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용( 黃仁龍 - 누룰황 어질인 용용 )
1979년 3월 10일 새벽 3시50분 마산(파티마병원) 태생
본인은 새벽기도를 가기 위해 이 시간을 택해서 나왔다고 한다..ㅡ.,ㅡ
1985년 남들 다 유치원에 입학하던 그날..
아름다운 청년 황형제는 그 애칭과 걸맞게 미술학원에 등록함으로
첨으로 미술학도의 꿈을 잠시나마 키워본다.
홀로 무난히 유치원과정 못지않은 성과를 올리며 초등학교에 입학하게된다.
1986년 학년 수석(?)으로 산호초등학교에 입학.
남다른 외모와 재능으로 무난히 초등과정 패스.
본인은 각종 운동에 관심을 보였고 좋아했다고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는듯하다(필자주)
1992년 이시대의 시대적 오류 '뺑뺑이'로 양덕중에 강제입학됨.
남녀공학이라는 이유만으로 합포중에 입학을 원했으나...
이미 어릴때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으리라 추측해본다..ㅡㅡ;;
그의 남다른 근육들을 보면 아마도 이때부터 몸을 가꾸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본인 희망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양덕중에 입학했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3년뒤엔 당시 누구라도 가고 싶어하던 大창신고에 입학하게된다!!
1995년 동일한 오류 '뺑뺑이'로 大창신고에 입학됨.
이때 본인은 합포고입학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중학교와 동일하다고 하니..쯔쯔..ㅡㅡ;;
드디어 창신고 입학.. 여기서 필자는 이 시점에서 같은 반을 보내고 얼마되지않지만 몇번이나마 짝지를 해본 박모형제와 짧게 인터뷰를 가져보았다.
필자: 황형제 첫인상은 어떠했나요?
박모형제: 음..(잠시 그때를 회상하듯이 창밖을 내다보고는) 무서웠죠.
필: (깜짝놀라며) 아니 왜요?
박: 그게..이거 신분보장이 확실하나요?
필: 당연하죠..(속으로 얼마나 ...)
박: 그 뿔테 때문이죠. 사실 그동안 얘기를 안해서 그렇지 처음 짝지로 앉았는데 '이름이 뭐냐?'고 물어볼때 제 마음에 순간 드는 생각은 나 돈없는데였거든요..음..그런데 같이 지내다보니 참 괜찮은 애였습니다.^^
필: (안경을 고쳐 쓰며) 정말입니까?
박: 사실 당신들의 신분보장을 믿을 수가 없어요..ㅡㅡ;;
필: 하하하 ㅡ▽ㅡ;;
박: ^▽^;; 다음으로 넘어 가죠.
필: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황형제가 박형제를 전도했다고 하던데.. 그기에 대해서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 맞습니다~ 맞고요~ ...
필: ^^;; 감사합니다 두말씀이나..ㅡㅡ;;
박: 암튼 황형제를 외모로 판단하면 많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겪으면 겪을수록 진국이죠. 하하.. 요즘 교회일로 고민을 많이 하던데 생각나면 기도도 좀 해주고 그러세요..^^
필: 아~ 네.. 아무튼 바쁘신 가운데 시간 허락해주심을 감사합니다.
박: 아뇨~
필: 그럼 항상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박: 감사합니다. 님도요~
이상 박모군과 인터뷰였습니다. 그와 인터뷰를 해보니 참 남다르게 황형제를 배려하는 마음이 참 많은것같았습니다.
다시 그의 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자.
그의 선입견을 깨부수는 한 사건이 있었다.
일명 "제주도 노래방 습격 사건"..
필자는 이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사건의 내용은 이러하다.
창신고 1학년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게된다.
저녁자율시간이 주어지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서로의 추억(?)들을 위해 흩어졌는데..
몇몇무리가 정말 갈곳이 없었는지 제주도까지 와서 노래방을 찾게 된다.
이때 필자도 함께 그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아직도 한심스럽다.ㅡㅡ¡
그때 같이 간 친구들이 많아서 방을 2개를 나누었는데 필자는 황형제와 다른 방에 가게 되었다. 근데 한참 재밌게 놀고 있는데.. 아~ 어디선가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그 소리는 곧 사라져서.. 필자방 사람들은 그 소리의 출처를 알수가 없어.. 안타까웠다..근데 얼마후 다시 그 음성이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 필자는 재빨리 그 음성이 들리는 곳을 캐취해서 찾아가 보았다. 그 소리는 놀랍게도 황형제 입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들 눈깜고 들어면 신승훈이다 할만큼 충격적이었고 이 사건 이후 황형제 이미지는 완전히 바뀌었다. 인생대역전이 된 셈이다..암튼 그 후로 종종 마산 노래방에서도 그 음성을 들을수가 있었다고한다..^^
1학년 이후론 같은 반이 된적이 없어 2,3학년은 어떻게 보냈는지 잘 모르지만 종종 필자의 책을 필리로 2층에서 3층으로 올라오는 황형제를 볼수있을뿐이었다.
그후 그는 경상대 수산가공학과에 98학번으로 입학하고
통영캠퍼스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장학금도 한번 탔다고 한다.
얼마짜리인지는 공개하지 않는다. 공개해도 상관없다고 하며 생각이 나질 않을 뿐이라고 말하고 한다.
2학년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휴학을 하고 제일문창 청년부회장으로 섬기다가 2000년 12월 4일 당장이라도 한파가 몰아칠것같은 그날에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당당하게 논산 훈련소에 홀로 입대하게 된다.
그 어떤 한파도 날려버릴듯한 멋진 몸을 가진 황형제.. 6주 훈련과 한달 후방기 훈련 후 상무대 보병학교 근무지연단 취사장(일명 주방)으로 배치된다. 그후 무려 2여년간 300인분의 식사들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준비하다가 2003년 2월 3일 전역하게된다. 햇수로는 4년만에 재대한것이다.
그는 곧 3월부터 굉장한 아르바이트를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요즘은 자격증(라이센스)(?) 준비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번 2003년의 포부는 새가족팀장으로 영혼을 사랑하며 기도하는 한해를 보내고 싶다고 당차게 울부짖는 황 . 인 . 용 ...
이번 한해 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간에 떠돌고 있는 S군과의 열애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 보았다. 그의 대답은 "그냥 친구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였다.그리고 흘리는 말로 '아직 마음의 준비도 되지않았고요' 중얼되었다.
이상 아름다운 청년(자칭) 황인용형제의 진솔한 프로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 바랍니다.
일단 여기까지..컨티뉴..ㅡㅡ;; 항상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바로 실시간 업그레이드입니다. ^∇^v
첫댓글 ㅋㄷ 누구 아이디어냐? 넘 잼있당 캬하하하하...*^^*
다음은 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