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습 소 감 |
< 사회복지사의 마음가짐 ①> 기관의 이선희 국장님이 오셔서 실습을 시작하기 전 6명의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의 마음가짐을 진행하셨다. 어떻게 하다가 이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국장님의 질문에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던 순간들이 떠오르게 되었다. 이 순간들을 바탕으로 어떤 사회사업가가 되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도종완의 담쟁이라는 시를 읽어주신 것인데 하나의 나뭇잎이 다른 나뭇잎들과 같이 손을 잡고 담을 넘어가듯이 이번 하계실습을 함께하는 실습생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상호보완하며 실습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학교에서 배웠던 사회복지이론보다는 현장의 실무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회복지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는 무엇이 있는지 말씀해주셨다. 이를 통해 나 자신은 실습을 통해 사회사업가로써 어떤 마음가짐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업소개- 후원, 참고마운가게>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의 ‘참고마운가게’가 무엇인지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후원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소개를 듣는 활동이었다. 사업소개를 듣기 전에는 후원은 기부금을 모으고 돈이나 필요물품을 기부하는 단순한 활동인 줄만 알았다. 그러나 팀장님께서 후원은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모으는 것이다” 라고 하신 말씀을 들으면서 모든 사회복지 활동 면에서 사람과의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큰 계기였다. 후원금은 돈과 직결된 문제이다보니 그 과정속에서 겪을 사회복지사의 어려움도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지에도 트랜드가 있다는 점이 새로웠고 꼭 후원금 마련이 아니라도 김치기부같은 새로운 후원들도 알게 되었다. 통영에서 음식이나 카페를 가면 종종 보이던 참 고마운 가게들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진짜 말 그대로 참 고마운 가게였다.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한 색다른 사업인 것 같고, 이 사업안에도 고문,감사,운영위원회, 명예위원장, 자문위원단, 홍보대사단, 참 고마운 손길 등 엄청나게 세심하게 배분되어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참 고마운 가게처럼 사업을 계획할 때 사람들을 이끌리게 만드는 네임을 붙이는 것도 홍보의 중요성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 것 같다.
<실습생을 소개합니다> : 기관에 계시는 직원 분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7분이내라서 간단하게 하였는데, 다른 실습생들의 파일과 퀄리티를 보고 준비를 조금 더 해오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한달동안 함께 할 실습생들의 소개를 들으며 각자마다 다 강점, 장점들이 있는 특색있는 예비사회복지사로 보여졌다. 항상 학교에서 학생들앞에서만 발표를 하다가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전문 사회사업가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를 하니 교탁앞에 서는 순간부터 떨리고 긴장되었다. 긴장을 하면 손을 꼼지락 거리는 버릇을 슈퍼바이저 선생님께서 발견해주셔서 앞으로 발표를 할 때 자세도 한번 더 체크해보고 더욱 더 유의해서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P/G 1. 멘토 멘티 결연식 – 기획회의> : 멘토&멘티 결연식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계획을 준비하였다. - 팀 활동을 통하여 멘토와 멘티간의 협동심과 친밀감 형성에 목표를 두고 실습생들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게임들을 함께 탐색하였다. - 시간을 분배하고, 팀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작년과 다르게 인원이 많기에 충분한 인원이 들어가야할 장소를 섭외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였다. 이에 기관 프로그램들을 확인하여 멘토-멘티가 함께 활동할 공간이 있는지 확인 할 예정이다. |
첫댓글 배한이 실습생은 본인과 본인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진중한 눈빛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 눈빛을 통해 어떤 사람인가가 유추된답니다. 실습에 임하는 진지한 모습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첫 날이었습니다. 긴장도 많이 되고 다른 실습생들과의 관계에도 어색함이 많았을텐데,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들을 기대해봅니다. - 슈퍼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