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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러가지 사정상 쓸수 없는 글을 아주 잘 써주신 글이 있어서 옮겨 놓습니다.^^ 카페에 글 올려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제 글이 아니라는것 밝히고요. 남대문에서 일하다 보니 중국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와서 아는분 이 쓴글을 올립니다.
저도 이번 겨울에 청도 갈 예정이여서 아마 연말 정도. 관심이 많죠. 물론 은경님 에게 가이드 신청할거고요. 청도에는 대원 동원 이 소문이 많이 낫더군요. 제가 느낀건 중국하고 한국 차이지만 나중에는 크게 돈 벌려면 꾸준해야 합니다. 은경님 말 대로 1년이상 소문이 좋게 나는 집이 없다는게 사실같더군요. 은경님 처럼 꾸준하다면 금방 부자 됩니다. 눈 앞 이익만 보면 돈 많이 못 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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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은 오픈때부터 지금까지 십수차례 이상 출입했던 업소입니다. 대원은 소피아호텔 지하1층에 위치합니다. 이 업소가 작년에 뜨기 시작한것은 사실 호텔 덕분이었습니다. 호텔 부대시설들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우리 한국인들이야 워낙 바쁘게 일하다보니 호텔부대시설에 대한 관심 보다는 깨끗하고 편리한 호텔을 선호할수 밖에 없고, 생긴지 얼마 안된 호텔이란 것 입니다.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묵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올때도 고위급이나 특별히 5성급을 지정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이 호텔로 많이 안내합니다. 한가지 불편한것은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호텔에 묵는 한국인들이 가장 쉽게 찾아갈수 있는 ktv가 대원이고 대원또한 치열한 청도 ktv계에서 오픈 초기에 서비스 정신을 강화하여 잘나갔었습니다.
장단점을 몇자 적어봅니다.
장점 : - 생긴지 얼마 안 되어 시설이 좋다. - 안전하다. 공안이랑 잘 통한다, 단속나와도 돈으로 잘 때운다. - 아가씨가 다른곳보다 비교적 많다.
장점은 구태여 설명 안드려도 잘 이해하시리라 믿고 단점에 대하여는 조심해야 할것들이 있으니 설명드립니다.
단점 :
- 서비스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 이건 설명드려봐야 잘 모르고 직접 경험해보심이 나을듯, 마담이랑 할 얘기가 잇어도 마담 들어노는데 시간 많이 걸리고 잠깐 동안 이야기 하기도 참 힘듬. 아가씨들 3번정도 보면 그다음에 들어올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림. 아가씨들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그런지는 이유가 있음. 어쨌든 지난 연말부터 서비스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음
- 2차에서의 아가씨들의 서비스 편차가 매우 크다. * 인원이 많다는것이 장점인 반면 인원이 많으므로 편차가 클수 밖에 없음. 2차 나가서는 상냥하게 요구를 잘 들어주는 애들이 있는 반면 자기 뜻대로 하려는 애들이 의외로 많아지고 있음. 엄선과정 없이 아가씨들을 증가시킨 필연적인 결과로 보임. 지난 12월달 품고 잤던 아가씨들이 9명이었는데 3명정도만이 맘에 들었고 나머지는 별로였음. 6명중 2명은 너무 사가지가 없어서 내보내고 마담에게 전화 걸어서 교체하기도 했음. 결국 초이스의 운이겠지만 룸에서 이야기 할때는 상냥했었는데 2차 나가서 피곤하다며 태도가 바뀌는 경우도 있었음.
- 영어나 한국어 한다는 한족 아이들 믿으면 속는다.. 한족중에서 영어나 한국어 하는 아이들을 앞에다가 소개시키는데 반드시 테스트해보기 바람. 아주 간단한 자기 소개 빼고는 영어나 한국어로 의사소통되는 아이들 거의 없음. 영어나 한국어 조금 긴 문장으로 테스트 해보면 알수 있음. 결국 한족과 영어나 한국어로 의사소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야함. 한국어 된다는 한족 아가씨 불러서 말도 잘 안통하고 맘에도 안들면 기분 꿀꿀해질것임. 그리고 한국어 된다는 아가씨들은 무조건 다 한국인들 때 엄청 많이 탔다고 보면 됨. 어차피 룸아가씨들이니까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한족의 순수성을 기대하고 대한다면 실망할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음.
따라서 대원에서 즐기려면 언어보다는 맘에 드는 아가씨 앉힌후 조선족 한명 더 앉혀서 통역으로 쓰면서 이야기하기 바람. 조선족 2차 안데리고 나가면 결국 200원만 내면됨, 결국 200원은 통역 비용으로 생각하면 됨. 물론 2차 갈때는 둘다 맘에 들면 둘다 데리고 나가고 아니다 싶으면 한명만 데리고 나가면 됨
- 아가씨에 대하여 중복예약을 받고 있음 * 현재는 에이스 급이 손으로 꼽을 한손으로 꼽을 정도기 때문에 에이스에 대한 마담들의 집착도 강함. 대원의 아가씨들은 모든 마담들이 공유하고 있음. 따라서 특정한 에이스에 대하여 미리 예약을 하고 예약 재확인을 하더라도 미리 오는 손님에 따라서 다른 마담이 채가는 경우가 있음. 결국 에이스에 대하여는 중복예약을 받아둔다는 결론밖에는 안됨. 이 경우 뒤에 온 손님에게는 아가씨가 집에 급한일이 있어서 청가(휴가)를 냈다는 거짓말로 손님을 오도함. (나한테 한번 걸려서 혼난적 있음). 마담 말 100% 믿지는 말기 바람.
대원 초기에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에이스가 줄어들고 손님은 늘어나고, 아가씨들을 공유하고 잇으며 마담들간의 경쟁으로 최근들어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근본적인 대책없이는 해결할수 없는 문제임
- 에이스급 잘 안 내놓는다. * 위랑 같은 이야기인데, 에이스가 줄었으므로 에이스는 특별한 손님이 아니면 잘 안 내놓음. 물론 그러다가 손님을 못받게 되는 경우가 잇지 않을까 생각할수 있지만 가게 시스템상 결코 그렇지 않음. 그건 손님이 걱정할 필요가 없음.
- 배에 칼 자국있는 있는 아이들이 좀 있다. * 칼자국이라니 무슨 소리일까 생각할수 있겠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일까 생갈할수 있겠는데, 제왕절개 수술이나, 칼 맞은 자국임. 특히 2차 나가서 이런 아가씨들 만나게 되면 절대로 전화번호 주고 받지도 말고 ktv아닌 다른 곳에서 별도로 만나지 말기 바람. 동거남이 있거나 기둥서방이 있는 경우로 보면 됨.
- 한국인들에 의해 버릇이 나빠짐 * 결국은 우리 손님들의 몫이지만, 과다한 팁을 남발하면서부터 작년 11월 경부터는 아가씨들도 웨이터들도 한국손님들에게는 과다한 팁을 요구하는 경우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 북경이나 상해에서도 웨이터 팁니나 아가씨들 차비가 각각 50원이면 됬었는데 이미 청도에서는 100원이 공식화 되어있고 대원에서는 200원까지도 내심 요구하고 있음. 이것은 앞으로 우리 손님들이 풀어가야 할 문제이지만, 100원을 초과하는 팁이나 차비는 오히려 우리손님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될것이므로 100원이상 지출할 필요없음. 중국인들을 조금더 알게 된다면 손님들이 돈으로 허세 부리는 것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것인지를 이해할것임.
- 웨이터들이 다른곳보다 팁을 많이 밝힌다. * 같은 이야기인데,,한번 오고말 손님이라고 판단되면 룸에서도 팁을 받고 호텔방까지 샤오지에 가이드 한다음에 또 팁을 요구한다. 물론 팁을 달라고는 안하지만 웃으면서 안나간다. 샤오지에 가이드 할 필요없다고 해도 꼭 따라간다. 처음 가시는 분이시라면 룸에서 팁을 주지말고 방까지 안내 받은후 팁을 주십시요. 팁은 절대로 100원이상 주지 말기바람. 지금 최모군등 일부 웨이터들이 버릇들어 있는 것 같음
- 맡겨놓은 술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 * 장부정리를 안하는지? 하도 맡아놓은 술이 많아서 그런지? 한번은 보름전에 맡긴술 찾아오느라 20분이나 걸렸음.
- 진짜술은 손님따라 내 놓는다. * 로컬업소 빼고는 거의 다 가짜술이라고 생각하고 적게 마시는게 맘 편함. 진짜술도 있기는 하지만 손님따라 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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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보아 대원은 청도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ktv였으나 점차적으로 수질과 서비스에 있어서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음. 현재까지 좋았던것은 결국 대부분의 ktv가 그러하듯이 1년정도의 오픈효과로 보임. 주식도 꼭지에서 물리면 꿀꿀하듯이 ktv도 꼭지에서 물리지 마시고 바닥 찍고 재상승하는 ktv나 오랜기간 거래량 부족에서 탈출하여 상승국면에 있는 곳을 잘 고르시기 바랍니다. 물론 나차에서 이런 업소들 잘 발굴해주시면 더 좋겠구요
청도는 ktv가 참 많기도 많지만 한국인들에게 소개된 ktv가 적고 또한 접근성이 좋은 ktv가 한정되어 있음. 따라서 청도 거주민이 아니고 관광객이나 업무 연락차로 들리는 분들이라면 서비스 나빠져도 간데 또 찾아가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절대 그럴 필요 없음. 청도 ktv는 경쟁심화기에 있으므로 적절히 잘 활용하기 바람. 요즘은 한물간 은하불야성이 다시 서비스강화에 나서고 있고 로컬업소들의 아가씨들 서비스도 점차 향상되고 있음.
로컬KTV의 일반적인 가격을 보면...
양주
*시바스 리갈 700ml : 780원 *발렌타인 12년 750ml : 780원 *잭다니엘 750ml : 780원 *조니워커 블랙 700ml : 780원 *발렌타인 17년 750ml : 1180원 *헤네시 XO 700ml : 1680원 *로얄 살루트 21년 700ml : 1980원
*맥주(코로나/하이네켄) : 38원
음료 외 기타
*녹차 : 25원 *광천수 : 15원 *휴지 : 18원
안주 *과일(대) : 180원 *과일(중) : 100원 *땅콩 : 30원 *팝콘 : 25원 *육포 : 28원
로컬에서는 복무원이 녹차와 양주를 섞어서 주는데, 주량이 세신 분들은 술 같지 않다고 싱겁다고 하시고 술을 많이 드시지 않는 분들의 경우는 부담없이 마시기에 괜찮다고들 얘기 하십니다. 좋은 점은 양이 많아져서 술을 오래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로컬KTV에 가서 제일 많이 주문하는 양주가 시바스리갈(병음으로 : zhi hua shi) 12년산 입니다. 3~4인 기준으로 양주1병 마셨을 때를 기준으로 술값을 계산해보면
*시바스 1병 : 780원 *과일(중) 2 : 200원 *녹차 4 : 100원 *광천수외 기타 : 100원 *합계 : 1180원
팁을 제외하고 약 1200원 정도의 계산이 됩니다. 시바스 12년산을 한국KTV에서 마셨을 때 삼미정은 1000원, 그 외에는 800원임을 감안하면 결국 한국 KTV와는 180~380원 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술값만 비교해 보면 견적이 제법 차이가 납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할 것이 할인입니다. 로컬도 단골손님의 경우에는 할인을 해 주고 한국KTV도 현지 여행사의 경우에는 별도의 가격이 적용됩니다. 할인율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로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한국KTV와 큰 차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침에 과도한(?) 추가의 팁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원래 중국은 팁문화가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미 단가에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로 돈을 더 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분들 중에 중국에 오시면 돈 자랑(?)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택시비로 100원 정도 주는 것은 모르겠지만 더 이상의 비용지불은 호구로 보일 뿐이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손님들 모시고 “어디로 갈까요?” 하면 어떤 분들은 “싸고 좋은데~”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수질, 인테리어도 좋으면서 싸기까지야 하면 좋겠지만 아무리 중국이라도 싸고 좋은 곳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로컬KTV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최저소비와 음료 및 안주 등 기타 비용이 별도라는 것입니다. 최저소비는 방의 크기나 인테리어에 따라 다른데, 최소한 얼만큼 이상을 주문해야 합니다. 일부 업소는 ‘최저소비 : 얼마~’ 하고 방의 벽에 붙어 있기도 하지만 메이저급 로컬은 대략 680원 수준부터 시작합니다.(물론 300~400원 하는 업소도 있지만, 수질이나 인테리어를 고려한다면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저소비가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인원수에 맞춰서 이것저것 주문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최저소비 금액은 넘게 됩니다. 반대로 최저소비 수준만 되면 굳이 양주를 마시지 않고 맥주나 포도주를 마셔도 괜찮습니다.
한국분들이 로컬을 꺼리는 이유가 언어문제, 불안감(바가지나 기타 불상사에 대한...)외에 안주나 음료, 심지어 휴지까지 별도의 비용이 든다는 것입니다. 한 상에 얼마~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에게 이것은 돈을 떠나서 기분 나쁠 수 있는 부분인데, KTV뿐 아니라 규모가 있는 식당에서도 같은 룰이 적용되는 것으로 봐서 공짜는 없다는 중국 특유의 상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KTV와 로컬중에서 어디가 더 수질이 좋은가 하는 문제는 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단정지어서 어떻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말하자면 로컬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더욱이 한국 KTV는 너무(?) 많은 한국분들이 돈 질을 해서 물을 흐려 놓은 영향이 있어서 때론 중국이 아니라 한국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아가씨들이 한국손님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교포아가씨한테 들은 얘기로는 앉은 팁으로 중국돈 2,000원까지 받아보았다고 합니다. 그 돈이면 모델학교 출신도 구할 수 있는데 하는 생각으로 울컥 하는... ^^
수질과 관련해서 한국KTV와 로컬의 아가씨를 비교해 보면
복장
*한국 KTV : 거의 대부분 무대복을 입는다. (옷 갈아 입고 나면 못 알아보는 경우도...ㅡ.ㅡ) *로컬 KTV : 자유복장이 많다...어떤 경우에는 청바지도...
입장시 *한국 KTV : 한줄 혹은 두줄로 서서 마담의 구호에 맞춰서 인사한다~ *로컬 KTV : 걍 서 있는다.
초이스 *한국 KTV : 적극적이다. (눈을 맞추려거나 생글생글 웃는 등의...) *로컬 KTV : 비교적 소극적이다...
(참고로 어디서나 언어적인 문제로 하는 초이스는 금물임다...)
자리에 앉아서 *한국 KTV :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국손님의 취향에 잘 맞는다. *로컬 KTV : 친절하고 싹싹하기는 하지만 자극적인 신체접촉이 적다
노래 *한국 KTV : 한 칼하는 애덜이 많다...한국노래도 많이 알고 따라 한다. *로컬 KTV : 손님이 노래하면 옆에서 분위기 맞춰주는 정도...어쩌다 노래 하겠다고 하는 경우에는 가수 뺨 치는 경우가 있다. 중국에서 유명한 한국가수의 노래이거나 중국노래로 번안된 노래를 제외하곤 한국가요를 잘 모른다.
한국어 이해정도 *한국 KTV : 전투 한국어 아주 잘 한다. 말은 잘 못해도 내용파악을 잘하고 많이 알아 듣는다. 책 들고 다니며 한국어 공부하는 애도 있다.
*로컬 KTV : 경력이 화려한 애가 아니면 심한 욕을 제외하고는 거의 못 알아 듣는다. ...................................이상입니다.^^
어느한쪽이 좋다 나쁘다 말을 할수는 없습니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으니 잘 판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나 서비스에 대한 문제는 로컬이든 한국KTV든 안좋다고 소문난 곳은 가급적 이용하지 마셔서 정신차리게 만들어야 나중이 좋아집니다.^^ |
첫댓글 너무너무 친절하게 상세히 올려 주셔서 감사,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청도에 사업차 방문 에정인초보 소무역상 입니다. 청도에 가면 답례 하고 싶으니 연락 가능한 tel& h.p no를 멜이나 010-2735-3974로 알려 주시길....... *^<^*.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