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냐.. 이 ...싸가지 없고 (용서를.... ㅠㅠ) 눈빛 .. 무섭고...
쫌 .. 잘생긴... 아니.. 이제보니 열라 잘생겼잖아...ㅠ_ㅠ
이러다가 맞겠다... 아저씨 먹을거 다 필요 없으니까 나좀 구해줘요....
∏0∏
<자까- 추하다... 추해... --;;>
우현- 야 ! 너 어디가!
몰래 도망가려다 뒷덜미를 잡히고만... 아까 그 고양이 꼴 났다...
고양이가 고소한 모양이다... 세린을 마구 놀린다.
야...아....옹~~~ <-병든 고양이 ....ㅠ.ㅠ
우현- 너 누구야? 앙?
세린- 전.. 세린이구요... 16살이구요.. 3학년 3반이고 번호는 29번이에요..
살려 주세요...ㅠ.ㅠ
취미는 비빔밥 비비기 구요.. 특기는 찌짐 뒤집기에요
살려 주세요..ㅠ.ㅠ
이상형은 키아누 리부스구요 (스피드랑 매트릭스 본 분은 아실껄?)
살려 주세요...ㅠ.ㅠ
장래희망은.. 일본어 통역사에요...
흑..흑.. 살...려 주세요....∏0∏
윽... 마지막은 너무했다... 저 처절한 음성하며... 저기
일그러 지는 우현씨의 표정을 보라...
굳이 묘사한다면..
@_@ 컴퓨터에 기껏 다 옮겨쳐놓은 문서가
정전으로 날라갔을때의 표정...!!
<아 .. 자까의 이 ㄸ..띄..뛰어난 비유법... 아.. 감동...ㅠ_ㅠ>
우현- ......... 너.. 아주 날 치한에 강도로 모는 분위기다...엉?
그렇게 생각 안해? --^
세린- ...... 아니에요? 그럼뭐야.. 너?
우현- ㄴ...너?
아주 멍청함의 극치를 달리는 구나...
니 눈에 보이는 이 교복은 공사장 작업복으로 보이냥?
우현- 어쩌다 그래된거야..
그래도 밖에나가서 그렇게 부르면 너희들도 죽어!!!!! -_- ++++++
동화- 근데...^^;; 이거 누구 아이디어야?
세린- 저요..
뭔가 말할게 있는 듯한 모습으로 입을 열려는 동화군을 보며
얼굴돌리는 세린이였따...
(-_- )
..
하나님....
제 소원이 하나 있다면...
그건..........
이 .. 동물병원에서 살아나가는 것이야요....ㅠ_ㅠ
동화- 너네 사귀냐?
어째 노는것도 똑같이 노네^^
고도리, 쓰리고...
호~ 저것이 ...
그래.. 넌 이제부터 피박 이다...-_-++++
우현- 근데.. 내가 너네들 왜 오라고 그랬는지 생각이 안나...--;;
동화&주민 - 죽어라 이자식아...
-0-;;
저 커다란 덩치 둘이가 고도리를 내리누르다니....
이봐 --;; 살아있는 거야?
.
.
멀쩡하네...-_-;;
영원- *^^* 이 강아지 너무 예쁘다...
우현- 이 고양이는?
@.@
.
.
영원- *^^*;;
그것도 물론 예뻐... 아주 많이....
역시 고도리야.. 이름도 참 지었지... (으쓱~!)
유빈- 그럼 우린 여기 온 의미가 없는 거네...--;;
그나마 제일 상황판단이 빠른 머리 좋은 예쁜이다...
우현- 미안하다.. 그냥 놀다가 가..^^;;
제발 그냥 가줘....ㅠ_ㅠ
정신 사납단 말이야...ㅠ_ㅠ
동화- 그러지 뭐.. 너희들은?
주민- 난 토끼랑 /// 놀꺼야...>.<
유빈- 좀 쉬어야겠어.. 피부가 말이 아니야...
니 침대 쓴다..?
영원- 나 쥬스 먹고 싶어...*^^*
아차 ..쥬스...
찾다가 깜박했네..
근데 결국 다 안간다는 소리잖아...
이거 설마 내가 다 시중 들어야 하는 건가?
............∏0∏
나 그냥 가고파....ㅠ_ㅠ
세린- (뛰자...ㅋㅋ)
●
</
/>
<자까- 졸라맨 버전...--;;>
이거 뭐야... 앗...
날 실험용 생쥐들듯 목덜미를 잡는 이 인간들...
한사람만 잡으란 말이야...
ㅠ_ㅠ
우현- 너 어디가? -_-+++++
놓고 말해... 씽... ㅠ.ㅠ
세린- 아...^^;; 갑자기 화장실이 ....
우현- 진짜야?
동화- 잘봐.. 저표정 어디가 진짜로 보이냐? --^
저거 우리 뒤치닥 거리 할까봐 도망가는 폼이잖아....
저 피박놈이........
눈치가 빛의 속도잖아....흐잉.....ㅠ_ㅠ
우현- 너 주겄어...!!
세린- 아니.. 그게...^^;;
...........살려 주세요...ㅠ_ㅠ
우현- ............ 당장 집에 들어가서 요리해...
나 배고파....-_-
세린- .......네? .........네....
이 가게를 벗어날 다른 비밀통로를 하나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한
세린이였다..--;;
집쪽으로는 처음가보는것 같다...
정원....
저 푸른 잔디밭에 ♪ ^^
그림같은 개집 짓고 ♪ ^^
사랑하는 고양이랑 ♪ ^^
한 천년 살고싶어..
앗싸리....!!!
기분업된다...^^
<자까- 초 단순...>
현관부터 사람을 감동시키는 이집의 정체가 궁금하다...
혹시 집이 너무 좋아서..
동물병원으로 대문을 위장시킨거였나? -_-?
<자까-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를...-_-;;>
자 들어간다...
세린- 저, 들어가요?
...............ㅋㅋㅋㅋ
아무도 없다는걸 알고있는 세린이였다...
곧 들이닥칠테니까 빨리 만들어야지...
내가 이래뵈도 한요리 하니까..
먹으면 감동 받겠지?^^
[부엌......]
달그락.. 달그락...쓱쓱...
보글보글...
지글지글....^^;;
세린- 완성....!!!!!!
우르르르르르르르르르...............
뭔데?....... 뭐가 지나간건데?......
컥......
어느새 식탁에 다 앉아있는.... 저 발빠른 인간들.....-ㅁ-
쩝쩝... 냠냠...
뭐야... 내 스페셜 카레를 저렇게 교양없이.. 무자비하게 입에 쳐 넣다니...ㅠ_ㅠ
우현- 아! 마이으이아
아우에 오 애오.. (야! 맛있으니까, 나중에 또 해줘)
세린- ???? -_-;;
제발 인간의 언어로 이야기 해줘...
난 외계인이 아니야...ㅠ_ㅠ
동화- 올~~~~~~~
보기보다 솜씨 좋은데..?
먹을만 했어..
솜씨좋다로 끝나면 될것을 먹을만 했다??
ㅠ_ㅠ
영원- *^^*
맛있어..^^
유빈- *///*
괜찮았어....^^
괜찮은 정도가 아닌것 같아 보여.. 예쁜아...--;;
주민- 우리 내일 여기 또오자...
-0-;;
안.....
돼......
동화- 맞아.. 그럼 또 이거 먹을수 있겠다....^^
싫어.. 싫다구....ㅠ_ㅠ
밥에 독약을 넣을 수도 없고.....ㅠ_ㅠ
우짜지??
흐잉......
우현- 야, 나 다먹었다...
설겆이 다 해놔..
저 고도리가!!!!!!!!
니가 먹은건 적어도 그릇은 치워야지...ㅠ0ㅠ
쿵!!!
지나가는 고도리에 발을 걸었다....^^
정통으로 머리박은 저 포즈...
사진 찍어야 되^^
어떻게 일자로 넘어지냐? ㅋㅋㅋ
우현- 으..응...
세린- 허걱...
깨어난뒤를 생각 못했따..ㅠ0ㅠ
도망가자....
(-_- )=3=3
우현- 으..응.... 엄..마?
끼~~~~~~~익!!!!!!
가다가 멈췄음...
저것이 방금 뭐라고 그런 것이야...
엄..마?
세린- 고도리...
왜그래요...--;;
너무 무습다... 무습다....
ㅠ_ㅠ
우현- 엄마.. 아니네....
누나 누구에요? *^^*
어..버..버버 0.0
차라리 날 죽이란 말이다....
날 가지고 놀지 말고....ㅠ0ㅠ
근데 이상하다...
다른 놈들이 왜 반응이 없지...
못들었나?
저 피박은 아직 잘도 먹고 있군...--^
세린- 저기..
영원- *^^* 나?
세린- --;; 네...
고도ㄹ....저거 왜저래요?--;;
영원.. 흘끗 우현 상태를 보더니...
도로 카레를 한숟갈 뜬다...
영원- 아직 몰랐구나..^^
우현이가 충격 받으면, 잠깐 정신이 나가....^^
그러니까, 6살로 돌아가거든?
다시 충격 주면 돌아오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난 귀염둥이 니가 더 걱정되...
그런말은 그렇게 쉽게 하는게 아니란 말이다....ㅠ_ㅠ
그나저나... 6살로 돌아간다구?ㅠㅠ
이제 알것같다...
아저씨가...말 못했던 사항이 ...
충격성 기억퇴행?
<자까- 마음대로 붙여 봤습니다..ㅋㅋ>
세린- ... 그럼 ..저런 물리적인 충격에만 그런건가요?
영원- *^^* 아니!
충격이란 충격은 전부다..^^
물리적, 화학적, 그리고 정신적... 전부다...^^
우리도 처음엔 놀랐는데, 이젠 익숙해졌어...
우리 여섯명이 오래 사귄 친구라.. 그정도야 감수 할수 있지..
좀 걱정되는건, 우현이가 일진 짱인데, 다른 패거리가 그걸 알면, 절대
가만 있지 않을거란 거지....^^
-ㅁ-
저런 모습이..... 일진......짱.....이라고라...-_-;;;;;;;;;;;
세린- 그럼 빨리 다시 충격을 줘야 하지 않을까요?
영원- 그래도 되는데...^^
그냥 놔둬...
돌아오는 방법이 하나 더있는데, 잠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져^^
세린- --;;
갈수록 고도리가 신비롭다....
..
우현- 누나...
아... 적응안돼네....
내 옷자락을 당기며... 주의를 끄는 저 모습은
분명 그...6살 정도의 나이때 할수있는 행동이라지? --;;
우현- 나... 몸 더워...
목욕할래...
세린- -ㅁ-;;
인간들아.... 그렇게 카레만 먹지말고
이 상황을 정리해줘....ㅠ0ㅠ
난 ... 정말....ㅠ.ㅠ
세린- 어... 고도ㄹ....
우현야....^^;;
누나가 말이야.. 좀 바쁘단다....
우현- ㅠ0ㅠ
몸이 막 더워서 목욕하고 싶은데...
하고싶은데.....ㅠ0ㅠ
--;;
세린- 그래.... 하자....ㅠ_ㅠ
욕실을 찾아가는 세린이였따..
욕조에 물을 먼저 받야야지....
온수틀고..
흠........
잠깐... 설마 내가 목욕시켜 줘야 되는거야?
-_-;;
우현- 누나...*^^*
고마워....^^
세린- 어.. 아니.. 뭘... 이정도 가지고...^^;;
(ㅠ_ㅠ )
세린- 목욕.. 혼자.. 할수있어...?
우현- 등밀어 줘야지...*^^*
세린- -0-;;
주민- 아... 잘먹었다...
동화- 그럼 나 간다...
영원- 강아지 잘 돌봐줘 *^^*
다른놈들은 말도 없이 일제히 나간다......ㅠㅠ
무정한 놈들.....
이제 어떡하냐...
둘밖에 안남았는데...
이러다가 정신 돌아오면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 하지..
근데.. 자기가 한번씩 오락가락 한다는걸 본인은 알고있는 것일까?--?
갑자기 궁금해지는 세린이였따..
우현- 이제 들어가자...^^
세린- --;; 그래.....
같이 욕실? 로 들어가는 세린이와 우현....
그리고 옷을 막 벗기시작하는 우현...
순간 돌아서는 세린....
콩닥 ... 콩닥....
심장소리 들리겠다...>.<
첨벙...
드..들어갔나?
살며시 고개를 돌리자...
욕조에 받아둔 물속에 들어간 우현..
세린를 보며 웃고 있다...
저 무서운 눈매가 저렇게 웃으니까...
상당히 ....-ㅠ-
<자까- 침닦아!>
<세린- 쓰~읍!>
다행중 다행이다...
거품욕을 하게됬으니....
난 머리도 좋지...^^
.
.
.
.
웃을 상황이 아니잖아....ㅠ_ㅠ
우현- 누나....
세린- ㅇ ..왜? (두근... 세근.. 네근...)
우현- 나.. 사실.... 부끄러워서
속옷 안벗었다 !! >.<
세린- --;;
그래.. 고도리 니가 날 도울줄 알았어...
니 정신상태가 이상해진건 ? 어쩔수 없는 일이니...
내가 그넘들 처럼 익숙해 져야 한다는 말인가?
ㅠ0ㅠ 슬픈 내 인생...
우현- 물이 따뜻해서 잠온다...
불현듯 머리를 스치는 생각에...
세린, 미친듯이 눈에 불을 켜고 이야기 하는데...
세린- 민우야... 그렇지?^^;;
잠오지?^^;;
나중에 누나가 깨워줄테니까...
그냥 물에서 자...
안미끌어지게 내가 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