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재수 당시
이름 : 김문기 (金汶紀 / Mun-Ki, Kim)
생년월일 : 1988. 12. 12 (음)
혈액형 : A
본적 : 경북 포항
주소 : 경기 평택
이메일 : dmfkckckt@naver.com
형제관계 : 2남 중 장남
결혼유무 : 미혼
병역사항 : 군필
휴대전화 : 010-6269-6063
좌우명 : Be !!
좋아하는 인물 : 칼 맑스, 주성치, 오비완 캐노비, 이말년
20 여년 전
김문기는
경북 포항에서 18년간 살다 현재 경기 평택에 서식 중.
어릴 때 부터 욕심이 많았음.
특히 옆에 우유가 있음에도 동생이 먹는 물을 뺏어먹는 변태성을 보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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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 입시에 실패 후 방황하며 집을 나감.
푼돈으로 기차와 도보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다,
경주에서 배고픔을 참지못하고 일주일만에 들어감.
이후 재수기간의 스트레스와 부족한 영양섭취로
급속한 노화를 보임.
하지만 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닌데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하는 이상한 위치에서 재미를 느낌.
변태성 확정의 지표가 됨.
대학 입학 후, 고등학교 시절부터 관심 있던 철학에 빠짐.
빠져 죽을 뻔 한 후 가까스로 기어나옴.
이후 약 한달간 철학 근처에도 가지 않다가 군대에서 다시 흥미를 가지게 됨.
좋아하는 철학자는 사상적으로 르네 데칼트와 이마누엘 칸트, 인물 자체로는 칼 맑스.
정작 본인의 철학관은 소피스테스의 경향을 띔.
역시 변태적 면모를 엿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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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여름방학, 밋밋하던 일상에 굴곡을 만들고자 생각하던 도보여행을 실행에 옮김.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땅도 제대로 안 돌아보고 무슨 외국여행을 가느냐'는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면서 평택에서 해남까지를 목표로 삼음.
사실, 외국 갈 돈이 없었던것 같음.
어쨋든 3일만에 울면서 집으로 돌아갈 뻔 하다가
그냥 울면서 걸어다님.
그 이후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무덤덤해질수 있었다는 풍문이 있음.
여행기간동안 10kg에 가깝게 몸무게가 빠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집에서 친모에게 '아프리카 난민'같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지기도 함.
2009년 군대로 돌연 자취를 감춤.
그 기간 동안 기록이 없음. 그래서 '암흑기'라고 불리게 됨.
그러나 전역한 후 부모님에게 "효도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여, 여러가지 추측과 더불어 이슈가 됨.
물론 그말이 아직까지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음.
전역한 해 3월부터 조치원에 출몰하고 있다고 함.
통학을 하며 기차 타는데서 즐거움을 찾다.
변태가 확실하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릴 수 있음.
안녕핱쎄요.!!
여러분이 바라던 불청객,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 2학년 김문기입니다.!!
살아온 족적 중 눈에 띄는 부분을 중점으로 쭉 적어봤는데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밋밋한 인생이라서 다소 짧기도 하네요. ㅎㅎ
사실 외형적인 모습이 불만에 가득찬 우리네 청소년 같은 모습이라 많은 분들이 다가오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여리고 소심한 (정말입니다!!) 청년이에요!!
무서워 하지 마시고 다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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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사빠진 짓거리 매우 좋아함니다. ㅎ
저는 인생관이라는게 생길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짧은 20년 인생이었지만
"남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고 죽자"는 주의입니다.
나쁜 거 좋은 거 나눌 필요없이 많이 경험하면 시마이다...라는 생각이죠.
그래서 좌우명이 [Be!!]입니다
뭐든지 하고, 뭐든지 되어보자!! 는 의미입니다. (뒤에 느낌표 두개도 좌우명에 포함되는 겁니다. Be?? 이렇게 되면 이상하잖아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저는 운명을 믿지만, 안 믿기도 해요.
60억 인구라는 확률과 몇 천년이라는 시간이라는 확률과,
여러가지 우연이 겹쳐 만나게 된 우리는 인연입니다.
하지만, 좋은 인연은 만들어가는거 아니겠습니까. ㅋ
앞으로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며, 더 깊고 넓은 관계로 발전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허무맹랑하지만세상이다그런거아니겠습니까
1. 대한민국 걸어서 전국일주
2. 대한민국 자전거로 전국일주
3. 대한민국 자동차로 전국일주
4. 대한민국 기차로 전국일주
5. 카메라 마스터
6. 외국인 친구와 여행
7. 내 직업으로만 1000만원 모으기
8. 역사에 통달
9. 하루종일 혼자 있기
10. 시집 통째로 외우기
11. 가족 전부 그리기 (자랑스럽게 벽에 붙일수 있을 수준)
12. 스케이트 보드 배우기
13.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마스터
14. 고양이 10마리 키우기
15. 아버지 집에서 친구들 다 불러서 밤새 파티 (with 酒)
16. 부모님 두분만 해외여행
17. 하루동안 돈을 물쓰듯
18. 마리화나
19. 스트립 바
20. 여자친구에게 풀코스 요리
21. 프라모델 조립만으로 일주일
22. 사흘 밤새 게임
23. 책 쓰기
24. 북한 땅 밟아보기
25. 쓰라리고, 죽을것 같고, 숨이 막히고, 세상을 저주 할 만큼 비극적인 사랑
26. 바람
27. 스쿠버 다이빙 (블루홀)
28. 세상 뜬 철학자들과 차 한잔
29. 대통령과 점심식사 (궁금한게 많음)
30. 돌아가신 할아버지 뵙기
31. 얼굴에 타투 또는 피어싱
32. 서해안대로 한복판에서 하루종일 놀기 (축구, 그림그리기 등등)
33. 아프리카 오지에서 한달
34. 북극에서 한달
35. 남극에서 한달 (세종기지)
36. 무인도에 난파되기
37. 만화책으로 방 모든면을 채우기
38. 하루종일 영화 책만 보기
39. 하루종일 음악만 듣기
40. 가진 모든것을 남 돕는데 쓰기
41. 신문에 실리기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42. 사인회 하기
43. 내 집 설계
44. 스타워즈에 나오는 기계 직접 만들어보기
45. 할렘가에서 일주일
46. 호랑이 키우기
47. 내 아들과 동물원
48. 놀이공원 디자인
49. 여행다니면서 그곳을 그림으로 남기기
50. 카지노가서 돈 따기
51. 사후 장기 이식
52. 생방송 티비에 출연
53. 핸드메이드 음반 레코딩
54. 60세 이상 친구 만들기 (친구!)
55. 내 전시회 하기
56. 교과서에 이름 나오기
57. 종군 사진기자
58. 모든곳에 내 숨결이 닿은 내 가게 차리기
60.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찾아와서 뮤직비디오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도록 만들기
61. 룸펜스 같은 큰 스케일 작업
62. 도시 하나를 캔버스로 그림그리기
63. 내 밴드 만들기
64. 마라톤 풀 코스
65. 인형 탈 아르바이트
66. 내 화보 제작
67. 경비행기 운전
68. 고전 명작 영화 재촬영, 재편집, 재개봉하기
70. 캠핑카로 외국 다니기
71. 친구 결혼식 전날 찐한 총각파티
72. 화성으로 여행
73.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수 있는 인물이 되기 (아이슈타인처럼)
74. 독일에서 한달동안 맥주 마시기
75. 직접 세계 최고의 축제 기획
76. 전 세계에 내 명함 퍼뜨리기
77. 패션쇼에 모델로 서기 (한번쯤)
78. 스스로 미친듯이 울수 있는 영화,음악 또는 글 쓰기
79. 주마등에 스칠만큼의 죽을경험 (절대로 죽으면 안됨)
80. 외계생명체 발견
81. 발견한 외계생명체의 행성에 최초로 여행가기
82. 그 곳을 기준으로 한 미학에 대한 공부
83. 그 곳의 고등 교육 과정 수료하기
84. 게이/레즈비언 친구 만들기
85. 철학 고등과정 수료
86. 천문 물리학 고등과정 수료
87. 내가 아는 모든사람을 손으로 직접 그려보기
88. 여장해보기
89. 아무것도 안하기
90. 잃어버린 사람들 찾아가기
91. 고위급 인물들과 술먹고 난장토론
92. 매니아 팬층 만들기
93. 사람들 많은 길 한가운데서 그림그리기
94. 우주에서도 보일만한 구조물 기획 (지구의 심볼로)
95. 모든 장르의 음악 음반 재킷 디자인
96. 시,청,미,후,촉각의 경계를 허물기
97. 누구보다 잘나가기
98. 현제 부조리한 사회 근간을 뒤흔들수 있는 디자인
99. 세계정복
100. 못 이뤄도 실망하기 않기
이상.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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