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었니 3학년 4반 친구들아
어제는(3월16일)오랜 만에 우리 4반이 만나는 날이었다. 이제는 육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지만 아직도 눈가에는 장난기어려있고
순진한 모습이 남아 있어서 타다버린 재처럼 뽀이얗게 가슴에 내리 쌓여 지금까지도 잔잔하게 파도쳐 내리는 구나
오랫만에 친구들이 많이 나와서 모두들 기뻐했고 즐거워 했다.
참석자는 아래와 같이 16명이었어. 동기회장인 기훈종이 와서 축하주어서 뜻깊었고
김기윤(광운대 교수), 김수만(제물포중 교장), 문용호(현대자동차 상무), 신종수(선장), 우성렬(국방대학원 교수), 이광석(미육군공병단), 이보경(개인사업),이승원(숭의여대 교수), 이호성(외환카드),임종원(개인사업), 조성민(조성민 내과), 조철(안기부), 장인성(명지고교감), 정연상(삼정KPMG 부대표), 최기호(개인사업), 장치호(변호사 사무실)
차명식(삼성전자서비스 인력회사인 지씨에스)은 오래전 선약으로 정종섭(건축사)은 갑작스러운 직원상으로 지방에 가는 바람에 참석을 못했네 앞으로는 모일 때 사진기를 준비해야겠어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흐리게 나왔네
어제 모임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토의사항이야
1. 향후 모임은 두달에 한번씩 모이기 했어
홀수 달 세째 주 화요일이 어떤가 생각하고 그렇게 되면 다음은 5월18일(화)이 되는 셈이야
이참에 이름을 신일3회 세번째 화요일이니까 신3 세화회(약칭 세화회)라고 지으면 어떨까 한다.
2. 요번 모임은 내과를 하는 조성민이 스폰서를 했고 다음 모임은 정연상이 한다고 했어
그다음 스폰서는 김수만, 차명식, 이승원, 이광석이 경합을 하고 있어서 제비를 뽑아야 할 것 같다.
3. 스폰서를 하는 사람이 장소는 결정하기로 했으니까 연상이가 곧 장소를 지정해 주면 연락하기로 할께
4. 그리고 우리 회비는 일년에 10만원인데 이광석이 관리하고 있어서 광석이 구좌로 송금하면 된다
이 돈은 고스란이 3회동기회로 송금하는 것이야 (이 광석 신한은행 110-212-548883)
5. 직계존비속의 경조사 마다 우리 4반 동기일동으로 약 10만원 상당의 화환을 보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두달에 한번 모일 때 마다 일인당 2만원정도를 거둬서 4반의 비축기금으로 한다면
이러한 경비는 충당되리가 생각된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온 그간 참석못했다고 임종원이 20만원을 내서 40여만원 걷쳤단다.
6. 신종수(선장) 딸결혼식이 3월 20일 15시 강남 노보텔에서 있어
다같이 가서 축하주면 좋겠지만 혹시 못가는 사람은 최기호 구좌(신한 384-04-008490)로 송금해 주면 대신 전해줄께
지방과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친구들도 잘 있지?
어디에 있던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기를 바란다.
언제나 만나볼는지?
그럼 또 연락할께
사순절기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한다
4반 연락병 최 기 호
첫댓글 최기호님,오래간만에 4반 반창회모임이 활성화되어서 신일3회 일원으로서
기쁘고.아무쪼록 토의사항이 계속 지켜주기를 바라네.
아울러 4반회원들도 신일3회카페에 정회원으로 무조건 등록하여 소통한다면
얼마나 좋을까!