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물수능으로 인한 변화

[연구소]

'물수능'으로 의대 낮아져..서울대528 연대 527 고대 524

[베리타스알파=박은정 기자] 2일 수능 등급컷이 발표되면서 2015 정시에서는 표준점수 520점은 되야 SKY인기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입시기관들은 예측했다. 주요 입시기관들은 국영수 3개 과목과 탐구 2개 과목의 합산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서울 상위권대 주요 학과의 커트라인을 520점대 후반, 중위권대는 520점대 초반 내외, 하위권대는 510점 내외로 각각 예상했다.

대성 유웨이 이투스 진학사 종로/하늘 5개 기관이 예측한 가장 높은 합격선은 서울대 경영대였다. 528점에서 530점까지 예상됐다. 수학B형의 만점자가 속출해 표준점수가 내려가면서 서울대 의대의 합격선을 앞질렀다. 서울대 의대는 서울대 의대는 5개기관 평균예상점수 528점이었다. 최저 527점에서 최고 529점까지 전망됐다. 의대의 경우 대체로 수학B형이 쉽게 나오면서 과탐에 따라 당락이 가름날 전망이다. 연대의대는 평균 527점, 고대의대는 평균 524점으로 예상됐다.

<경영대..523~528점 예측>
서울대 경영대의 5개 기관의 평균 합격선은 529점이었다.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 경영(528점), 고려대 경영(528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525점), 서강대 경영(524점), 한양대 파이낸스경영(524점), 한양대 경영(521점), 이화여대 경영(519점), 중앙대 경영(519점), 경희대 경영(517점) 순으로 형성됐다. 종로/하늘의 중앙대 경영학부 점수는 다군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종로/하늘은 중앙대 경영의 나군을 519점으로 예측했다.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경영의 예측합격선이 입시기관별로 차이가 3점 이상이었다. 고려대 경영은 대성이 526점으로 가장 낮게 예측했으나 유웨이가 527점, 이투스와 종로/하늘이 528점, 진학사가 529점으로 내다봤다. 최대 3점의 편차가 발생했다. 서강대 경영학부는 대성과 유웨이, 종로/하늘이 523점으로 낮게 전망했으나 진학사는 3점 높은 526점으로 내다봤다. 중앙대 경영은 대성이 514점으로 가장 낮게 예측했다. 진학사는 519점, 유웨이와 이투스는 520점, 종로/하늘은 522점으로 최대 8점의 편차가 발생했다. 경희대 경영은 대성이 516점으로 가장 낮게 전망했으나 이투스와 진학사가 517점, 종로/하늘이 518점, 유웨이가 519점을 예상했다.

<의대..523점 이상 예상>
수능B형이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나오는 상황에서, 의치한 지망생들은 비상상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의대의 경우 서울대가 5개기관 평균 528점으로 가장 높다. 이투스청솔과 진학사가 예상 합격선을 529점으로 가장 높게 예상했고 종로/하늘이 526점으로 가장 낮게 예상했다.

연세대 의대는 5개 기관이 평균 527점을 예측했다. 이투스와 진학사가 528점으로 가장 높게 예측했으며 종로/하늘은 3점 낮은 525점으로 전망했다. 고려대 의대는 5개 기관이 평균 524점일 것으로 전망했다. 진학사가 527점으로 가장 높게, 대성이 524점으로 가장 낮게 예상했다. 대성은 타 입시기관과 달리 합격점수를 낮게 예측하는 편이었다.

경희대 한의예과는 5개 기관이 평균 519점으로 예측했다. 유웨이와 이투스, 진학사가 521점으로 가장 높게 예측했으며 종로/하늘이 7점 낮은 514점으로 전망했다.

<자연계..예상 합격선 천차만별>
자연계열의 경우 5개 기관이 모두 겹치는 모집단위가 없어 정확한 판단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에서는 진학사만 예측한 서울대 생명과학부가 524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520점), 중앙대 공공인재학부(520점), 고려대 사이버국방(518점) 서울대 생명과학부(516점) 순으로 형성됐다.

자연계열에서 일어난 물수능 대란으로 인해 입시기관별 편차가 큰 편이었다. 점수차가 가장 큰 모집단위는 평균 509점을 기록한 중앙대 소프트웨어과. 최대 합격선과 최소 합격선간의 차이가 8점에 달했다. 이투스가 505점을 예상했으나 유웨이가 513점으로 전망했다.

5개 기관 모두 겹치지 않는 모집단위를 살펴보면 대성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521점, 서울대 공공인재학부 519점, 고려대 사이버국방(519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514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513점,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계 510점, 중앙대 소프트웨어 510점, 이화여대 수학교육 503점 순으로 전망했다. 유웨이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521점,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522점, 고려대 사이버국방 518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516점 순으로 예측했다.

<인문계열 SKY >
인문계열에서도 SKY계열인 학교들의 합격선이 높았다. 5개 기관이 겹치는 모집단위는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한양대 정책학과, 한국외대 LD학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등 4개에 불과했다.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이 5개기관 평균 528점으로 가장 높았다. 대성이 527점을 예측했으나 진학사와 종로/하늘은 2점 높은 529점을 예측했다. 한양대 정책학과는 평균 523점으로, 대성이 521점을 예측했으나 진학사는 6점 높은 527점으로 제시했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대성이 517점을 예측했으나 진학사는 5점 높은 522점으로 제시했다.

겹치지 않는 모집단위를 살펴보면 대성은 고려대 정경대 525점, 서울대 국어교육 526점, 연세대 정치외교 525점, 연세대 영어영문 524점, 고려대 영어영문 524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520점, 서강대 인문계 521점, 이화여대 사회과학부 515점, 한국외대 영어 516점 순으로 예상했다. 유웨이는 서울대 국어교육 526점, 고려대 정경대 526점, 연세대 정치외교 524점, 연세대 영어영문 524점, 고려대 영어영문 524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522점, 서강대 인문계 520점 순이 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