엉터리로 휘둘렀기 때문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


다시 말해

‘옳은 동작’,

‘무수한 반복’,

‘검토에 의한 매번 바로 잡는 노력’이 있다면

기필코 스코아는 좋아지게 된다.


반복으로 머리는 현명해지고 몸은 건강해 지는 것이다.

( 독어 격언: Durch Wiederholung wird man klug. )



인간이 태어나서 무수히 걸음으로써 잘 걷게 되는 것이다.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가?


그 생각은 연습을 즐겁게 만든다.


연습을 즐겨라.


‘열심히 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이 낫고

좋아하는 것 보다 즐기는 것이 낫다.’는 말을 명심하라.


연습을 하면 조금씩 나날이 좋아지고

연습을 멈추면 실력이 팍팍 줄어드는 것이 바로 골프다.

일정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그렇다.


가능한 많은 시간을 골프장과 연습장에서 보내라.


필드에 자주 나가면 분발하게 되어 있다.


돈 잃으면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돈 든다고?

물론 돈이 든다.

돈 없는데 골프 치면 그건 안 된다.

가서 돈부터 벌고 와라.


골프는 호사스러운 취미이거나 ( 귀족 취미 )

아니면 생업이다. ( 프로선수에겐 생계가 달린 중요한 생업이다. )


그리고 설사 돈 없어도 골프 잘 치면 돈 번다.

처음엔 돈 들어가지만 잘 치게 되면 서로 모셔 가려고 해서

본전 빼고도 남으니 마음 놓고 투자해라.


노력 안 하고 되는 일 없다.

2002년 미국 PGA 에서 우승한 최경주 선수 보아라.

많이 하면 잘 하게 되어 있다.

2009년도에 타이거 우즈를 꺾은 양용은 선수를 보라!


피지에이(PGA) :

프로골프협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정식으로 한국프로페셔널골프협회이며,

회원들의 복리증진과 골프대회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 골프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1세기 협의회 위상정립을 위해 99년도에는 한국프로골프 30년사를 발간했다.


피지에이 챔피언십(PGA Championship)

: 미국의 명 골퍼 월터 하겐이

영국에서 프로에 대한 차별대우를 철회 시킨 후

1916년 미국에서

미국 프로골퍼 협회 (The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of America)가

조직되었으며, 

프로 골퍼들은 그들 자신만의 경기인 PGA 선수권 경기를 창설하였다.


특히 필라델피아의 부자 존 워너 메이커와 그의 아들 로드만이

우승컵과 상금 2580달러를 내놓음으로써

1916년에 뉴욕 브론스빌에 있는 시와노미 컨트리클럽에서

그 해의 최우수 프로 선수를 가리는 골프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경기 방식은 36홀 매치 플레이였고,

첫 우승자는 영국 태생의 제임스 반스로 상금 500달러와 트로피를 차지하였다.


PGA 경기는 1916년 창설된 후 모두 22개 주에서 개최되었으며

상금 총액은 2,58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불어났다.


그러나 PGA경기는 매년 흥미로운 게임을 벌였지만 팬들의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전미 오픈과 마스터즈는 오랜전에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 방식을 전환했지만

PGA 경기는 1950년대까지 낡은 매치 플레이로 경기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결국 PGA는 1958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체제로 바꾸는 한편

개최지도 난코스만을 택하기로 하였다.


1963년에는 잭 니클라우스가 우승을 하였는데

잭 니클라우스는 PGA 선수권을 차지함으로써

23세 나이로 마스터즈, 전미 오픈, PGA 선수권 등 3대 타이틀을 획득하며

역대의 명 골퍼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게 되었다.


니클라우스는 이외에도 1971년, 1973년, 1975년, 1980년에 걸쳐

다섯 번이나 우승을 하여 제왕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그 유명한 골퍼 아놀드 파머가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해 대조를 보였다.



무작정 많이 하는 것보다 한 타 한 타 잘 생각해서 쳐라.


아마츄어라면 이런 생각을 가져라.


초보자라면 매일 1시간 이상을 운동으로 치고

비오는 날, 휴일은 푹 쉬어라.


쉬는 것도 연습이다.


매일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하고 싶으면 비가 와도 해라.

비가 와도 연습한다면 장래성이 있는 비기너이다.


하기 싫을 땐 쉬어라.

그 대신 연구하라.


연습과 휴식의 적절한 조합, 그것이 장수와 발전의 비결이다.


연습장 1년분을 끊어라.

아무리 짧게 끊어도 6개월분은 끊어야 한다.


하다가 그만 둘 것이면 아예 안 하는 것이 낫다.




8.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골프를 하라.


애인과 함께 하라.


부부간 사이가 안 좋다면 같이 라운딩 해 보라.

새로운 정이 생겨 날 것이다.


동호인은 다정할수록 좋다.

공통의 기호와 취미를 가짐은 더욱 인간관계를 끈끈하게 한다.


골프 동호인 클럽에 가입하라.

동호인이 없다면 그 동호인회를 조직하라.

없다면 만들면 된다.


여럿이면 몇 개의 팀이 되어 앞뒤로 하니 더 좋다.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20명 정도가 딱 좋다.


한 자리에 모여 다 같이 담소를 나눌 수 있으니까...


칸트리클럽에 가도 더 대우받는다.

내기를 해서 돈을 잃어도 주머니 돈이 쌈지 돈이다.


가능한 한

친하고 아는 사람을 골프동호회에 가입시켜라.


또 전혀 모르는 사람과도 같이 라운딩하면 놀랄 만큼 친해진다.

좋은 사람들과 사귀어라.

인간 사회는 여럿이 같이 사는 것이다.


그러함으로써 흥미는 더욱 증대하고 더불어 실력도 늘어난다.


그리고 남자들끼리 친선골프나 내기 골프를 한다면

빨리 캐디의 마음을 잡아 캐디의 원조를 받아라.


캐디(Caddie) :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면서 클럽 등을 운반해 주는 사람.

골프 룰에서는 플레이어의 유일한 조언자가 되는 셈이며

캐디의 조언을 받아도 무방하다고 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한 번에 캐디를 한명만 동반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은 실격이다.

캐디가 규칙을 위반하면 그 플에이어에게 벌점을 받게 된다.


원래는 사관생도(cadet)처럼 청소년을 뜻한 말이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의 골프채를 들고 다닌 청년이 캐디의 시조로서

클럽을 골라주며 각 홀마다의 특성, 위험, 실수하지 않도록 조언해 주는 사람이다.

미국에서는 어린 소년, 영국은 노장. 일본은 나이 많은 여성,

한국은 젊은 여성이 주로 캐디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골프는 혼자 하는 운동이지만

동행하는 캐디가 후원해 주면 몇 배 힘이 된다.


골프는 혼자 하는 외로운 운동이므로

벗이 많을수록

우군이 많을수록 마음이 든든하다.





9. 안전을 유념하시오.


골프는 몸으로 하는 스포츠이다.

단연히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사전에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라운딩 후에도 

반드시 뒷마무리 체조로 몸을 풀어야 한다.


골프를 무리하게 하다가

허리가 삐긋하여 입원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대단히 많다.


따라서 준비운동, 마무리 체조가 꼭 필요하다.


특히 후자가 중요하다.


라운딩 후 풍덩 욕탕에 들어가

어허 시원하다고만 하지 말고

욕탕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뒷마무리 체조를 해야 한다.


그리고 욕탕에서 나와 맥주나 음주를 할 때에는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


생각해보라.

4시간의 라운딩과

체조와 

목욕으로 

가뜩이나 혈액순환이 왕성해져 있는데

그 몸에 시원한 맥주나 소주를 마시니

얼마나 혈액순환이 빠르게 되어있는가?


카트타기 보다 직접 걸으며 운동해야 골프 맛이 제대로 나는 법이다.


카트(Cart) :

두바퀴로 된 수레,

골프에서는 캐디백을 실어 나르는 수레를 캐디 카트 또는 골프 카트라고 하다.

1백용, 2백용의 손으로 끌고 다니는 수레, 4백용의 전동캐디 카트도 있고,

타고 다니는 캐디카트도 있다.


룰에서는 골프 카트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휴대품 중에는 자동식이건 수동식이건 간에 골프 카트를 포함한다.

골프카트를 공용하는 경우 그 취급은 본 규칙에서는 공용 캐디의 그것에 준한다."



그러니 라운딩을 끝내면 몸은 많이 흥분되어 있다.

혈액이 왕성히 돌았기 때문이다.


이때에 운전대를 잡으면 반드시 졸음이 쏟아진다.


반드시 운전대는

술 안 마신

운전기사에게 일임하라.


오너드라이버라면 

골프장 안의 클럽하우스에서 마시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돌아와서 마셔라.


클럽하우스(club house) :

골퍼가 식사, 환복, 목욕, 휴식 등을 하는 건물



물론 클럽하우스 옆에서 주무신다면야 그럴 염려는 없다.


라운딩하고 졸음운전으로 4명의 파트너가 몰살한 경우가

너무나 많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조심하라.

첫째도, 마지막도 안전이다.


안전은 

우리가 하는 모든 스포츠의 시작이고 끝이다.


어찌 스포츠뿐이리오!






B. 구체적 동작 요령.



이제 구체적 동작 요령을 알아본다.



( 그립 )


그립(Grip) :

샤프트의 윗부분으로 가죽이나 고무로 감겨져 있어 양손으로 주게 되는 부분.

또한 샤프트를 쥐는 동작을 그립이라고 하며,

그립에는 오버랩핑, 인터록킹, 텐핑거 그립의 3종류가 있다.

오버랩핑이 일반적이다.



1. 손목을 아래로 살짝 자연스럽게 조금만 만곡(彎曲)시켜라.


2. 거리를 더 내려면 내츄럴 그립을 하지 말고

   스트롱 그립 ( 왼손을 위에서 더 덮는 그립 )을 하라.



스트롱 그립(strong grip) :

왼손을 깊이 쥐고, 오른손은 얕게 샤프트 밑으로 쥐는 그립의 방법.

훅그립이라고도 한다.


오버래핑 그립(overlapping grip)

가장 흔히 사용하는 그립 방법으로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을 왼손의 집게손가락 위에

칼퀴와 같이 걸어 잡는 방법을 말한다.

해리 바든이 고안하여 보급시켰다고 해서 「바든 그립」이라고도 한다.



내추럴그립(Natural grip) :

양쪽 손가락을 모두 샤프트에다 대고 쥐는 방식.

또는 베이스 볼 그립이라고 한다.

인터록킹 그립보다도 강하게 쥘 수 있기만

클럽에 지나친 힘이 들어가므로 스윙의 안전성이 떨어져

볼의 방향을 조절하기 어렵고

임팩트의 균형(밸런스)이 흔들리기 쉽다.

힘이 약한 남성과 여성에게 적합하다.

별로 쓰지 않는다.


인터록킹 그립(Interlocking grip) :

그립법의 한 종류로 손이 적은 사람이나 비교적 힘이 약한 사람이 사용한다.



3. 새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절대로 세게 쥐지 말라.

   힘세게 잡으면 새가 죽는다.


4. 힘을 빼고 손아귀 온 힘의 ‘20% 정도’ 선으로 살그머니 쥐어라.


5. 양 손의 ‘엄지손가락의 힘을 빼면’ 어깨도 자연스러워진다.


6. 약간 왜글(waggle)을 하라. 어깨에 들어갔던 불필요한 힘이 빠진다.


왜글(waggle)

클럽에 탄력을 주다 

긴장을 풀고 가볍게 손목을 흔들어 클럽에 탄력을 붙이는 동작을 말한다.

백스윙을 시작하기 전에 손목만으로 가볍게 클럽을 흔들어

손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윙 예비 동작.

예전에 매스터주와 US 오픈 챔피언을 따낸 캐리 미들코프는

매 샷마다 무려 24번씩이나 왜글 동작을 반복하여 관심을 모은 적이 있다. 



7. 스윙보다도 그립을 먼저 수정하라. 그립이 최우선이다.

   골프의 70%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그립이다.


8. 위에서 덮는 ‘스트롱 그립’을 버릇 들여야 슬라이스를 빨리 졸업한다.


슬라이스(slice) :

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

볼이 오른쪽으로 스핀해서 전체적으로 비구선보다 오른쪽으로 휘는 볼.

롤오버가 잘 되어야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다.


9. 그립은 자꾸 흐트러진다.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라.


10. 그립은 여러 가지로 연습해 보고 자기에게 잘 맞는 그립으로 확정한 후에는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 스텐스 )



스탠스(stance) :

볼을 향해서 위치를 정하고 타구의 자세를 취하는 것.

즉 발을 놓는 위치, 스퀘어, 클러즈드, 오픈의 세 기본 스탠스가 있다.

발을 벌리고 서는 자세.

대개 먼 거리를 보내고자 할수록 스텐스는 더 벌어진다.




1. 클럽이 커질수록 다리를 아주 조금만 더 벌려라.


2. 체중은 양쪽 발의 안쪽에 실어라.


3. 엉덩이를 살짝 빼고 무릎을 굽혀라.


4. 힘주어 땅 위에 굳건히, 아주 굳건히 서라.


5. 벙커 속에서는 발을 완전히 모래 속에 파묻어라.


6. 지세가 좋지 않을수록 스텐스를 잘 잡아야 한다. 기초는 단단해야 한다.


7.  아이언별로 스텐스를 조정하여 클럽이 길수록 넓게 벌린다.


8.  목표거리가 짧을수록 좁은 스텐스를 취하라.


9.  짧은 피칭 어프로치할 때에는 좁은 스텐스를 더 좁혀라.


피치 샷(pitch shot) :

타면의 각도가 큰 숏 아이언으로 볼을 높이 날려 그린이나 핀을 겨냥 하는 것.

연못 넘기기, 벙커 넘기기를 할 때 이용되는 샷이다.


피치 앤 런(pitch and run) :

볼이 낙하 후에 구르도록 치는 타법으로 어프로치 샷의 일종



10. 스텐스를 잘 잡는 것이 기초중의 기초임을 명심하라.






( 어드레스 )


어드레스(Address) :

티 그라운드에 서서 볼을 치기 전에 클럽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골프 룰에서는 '볼에 어드레스'한다고 되어 있으며

플레이어가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땅에 댔을때

다만 해저드 안에서는 스탠스를 취한 경우가 볼에 어드레스한 것으로 간주한다.




1. 엉덩이로 ‘쿵’ 내려 앉아 하체를 단단히 하라.


2. 몸과 그립과의 간격은 주먹 하나 들어 갈 정도. 그래야 스윙이 부드러워진다.


3. 접근할 때에는 ‘님과 볼은 가까이 있어야’ 엉뚱한 곳으로 가지 않는다.


4. 시선은 볼 배후에 한 점에 두어라. ( 특히 안경 낀 사람은 주의 )


5. 완전한 정지상태를 취하지 말고 왜글을 하라. 긴장이 풀린다.


6. 고개를 들고 턱을 오른 쪽으로 돌려

   어깨가 턱밑으로 회전할 공간을 주어라.( 안 하면 훅이 나게 된다. )


7. 너무 가까이 서면 뒤땅이 되기 쉽다.


8. 오른 팔에 힘 빼라. 힘 들어가면 뒤땅이다.


9. 가슴과 등을 쭉 펴라. 그래야 회전이 용이하다.



10. 아주 약한 ‘훠워드 프레스’ 후에 백스윙을 시작하라.

   ( ‘훠워드 프레스’란 약간 앞쪽으로 팔목과 무릎을 넣는 동작이다. )


전진 운동(forward press)

 백스윙을 시작할 때 앞으로 기울이게 되는 팔이나 손,

또는 안쪽 무릎이나 상체의 전진 운동. 몸은 서서히 볼 쪽으로 기울이며

그런 다음 클럽 헤드는 다시 느린 동작으로

볼의 뒤쪽으로 가져가게 되는 일련의 동작을 말한다. 




( 테이크 백 )



테이크 어웨이(Take away) :

스윙을 위하여 클럽을 뒤로 빼는 동작의 시작.


테이크 백(Take back) :

클럽을 치켜드는 것. 백스윙과 같은 뜻인데 주로 백스윙하는 처음 동작을 말한다.




1. 백 스윙 때도 오른 쪽 무릎이 흔들리지 말고

   단단히 받쳐 줘야 한다. 기초는 견고해야 한다.


2.  무릎을 펴며 일어서지 말고 굽힌 무릎 그대로 돌려라.


3. 어드레스시의 삼각형을 유지하여 천천히 테이크 백 하라.

   ( 최대한 천천히…슬로우가 아닌 스무우우우우우드하게 )


4. 테이크 백의 주체는 몸과 어깨이지 팔이 아니다.

   그러므로 팔의 힘은 최대한으로 빼고 어깨로 돌려라.


5. 팔을 돌리지 말고 어깨로 ‘스무~~~~~~드’하게 뒤로 천천히 돌려라.

   그래야 보기가 좋고 잘 나가게 된다.


6. 마음속으로 템포를 ‘도레미파솔라시도’ 하고 세어라.


7. 왼 팔을 구부리지 말고 가능한 쭉 펴라. 골프는 야구가 아니다.


8. 원을 크게 그려 천천히 최대한 천천히 올라가라.

   피봇을 제대로 하라.


피봇(pivot) :

허리의 회전 및 허리를 비트는 허리틀기를 말한다.



9. 어깨를 돌려 오른쪽 허리 높이까지 테이크 백 했을 때

   그립시 자연스럽게 만곡시켰던 왼쪽 손목을 풀어

   자연스럽게 그대로 콕킹하라.


콕크(cock) :

손목의 꺾임


10. 콕킹 시에 팔과 손의 일직선을 유지하라.




( 백스윙 )


백스윙(Back swing) :

어드레스 한 다음 왜글(waggle), 포워드 프레싱(forward pressing)

그리고 테이크 백에서 톱 스윙까지의 연속동작.

스윙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의 여부는 70%가 백스윙에서 좌우된다.

옳은 백스윙은 스윙의 축을 유지하면서 상체를 용수철처럼 틀어 올리는 것이다.



1. 어깨를 돌리면서 몸을 비틀어 꼬아라.

   백스윙은 왼쪽 어깨 ‘90도 돌리기’이다.( 어깨 회전 )


2.  어깨를 턱밑으로 집어 넣는다는 생각으로 몸을 돌려

    어깨를 완전히 턱 아래로 밀어 돌려라.


3.  어깨를 떨어트리지 말고 수평이동 해야 한다.


4.  왼쪽 어깨가 턱밑까지 90도 돌아가면 자연히 팔은 귀까지 들린다..

    단 오른쪽 다리와 무릎을 펴서 일어나지 말아라.


5.  오른쪽 무릎은 그대로 굳힌 채

    오른쪽 발과 오른쪽 넙적다리로 단단히 받쳐

    어깨 회전에 따른 몸무게의 7할을 버텨내라.


6.  백스윙 허리쯤에서 엄지 쪽으로 자연스럽게 콕킹한다.

    어려우면 노코킹도 괜찮다.


7.  탑 어브 스윙에서

    손목이 절대 손등 쪽이나 손바닥 쪽으로 꺽이면 안 된다.

    직선을 유지하라.



업라이트스윙(up right swing)

가파른 스윙. 

스윙시 몸을 세워 가파른 스윙 포물선을 갖게 되는 스윙을 말한다.

비교적 키가 큰 골퍼들이 가파른 스윙을 하게 되며

낮게 오리는 건 「평탄한 스윙: 플랫(flat)스윙」이다.



8.  탑 어브 스윙에서 한 템포 늦춘다는 기분으로 잠깐 정지.


탑 오브 스윙(top of swing) :

백스윙의 최정점이자 다운스윙의 시작점이 되는 곳과 동작을 말한다.


9.  탑에서 클럽 헤드의 무게를 살짝 ‘느껴라’.

    그래야 ‘가볍고도 빠른 다운 스윙’이 가능해 진다.


10. 정지 느낌 대신 약간 오른 손 검지에 낭창 얹힌다는 기분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면 스윙이 자연스럽게 커진다.




( 다운스윙 )


스윙(Swing): 

클럽과 손과 팔, 그리고 힙 등이 휘두르는 것.

골프는 히팅(Hit)이 아니라 스윙이다.

유명한 골퍼 벤 호건이 그의 저서

「모던 골프 특강: 스윙의 5가지 기본 동작에서

(Five Lesson;The Modem Fundamentals of Golf)」에서 제시한 이후

지금까지 스윙의 과학적인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1.  다운스윙 때도 오른쪽 무릎이 계속 받춰 주어야 한다.

    절대 무릎을 구부리지 말라.


2. 다운스윙 때 스윙 속도를 늘리려고 팔에다가 추가로 힘을 주지 말고

   살짝 멈췄다는 기분을 가진 후 ‘몸통을 획하고 돌린 대로 풀어 주어라’.

   테이크백과 백스윙은 어깨로, 다운스윙은 몸통으로.


3.  왼팔의 리드로 클럽을 끌어 내리는 기분으로 다운스윙 한다.

    ( 교회 종 잡아 당기는 기분 )


4.  절대로 다운스윙시에  뻗은 왼팔을 굽히지 말아라.

    ‘쭉 펴라’.

    굽히면 무릎도 굽혀지면서 뒤땅이 된다.


5. 왼 팔이 우측 대퇴부 부근에 왔을 때 릴리스 하라.


6. ‘아랫배를 돌린다’는 기분으로 전면을 향하여 허리를 휙 돌려라.

  (벨트의 전면을 좌측으로 내 보이는 기분으로)


7.  오른쪽 발을 최대한 늦게까지 잡아두라.


8. 물론 클럽을 상체로 치는 것이지만 근본은 하체이다.


9. 다운스윙은 스윙이다. 히팅이 아니다. 스윙이다. 치려고 하지 마라.


10. 몸으로 스윙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팔에는 힘을 주지 말라.




( 스윙 )



1.  클럽헤드가 최고의 스피드를 내어야 하는 지점은

    임팩트를 조금 지나간 지점이다. 그러니 계속 밀어라. 탁 치지 말고.


헤드스피드(Head speed) :

헤드 스피드는 임팩트 시점에서 스피드가 가장 빨라야 한다.

비거리를 내겠다고 무리한 힘을 주면

다운스윙의 초기 단계인 스피드는 빠를지 모르나

임팩트 시점의 스피드는 줄어든다.

비거리를 내는 최대 원인은 임팩트 존(impact zone)에서의 헤드 스피드이지

백스윙이나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의 스피드가 아닌 것이다.


2.  빗자루로 공 앞을 쓸듯이 스윙 하라.


3.  골프는 ‘히트’가 아니라 ‘스윙’이다. 공은 이미 서있지 않은가!


4.  모래에 선을 그어 놓고 선 앞을 쓸고 지나가듯이 스윙 한다.


5.  임팩트시에 왼손 손등이 바로 좌측 정면을 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왼손 등으로 친다는 생각을 가져라.


6.  디보트 자욱이 제대로 나게 하라.( 공 놓였던 자리 바로 앞쪽 )

   잔디에 디보트를 내기 때문에 비싼 골프장 입장료를 내는 것이다.


7.  공을 치고서도 공이 있던 그 자리를 계속 보아라.


8.  ‘헤드 압(Head Up)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바로 공 맞는 곳을 스윙 후 까지 고개를 고정하여 쳐다보라는 이야기이다.


9.  스윙을 약간 숙여 하되 팔을 ‘롤오버’ 시켜야 한다.


롤오버(roll over):

오른손이 왼손위로 돌아가면서 돌려주다 

볼을 가격한 후 클럽을 쥔 양손으로 돌려주는 것



10.  ‘롤오버( rollover)’란 말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체득하여야 한다.




( 팔로우 )


팔로우 드로(follow through) :

클럽헤드의 움직임이 정지되지 않고 비구선을 따라서 스윙되는 것




1.  치고 나면 힘을 완전히 빼고 오른 팔과 왼 팔을 쭉 펴라.


2.  왼팔을 더욱 크게 뻗어라.


3.  볼 가는 방향으로 클럽을 멋지게 던져라.


4.  그러면 자연히 무릎 이동이 정상적으로 된다.


5.  보기 흉하게 택 끊지 마라.

    이것이 대부분의 아마츄어가 범하는 아주 나쁜 습관이다.

    몸을 돌려 스윙을 팔로우까지 연결해야 한다.


6.  택하고 끝맺지 말고 오른 팔도 쭈욱 쭈욱 펴라. 시원하게.

    릴리스를 자연스럽고 시원하게.

    그래야 스윙 아크가 커진다.


아크(arc) :

스윙의 원형. 포물선


릴리스(Release)

릴리스라는 것은

공을 때린 직후 즉 임팩트 직후의 클럽헤드가 돌아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자연스럽게 하지 않으면

공의 구질과 방향이 좋지 않다. 

하지만 결국 릴리스는 이전의 백스윙의 궤도와 올바른 스윙으로 결정되어진다.

다른 말로는 결국 피니시의 동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크고 자연스럽게 던져지는 것처럼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무릎 이동이 완전히 된 이후에 고개를 약간 숙여 옆으로 공을 보라.


8.  팔이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라가면 그때 자연스럽게 무릎이동이 일어난다.


9.  팔로우가 멋져야 폼이 난다.

    팔로우가 멋지느냐 아니냐가 바로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이다.


10. 항상 남이 보기 좋게 치려는 의식을 가지면 폼도 좋아진다.

    남이 항상 치는 것을 보고 절대 택하고 치지 않도록 유념하라.




( 피니시 )



피니쉬(finish) :

스윙완료의 자세. 또는 경기 최후의 홀을 끝내는 것.



1.  잘 안 맞았어도 폼 나게 피니시하라.

   그래야 팔로우 스윙이 좋아진다.


2.  왼쪽 어깨 너머로 오른 팔이 돌아 간 다음에야

    오른 쪽 발 뒷꿈치를 지면에서 확실하게 떼어라.


3. 정확한 피니시는 왼 손바닥이 위를 향한다.


4. 힘이 들어가면 피니시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힘이 들어가서 하프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5. 하프 스윙을 하면

   양 팔이 자연스럽게 어깨 높이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되고

   따라서 자연스러운 무릎 이동이 일어 날 수 없다.


5.  멋진 피니시를 하려고 하면 절로 처음부터 잘 치게 된다.


6. 명심하라. 끝이 좋아야 다 좋은 법이다.


7. 팔로우는 충분하게. 팔로우가 끝나도 팔로우를 하라.


8. 팔로우가 멋져야 골프를 잘한다는 평을 듣는다.


9. 팔로우 연습을 특별히 할 필요가 있다.

   비기너들은 매일 테이크 백과 백스윙만 연습하다가 마는데

   한번 백(back)이면 한 번 팔로우(follow) 해야 한다.


10. 다시 강조한다. 팔로우가 좋아야 한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스윙은 팔로우까지 지속되는 것이다.




*****



이상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이상의 과정은

사실은 한꺼번에 순식간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처음 스윙을 작게 해서 배울 때부터

좋은 폼을 몸에 배게 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 해라.

습관을 잘 들여 놓아야 뒷날 고생하지 않는다.


서예는 직선을 잘 긋는 것부터 시작한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스텐스를 알맞게 하고 처음 작게 칠 때부터 잘 해야 한다.


3살 버릇이 80살까지 간다는 속담을 명심하라.


초보자시절에 잘 배우고 익혀야 한다.


조금 지나면 몸이 굳어져 고치기 힘들다.

처음부터 잘하라.





C.  클럽별 특성



각 클럽별 특성을 파악하라.


그리고 각각의 클럽으로 얼마를 쳐 보낼 수 있는지 파악하라.


공연히 클럽을 14개씩이나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낚시꾼이 출조하기 전 날에 낚시대를 어루만지며 즐거워하듯이

항상 클럽을 어루만져라.


클럽도 주인에게 사랑을 받으면 그 보답을 아주 잘 해 준다.


항상 반짝 반짝 빛나게 관리하고 이뻐해 주어라.


거실에 앉아서 가만히 텔레비전 보지 말고

퍼터라도 주물럭거려라.


자, 이만큼 보내주세요 하고 클럽에게 부탁하라.

장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는 법이다.



 ( 우드 )


우드 클럽(Woods)

목재 헤드를 가진 골프 클럽을 말한다, (요즘은 그 소재가 티타늄이나 메탈로 바뀜)

당초에는 퍼시몬: 감나무가 많이 쓰였다.

그래서 우드라고 한다.


1번부터 8번까지 있으며

1번은 드라이버,

2번은 브래시,

로프트가 가장 큰3번은 스픈,

4번은 버피,

5번은 클리크등으로 불리운다.



퍼시몬(Persimmon) :

감나무의 일종으로 우드채의 소재에 가장 적합한 재료이다.

최상의 재료로 치는 퍼시몬은 표고 600m 전후의 한냉지에서 자란 나무로서

성장이 느리고 나이테가 죄어 있어 갈라지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다.

토우(toe)를 중심으로 하여 원심 상태로 나이테가 퍼져 있는 것이

강도가 뛰어 나면서 외관상으로도 좋다.

우드 소재로는 감나무 외에 단풍나무가 사용된다.



1번 W ( 드라이버 )


드라이버(driver) :

1번 우드 클럽.

티샷할때 사용한다.



; 아마츄어라도 200미터 이상을 보내야 정상이다.

그러나 대부분 아마튜어의 실상은 겨우 180미터.


그러니 천천히 스무드하게 휘둘러라.


목표를 확실히 설정하라.


자신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확실히 파악하라.

그래야 크게 오차가 생기지 않는다.


앞바람인가 뒷바람인가를 감안하라.


드라이버의 기울기 각도(로프트)는 9도에서 11.5도 까지이다.


로프트(Loft) :

클럽페이스가 위쪽을 바라보는 각도.


실력이 높아질수록 경사도가 높은 9도 클럽을 사용하라.


도리깨 타법은 안된다.

제대로 된 폼을

좋은 프로에게서 배워라.


교습프로를 잘 만나

그 프로의 말씀을 잘 따라야 빨리 배우고 정확하게 배운다.


정확한 것이 항상 빠른 길이다.





2번 W (브래시)


브라시(brassie) :

우드 2번클럽.

드라이버보다도 1인치쯤 짧고 조금 무거우며 로프트도 많다.

브라시의 이름은 밑판이 놋쇠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서 기인한 것이다.


요즘은 별로 쓰는 사람이 없다.




3번 W :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 우드다.


항상 티에 올려 놓고 쳐라.

180 미터를 보내야 한다.


( 한국에서 ) 오비 티에서 칠 때에는 3번 우드를 써라.


스푼(spoon) :

3번 우드의 별칭




4번 W :

160미터 이상을 보내야 한다.

연습을 많이 하라.

4번 우드는 롱 홀에서 기가 막히게 용도가 크다.


롱 홀의 평탄한 페어웨이에서 자주 쓰는 용도이니

잘 갈고 닦도록.


4번 W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롱 홀에서 점수 차이를 나게 한다.





5번 W :

시니어와 여성에게 꼭 필요한 무기다.


롱 홀에서는 드라이버만으론 공략이 안 된다.

우드 5번을 잘 휘두를 수 있어야 작전이고 뭐고가 된다.


파5홀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클리크(cleek) :

5번 우드


파(PAR) :


기준 타수. 

티를 출발하여 홀을 마치기까지의 정해진 기준 타수를 말한다.

이때 그린위에서의 퍼팅은 2번으로 기준하였다.

보통 3, 4, 5타를 기준 타수로 정하고 있으며

여성 골퍼의 경우 6타의 홀까지 있다.


홀당 남녀별 정확한 거리 및 기준 타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파3:(남)~250야드 (여)~210야드,

파4:(나) 251~471야 (여) 211~400야드,

파5:(남) 471야드 이상, (여) 401~575야드,

파6: (여)576야드 이상




6번 W


7번 W


8번 W


9번 W






 ( 아이언 )


아이언은 홀수채를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그것이 약하다 싶을 때 하나 더 긴 아이언 클럽을 선택하라.

7번이 기본이고 약하면 6번.

9번이 기본이고 약하면 8번.

이런 식으로 접근하여 활용하면 된다.


아이언 (Iron) :

클럽헤드가 쇠로 만들어진 골프 클럽의 총칭이다.

1번에서 9번까지의 계층을 맞춰서 한 세트로 취급한다.

그 외에 스페셜 클럽으로서 피칭 웨지와 샌드웨지를 보태게 된다.





1번 I


2번 I


3번 아이언 :

티에다가 올려놓고 180미터 갈 수 있다면 대성공이다.


연습하라.

연습만이 잘 치는 비결이다.


3번 아이언을 잘 치면 숏홀과 미들 홀에서 실력 발휘가 용이하다.


4번 I



5번 아이언 :


우드만으로는 정확성을 기하기 어렵다.

아이언은 바로 정확함이 그 효용이다.

그러므로 5번 아이언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최소한 165미터는 가야 한다.


초보자의 골프채(duffer's delight)

(5번 아이언)  초보자가 가장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5번 아이언을 말한다.

이것은 적당한 길이의 샤프트와 중간 정도의 로프트를 지녀

초보자가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클럽이다.

다른 클럽으로 고전하던 초보자가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클럽이다.

다른 클럽으로 고전하던 초보자가

5번 아이언만 보면 선머슴 물찬 제비 보듯 기뻐한다고 해서

「초보자의 골프채」라고 한다. 



6번 :

150미터가 목표.


7번으로는 좀 약하다 싶을 때 사용하면 된다.

6번 아이언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바로 골프실력의 척도이다.

짝수 아이언을 잘 다루면 그는 이미 중급실력자이다.

(2,4,6,8,10)


이지식스(Easy six) :

미국에서 잘 쓰고 있는 골프 용어이다.

우리말로 하자면 '가볍게 친다' 는 것.

6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치면 '이지식스',

8번 아이언이라면 '이지 에잇'이다.

실제 필드에 나가 보면 이 말의 참 뜻을 알 수가 있다.





7번 I :


'기본 채' 이므로 최소한 140미터를 확보해야 한다.


풀 스윙으로 폼을 키운 다음 잘 쳐라.

140미터 이상을 보내야 한다.


한국 골프장처럼 험한 지형에서는 페어웨이에서 잘 맞는다

매우 유용하다.


골치 아픈 곳에서는 무조건 7번으로 해결하라.

150미터 미만이면 7번 아래 아이언을 꺼내라.



8번 :

130 ~ 120



9번 :

120~ 110



8번 9번을 능숙히 다루어야 숏 게임에 강해진다.

의외로 실전에서는 숏 거리가 많다.

거리를 맞추어 클럽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7번 연습에 너무 몰두하여

한결 다루기 쉬운 8번 9번 아이언을 등한시 하는데

그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8번과 9번을 잘 써야 정확하게 홀로 가까이 다다갈 수 있다.



10번 :




피칭웨지(P) :

100~ 60 까지는 피칭.


각 메이커별 특별 웨지(F): 60 이하는 F 를 사용하라.

이것을 잘 활용하여야 숏 게임에 강해질 수 있다.

피칭 웨지 (pitching wedge)

피치 샷 용으로 고안된 웨지.

로프트도 크고 무게도 가장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로브웨지 (L) :

숏 게임때 가장 많이 쓰는 웨지.


풀 스윙 하지 말고 빗자루 쓸듯이.

왼쪽 손목을 단단히 고정하라.




샌드웨지 (S) :


공을 띄워야 할 60미터는 이것으로 풀 스윙하라.

그린까지 60미터 미만이면서 띄워야 할 때 사용하라.

단지 모래 벙커에서만 쓰는 클럽이 아니다.


예컨대 연못 바로 위에 그린이 있다든지 할 때에 쓴다.


모래 벙커 속에서는 당연히 퍼내어야 하니까

이 샌드웨지를 사용한다.




샌드아이언(sand iron) :

벙커 샷을 하기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는 아언클럽.

「다이너마이터」라고도 한다.

이것으로 샌드 트랩에서 샷을 하는 모양이

마치 다이나마이트가 폭파되는 것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유래된 말이다.



샌드 웨지(sand wedge) :

벙커 샷 용으로 특별히 고안된 클럽으로

로프트를 크게 가지기 위하여

낮은 각도의 클럽 훼이스와

볼 아래에 있는 모래와 함께 클럽이 미끄러지도록

클럽 바닥에 플랜지를 가진 클럽을 말한다.


이런 웨지 타잎의 클럽은 장 사라센이 최초로 시도했으며

샌드 웨지의 개발은 샌드 벙커 플레이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





( 퍼터 : Putter )


퍼터는 가능한 여러 개를 구입하여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장 오래 많이 써야 할 것이 퍼터이다.


퍼터야말로 터미네이터(종결자) 아닌가!


퍼터(putter)

퍼트용의 아이언 클럽.

그린 위에서 직접 핀을 향해 쏘는 클럽으로

T자형, D자형, L자형 등 3종이 있다.



여러 개 퍼터 중에

그날 컨디션에 따라 맘에 드는 퍼터를 선정해서 갖고 나간다.


숏 퍼팅 일수록 스텐스는 좁게 하라.

그리고 백은 오른쪽 발끝까지만 이동하라.


과감하게 자신감을 갖고 배짱으로 쳐라.

퍼팅은 멘탈(mental)이므로 하나도 자신감, 둘도, 셋도 자신감이다.


홀(구멍) 지나서 5센티에 멈춘다고 생각하고 쳐라.


당구에서 ‘밀듯이’ 쳐라.


‘택’ 하고 때리지 말고 밀어라.

뒤로 뺀 것의 두 배 앞으로 밀면서 쳐라.


‘드라이브는 쇼, 퍼터는 돈’이다.


내기에서 이기려면 퍼팅 연습을 많이 하라.

스리퍼팅을 하면 자기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퍼팅 때문에 지면 너무나 억울하지 않은가?


명심하라.

항상 끝이 좋아야 다 좋다

(Ende gut, Alles gut!)





D. 실제 필드 지형 상 유의사항 ( 코스 )


코스(course) :

골프 플레이를 위해 만든 지역 전체.

퍼블릭코스, 컨트리클럽 멤버쉽 코스, 리조트 코스, 세미 퍼블릭 코스 등이 있다



1.  드라이버 티 오프 지역.


티(tee):

최초 티 그라운드에서 샷을 할 때

지면에 박고 그 위에 볼을 올려놓아 샷을 하도록 고안된 장비.

또는 티 그라운드의 준말에 쓰인다.


티 그라운드 (Tee ground) :

각 홀의 제1구를 치기 위해 설치된 지역.

   둑을 높이 쌓고 그 위에 잔디를 깔아 평탄하게 만든 것이 보통이며

출발 지점을 표시하는 티 마크가 홀 선상에 수직으로 이어지는 수평선상에 놓여있다.


플레이어는 마크 사이에서 직사각형의 티 그라운드 어디에서건

최초의 티 샷을 할 수 있다.

볼이 티 그라운드 구역안에 있으면 스탠스는 그 구역을 벗어나도 무관하다.

마크로부터 2클럽 거리 이내에 한하여 나무티를 사용할 수 있다.

레이디스 티, 레귤러 티, 백 티, 챔피언 티 등이 있다.

뒤로 갈수록 그린과는 거리가 멀다.


티잉 그라운드라고도 한다.



레이디스 티(Ladies tee) :

여성전용의 티 그라운드. 일반적으로 티 마크로 표시한다.


티 마크 (Tee mark) :

볼의 타격 지점을 표시하는 표식을 말한다.

대개 큰 볼 모양의 돌을 놓는다.




출발점에서는 항상 너무 긴장하기 쉽다.


마음을 편히 갖고 자연스럽고 유연한 마음을 가져라.


- 전망이 좋은 곳에서 치지 말고 오히려 ‘전망이 나쁜 곳’에서 쳐라.


티 샷(Tee shot) :

각 홀의 제 1타를 날리기 위해 흙을 높이 쌓아놓고

그 위에 부드러운 잔디를 심어서 평탄하게 만들어 놓은 티 그라운드에서

볼을 쳐내는 것을 말한다.


티에는

레귤러 티(regular tee), 레이디스 티(ladies tee), 백 티(back tee)등이 있는데

볼을 올려놓고 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티나

펙(peg)위에서 쳐내거나

맨땅 혹은 모래를 한 웅큼 모아놓고 그 위에서 쳐도 무난하다.


티 샷은 먼저 목표 방향(낙하지점)을 설정한 뒤 세컨 샷의 거리를 생각하고

리듬과 타이밍을 고려하며 티업을 약간 낮게 하면서

미스 샷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좁은 공간을 뚫는 나이스 샷이 나온다.

특히 슬라이스가 많이 나오는 초보 시절엔 더욱 오른쪽으로 붙어야 한다.

롤오버를 확실히 해야 슬라이스가 안 나온다.



- 티를 단단히 똑바로 잘 꽂아라.


언제나 기초가 중요한 법.


티는 길이는 길고 공 놓는 곳은 넙적하고

재질은 단단한 것으로 꽂도록.

자신에게 맞는 티높이를 빨리 파악하도록.


보기가 좋아야 한다.

너무 높아도 낮아도 안 좋다.


- 천천히 어깨로 테이크 백하고 천천히 어깨로 백스윙하라.


그래야 여유 있어 보이고 남이 보기도 좋다.


정상에서 약간 멈추었다가 ... 그리고 휙하고 몸통으로 스윙하라.


일행이나 갤러리를 의식하지 말고 연습장에서 혼자 치듯이

여유 있게 마음을 먹고

정확하게 치려고만 하라.


갤러리(Gallery) :

골프 시합을 관전하러 온 관중.


그런데 이건 말이 그렇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고로 편안한 마음으로 스윙하라.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편안히 나간다고 생각하고 몸의 힘을 빼라.


그래야 볼이 자연스럽게 멀리 정확하게 잘 나간다.


공은 스윙에 따른 임팩트로 가는 것이지

절대 히팅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택하고 끊어 치지 마라.

보기도 흉하고 공은 당연히 멀리 안 간다.


쭈우욱 팔로우!


- 스윙하면서 날아가는 공을 보려고 하지 말고

  충분하고도 깊숙하게 샷한다. 그러러면 당연히 몸통으로 스윙해야 한다.


“ 안 보는 것이 바로 비결이다.”


끝까지 티 있던 자리를 보아라.

타이프 잘 치는 사람은 타이프를 안 본다.


공 나가는 자리는 공 나가고 한참 뒤에 옆으로 봐도 된다.

스윙 시 머리를 들지 말고 공 있었던 자리를 끝까지 보고

나중에 공이 저 만큼 떴을 때 보아라.


그렇다고 치고 나서도 볼이 있던 자리를 보고만 있어도 몸이 굳는다.

팔로우하느라 오른쪽 어깨가 전면으로 돌아가는 순간에 옆으로 공을 보아라.


깊숙히 집어 넣은 다음 본다는 생각을 가져라.


“자기 집 밖에서는 깊숙이 넣어야 한다.”



- 롱 홀에서는 드라이버를,

숏 홀에서는 5~9번 아이언을 쓴다.


190 홀에서는 3~4번 우드를 사용하라.


파3홀도 거리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평소에 파3홀에 대비하여

3~5번 아이언과 3, 5번 우드 연습을 많이 해 두어야 한다.



- 스코어 90을 깰 때 까지는 드라이브로 칠 때에는

저 멀리 보이는 페어웨이 벙커는 무시해도 좋다.

페어웨이 벙커는 별거 아니다.


오히려 그 속에 넣겠다고 생각하고 쳐라.

보기 플레이어는 넣으려고 해도 못 넣는다.


단 짧은 홀의 그린 바로 옆의 벙커는 주의하라.

거리가 조금 짧으면 그 속으로 들어간다.


시작이 호쾌하면

페어웨이에서는 한결 여유가 생긴다.


페어웨이(fairway) :

티 그라운드와 그린사이의 짧은 잔디


페어웨이 우드 샷(Fairway wood shot) :

페어웨이에서 우드 3번, 4번, 5번으로 치는 샷.

우드 클럽은 타면의 각도가 크고 볼을 잘 뜨게 하는데다 치기 좋게 되어 있다.

그러나 페어웨이에서 치는 샷은

볼의 상태가 드라이버(우드 1번)로 칠 때처럼 티업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미묘하게 변화한 페어웨이의 잔디위에서 쳐야하므로

무엇보다 볼과 스탠스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비가 나는 것은 대개의 경우 슬라이스 때문이다.

슬라이스가 나지 않도록 약간 왼쪽을 겨냥함이 좋다.

슬라이드를 방지하려면 아웃사이드 인으로 쳐야 한다.


아웃사이드 인(outside in)

타격시 클럽 헤드가

볼의 비행선 바깥쪽으로부터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인사이드 아웃의 반대말.



무엇보다도 그립을 철저히 하고

롤오버를 잘 해야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다.

슬아이스가 나면 오비가 되기 쉽다.

그 때의 허망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 멀리 잘 나갔는데 어찌하여 오비가 된단 말인가!


아웃 오브 바운드(out of bound) :

흔히 OB라고 줄여서 부른다.

플레이가 금지된 지역을 말한다.

그 경계는 흰 말뚝으로 표시한다.


인 바운드(in bound)

플레이 가능지역 

경기가 가능한 지역을 IB라 한다.

반면 그라운드에 표시하는 흰색 표식을 경계로

그 외곽을 플레이 금지구역 즉, OB라 한다. 



오비가 나면 열내지 말고

마음을 다스리고 점잖게 오비티로 가서 샷을 하라.


신사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법이다.


잠정구(provisional ball)

임시 볼. 

볼이 분실되었거나 OB, 워터 해저드에 들어갔다고 생각될 때

경기자가 그 위치에서 대신 사용하게 되는

임시 또는 잠정적인 볼을 말한다.




2.  내리막 페어웨이



우리나라는 산중에 골프장이 많다.


따라서 높은 곳에 티오프 지역이 많다.


티 오프(Tee off):

티 위에 공을 오려놓고 스윙하여 나가게 하는 것.

최초의 동작이므로 골프 시작하는 것을 티오프라고 한다.

“Tee off time is 10 o'clock." 이런 식으로 쓴다.

Tee up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Tee up은 잘 안 쓰는 말이며 굳이 쓴다면 티 위에 공을 올려놓는 것이다.

실제로 볼과 함께 티를 박기에 별로 쓸 일이 없는 말이다.



그런데 잘못 맞아 타핑이 되어 조금밖에 거리가 안 나면

바로 내리막 페어웨이에서 세컨 샷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드라이버가 타핑( topping : 볼 윗 부분을 쳐서 또르르 굴러 가는 것 )이 되어

  티오프 바로 밑 내리막 페어웨이에 앉았다.


탑(Top):

골프에서는 볼의 상단 부분이나 스윙의 톱 동작, 선두자리 등을 지칭할 때

「정상, 꼭대기」라는 의미로 쓰인다.

동사로는(타핑) 볼의 상단 부분을 가격하는 행위를 뜻한다.


왼쪽 팔을 쭉 완전히 펴지 않은 탓이다.

아니면 너무 가까이 서서 친 까닭이다.


그것도 아니면 헤드업이 원인이다.


헤드업(Head up) :

골프 스윙에서 임팩트가 끝나기 전에 머리를 드는 것으로

초보자에게 이런 결함이 많고 미스 샷의 원인이 된다.

골프 스윙에서는 임팩트 가 끝난 다음에도

눈은 볼의 위치를 응시한 채 고정되어야 한다.

헤드업은 방향성을 나쁘게 하고 비거리도 잘 내지 못한다.

극단적일 때는 헛치는 스윙의 원인도 된다.

룩 업(look up) 또는 아이 오프(eyeoff)라고도 한다.



열 받는 일인데 거기는 잔디도 안 좋고 내리막이다.

무지 무지 열이 날 것이다.


어떻게 쳐야 하나?


열을 갈아 앉히고 무조건 7번 아이언을 꺼내라.


일시에 만회하겠다고 3번 우드를 꺼내 치면

10의 9은 또 생크 ( shank : 클럽 목에 맞는 것 ) 아니면

또 타핑 ( topping : 볼 위를 쳐서 또르르 굴러 가는 것 )이 된다.


생크(Shank) :

샷 할 때 볼이 클럽 샤프트의 목 부분에 맞는 것으로 실패타의 하나.


실수는 연발하기 쉽다.


열을 가라앉히는 것이 사나이다.

실수는 인정하는 것이 사나이답다.


또 열 받을수록 냉정해야 승부사 기질이 있는 것이다.


포어-(fore…)

샷을 하는 경기자가 앞서가는 골퍼에게

볼이 날아가니 주의하라고 외치는 소리. 



-초보자 시절엔 지면과 수직으로 서서 중심을 단단히 잡고 친다.

조금 더 능숙해지면 ‘오른발 끝’ 선에 맞춘다.

그래야 스윙이 내려가면서 맞출 수 있다.






3. 오르막 페어웨이


위와는 반대로 아래서 산정(山頂)으로 치고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이 때 티오프에서도 잘못 치면 가파른 오르막 페어웨이에서 또 쳐야 한다.

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초보자 시절엔 지면과 수직으로 서서 중심을 단단히 잡고 선다.


능숙해지면 왼발 앞 선에 맞추고 중심을 왼쪽에 주고 친다.

그래야 클럽이 내려갔다가 올라가면서 공에 맞게 된다.



-오르막이므로 볼이 뜨기 쉽다.

이 점을 감안하여 탄도를 조정한다.


약간 클럽을 클로우즈하라.



페어웨이 우드 샷(Fairway wood shot) :

페어웨이에서 우드 3번, 4번, 5번으로 치는 샷.

우드 클럽은 타면의 각도가 크고 볼을 잘 뜨게 하는데다 치기 좋게 되어 있다.

그러나 페어웨이에서 치는 샷은 볼의 상태가

드라이버(우드 1번)로 칠 때처럼 티 업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미묘하게 변화한 페어웨이의 잔디위에서 쳐야하므로

무엇보다 볼과 스탠스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4.   평탄한 페어웨이



Fairway(페어웨이) :

티 그라운드와 퍼팅 그린 사이에 놓여진 잔디밭을 말한다.

페어웨이의 잔디는 매우 짧게 깎여져 있으며

페어웨이 옆에는 1½~6인치 정도에 이르는 긴 잔디가 깔린 러프 지역이 인접해 있다.



-“자기 집 밖에서는 깊숙이 넣어라.”


이 말은 골프의 주요 핵심이라.

마음 놓고 깊숙이 넣어라.


-파5홀에서 좋은 라이에 있을 때에는 과감히 우드로 쳐라.


라이(Lie) :

낙하된 볼의 상태나 위치를 말한다.


3, 4, 5, 7번 우드 중에

특히 자기가 가장 자신 있는 우드를 개발하라.


반면에 안전을 위해서는 길이가 짧은 클럽이 낫다.


요령은 빗자루로 쓸어 치듯이.


그러나 라이가 좋지 않으면 우드 대신 아이언을 잘 골라라.

아이언 중에서 가장 정확하게 거리가 많이 나가는 아이언을 골라라.


롱 홀에서는 3~5번 아이언을,

미들 홀에서는 5~7번 아이언을 써라.



롱 홀, 미들 홀, 숏 홀:

우리나라 골퍼들이 쓰는 용어가 되었지만

공식적인 용어는  Par3,  Par4, Par5 라고 해야

정상적인 용어라고 볼 수 있다.

즉, 숏 홀, 미들홀, 롱홀 이라는 용어는 엄격하게는 맞지 않다.


일반적으로 Par5는 아무리 거리가 짧아도 450야드(미터)는 넘는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런 홀에서 한번에 그린 온을 시킨 사람은 없다.




5.  페어웨이 벙커



이것은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마치 페어웨이에서 치듯이 살짝 쳐내라.


단 토핑이 안 나오게 해야 하므로

볼의 1.5센치 뒤를 가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가 좋으면 우드로,

안 좋으면 아이언으로.


페어웨이 벙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다.

해저드도 초보에게는 그리 신경 쓸 대상이 아니다.


해저드는 고수가 되어 신경 써도 된다.


해저드(Hazard) :

위험스런 자연 장애물 구역으로

벙커나 바다, 못, 냇물, 연못, 개울, 나무, 수풀 등의

워터 해저드를 포함한 장애물.


래터럴 워터 해저드란 플레이 선에 병행해 있는 워터 해저드.

벙커의 주변 벙커 내의 풀이 자란 곳 등은 해저드가 아니다.


레터랄 헤저드(Lateral hazard) :

붉은색 판으로 표시되어 있는 워터 헤저드로, 주로 페어웨이와 평형하게 존재.



마음을 편히 먹고 여유 있게 스윙하라.





6.  페어웨이 밖의 러프


-러프에 빠졌으면 잘못 친 것을 겸손히 인정하고

치기 좋은 곳으로 안전하게 빼놓으려고 하라.


러프(rough) :

그린 및 해저드를 제외한 코스내의 페어웨이 이외의 부분.

풀이나 나무 등이 그대로 있는 지대.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 바로 흉칙한 악수(惡手)로 연결된다.


무리하게 스코아를 줄이고자

바로 그린을 노리다가는

계속 헤매게 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러프는 치기 쉬운 곳이다.


하체만 단단히 안정시키면 그리 어려운 장소가 아니니

담담한 마음으로 남보다 조금만 뒤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여유 있게 스윙하라.


-7번 우드로 치려고 하지 말고 확실한 아이언을 잡고 자신 있게 휘둘러라.

러프에서는 잘 탈출하는 것이 일차 목표이다.


볼을 찾지 못하면 너무 헤매지 말고 벌타를 인정하고 드롭하고 쳐라.

신사도를 잃지 말라.


드롭(drop)

경기중 공을 잃어버렸거나

장애지역 또는 도저히 경기가 불가능한 위치에 공이 놓여있을 때,

경기자가 가능한 위치에 공을 옮겨놓거나 새로운 공을 다시 놓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규칙 또는 집행부로부터 허락을 받아야 하며,

이것을 허락받은 경기자에게는 벌타가 주어진다.

또한 이것은 본래 공의 위치에서 최소한 가까운 위치에 한하여 허락되며,

통상 팔넓이 만큼 허락된다.

이 제도는 치기 좋은 공의 위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지만

오히려 더 나쁜 위치에 공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이로 인해 말썽도 자주 빚어지기도 한다. 





7.  앞이 경사지어 몸이 앞으로 쏠린 페어웨이 지역

    ( 경사가 자기의 몸 앞쪽으로 기움 )


-앞쪽으로 경사가 지어 모이 앞으로 쏠려 그걸 바로 잡으려고 몸이 뒤로 자연히 쏠린다.

 쏠린 만큼 볼이 당연히 생각보다 몸에서 멀다.


따라서 좀 긴 클럽을 잡아라.


아니면 클럽을 길게 잡아라.


-앞으로 쏠린 만큼 오른 쪽으로 가기 쉽다.

이 점을 고려하여 약간 왼쪽을 겨냥하고 샷한다.


그립을 더 단단히 쥐어라.






8.  뒤가 기울어져 몸이 뒤로 쏠리는 페어웨이 지역

     ( 뒤로 기움 )



-짧은 클럽을 잡아라.

아니면 클럽을 짧게 잡아라.


몸이 뒤로 쏠리지 않게 바로 서는 바람에

볼과의 거리가 당연히 짧아졌기 때문이다.


-뒤로 쏠린 만큼 샷이 왼쪽으로 가기 쉽다.


이 점을 감안하여 약간 오른쪽을 겨냥하고 샷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 대부분 가야 할 방향이 왼쪽이니

그냥 부담감 없이 오른 쪽으로 가지 않게만 신경 쓰고 치면 된다.


피치샷과 칩샷을 익혀라.



피치 (pitch)

볼을 쳐올린다는 뜻. 

그린 근처에서 또는 그린으로부터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지점으로부터

볼을 공중에 띄워 그린으로 쳐 보내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샷하는 지점과 그린 사이에 놓여진 장애 지역을 통과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되며

어프로치 샷의 일종으로 자주 행하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경우 백 스핀을 주어 공중에 볼을 쳐올리게 되며

이렇게 타격된 볼은 목표지점에 낙하한 후

볼이 거의 구르지 않고 곧바로 정지하게 된다.

피치 샷이라고도 한다.


피치 앤드런(pitch and run)

어프로치 샷의 일종으로

칩 앤드 러닝 샷과는 구별된다.

또한 목표 지점에 낙하한 후 볼을 구르게 한다는 점에서

피치 샷이 주었던 백 스핀을 죽여 낙하후 볼을 구르게 하는 타법을 말한다.

말하자면 샷의 1/2 또는 2/3부분은 피치 샷에 주력하고

1/3정도는 러닝 샷에 할애하게 된다.

8번이나 9번 아이언 클럽 또는 피칭 웨지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피칭 웨지 (pitching wedge)

피치 샷 용으로 고안된 웨지.

로프트도 크고 무게도 가장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그린이 가까우면 칩샷을 하라.



칩샷(chip shot) :

손목만을 이용한 어프로치의 일종으로 단거리에서 핀을 향해 치는 샷이다.

4, 5, 6번 아이언 로프트를 사용한다.


칩 앤드 런(chip and run) :

4, 5번 아이언과 같은 짧은 로프트를 가진 클럽으로 치는 샷.

그린의 가장 자리나 러프에서 주로 사용하며

칩 샷으로 꺼낸 볼은 그 후에 퍼팅으로 홀컵에 집어넣는다.


칩인(chip in) :

칩샷으로 볼이 홀에 들어가는 것




9.  그린 앞 벙커와 그린 뒤 러프.


-그린 앞 벙커에서는 볼을 칠 생각을 말고

볼이 앉은 모래를 떠 올린다는 생각으로

볼의 2센치 뒤를 깊이 쳐 넣어 풀 스윙으로 퍼내라.


모래를 퍼 내면 볼은 부드럽게 따라 나온다.

생각보다 벙커 탈출은 쉽다.


벙커에서는 절대적으로 풀 스윙해야 한다.


벙커(bunker) :

모래 함정이라든가 또는 풀이 무성한 저지 같은

‘모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낸 장애물’을 말한다.

경기자가 경기를 하기 위해서 준비할 때

그의 클럽 헤드를 벙커에 임의로 놓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다.


벙커는 모양, 깊이 그리고 크기에 커다란 변화를 준다.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에 있는 헬 벙커(Hell Bunker)는

넓이가 50야드, 길이가 25야드 그리고 깊이가 15피트 정도 된다.


그러나 한편 미국의 파인 벨리(Pine valley)에 있는

조그마한 「악마의 엉덩이 구멍(Devil's asshole)」은 6야드 깊이로

마치 깔대기 처럼 밑 바닥에 경사가 져 있어서

거의 구덩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휘지 않게 방향을 잘 잡고 풀 스윙하라.


모래와 함께 볼이 쏘옥 빠져 나온다.

모래가 뜨면 볼은 절로 올라온다.

푸라이드 에그 볼도 마찬가지다.


후라이드 에그(fried egg)

모래나 여타 장애 지역에 반쯤 파묻힌 볼.

마치 그 모습이 후라이 된 달걀과 같다고 해서 지칭하게 되었다. 



벙커는 깃대에 붙이는 절호의 찬스라는 마음을 가져라.

모래가 가지 볼이 가는 것이 아니니까.....


-톡 꺼내려다가는 또르르르 제 자리로 굴러 내려 온다.


홈런을 치는 편이 그것보다 낫다.

그린 뒤 언덕을 믿고 마음껏 모래와 함께 휘두르면

예상보다 잘 떠오른다.


-그린주위 러프에서는 백스윙은 짧고 휘니시는 길게 함이 요령이다.

아주 천천히 밀어라.


오르막에서는 왼발에, 내리막에서는 오른 발 앞에 볼을 놓아라.


반드시 홀보다는 못 미치게 볼을 보내야 한다.


그린에서는 볼이 구르게 되어 있음을 명심하라.


커트 샷 같은 어려운 고난도의 기술은

실력이 올라갈수록 개발하면 된다.



커트 샷(Cut shot)

4번부터 웨지(Wedge)에 이르는 모든 아이언 클럽을 사용하여 치게 되는 샷을 말한다. 

 

평소의 백스윙과는 달리 밖에서 안으로 골프공에 스핀을 주게 된다.

커트된 볼은 시계 방향으로 스핀을 먹고 그린 위에서 갑자기 볼이 멈추게 된다.

커트 샷은 정교한 기교를 요하는 기법 중의 하나이며,

프로 골퍼들의 대단한 관심을 끌고 있는 샷 중의 하나이다.




10.  그린


그린(Green) :

보통은 퍼팅을 하는 장소.

경기 규정에서 플레이어가 홀에서 해저드를 제외하고

20야드 이내의 퍼팅을 하기 위해

정비되어 있는 구역을 말한다.



드디어 그린에 도착했다.

그린에서는 투 퍼팅이 기본이다.


- 무조건 ‘원 퍼팅’로 끝낸다는 자신을 가지고 임하라.


그러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진지하게 해라.

왼쪽 오른쪽 모두 장갑을 벗고 감각을 최대한으로 키워라.

진검승부의 장소이니 이제부터는 조용하고 진지해야 한다.


그린이야말로 골프의 진수를 맛보게 되는 곳이다.


누구나 그린을 아끼고 관리해야 한다.

그린 역시 아낀만큼 보답해 준다.


그린피가 바로 골프장 입장료이다.


-그린은 생각보다 크다.

따라서 롱 퍼팅과 숏 퍼팅을 잘해야 한다.


롱 퍼팅 연습은 평소에 많이 하고

필드 나가서는

게임 전 숏 퍼팅 연습.


얼만큼 뒤로 빼면 얼만큼 앞으로 가는지 알아라.



-오르막은 연어가 물 거슬러 올라가듯이. 강하게,

  내리막은 물 흐르듯이. 약하게.


오르막은 왼발 앞에 볼을 놓아라.


내리막은 왼발보다 약간 뒤쪽의 앞에 놓아라.


-홀보다 5센티만 더 지나가게 쳐라.


모자라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지 않게.



홀(hole) :

그린에 만들어진 볼을 넣는 구멍.

컵이라고도 한다.

직경 4.24인치, 깊이 4인치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발의 스텐스로 치는 감각을 맞추어라.


길면 스텐스를 넓게 하고

거리가 짧으면 스텐스를 좁게.

그리고 백(back)은 반드시 오른 발 끝까지만.


너무 뻣뻣하게 서지 말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폼을 잡아라.


라운딩하는 동료중 퍼팅이 강한 사람의 폼을 유심히 관찰하라.

잘 하는 동반자를 거울삼아라.


반드시 볼마커를 갖고 나가라.


마커(marker)

(1)채점자, 또는 (2) 볼의 위치를 표시하는 동전이나 유사한 표식 


(1)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경기자의 점수를 기록하기 위해

경기 집행부로부터 선임된 사람.

채점자는 심판이 아니며, 흔히 캐디나 동반 경기자가 채점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2) 볼을 집어들 때, 볼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서

볼의 본래 위치에 놓게 되는 동전이나 동전과 유사한 표식을 말하기도 한다.

퍼팅 그린에서 공과 홀과의 사이에 있는

상대방의 공(이것을 방해구라고 한다)은 요구에 의해서 치워주어야 한다.






11. 퍼팅시 홀 주위와 홀.



설계자들은 일부러

홀을 요상한 곳에 설치하여

어렵게 해놓았다.


고로 내리막인가, 오르막인가, 왼쪽 기움인가, 오른쪽 기움인가, 보고 접근한다.


  1)   내리막 그린


약간 약하게 쳐야 한다.


약하게 치면서 공이 완전히 속도가 떨어지는 곳이

홀 5센티 지나서가 되도록

백스윙을 조절하여 민다.


내리막 퍼팅이 가장 어려운 퍼팅임을 명심하고

힘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2)   오르막 그린


약간 더 세게 쳐야 한다. 과감히 쑤셔 넣듯이 쳐라.

내리막 그린보다는 쉽다.


홀을 조금 더 지나간다는 생각으로 밀어라.



  3)  왼쪽 기움 그린


라이를 잘 읽고 물 흐르는 곳으로 쳐야 한다.


약간 오른 쪽을 겨냥한다.

쉽지 않다.

진지하게 쳐야 한다.



  4)   오른쪽 기움 그린


구멍의 왼쪽을 겨냥하고 친다.

대개 퍼팅은 끌어당기다 보니 누구나 왼쪽으로 가기 쉽다.

그러니 쉬운 곳이라 생각하고 마음 놓고 쳐라.



  5)  평탄 그린


얌전하게 똑바로 쳐라.

역시 공은 홀 지나서 5 센티에서 멈춘다는 느낌으로.


그러면 ‘홀 인’ 이다.


골프는 그린의 유지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린피”라는 것을 받는다.

그러므로 골프의 꽃은 그린(Green)이다.


유리알 같은 그린을 유지함이 어디 쉬운 일인가?


그린을 2개 만들어 놓고 교대로 쉬게 함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그린이 2개인 것을 잘 명심하라.

남의 집에 가지 말고 제 집으로 잘 찾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그린 위에서는 그야말로

진지 또 진지해야 한다.


그린위에서는 벙어리가 되라.

단 귀는 쭁긋 세워라.


홀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라.

바로 그린 위에서 화룡점정 (畵龍點睛)을 하는 것이다.


함부로 컨시드를 하거나 오케이를 남발하는 것은 진정한 골프의 도가 아니다.


컨시드(concede) :

매치 플레이를 할 때 상대방 볼이 원 퍼트로 넣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홀 아웃하기 전에 ‘좋다’ 고 말해서 홀을 주는 것.

흔히 OK라고 많이 쓴다.

기브(give)와도 같은 말이다.



골프의 참 맛은

최선을 다하여 그린까지 노력한 끝에

그린 위에서 정확히 컵 안으로 ‘쏠콩’ 집어 넣는데 있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휘두르고,

또 휘두르고,

접근(어프로치)하고, 

홀로 다가가는 것이다.


그리고 ‘쏠콩’ 집어 넣는데……..


그 맛이 바로 골프의 참 맛이다.

이 묘미를 모르면 골프를 모르는 것이다.


골프의 꽃은 그린이고,

바로 홀인(Hole In)이 꽃 중의 꽃인 것이다.


홀인원을 하면 그래서 운수대통인 것이다.



홀인원(hole in one) :

티 그라운드에서 단 1타로 볼이 그린의 홀에 들어가는 것




끝 ( 2009. 09)









*** 사족.


초보자 여러분!


골프는 너무 재미있다는 문제점 외에는

문제가 없는 스포츠입니다.


이 글을 복사하고

자신의 특성에 맞게 고치고 또 고치십시오.


필드에 한 번 나갔다 오실 때마다 이 글을 다시 읽고

자신의 몸에 맞게 고치십시오.


사람마다 특성이 있어 조금씩 다른 법입니다.

좋은 경험과 비결을 추가하십시오.


제 원본은 놓아두고

자신의 교본을 새로 하나 더 만드십시오.


이렇게 100번만 교정하고 나면

귀하는 어디 가서도 대접받으시는 골퍼가 되실 것이고

아마도 클럽 챔피온도 되실 것입니다.


누가 알리오?

이 글을 읽는 이 중에 그랜드슬래머가 나올지.....


그랜드슬램(Grand slam)

원래는 압승(壓勝) 또는 대승(大勝)을 뜻하는 말이다.

골프에서는 특별히 한 해 동안

US오픈, 브리티시 오픈, 매스터즈, 미국 PGA 선수권

4대 주요 경기의 챔피언을 모두 따내는 압승을 말한다.



브리티쉬 오픈(British Open) :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7월에 열린다.

첫 대회는 1860년에 12홀을 갖춘

영국 프레스트 윅 골프클럽(Prestwick Golf Club)에서

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코스를 세 번 도는 36홀 경기였다.

우승자는 머셀버그 출신의 윌리파크로 174타로 우승을 하였다.

세계 최고역사의 대회라고 할 수 있다.

1960년대 이전 미국 내에서는 막대한 상금이 걸린 토너먼트가 번번히 열렸으므로

상금이 불과 2,000달러 내지 4,000달러 밖에 되지 않는 전영 오픈 에 참가하려고

먼 여행을 하려는 골퍼가 없었고,

이러한 세계 골프의 주자로 군림하게 된 미국의 무관심으로

전영 오픈의 비중은 많이 상실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1960년에 들어서면서

프로골프계의 세계 제1인자를 서로 자부하는 잭니클라우스와 아놀드파머 등

미국의 명 골퍼들이 다시 전영 오픈에 참가하면서

영국 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가장 존경 받는 경기로서

새삼 인식되며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자, 그럼 건승하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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