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비투자회원님께 드리는 글
몇일 전 KTG가 자신이 만든 사이트에 지엔비임직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도저히 인간으로는 할 짓이 아닌 임직원들의 끔직한 배반에 환멸을 느낀다고 심경을
버젓이 토로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가 타락해버린 인간성까지 운운하며 혀를 차면서
현대의 인간성상실을 외치는 주장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그가 느낀대로 배신감이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이 분명합니다. 자신이 믿었던 자에게 배반을 당해다는 사실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정신적 공황’사태를 불러 올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가 정말로 그렇게 느꼈다면 처절히 배신감에 시달려야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가 정말 배신감이 가져오는 고통을 느끼고 쓴 글 이었던 가 반문해 봤을 때,
전혀 아니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의 글은 불쾌감을 배신감으로 포장한 또 하나의 기교였습니다.
그의 사업속에 임직원의 존재는 주요 변수가 아니었습니다.
애정이 있어야 배신감도 느끼는 것입니다. 언제 그렇게 각별하게 여직원의 이직까지 세심하게 챙겨 왔는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배신감은 냉소와 질적으로 다릅니다. 그의 글의 제목은 시니칼하게 “갈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아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소외감에 더 가깝습니다. 소외된 자! 왕따당한 자의 넋두리였습니다.
배신감은 영혼이 맑은 자가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배신감은 진정으로 손실을, 피해를 입은 자가 느끼는 것입니다.
그는 절대 배신을 느낄 자격이 없습니다.
그의 제자가 되어 만나 그를 믿고 수백억의 투자손실을 받은 수많은 회원님들이
견딜 수 없는 힘든 정신적 고통과 물질적 고통이 배신감인 것입니다.
너무도 견디기 힘들기에
말하기 조차 힘들어 억장이 무너져가는 것이 배신감인 것입니다.
배신감은 그렇게 아무렇게나 떠들어대질 않는 것입니다.
그럴 자격이 있어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도 자신의 배신감과 상처만 그토록 소중하고,
어떻게든 그 고통을 남이 알아 주길 바라고 있다면,
이제부터 당신을 만나 피눈물 나는 배신감, 배반감에
진짜로 고통을 당한 처절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 한번만이라고
뼈져리게 귀를 기울여 들어봤다면,
감히 배신이란 단어 한글자도 언급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글을 쓰는 저는 지엔비그룹에
지난 2004년9월부터 2008년11월까지 근무했던 한상선전무입니다.
많은 생각 끝에 이제는 더 이상의 침묵이 더 많은 피해와 오해, 분열을 조장하고
극단적인 책임전가로 수많은 회원님들의 가슴에 맺힌 대못질이 뽑히기는 켜녕,
더 응어리만 질 것 이 분명하기에 숨겨진 사실을 밝히려 합니다.
그는 작금의 지엔비관련사업의 파탄이 함께 일했던 임직원의 ‘음모’에 의해 벌어졌다고
‘음모론’을 인터넷에 유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난 5년간 몸담아왔던 회사이기에 모든 곡해도 참고 견더 왔지만,
개인의 인격까지 모독하고 자신의 처참한 잘못을
어린 여직원들의 정당한 이직활동까지 문제 삼아
인륜을 운운하기에 진실로 무엇이 인륜에 어긋난
반인간적,부도덕한 행위인지 말하고자 합니다.
특정인의 이름을 자신의 변명적인 글에 입맛에 맞게 배치하고 난도질하는 습관을 익히 잘 알고는 있었지만, 명예회손 수준을 뛰어 넘어 작금의 지엔비그룹관련 피해자들에게 오판을 심어줄 우려가 있기에 이제부터 말하지 않았던 모든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자 합니다.
이제 저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진짜 배신감을 느꼈고, 그 환멸감에 말없이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직도 천금같은 투자금에 얽혀 오도가도 못하는 볼모가 되어 환장할 상실감에 빠져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말입니다.
저의 이야기는 충주루체른빌에 얽힌 진실을 알리는 데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지엔비를 떠나며 그 치떨리는 배신감을 감추고 참아왔던 수많은 임직원들의 “진짜 배신감과 분노감”이 무엇인지를...
묵묵히 일하고 멋진 성공신화를 꿈꾸며 열정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이 “등에 칼을 꽂히는 배신감을 당했을 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
KGT는 피눈물을 흘리며 이글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2009.5.7. 투혼 한상선드림
<다음글>
제1화 충주루체른빌의 숨은 비화
①투자자배반의 서곡
......
첫댓글 대단한 결심으로 비대위에 많은 힘과 용기를 실어주신 일련의 활동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지엔비 실체의 서막이 울리네요..기대가됩니다..
정말 다큐멘터리 에 진짜다큐 기대 아니 경악.......
한상선 사장님은 전 지엔비에 전무로 계시면서 실질적인 업무를 관장하다 김길태와 의견이 맞지 않아 퇴사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사람의 손에 의해 암흑의 세계를 방황하며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작은 희망의 불빛이 심히 창대할때까지 님의 힘을 믿습니다.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시길.......
지금도 혼수상태의 투자자를 위해서라도 진실은 밝혀져야 됩니다~~~~
님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여기오심에 진심으로 환영하오며 진실을 밝히는데 많은 힘이 되겠네요...감사합니다.
진실의 촟불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서 타올라 응어리진 마음이 풀어지길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김길태 회장의 사업설명보다 한상선 전무님 방에서 나누었던 사업 설명회가 더 진실하게 느껴졌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한이 맺혔으니.. 이제라도 매듭을 풀 수 있는 선봉에 서신 모습.. 존경합니다..
정말 방갑고 고맙습니다 .
한상선 전무님을 여기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일반 회원들은 진실한 KGT의 실체를 모릅니다.. 그가 얼마나 가증스러운 가면을 쓰고있으며, 사기와 거짓이 습관화 되어있는지를 모릅니다..
동감입니다. 유상수 상무님도 우리들이 모르는 길태의 위선을 밝혀주셔서 더이상 길태에게 속지않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사장님~두손들어 환영합니다.어서오세요.이제야 개태의 범죄가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겠군요!정말 정말 하느님 감사합니다!!!개태의 하느님께서 개태의 만행을 더이상 보시기 심히 힘이드셨던가 봅니다.
언젠가는 진실을 밝혀줄 귀인이 오리라 믿었는데 바로 당신이었습니다..반갑고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비대위에서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김길태씨! 목숨같은 내돈 돌려줘! 없다고.. 그럼 목숨이라도 내놔!
정말 쉽지 않은 결단을 하셨습니다..한상선님의 뒤에는 비대위가 있습니다..대환영입니다!! 이제는 그자의 고삐를 더 바짝 쪼일때입니다..정말 하루빨리 구속시켜서 수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그래야 더이상의 피해자가 늘어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