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종주 산행기 1. 일자, 구간 및 거리 2009년 3월 7일(토) 남해대교 입구 - 3월 8일(일) 남해종주 끝 해변, 총 64Km - GPS 총거리 : 66Km(휴식 등으로 인한 누적거리 2Km 제외) - GPS상 진행거리(중간 쉬는 시간에 앉지않고 움직여서 생긴 누적거리 등 포함) 남해대교 입구 0Km - 대국산성 9.40Km - 가청고개 12.40Km - 현촌마을 17.00Km - 망운산 약수터 19.30Km - 평현고개 16.20Km - 앵강고개 38.60Km - 414봉 49.20Km - 가마봉삼거리 50.7Km - 대기봉 52.7Km - 무등산 56.50Km - 사자산(국수봉) 58.20Km - 남해종주 끝 해변 66.00Km
2. 시간 및 속도 총산행시간 28:55 - GPS이동시간 21:54, 정지시간 07:01, 이동평균속도 3.0Km, 전체평균속도 2.3Km
3. 산행자 : 제삼리 회원 49명 4. 주요 지점별 시간 남해대교 입구(07:00) - 귀두산(08:11) - 금음산(09:08) - 대국산성(09:46) - 가청고개(10:50) - 삼봉산(11:52) - 망운산(13:59) - 연죽산(15:44) - 평현고개(16:00) - 괴음산(17:34) - 송등산(18:09) - 납산(18:59) - 앵강고개(20:37) - 666.4봉(02:36) - 대기봉 삼거리(04:40) - 대기봉(05:55) - 무등산(08:05) - 사자산(08:29) - 당뫼산(10:53) - 235봉(11:16) - 남해종주 끝 바닷가(11:55)
5. 산행기록 - 06:35 남해대교 입구 도착, 여러회원님들을 만나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고 - 06:58 산행을 출발하려고 하는데 일출이 시작된다. 모두들 사진찍기에 바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3DB1649B4DBCBBC) - 07:00 남해대교를 건너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출발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5D01549B4DBE7B9) - 07:08 남해대교 검문소(검문소 우측으로 가파르게 올라) - 07:20 산성산 정상(시작부터 알바가 시작된다) - 07:30 19번국도(노량마을과 공원 표지석) - 08:11 귀두산(삼각점, 쪼개진 정상표지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A931749B4DC2F87) - 08:14 한전철탑 - 08:24 스텐물텡크 - 08:28 용강마을 - 08:45 등산로 입구 표지판 - 09:18 금음산(삼각점, 정상표지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5151549B4DC4D77) - 09:27 약치곡산(정상표지판) - 09:28 시멘트 임도삼거리 - 09:46 대국산성(단체사진을 찍고, 산성 우측 성곽아래로 올라감)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9EF1749B4DC6B83)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5E41549B4DC82ED) - 10:28 시멘트 임도 - 활짝핀 매화 꽃
![](https://t1.daumcdn.net/cfile/cafe/1363F81649B4DCA2DD) - 10:36 정태마을 - 10:45 삼각점 - 10:50 가청고개(유정가든식당 및 슈퍼 있음, 막걸리도 먹고 아밍고님의 물지원은 시작됩니다) - 11:24 시멘트 임도삼거리 - 11:32 한전철탑 - 11:33 한전철탑(100번) - 11:52 삼봉산(삼각점, 정상표지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3E41649B4DCCFAA) - 12:12 현촌마을(정자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막걸리랑 음료수랑을 마시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2A81649B4DCF25B) - 13:23 임도(약수터, 물이 안나옴) - 13:46 망운산을 오르면서(오르는 등로는 질퍽거리기만 하고, 수도권지부 참석 썬-짱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7510D49B4DF95E3) - 13:59 망운산(정상석, 이정표)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A180F49B4DFB448) - 14:05 이정표 - 14:10 이정표(관대봉 삼거리) - 14:43 약수터 표지판 - 14:45 이정표 - 14:46 이정표(에이스님과 희야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C860B49B4DFD96A) - 14:47 수치산(삼각점) - 15:17 시멘트 임도 - 15:23 공원묘지(뭐가 그리 좋은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CFF0B49B4DFF8CC) - 15:37 콘테이너 박스 - 15:44 연죽산(깨어진 삼각점) - 15:52 임도 - 16:00 평현고개(도로, 봉성마을)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CAD0B49B4E04FB1) - 16:43 시멘트 임도 - 17:34 괴음산(정상석, 이정표)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B1F0E49B4E075E6) - 18:09 송등산(정상석, 이정표)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B4A0E49B4E09488) - 18:25 이정표 - 18:33 이정표 - 18:38 이정표 - 18:51 이정표 - 18:59 납산(호구산) 봉수대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8C00C49B4E0B291) - 납산(정상석)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89D0C49B4E0CEB5) - 19:02 이정표(주의구간 : 좌 직진-아래로 떨어짐) - 19:09 다천. 석평 공동표지 표지판 - 19:37 헬기장 - 19:42 이정표(시멘트 임도) - 20:04 261.4봉(삼각점, 정상 표지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97D0F49B4E0EA91) - 20:30 시멘트 임도 - 20:31 이정표 - 20:32 1024번 지방도(아밍고님이 알바자를 구하려 가면서 만남) - 20:37 앵강고개(잘 만들어진 물이 잘나오는 화장실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C710B49B4E10B84) - 앵강고개에서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다. 후미와 합류하여출발을 한다 - 22:35 앵강고개 출발(24명이 도로를 따라 오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A480F49B4E12CC9) - 23:23 삼각점 - 23:31 헬기장 - 00:25 임도(산판 삼거리, 자동차 통행 차단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5CD0D49B4E278AB) - 01:20 후미와 같이 출발(자동차 통행 차단기 뒤 표지기를 따라 오른다) - 02:12 대형바위 2개를 지남(전망대 바위) - 02:20 등산로 표지판 - 02:36 666.4봉(삼각점, 정상 표지판, 산불감시초소, 대형 중계탑 - 우측방향은 금산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D240B49B4E29EE8) - 03:26 471봉(정상 표지판) - 03:39 한려정 정자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BCF0B49B4E2BB7D) - 04:23 아스팔트도로 - 04:25 이길을 따라 오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D600B49B4E2E28C) - 04:40 가마봉, 대기봉 삼거리 표지판(J3클럽 설치)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B050E49B4E2FD77) - 여기에서 현상님은 지맥으로 출발한다. 선두는 배방장님이, 후미는 내가 맡아 23명의 전사들이 좌측의 대기봉으로 어려운 가시밭길 산행이 시작된다. - 05:55 대기봉(삼각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B5D0E49B4E31FB5) - 06:46 쉼터 - 08:05 무등산(정상 표지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9540C49B4E38F7A) - 08:34 임도(선두가 기다리고 있다. 방장님이 왜 후미와 같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같이 진행을 하니 300M가고 5분 휴식이 반복된다. 계속적인 기다림에 미안한지 먼저 가란다. 먼저 출발하니 뒤에서 잘도 따라온다. 아마 길을 잃지 않으려고 힘들어도 따라 붙는다. 또한 낮이라 길 찾기도 쉬을 것으로 보여서 인지 자주 앉아 쉬기를 반복, 이렇게 이야기 하니 이해를 한다.) - 뒤에서 같이 한 회원님들에게 : 힘들어 죽겠는데 선두를 따라 붙어서 진행을 해야 힘도 덜든다고 독촉을 하여 미안한 마음도 들었읍니다. 그때 일은 잊어버리고 너그러이 용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08:49 사자산(국수산, 정상 표지판)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BA60E49B4E3B0AD) - 09:31 독일마을 뒤 도로(후미까지 합류하자 방장님께서 산을 3개만 넘으면 된다고 하고, 힘든사람 버스를 불러 줄까요 하니 여기까지 온게 아깝다고 한다. 이산을 넘으면 막거리가 준비 되었다고 하니 힘이 백배 보충된다. 그런데 이 후 무려 작은산을 6개나 넘었다 : 일부 왈 산행대장님의 말은 믿으면 안된다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8AB0F49B4E3DD50) - 09:57 전망대 가는 길 - 10:02 전망대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9F90F49B4E3FBAC) - 10:14 산마루 휴게소가 있는 삼거리(막걸리, 일부는 라면을 먹고, 할배님 사이다 얻어먹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CEE0B49B4E416B9) - 10:42 도로를 따라 남송관광호텔 방향으로 오른다 - 10:53 당뫼산(삼각점, 산불감시초소) - 10:59 아스팔트 도로 - 11:16 235봉(공원묘지 정상) - 11:21 팔각정(좌측 도로를 따라가면 나옴, 도로를 따라 500여m를 가면 전봇대 옆에 표지기를 따라 내려감) - 11:46 도로(회원님들이 사진기를 들고 완주의 기쁨을 만끽하게 해준다. 그런데 30봉이 또 있다) - 11:47 방파재 - 11:52 30봉(마지막 산 정상에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8860C49B4E446CB) - 11:55 남해 종주의 끝 해변에 도착. 산행종료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9090C49B4E46CA8)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9090C49B4E46EA9)
6. 산행후기 남해종주를 하기위하여 준비를 많이 하였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중간 산들은 곳곳에 등산로가 많이 나 있었고 이런경우 알바하기 쉽상이다. 인터넷을 뒤져 남해지맥 GPS트랙을 찾아내고 GPS에 담는다. 트랙 지점은 2,000개로 20여m의 거리에 있어 이것도 알바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여 약 7,000여개의 트랙을 찾아 다시 담는다. 거리는 1m에서 10m여 거리가 책정 되어 있었다. 이제는 안심이 된다. 다만 지맥을 벗어난 지점의 트랙은 없다. 야간에 진행하고, 길이 없다고 한다, 선행자들의 산행기에 의하면 1Km를 1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하니 어려운 산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준비를 한다. 이번 산행은 월간 산 기자가 동행하는 산행이다 보니 걱정이 많이 된다. 같이 가려면 속도가 늦고 기자님의 산행기를 쓰려면 많이 보아야 하는데 뭘 보여줘야 할 지 모르겠다. 다행히 배방장님에게 일임을 하였다고 하니 안심이다. 서울에서 인원이 많아 45인승 버스로 양재역에서 15명이 출발한다. 청원IC에서 2명이 승차 서대구IC에 도착하니 기다리고 있다. 같이 남해로 출발하면서 칠곡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남해대교 입구에 도착, 먼저온 회원님과 같이 인사를 나누고 출발을 한다. 출발을 하려고 대교를 가는데 일출이 시작된다. 바다에서의 일출을 시작으로 좋은 예감을 받아 대교를 건너면서 종주가 시작된다. 대교에는 많은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었다.(마을 곳곳을 지나면서 보니 우리를 반기는 듯 가정집마다 태극기가 개양되어 있다) 진행을 하면서 추웠던 날씨가 풀리고 바다의 시계는 맑은 하늘에 최고의 날씨다. 산을 올라 사방팔방 확트인 바다를 보면서 진행을 하니 피로감도 없고 그져 좋기만 하다. 물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고향이 남해인 아밍고님께서 중간 중간에서 물을 지원해주신다. 고맙기 그지없다.(아밍고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두에서 알바를 하지않고 진행을 한다. GPS의 위력은 유감없이 발휘된다. 산을 하나씩 넘을때마다 힘들고 지친 회원님들을 독려하면서 진행을 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힘들고 지친몸을 잊어버리고 웃기도 하고 마냥 즐거운 시간이 되기도 한다. 앵강고개 까지는 그랫다. 49명이 시작했던 인원이 중간 알바등으로 24명이 진행을 한다. 이제는 지원도 없고. 야간으로 탈출로도 없다. 오직 자신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 24명의 모두 완주를 위하여 선두와 후미가 같이 진행을 한다. 선두는 방장님이 후미는 내가 맡아서 진행을 하면서 후미 진행자에게 선두에서 떨어지면 힘들다고 이야기로 독촉을 한다. 그렇다고 힘든 몸이 살아날까. 선두는 중간 곳곳에서 후미와 합류를 반복하면서 진행을 했고, 1명은 지맥으로 가고, 23명이 완주의 기쁨을 갖고 목적지에 도착한다. 목적지까지 도착하면서 힘든 진행인줄 알면서 빨리 진행하자고 하면서 독촉한 제가 한 말은 잊어버리고,(완주의 좋은 추억만 가져 가셨기를) 목적지에서 버스에 몸을 태우고, 식당에 도착 김치찌개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서울로 출발한다. 중간 휴게소에서 우동 한그릇씩 먹고, 서울에 도착하니 아밍고님께서 시금치를 나눠준다. 두봉지를 받아들고 집에 도착, 사워를 하니 온몽이 쓰리고 아프다. 온몸 전체에 상처투성이다. 그래도 기분은 짱이다. 올해 3번의 종주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기분이 아주 좋았다. 이 모든 것은 제삼리 회원님들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스스로 자축을 하면서 산행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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