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四柱)란 인간이 태어난 년월일시 네 기둥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운명의 이치를 따지는 학문으로 명리학(命理學)이라하고 일본에서는 운명을 추리한다하여 추명학(推命學) 중국에서는 운명을 계산 한다하여 산명학(算命學)이라 한다. 본장은 (주)생각의 나무출판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중 몇가지 요약 하였다. 조용헌 교수는 불교학 박사요 원광대 교수로 직접 답사에 내공깊은 학자이다. 한번은 조교수 집안 어른의 이장때 반말을 마구하는 병신(丙申) 일주 지관을 "당신 외방자식 두었지" 라고 일격을 가한 일화도 있다. 역마 庚金 편재에 壬水 편관을 두었으니 한방 날린게 아닌가 酉 일주 였음 외방자식 까지는 두지 않았을 터이다.
성삼문에 대한 출생비화
성삼문은 세종때 집현전 학자요 본관은 창녕 자는 근보 호는 매죽헌이다. 출산을 위해 친정인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엄찬고택에서 다듬이 돌을 들고 들어가 명리학에 조예 깊으셨던 외할아버지에게 지금 됐습니까? 아니다 시간이 아직 멀었다 3번 묻고 출생하여 성삼문(成三問 ; 1418-1456)이라 하였다. 39세때 단종 복위를 꾀하다 한명회에 발각되고 수양대군(세조)을 나리라 칭했던 조선 최고의 절개지킨 선비 癸酉정란때 사육신 그의 시가 오늘날 까지 전해진다. 이몸이 죽고가서 무엇이 될꼬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제 독야청청 하리라. 조교수와 필자의 생각도 時柱가 바뀌 었더라면 조부모이신 성달생 묘는 훼손되지 않고 형제들과 자식 아버지 도총관 성승 3족의 멸문지화와 부인 김씨와 딸 효옥은 관비로 가산은 몰수되고 가까운 친척은 유배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홍성의 그 터가 어디인가 최영장군의 사당과 가깝게는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지기가 서린땅이 아닌가.
근세 한국 주역사에 특출한 천재 야산 이달(也山 李達 ; 1889-1958)
공자께서는 가죽끈이 세번이나 끊어지도록 탐독하셨던 주역(周易) 조교수의 표현으로 하늘의 문학을 인간의 문학으로 하늘의 비밀을 인간의 길흉화복으로 해석한 주역에 통달했던 천재 야산 이달의 비화를 들어보자.
계룡 작명 연구소 010.8833.7563
1945년 8월 13일 따르던 제자들에게 경사스러운 일을 들으러 가자 하시고 경북 문경에 들어 " 오늘같이 기쁜날 내가 닭춤을 한번 추어 보겠다"하고 닭춤을 춘다. 문경(聞慶)이란 어떤 곳인가 경사스러운 일을 듣는다는 뜻 아닌가 또한 닭이란 혼례뿐 아니라 죽어 세상을 떠날때 상여에 매달던 관혼상제의 표상이요 닭벼슬은 선비의 의지이며 프랑스에서는 나라를 상징하고 대가족을 지키는 용맹과 무엇보다 새벽을 알리는 믿음의 동물이니 8.15 해방을 맞이한 춤이였던 것이다.
1950년 야산선생은 천수송괘를 보고 300호의 제자들과 함께 충남 태안 안면도(安眠島)를 향한다. 안면도가 어떤곳인가 눈 목자를 떼면 백성을 편하게 해주는 곳이 아닌가 천수송(天水訟)괘는 상괘 天과 하괘 水이니 하늘은 위를 향하고 물은 아래로 흘러 서로 배타적으로 송사를 다투는 괘요 구이가 동(動)하여 천지비(天地否)괘를 뽑아든다. 천지부라고도 하는 천지비는 하늘건(乾) 땅곤(坤)으로 진이 멸망한후 초나라 항우와 한의 유방이 죽느냐 사느냐 한판승부를 가리는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막힘이니 은둔이 순리라 감(坎)1.6 水에 곤(坤)으로 動하였으니 5.10 土를 곱하면 300호가 되고 돌아가 도망하여 읍사람이 300호면 재앙이 없으리라는 괘가 아닌가 그리하여 400여만명의 희생과 천만의 이산가족 전국토의 초토화를 빚은 6.25 화(禍)를 면한 것이다.
근대 한국 명리학의 빅3
자강 이석영( 自疆 李 錫 暎 ; 1920 - 1983 )
도계 박재완( 陶溪 朴 在 琓 ; 1903 - 1992 )
제산 박재현 (霽山 朴 宰 顯 ; 1935 - 2000 )
자강 이석영 선생은 차별받던 평안북도 부농의 아들로 태어나 1948년 서울로 이주한다. 명리학을 공부하셨던 조부(이양보)의 영향으로 20년 연구의 통변을 공개한 사주첩경(四柱捷徑) 6권을 집필하신 분이다. 그동안 중국원전인 연해자평 명리정종 적천수 삼명통회 궁통보감등에서 명실공히 한국 명리학의 동의보감이라던 사주첩경은 필자도 당시 500만원을 주고도 책을 구하지 못하여 지인의 노트를 복사하여 공부한 기억이 새롭다.
己 壬 壬 庚
酉 子 午 申
도계 박재완 선생은 대구출신으로 대전(大田)에서 박사주로 불리던 분으로 90세 장수를 하셨다. 명리요강 명리사전 후에 제자들이 명리실관을 저술하였다. 1979년 12.12때 신군부에 끌려와 김재규씨는 전두환에게 패할거라고 하신 분이다. 자신의 죽는 시간까지 말하고 평소 지금은 때가 아니니 좋은때를 참고 기다리라고 항상 유연 하셨으니 수(壽)를 다하지 않으셨을까. 목화통명 박사요 등라계갑의 명이다.
丁 乙 甲 癸
亥 亥 子 卯
제산 박재현 선생은
동전 앞면이 내 인생을 바꿨다
달이 태양을 삼켰다.
고대로 부터 인간은 천지우주의 질서와 자연 만물의 순환과 미래를 알기위해 노력하였다. 고구려 중국 잉카 이집트 이슬람을 예로 들지 않더래도 동양의 현자들이 발견하고 발명한 60갑자 60년주기 나라의 흥망성쇠와 반복되는 인간의 생로병사를 쥔 극소수 지배계층이 역법(易法)과 종교 정치를 독점하였다. 2009년은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지 40주년 유네스코는 세계천문의 해로 지정하였다. 지구로 부터 38만 km 떨어진 달의 공전 주기가 29.5일 인것은 여성들의 월경주기와 같고 바닷물의 썰물과 밀물을 비롯 태양의 1/400 크기의 달이 해를 가리게되면 일식, 지구가 해를 가리게되면 월식이라 한다.
2009년 7월 22일 달이 해를 가리는 일식이 일어났다.
일식은 4 가지로 구분하는데
달이 해의 일부분만을 가려 해가 초승달 처럼 되는 부분 일식과 전체를 가리는 개기일식 달 주변에 반지 모양의 태양 테두리가 나타나는 금환일식과 개기일식과 금환일식이 함께 나타나는 혼성일식이 있다.
이날 신기한 우주쇼를 구경하기위해 중국에서는 비행기를 탄다 호텔을 예약한다. 미얀마 점성술 협회에서는 대혼란이 일어날 징조다 한국에서는 직장인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밖에 나와 해가 초승달처럼 되었네 감탄하고 인도에서는 임산부들이 태어날 아이의 불운을 막기위해 출산을 늦춘다는 외신보도가 있었다. 과연 신기한 일이여서 경탄할 일인지 천지경동(天地驚動)할 일인지 명리를 공부하는 독자제위는 학의 깃털 부채를 든 제갈공명처럼 이날의 천기(天氣)를 알아보자.
丙 辛 辛 壬
申 亥 亥 辰
丙壬 희용신이 투출하여 금백수청(金白水淸)의 명이다. 위명주 청나라 태종의 명이다.1592년 임진년 왜란을 지나 병자년 다음해인 1637년 1월 30일 인조임금은 남한산성에서 나와 청태종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는다. 이른바 병자호란의 삼전도이다. 청나라와 화친하자는 최명길과 명나라를 배신할수 없다는 임경업 장군. 이때의 청나라는 징기스칸 이후 가장 번성하여 1대 누르하치 2대황타이지 3대 순치제 4대 강희제 5대 옹정제 6대 건륭제때 세계 최강의 나라였다.
계룔 작명 연구소 010.8833.7563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문사주 화이팅..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