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막의 두께는 0.1-0.15mm정도 이고, 철판은 0.8mm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도막의 구성은 하도(프라서페)+중도(차량의 색상)+상도(투명마감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고시의 본칠과 보수도장시의 칠은 성질이 완전히 다릅니다.
출고시의 도장은 "소부 건조형"이라고 하고 일정 온도(140-150℃)로
가열해야만 수지의 반응이 일어나 치밀한 망상 구조를 형성하고, 도막 성능이
뛰어나며 완전 건조해서 망상 구조가 완성된 다음에는 신나에도 잘녹지 않습니다.
열에 의해 완전히 막이 형성됨으로 부착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그래서 가능하면 신차의 도장은 재도장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른바 일반분들께서 차량 재도장시 "열처리 완벽하게 해주세요"하는 그 열처리는
사실 시중에서는 절대로 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수도장의 칠은 "자기 반응형"이라고 하고 주제와 경화제의 혼합이
일어나 망상 구조가 형성됩니다. 이 반응은 상온에서도 진행되고, 40-80℃로
강제 건조하면 반응속도가 빨라집니다. 한마디로 화학적인 약품으로 건조를 시키는
것이며 열처리는 조금더 빨리 말리기 위해서 하는 보조수단에 불과 합니다.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도장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윗분이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동차 생산공장에서 열처리하는것과
일반 정비공장에서 열처리하는것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거처럼 페인트성분 자체가 다르므로
생산라인 공장에서는 120 도 정도로 가열된곳에서 열처리를 하는데
일반 정비공업사 또는 자동차 정비사업소등....자동차 수리를 하는 공장에서는
보수용 페인트를 사용하므로 120도로 열처리하게되면 페인트가 핀홀현상이 발생되며 불량이 생깁니다.
또 현실적으로 120도로 가열시킬만한 열처리시설을 갖춘다는건 불가능합니다..
결론은 자동차 정비공업사 또는 정비사업소(현대 삼성 기아 대우 직영 정비사업소)에서는
경화제라는것을 첨가하며 대략 60도 정도로 열처리를 합니다.
그이유는 페인트 강도를 단단히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도장 작업된 페인트를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서 합니다.
왜냐면 도장작업후 그대로 방치하면 페인트가 건조가 안되어 다른 작업을 할수없기때문에
열처리부스에서 60도 온도로 20분정도 열을 가하게되면
빨리 건조를 시킬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정비공장만 그런것이 아니고 모든 나라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으며
자동차 보수도장 특성상 어쩔수없습니다..
1급공업사와 덴트가게의 차이점....
글쓴이: 새차만들기 조회수 : 109 08.12.03 16:31 http://cafe.daum.net/newmotor/TjZe/2
우선 1급공업사에선 모든 도장은 부스실에서 실시합니다..
부스실가격이 최소 2000만원대에서 비싸면 억까지도 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비싼 부스실의 역활이 무엇이냐면, 외부와의 단절(?) 열처리등등 있지만,,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첫번째 외부와의 단절은, 공기중에 떠도는 미세한 먼지를 걸러서 부스실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있죠.
그러므로 도장을 하면서 먼지가 아무래두 적게 앉는거죠...
그리고 칠을하면서 날리는 페인트와 먼지등을 걸러서 외부로 방출을 하게 됩니다.
공기의 흐름은 상부에서 공기가 흘러나와 하부로 빠져나가게 되어 있습니다(이건 칠을하면서 날리는 이물질을 차체에 다시 붙지않게끔 하기위한것이죠)
이로인해 차체의 깨끗한 표면을 유지할수있는 최상의 조건이겠죠...
두번째로 열처리를 들수 있는데, 열처리가 중요한 이유는 칠을 말리기 위한 수단입니다..
더불어 칠표면을 깨끗하게 할수 있는 적정온도를 유지시켜주는것...
칠을 뿌리는데 적정한 온도가 대략 상온에서 칠이 가장 잘 먹는다고 얘기들을 하죠..
여름이면 그다지 열처리라는게 상관은 없겠지만, 겨울에는 무척 많은 좌우를 하죠...
칠을 뿌리고 난후 열처리는 아래글과 같이 빨리 건조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그래야 그 비싼 부스실에서 더 많은 일을 해야하니깐요....
그럼 여기서 부스실 없이 도장을 하고 있는 여러 덴트업체가 있습니다.
보통 덴트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은 공업사 근무를 하셨었거나, 아니면 도장을 접해본후 덴트업을 시작하죠..
그럼 부스실을 구비하여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고가의 시설을 설치하기가 힘들죠..
그래서 중요시 하는 흡기와 배기 열처리기능을 할수있게금 일명야메(?)로 작업장을 만들어 도장을 하죠.
비싼 부스시설보단 어느정도 못하겠지만, 이 작업장을 얼만큼 정교하게 하느냐에 따라 칠의 깨끗함이 결정되어지기도 하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기술이라는 거죠
기술이 없으면, 고가의 부스실에서도 엉망을 만들어 낼수가 있죠, 하지만 똑같은 기술로 더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 주는게 부스실입니다...
열처리는 부스시설과 같은 조건을 갖출수도 있지만, 보통 그렇게 투자를 많이 하지는 않죠,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ㅋ
마지막으로 칠이 깨끗하게 나오게 하는건 기술도 중요하고, 고가의 부스실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작업자의 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명 이업에서는 하지작업이라고 얘기를 하죠, 칠을 입히기 전까지의 작업을 하지작업이라고 합니다.
이 하지작업을 어느정도 대충하였다 하더라도 큰 하자(지짐이 핀홀등등)가 없으면 외관상 확인할수 있는방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쉽게 겪고있는 칠벗겨짐이나 갈라짐등은 하지작업을 어떻게 하였느냐에 좌우됩니다.
다른원인도 있긴하지만(적정한주제경화제함유, 똑바른 서페이셔도포등등), 보통 하지작업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재료도 중요합니다, 얼마나 단단하고 오래가는 재료를 사용하는것 또한 많은 좌우를 하죠.
덴트업체가 나쁜재료를 쓰고, 공업사가 좋은재료를 쓰는것은 아닙니다.
덴트업체가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공업사가 저급의 재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거야 손님들이 판단하기가 어려우므로, 어느정도 양심에 맡겨야 겠죠......ㅋ
이상 덴트업을 하고 있는 짤막한 상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