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연걸려 올라오는 동해 어구가자미 장비 채비 미끼 낚시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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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낚이는 가자미는 참가자미와 어구가자미의 두 종류다.
봄·여름철엔 참가자미와 어구가자미를 대상어로 하고 겨울철로 접어들면 어구가자미만을 잡습니다.
겨울철 동해 북부(고성 공현진 속초등)에서 주로잡히는 어구가자미는 일반 봄철에 생활낚시에서 편대채비로 잡는 참가자미와는
크기가 월등하고 맛이 감칠나며 마리수로 낚여 부담없이 출조를 해볼만 합니다.
시즌은 겨울철 1월에서 3.4월까지이며 초반에는 깻잎수준이지만 달이 지날수록 체장이 커져 30cm넘는 씨알도 낚입니다.
1.장비
침선 우럭 대구낚시를 다니시는 분들은 장비를 거의다 구비했다고 볼수있습니다.
출조점에서 10~20분이면 포인트에 도착하지만 수심이 보통 80M이므로 전동릴을 구비하는게 좋습니다.
라인은 합사 4~6호를 쓰고 로드는 360정도가 최적입니다
단차 30cm에 10단채비까지 운용하려면 선상우럭대로는 무리가 있습니다
로드는 7~10단채비가 가이드에 엉키는일이 없어서 라인이 로드내부로 통과하는 인터라인대가 유리합니다
2.채비
현지에서 판매하는 카드채비를 주로 사용하고 바늘 13호인 열기채비도 무난합니다
능력있으신 분들은 자작채비를 챙겨오기도 합니다
7단과10단(바늘이 7~10개)카드채비가 있는데 둘다 챙기는게 좋습니다. 어구가자미 개체수가 많을때는 10단을 운영하여
마릿수를 노려야 하니까요 15단짜리도 있음
봉돌은 100호를 기본으로 하며 위 채비그림의 보조봉돌은 어종이 모래 바닥층에서 주로 입질을 하므로 줄을 태울려면
채비전체를 바닥에 눕혀놓는게 줄을 태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류에따라 10호나20호를 탄력적으로 운용합니다.
3.미끼
현지에서 권하는 미끼 즉 청갯지렁이 가자미는 여러 종류의 미끼에 두루 반응을 잘 하는 어종인데,
아무래도 현지 낚시점에서 구하기 쉬운 청갯지렁이와 크릴을 주로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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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낚시 방법
포인트에 도착하면 채비를 정열하여 청갯지렁이를 검지손가락 반쯤잘라 바늘에 뀀니다.가위로 미리 잘라놓으면 다음채비에 편합니다
채비자체가 엄킴이 많고 옆사람과 서로 엉켰을때는 엉킴을 풀 생각은 아에 마시고 과감하게 잘라내 버리고 새로 채비를 하시는게 시간적으로빠릅니다. 이때 청갯지렁이를 잘라놓았다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채비를 입수하여 바닥이 느껴지면 그 상태로 고패질을 미터내외로 슬쩍슬쩍해줍니다
입질을 받았다면 원줄을 조금 풀어줍니다
보통 우럭낚시때 쌍걸이를 할때는 첮입질을 받으면 위로 감아들여 입질을 유도하는데
어구 가자미는 바닥층에 머물기 때문에 줄을 풀어 바닥으로 내리는 겁니다
조류가 쌔지면 보조 봉돌을 달아 채비가 바닥층에 머물게 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줄을 다 태웠다 싶으면 너무빠르지 않게 감아 들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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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해 고성 공현진항 등 어구 가자미 시즌에 가자미낚시에 궁금 하신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자세히 답변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